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설 연휴 귀성·귀경길에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힐링할 수 있는 영동으로 오세요" 충북 영동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 여행명소 홍보에 나섰다. 영동군은 가족 단위의 여행지로 지난해 문을 연 영동읍 소재 레인보우식물원을 추천했다. 이 식물원은 7천900여㎡의 터에 213종의 아열대식물 1만1천300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식물원은 온실에 조성돼 있어 겨울에도 아열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인근의 영동군민체육관 앞에는 폭 8m, 길이 45m의 어린이 무료 눈썰매장이 조성돼 있다. 또 가까운 곳에 420m 규모의 와인터널이 있다. 이곳에서는 와인을 시음하고 와인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들 시설은 연휴 기간 중 설날(22일)만 휴관·휴장한다. 양강면에는 강선대, 여의정 등 양산팔경 비경을 품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있다. 금강을 따라 걸으며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다. 황간면의 월류봉은 눈이 내리면 깎아 세운 듯 우뚝 솟은 절벽들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주위에 둘레길도 조성돼 있어 평소에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연폭포로도 불리는 심천면의 옥계폭포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3, 2, 1' 눈앞의 숫자가 줄어들자 지면 아래에서 뜨겁게 끓어오르는 듯한 화산 용암이 나타났다. 마치 타들어 갈 듯 붉은빛을 내뿜던 용암은 땅 아래로 흘려들었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지하 동굴. 갈색 벽면에 곳곳에 흰 줄이 새겨진 그곳에는 석순, 종유석, 동굴 진주 등 석회암 동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석회질 생성물이 여럿 보였다. 동굴의 매력은 푸른 빛의 호수를 만나 더욱 돋보였다. 반짝이는 물 아래에는 동물의 뼈, 제사용으로 쓰인 듯한 도기 등이 있었다. 700년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 탐라국의 흔적이다. 총 3분 30초 동안 만난 제주 용천동굴은 일반 관람객에게 '닫힌' 공간이 아니었다.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은 자연유산이 생생히 살아있는 놀이터 같았다.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 전문 전시관인 이곳은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 실감형 콘텐츠 영상을 곳곳에 배치하며 새 단장을 마쳤다. 새로 만든 6종의 콘텐츠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제주 용천동굴 관련 내용이다. 관람객들은 별도 공간에서 정면과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총 5개 화면에서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불과 물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설 연휴 기간 소속 수목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개방은 오는 21∼24일 이뤄지며, 설날인 22일은 휴관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 마당, 특별전 '나의 초록 우주'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연휴 기간 '청소년 숲 사랑 작품공모전', '백두람쥐! 어디가쥐?' 등 다채로운 겨울 특별전 행사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류광수 이사장은 "가족들과 수목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즐겁고 여유로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곶감축제 때 개장했던 눈썰매장을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축제장 인근의 영동체육관 주차장 진입로에 45m에 폭 8m의 눈썰매장을 설치했다. 이 눈썰매장은 축제기간(6∼8일) 어린이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놀이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눈썰매장 운영기간을 이달 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눈썰매장에 먹거리 휴게실, 쉼터 존도 마련했다. 이 눈썰매장의 이용료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곶감축제 때 반응이 좋아 눈썰매장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안전요원도 배치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달고 쫀득한 충북 영동곶감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곶감축제'가 6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 곶감축제가 대면으로 열리기는 3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2021년과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8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올해 축제는 34개 농가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동곶감의 우수성, 유래 등을 알리는 '영동곶감 홍보 주제관'도 운영한다. 축제 첫날에는 개장식과 함께 난계국악단이 펼치는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7일에는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MBC한마음콘서트, 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곶감농가노래자랑, 품바쇼, 폐막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내내 곶감 나눠주기, 곶감이벤트 게임이 수시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썰매장, 키즈놀이터존을 운영하고 족욕, 군밤굽기, 전통민속놀이, 새해 소원희망 터널 소원달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이 보은읍 시가지를 흐르는 보청천 하상주차장에 조성한 무료 얼음·눈썰매장이 인기다. 주말과 일요일인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는 청주, 세종 등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까지 방문해 하루에 1천500여명이 몰렸다. 보은군은 하상주차장에 80m의 슬로프를 갖춘 1천400여㎡의 눈썰매장과 900여㎡의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지난달 30일 개장했다. 썰매장은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인 21∼22일에는 열지 않는다. 어린이들은 썰매장에 비치된 튜브썰매, 옛날썰매, 헬멧, 보호대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주말마다 이곳에서 마술,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서울역에서 제천역까지 임시 관광열차 운행이 추진된다. 1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청량리역이 종점인 현 중앙선 철도 노선이 새해 서울역까지 연장됨에 따라 서울역∼제천역 관광열차를 편성, 단체관광을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4일 김창규 시장과 송포명 서울역장이 업무협약한다. 제천시는 이 협약에 따라 연 1∼2회 서울발 제천행 임시 관광열차를 운행,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봄과 가을철 여행 성수기에 관광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관광열차로 제천역에 도착하면 버스 또는 관광택시로 제천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과 제천시는 또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등의 코레일 애플리케이션에 제천시 여행 상품을 등록하는 한편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의 여행센터에서도 제천시 관광상품의 홍보와 여행객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4일부터 제천역 옆 어반케어센터 건물 7층에 관광협업센터를 오픈,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평가에서 도가 신청한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증평 '좌구산휴양림' 3곳 모두 재지정 됐다고 25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으로, 시장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산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 2019년, 2021년에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 34곳을 대상으로 