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의 계열사인 식.음료 전문기업 자연과사람들(대표 이순구)이 서아프리카 5개국 두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연과사람들은 나이지리아 기업 Hyon Foods Limited사와 손잡고 3월부터 초도 15만불 규모(선적 수량 총 7컨테이너 분량)의 두유를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서아프리카 5개국에 수출한다. 올 4월 중으로 는 15만불 규모의 두유를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Hyon Foods Limited사의 CEO인 Nnduka O. Ikoro에 따르면 Hyon Foods Limited사는 3년 내 월 200만 캔 두유 제품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는 수출액으로 800만불에 달하는 금액으로 향후 자연과사람들의 서아프리카 수출전망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출 계약은 Hyon Foods Limited사가 아프리카 현지에서 판매할 두유의 제품개발과 디자인, 생산 등 모든 과정을 위탁할 기업을 찾고 있던 중, 자연과사람들의 기술력과 생산능력, 안전관리 체계를 높이 평가해 최종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자연과사람들 이순구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자사의 제품개발 및 생산능력의 우수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식.음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