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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성엽 의원, 동학혁명 유적지 문화재 지정.등록 추진 약속

‘개발보다 보존 중시’바탕 둔 인문관광 정책방안 마련

유성엽 국회의원이 동학혁명 유적지에 대한 문화재 지정 및 등록 추진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유 의원은 전북이 전국 동학 유적지 가운데 가장 많은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도내 동학혁명 유적지가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문화재 지정과 등록에 앞장설 것임을 31일 밝혔다.


유 의원은 자신의 문화정책 가운데 수립중인 인문관광 정책 방안에서 ‘개발보다 보존 중시’에 바탕을 두고 동학혁명 유적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방치돼 있는 유적지의 보존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해당 유적지의 문화재 지정과 등록에 나설 계획이다.


유 의원은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동학혁명이 전북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우리 몸속에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로운 피’가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 후손임에 자긍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학혁명 유적지에 대한 보존에 남다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인문관광정책은 인문학(문화, 역사, 인물, 사상) 및 문화유산(무형, 유형)을 관광자원화해 전북의 문예와 인문정신을 동반시켜 ‘문화와 생명’이 살아있는 전라북도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을 필요성이 있다”라며 “동학혁명 유적지는 전북의 인문학과 문화유산의 귀중한 자산으로 그 문화적 특성과 정체성을 명확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