학계 및 업계, 여행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서면평가를 통해 총 25곳을 재지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충주 '명상치유'와 제천 '한방 융합형'을 목표로 충북만의 특화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웰니스관광을 충북의 아름다운 산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년 유성온천문화축제를 5월 12∼14일 온천로 일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유성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소·폐지됐던 대규모 체험행사를 내년에는 부활시키고 온천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개최한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와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는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계절별 축제를 더 다듬고 보완해 사계절 축제도시 유성의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며 "1년 내내 열리는 풍요로운 문화예술축제가 유성의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일부 주민의 농작물 경작지로 사용되며 사실상 방치돼온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일대 야산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했다. 23일 세종시는 2020년부터 금남면 용포리 야산 1만3천126㎡를 대상으로 추진한 금남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1973년 공원구역으로 지정된 뒤 49년 만이다. 금남근린공원 조성 지역은 공원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추진이 미뤄지면서 일부 시민이 채소 등을 심고 가꾸는 공간으로 방치돼 왔다. 시는 읍·면 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여가·운동·문화·놀이시설 확충 사업의 하나로 이번에 138억원을 들여 시민공원 조성사업을 마쳤다. 금남근린공원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무대와 모험 놀이터, 잔디광장, 암석원, 전망마루(팔각정자), 운동시설·지압로, 순환산책로, 화장실 등을 갖췄다.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민호 시장은 "금남근린공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의 안락한 쉼터이자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24일부터 세종시 보람동 금강수변공원의 밤이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세종시는 24일 오후 5시 금강수변공원 이응교(금강보행교) 남측 광장에서 야간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강수변공원은 이응교 광장을 중심으로 양옆 120m 구간에 터널형과 가로등형 조명, 포토존, 작은 나무 트리 조명 등으로 꾸며진다. 경관조명은 연중 일몰 시간부터 다음 날 일출 때까지 수변공원의 밤을 밝히게 된다. 점등식에 앞서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서는 세종시교회총연합중창단의 캐럴과 세종시교향악단의 금관악기 앙상블 공연, 발광다이오드(LED)와 미디어가 결합한 생동감 크루의 공연이 펼쳐진다. 최민호 시장은 "야간 경관조명이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침체한 금강수변공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스케이트 테마파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스링크, 민속썰매장과 6.7m 높이에 길이 65m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장 등을 갖췄다. 월∼목요일·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각각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천원·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3천원이다.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50% 감면하고, 주중에 보령 시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대여료 30%를 할인한다.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 아산시장 후보로 오세현 현 시장, 논산시장 후보로는 오인환 충남도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17∼19일 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에 안심번호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천안시장 경선에서는 장기수·한태선 후보 등 2명이 결선 경선을 벌이게 됐다. 천안시장 후보자 결선은 오는 28∼30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김우진 작가와 함께 '애니토피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출신 조각가인 김우진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프로젝트 'ANITOPIA : 애니토피아 백화점에 놀러 온 동물들'은 백화점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전 공간을 거대한 예술 동물원으로 꾸며 동물 조각, 대형 벌룬, 벤치 등 조형물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눈으로 보는 감상을 넘어 고객이 직접 작품 사이를 거니는 '참여형 예술 여정'으로 기획돼 전 층에 흩어진 동물을 찾아 떠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전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쇼핑 공간에 상상을 더해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시도"라며 "걷다가 마주치는 동물들과의 교감이 특별한 예술적 휴식이 되길 바라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심 속 동물원이 된 백화점에서 예술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시루섬 생태탐방교(폭 1.8m·길이 617m)를 임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루섬 생태탐방교는 남한강과 시루섬 일대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이다. 군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식 개장에 앞서 운영상 보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에서 임시 개방을 결정했다. 현재 교량 본체 등 주요 구조물 공사는 마무리됐으나 탐방센터와 진입데크 등 일부 연계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정식 개장된다. 군은 임시개방 기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지정 동선을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주민 242명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극한 상황에서도 대다수의 주민이 높이 7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때문에 이 다리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도 불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라에 등록된 장애인의 57%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낸 2025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그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2만7천761명으로, 1년 전보다 3천595명(0.14%) 줄었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5.1%다. 이 비율은 2009년 이후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이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 상태를 시군구청장에게 등록한 이를 뜻한다. 전체 등록 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이 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 63.3%를 차지했다. 남성 장애인(58.0%)이 여성 장애인(42.0%)보다 많았다. 유형별 비중으로는 지체장애(42.4%), 청각장애(17.1%), 시각장애(9.3%), 지적장애(9.0%), 뇌병변장애(8.9%) 순이었다. 등록 장애인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56.9%였다. 10명 중 6명가량이 노인인 셈이다. 이 비중은 2015년만 해도 42.3%였지만, 고령화에 따라 이후 10년간 급격히 불어났다. 60세부터 보면 60대(23.1%), 70대(22.9%), 80대(17.6%) 순으로 많았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