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명승 의림지와 국가등록 문화재인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2023 제천 문화재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등 8야(夜)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시, 야식, 야화, 야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의림지 곳곳에 청사초롱을 비롯한 화려한 조명등이 설치됐다. 행사 기간 선착순 예약을 통해 역사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문화의 풍요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전국이 축제 준비로 들떠있다. 천혜의 자연과 문화, 음악, 영화, 음식, 꽃 등을 주제로 한 축제는 가을 정취에 녹아들기 충분하다. 길고 길었던 폭염, 태풍, 폭우로 여름 특수를 누리지 못한 지자체와 상인들은 가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해양·수산물 축제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식품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홍보를 보다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벌써 가을 색이 짙어오는 강원도는 9월 한 달간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바뀐다. 철원군은 지난 1일부터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꽃밭을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구장(0.714㏊) 21개 면적에 달하는 15㏊ 규모의 꽃밭에는 불꽃 맨드라미와 백일홍, 천일홍, 코키아, 버베나, 가우라 등 다양한 가을꽃이 심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내설악을 품은 인제에서는 9월 22일부터 국화 2만1천주, 야생화 30만주로 이뤄진 꽃길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기 가평군도 9월 16일부터 한달가량 자라섬 10만㎡ 규모의 정원을 배경으로 가을꽃 페스타를 연다. 축제 기간 제20회 재즈 페스티벌도 열려 가을꽃 축제장 방문객이 더 늘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 가을 축제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시장이 지역 맥주와 함께하는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예산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준비한 '2023 맥주 페스티벌'이 1일 막을 올렸다. 공식 개막 시간을 3시간여 앞둔 오전부터 예산시장 앞 주차장은 방문객 차량들로 가득 찼다. 장옥 내부 테이블 100여개는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맥주와 함께 고기·튀김 등을 먹는 인파로 북적였다. 장옥 밖 행사장에서는 더본코리아가 축제를 위해 특수제작한 화덕이 연신 돌아가며 고기를 구워내고 있었다. 돼지 모둠 바비큐, 닭 바비큐, 수제 소시지를 비롯해 청년 농부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로 만든 안주도 선보인다. 페스티벌에서는 특색있는 지역 맥주들이 입맛을 자극한다.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과 빽라거를 판매한다. 예산사과 애플리어를 맛본 최미경(62) 씨는 "술을 잘 못 먹는 사람이 먹기에도 맛있다"며 "강력히 추천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자 바비큐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주변 상인들도 힘을 보탰다. 국밥집 8곳, 카페·호프집 8곳, 중화요리·닭강정 음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 고추축제가 31일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축제에선 마른 고추 더미 속에서 순금·농산물 세트를 찾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 방문객이 말린 고추를 방망이로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속풀이 고추 난타', 고추로 만든 음식을 누가 더 잘 먹는지를 가리는 '매운맛 대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이들이 치과, 미용실, 마술학교, 동물병원 4가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 괴산'을 비롯해 안전 체험 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내달 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후 5시 20분부터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장민호 등 인기 가수의 축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튿날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가 열린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의 '청정괴산 고추장터'에서는 꼭지가 달린 세척고추(600g 기준)를 1만8천원에, 꼭지를 제거한 세척고추를 2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군은 일회용기가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일회용 그릇과 컵 대신 나흘간 축제장에서 사용할 다회용기 10만개를 준비했다. 다회용기는 사용된 당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올해 상반기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했더니,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 262곳의 방문객 총합이 1천485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62만9천여명보다 18%(222만7천여명)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 1천384만2천여명과 비교해도 7%(101만5천여명)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진행됐던 2020년과 2021년 상반기에는 각각 872만6천여명과 968만명 수준이었다. 올해 상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간월암(76만2천219명)으로 파악됐다. 이어 독립기념관 70만22명, 현충사 43만4천478명, 개심사 39만4천373명, 대둔산 37만7천230명, 예당호 출렁다리 36만5천917명,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35만2천263명, 해미읍성 32만4천699명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유입이 많은 지역은 신규 관광지를 발굴하고, 관광객 수가 줄어든 곳은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지역상인들이 함께 '바가지 요금 없는'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만들기로 했다. 충남 예산군은 28일 예산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백종원 대표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국밥집 8곳, 카페·호프집 8곳, 중화요리·닭강정 음식점 2곳 등 18개 업체 상인들은 축제 기간 자발적으로 맥주 또는 커피 등 음식 가격을 일부 할인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환영해유'라는 현수막을 단다. 앞서 백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부 지역축제의 바가지요금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환영해유' 행사에는 백 대표가 간판을 철거했던 '백종원 국밥거리' 가게들도 동참해 눈길을 끈다. 한 국밥 가게 대표는 "지난 4월 국밥 거리 간판이 철거된 뒤 마음이 불편했다"며 "무엇이라도 도움 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환영해유'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기존 지역축제는 지역 상인들의 바가지요금으로 축제를 즐기러 온 분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준 사례가 많았다"며 "모두가 저렴한 가격에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내 택시업계와 주요 숙박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야간에 선선한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충남 공주의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인 '2023 공주 문화재 야행'이 다음 달 9월 8∼10일 제민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 야행은 근대 공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1926년 배경으로 8야(夜)에 23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먼저 빛으로 물드는 제민천을 중심으로 공주기독교박물관과 공주역사영상관 등 문화재 야간 개방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야외에서 펼쳐지는 미션 프로그램 '달빛야객의 밀서'를 비롯해 해설이 있는 '골목길 투어', 어린이를 위한 '공주달빛극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재를 연결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근대 공주 속으로 안내한다. 무형문화재 공연과 시연은 물론 100년 전 공주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교차 전시하는 기록전시와 근대 음악 살롱, 인문학 콘서트 등도 마련된다. 공주 특산물을 소재한 한 먹거리와 주 무대 공연을 즐기는 동안 펼쳐지는 '낭만연회'와 근대 감성의 물품과 다양한 먹거리로 연출한 '복작복작야시장' 등도 운영된다. 