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은 미안먀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를 가진 현지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MMRD (Myanmar Marketing Research & Development)와 함께 ‘닐슨 MMRD’라는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해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MMRD는 미얀마에 설립된 최초의 마케팅 리서치 기업으로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얀마 현지 정보분석 산업을 선도해 왔다. 양사는 ‘닐슨 MMRD’라는 이름으로 미얀마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미얀마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미얀마의 시장 현황, 소비자 행태, 미디어 및 모바일 산업 현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5600만이 넘는 인구와 아세안 지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국토 면적,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춘 미얀마는 지난 2011년부터 민주화와 경제 개방이 이뤄지고 있는 국가로, 아직 개척되지 않은 ‘기회의 시장’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2011년부터 전세계 기업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한 미얀마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47%)가 24세 이하일 정도로 ‘젊고 연동적인’ 시장이며, 포스트 BRICs 시대에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며 “닐슨이 보유한 글로벌 솔루션과 미얀마 현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들을 조합해 기업들이 ‘미얀마 현지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