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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송결칼럼> 일본 위안부문제 그만(2)

1945년 8월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일본의 군국주의는 막을 내렸다. 36년 동안의 우리대한민국 백성들이 드디어 노예에서 벗어난 것 이다.


그후 대한민국은 피나는 고통을 겪으며 열심히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이제는 세계의 선진대열에 우뚝서서 주위의 많은 열강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시대를 이끌고 있다. 어떠한 상황이던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못사는 나라는 아닌 것 이다.


위안부문제는 1989년 처음으로 한국의 여성 운동단체에 의해 제기되어 왔다. 그리고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가 결성되어 일본정부에 사죄 및 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들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때 5억 달라의 경제 협력자금을 제공하며 위안부 개개인의 배상책임도 다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1998년 김덕순씨 등 위안부 출신여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에선 원고3명에게 90만엔을 지급하는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으나, 2003년 3월 일본최고 재판소는 원고패소 판결을 내리며 위안부문제에 대해 아예 입을 못 열게 해버렸다.


그후 민간단체에서 시작된 일본 위안부문제를 얼마전 부터는 정부가 직접 나서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까지 나서서 유엔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을 통해 전세계를 향해 일본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젠 그만 했으면 한다. 과거 나라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눈만 뜨면 정쟁을 일삼으며 자기네들의 배만 불려온 정치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그렇게 만들어 벌어진 사태이다. 나라가 튼튼 했으면 일본에 나라를 송두리째 내주는 사태가 벌어 졌을리도 만무하며, 위안부가 생겨났겠는가? 솔직히 말해 과거 우리 정치인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정말 창피한 일이다. 일본에 침략을 당한 나라가 우리나라 뿐 인가? 중국도 러시아도 일본에게 패했다. 국민들이야 나라가 빼앗긴 관계로 강제로 당했으니 그럴수 있다. 그러나 나라를 빼앗긴 장본인들이 이제 와서 무슨 남의 탓 인가?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이지만 일본이란 나라는 전혀 그런 사과나 보상을 해줄 생각이 없는 나라인 것을 왜 모른단 말인가? 그리고 패자가 무슨 말이 그렇게 많단 말인가? 과거를 돌아보며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이런 치욕을 안 당하게 끔 정부는 자각해야 할 일이다.


얼마 남지않은 위안부 할머니들도 우리나라 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살길을 마련하여 불편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 또한 이분들의 사후에도 국립묘지에 안착하게 해줘야한다.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라도 이분들을 영웅 대접 해줘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조차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일본에게 요구만 하는 행위 정말 정부의 행태가 부끄럽다.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릴 것 인가? 국민들이 행동할 방법을 선택할 때 항상 생각하는 과제다. 정부에서 나라를 위해 작더라도 애국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해주는지에 달렸다.


미국을 위시하여 선진국의 예를 보라 그들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 에게는 정말 영웅으로 대접하여 그 가족들 까지도 정부의 배려하에 불편하지 않게 해준다. 그러나 우리대한민국에서는 어떤가? 잠시 그때 뿐 이다.


지금 전 세계는 민족 이기주의에 빠져있다. 살상을 하는 전쟁이 아니라 경제 전쟁 중 이다. 자기네 민족의 이익을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속 발톱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옛날의 정치판도와 하나도 변한게 없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각 계파간, 각 정당간 피 터지는 싸움 뿐 이다. 정말 이것도 전통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이런 전통은 깨 부셔야만 한다. 일본에 36년간 나라를 빼앗긴 그 고통을 잊었단 말인가? 


아직도 우린 북한 공산당과 휴전 중이다.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맞대고 있는 전쟁 중 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북한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그런 정체불명의 정치인들이 부지기수이다. 언제 어느 때 그 발톱을 들어낼지 아무도 모른다. 나라가 건재해야 위안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민주도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만큼 민주주의가 이렇게 빨리 자리잡은 나라가 어디 있을까? 그런데 아직도 멀었는지 온통 민주 라는 말을 앞세운 허울 좋은 권력 투쟁 뿐 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원한다. 한잔 마시면 취하는 술인지, 목마를 때 마시면 시원한 물인지 확실한 답을 말이다. 국민들은 이제는 흑과백을 명백히 하는 시대를 원한다. 과거처럼 흑색도 백색도 아닌 중간에서서 헤메이는 회색이 되지않길 강력한 정부를 원한다.


나라를 빼앗겨 벌어진 이 위안부사태, 우리정부에서 합당한 해결책을 만들어 이미 돌아가신 분들과 아직 생존해계신 분들에게 속죄의 표시를 하는게 우선이다. 일본 당국에 어떠한 것을 요구하는 행위를 삼갔으면 하는 바램 이다. 싫다는데 왜 그렇게 사과하라고 애걸복걸 하는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인도주의적인 면에서 일본이 배려를 해주면 좋은일 이지만, 우리정부까지 나서서 전 세계에 규탄하는 일은 정말 한심스럽고 창피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의 잘못되고 약했던 사실을 감추려고 하지 말고 강력한 대한민국으로 세계에 우뚝서게 끔 국력을 길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시는 그런 치욕의 세월을 맛보지 않게 하기를 정부에게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