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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춘진 의원, 'AI발병 원인.방역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회 김춘진 위원장(민주당, 고창․부안)은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주최로 17일 오후 2시 전라북도청 중회의실에서  'AI발병 원인과 방역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는 1월 17일 최초 발생 이후 2달여 만에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퍼져 현재까지 436농가에서 100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 살처분 마릿수가 1000만 마리가 넘어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총 5차례 AI가 발생했으며 이중 4번은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가 밀집된 전북지역에서 최초 발생해 전북지역에 많은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AI 발생이후 전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토론회로 AI발병 원인과 정부 방역 정책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정부, 농민단체, 수의학전문가,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인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춘진 위원장은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농가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는데도 정부는 농가책임 운운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민주당 AI대책특위는 지난 4차례 AI를 타산지석 삼아 재발방지 및 피해농가지원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은 지난 1월 23일 '제1차 민주당AI특별위원회 회의'개최를 시작으로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회 정홍원 총리 면담 건의문(1.28)'과 3 차례에 걸친 성명서를 발표(2.7, 2.25, 3.6)했으며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장 가금류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하는 등 AI발생 사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이번 토론회는 염형철 사무총장(전국환경연합)이 사회를 맡고 박정훈 과장(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이 ‘AI 방역 정책 현황과 향후 대책’을 김정수 소장(환경건강안전연구소)이 ‘AI 방역 대응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 할 예정이다. 토론은 유태철 과장(환경부 고병원성 AI상황반), 김영택 과장(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김재홍 교수(서울대 수의대학), 주딧 사보 연구원(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 연구), 이재학 수석부지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박창길 교수(성공회대 교수), 농민대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