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외국인관광객 및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 대표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도내 51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은 물론 음식, 숙박, 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쇼핑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이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0월 31일며 외국인관광객과 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산막이 옛길 뱃삯은 무료이며 청남대 입장료 40% 할인 등 관광지는 물론 체험활동, 화장품‧의류‧숙박‧음식 등 도내 51개 업체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21일에는 ‘웰컴 이벤트’가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된다.
도에서는 참여업체 홍보책자, 성안길 및 공항인근 가로등 배너 설치, 포스터 및 플랜카드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참여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고, 향후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충북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여파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조기 실행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서울, 부산, 충북 등 10개 지자체와 주요 백화점,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240여개 업체 2만8000여개 업소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