최원철 시장은 "문화재 야행을 통해 공주의 근대 문화유산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근대 문화유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 에서 24일부터 나흘간 2023포도축제의 여정을 시작한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18번째를 맞는 영동포도축제는 포도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 가지의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 포도축제 슬로건은 '보고시포도 먹고시포도'로 정했다. 24일 오후 6시30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메인특설무대에서 다이다믹듀오, 박서진 등 국내 유명가수가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5일 오후 7시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양의 무대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보이팀의 마리오네트 공연을 선보인다. 26일에는 1회 전국유소년 풋살페스타가 열린다. 26일 오후 7시30분 레인보우 힐링광장 메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풍령가요제에서는 본선 참가자 10명과 린, 나상도, 조항조 등 유명 가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어린이 인기 뮤지컬 '브레드이발소'가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가 열려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로 이끈다. 축제 주인공인 포도를 이용한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고추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내내 축제장에선 고추로 만든 음식을 누가 더 잘 먹는지를 가리는 '매운맛 대전'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열린다. 마른 고추 더미 속에서 순금·농산물 세트 등 상품을 찾아내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와 방문객이 말린 고추를 방망이로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속풀이 고추 난타'도 펼쳐진다. 이 밖에 블랙이글스 에어쇼,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현장에서는 괴산 청결 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일회용기가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일회용 그릇과 컵 대신 나흘간 축제장에서 사용할 다회용기 10만개를 준비했다. 다회용기는 사용된 당일 회수, 세척센터로 보내 재활용할 예정이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괴산의 매운 맛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수상 레저를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의 맑은 물에서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수상 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공연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핀수영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지난달 집중 호우와 이달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두차례 연기 끝에 열리게 됐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최대 맥문동 군락지가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보랏빛 물결, 기쁨의 연속'을 주제로 '제1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18만㎡ 소나무 숲에 600만 그루의 맥문동 꽃밭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개막식이 열리는 25일에는 서천 출신 배우 김응수와 우연이, 부활 등 초청 가수들의 특색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서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맥문동 꽃밭에서' 음악회가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지역단체 동아리 공연과 농촌체험 교육 농장, 농·특산품 홍보 판매전, 맥문동을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운영된다. 김기웅 맥문동 꽃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바다, 하늘, 보랏빛 물결 맥문동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올해 여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인파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개장 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560만명(연인원)으로, 지난해 484만명보다 16% 늘었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제6호 태풍 '카눈' 등 악조건에도 제26회 머드 축제 성공 개최 등에 힘입은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지난달 21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해 지난 6일까지 17일간 열린 보령 머드 축제에는 외국인 8만여명 등 국내외 관광객 164만여명이 방문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5천여명이 찾기도 했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을 위해 하루 평균 122명의 근무자·물놀이 안전요원, 장비 등을 투입해 14명의 익수자와 20명의 표류자를 구조하고 580건의 응급처치를 했다. 사망 등 인명사고는 없었다. 또 드론과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모니터링으로 125건의 입욕객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2회 클린업 타임 운영,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도 힘써 해수욕장 운영을 잘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 아산시장 후보로 오세현 현 시장, 논산시장 후보로는 오인환 충남도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17∼19일 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에 안심번호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천안시장 경선에서는 장기수·한태선 후보 등 2명이 결선 경선을 벌이게 됐다. 천안시장 후보자 결선은 오는 28∼30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김우진 작가와 함께 '애니토피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출신 조각가인 김우진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프로젝트 'ANITOPIA : 애니토피아 백화점에 놀러 온 동물들'은 백화점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전 공간을 거대한 예술 동물원으로 꾸며 동물 조각, 대형 벌룬, 벤치 등 조형물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눈으로 보는 감상을 넘어 고객이 직접 작품 사이를 거니는 '참여형 예술 여정'으로 기획돼 전 층에 흩어진 동물을 찾아 떠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전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쇼핑 공간에 상상을 더해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시도"라며 "걷다가 마주치는 동물들과의 교감이 특별한 예술적 휴식이 되길 바라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심 속 동물원이 된 백화점에서 예술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시루섬 생태탐방교(폭 1.8m·길이 617m)를 임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루섬 생태탐방교는 남한강과 시루섬 일대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이다. 군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식 개장에 앞서 운영상 보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에서 임시 개방을 결정했다. 현재 교량 본체 등 주요 구조물 공사는 마무리됐으나 탐방센터와 진입데크 등 일부 연계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정식 개장된다. 군은 임시개방 기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지정 동선을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주민 242명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극한 상황에서도 대다수의 주민이 높이 7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때문에 이 다리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도 불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라에 등록된 장애인의 57%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낸 2025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그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2만7천761명으로, 1년 전보다 3천595명(0.14%) 줄었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5.1%다. 이 비율은 2009년 이후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이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 상태를 시군구청장에게 등록한 이를 뜻한다. 전체 등록 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이 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 63.3%를 차지했다. 남성 장애인(58.0%)이 여성 장애인(42.0%)보다 많았다. 유형별 비중으로는 지체장애(42.4%), 청각장애(17.1%), 시각장애(9.3%), 지적장애(9.0%), 뇌병변장애(8.9%) 순이었다. 등록 장애인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56.9%였다. 10명 중 6명가량이 노인인 셈이다. 이 비중은 2015년만 해도 42.3%였지만, 고령화에 따라 이후 10년간 급격히 불어났다. 60세부터 보면 60대(23.1%), 70대(22.9%), 80대(17.6%) 순으로 많았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