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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0년만 위기 '광어산업' 재도약 선도

제주광어연구센터 설립 추진…2016년 완공 목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양수산부 주관 2015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신청한 '제주광어연구·기술보급센터' 사업이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5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에는 실시설계용역을 위해 5억원을 확보하고 이어 2016년에 35억원을 들여 센터를 완공할 방침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30년만에 위기에 봉착한 제주광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생산량 증대 위주의 단 생산기술에서 탈피해 양식시스템 및 수조구조 등 공학연구, 양식밀도 및 사료 연구, 백신 및 질병적응연구 등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의 광어산업은 지난해 현재 2만3002톤 2663억원으로 국내 광어생산량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출하가격이 kg당 8000원 선으로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원가절감 방안 연구 및 품질관리 연구를 통한 판로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은 센터가 완공되면 광어양식 종합연구 수행을 통해 원가절감 및 품질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기술지도업무를 포함한 양식관련 연구 및 지도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