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광호)은 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민·관·학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해 6일 '호남권역 축산물위생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호남권역 축산물위생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광주식약청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신성식 교수, 광주전남 소비자시민모임 공정화 대표, 삼국산업사 김승언 대표,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박상태 공장장, 남양유업 나주공장 이창원 공장장 등 학계, 소비자단체,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9명에 대해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광호 광주식약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물안전관리를 위해 학계, 생산자 및 소비자와 함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불량식품 등이 유통·판매 되지 않도록 축산관련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한 제1차 호남권역 축산물위생발전위원회 회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관리 업무계획 설명, 축산물안전사고 사전방지를 위한 정보제공 등 공유방안 논의 및 업종별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식약청은 이번 회의 개최로 정부와 관련업계가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호남권역 축산물위생발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