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이원면 묘목공원에 3㏊ 규모의 수국정원이 조성된다. 옥천군은 묘목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2021년부터 6억5천만원을 들여 이 공원 산책로 주변 3만㎡에 핑크아나벨, 블룸스타 등 25종 3만여그루의 수국을 심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21년 9천700그루, 지난해 1만1천700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 8천80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이는 충남 공주 유구천변의 유구색동수국정원(1만6천그루) 식재량을 훌쩍 뛰어넘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군은 수국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려면 3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 주변에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수국정원을 조성 중인 옥천묘목공원은 2018년 22㏊에 조성됐다. 해마다 이곳에서 옥천묘목축제를 연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묘목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대규모로 조성된 묘목공원을 활용하기 위해 수국을 심는 중"이라며 "3년가량 지나면 초여름 수국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예산군 예당호 일원에 내년까지 국비 55억원을 투입해 3만3천㎡ 규모의 생태수로와 생태숲·생태체험장·정화 습지 등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 생태수로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생태수로 설치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주변에 자연기반 해법을 활용한 수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면서 생물서식처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예당호로 유입되던 하수 미처리 구역 방류수와 비점오염 유입수 수질 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생태체험장을 통한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개장하자마자 15만명이 장마 중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여들었다. 1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인 이날 오후 1시 현재 15만명이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전날에도 8만3천명이 모였다. 지난해 개장 첫날에는 12만2천300명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보령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맞는 첫 여름인 만큼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태안 27개 해수욕장도 이날 일제히 개장해 관광객을 맞았다. 대천해수욕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21∼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개장도 한다. 특히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도 열린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8일 개장한다.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과 난지섬해수욕장, 서천 춘장대해수욕장도 8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21일부터 8월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1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이날 제65회 이사회를 열고 보령머드축제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머드축제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31일간 추진했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보다 일주일 길어진 17일간 열린다. 축제 기간이 길어진 만큼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해 40개에서 60개로 크게 확대하고 축제장은 머드광장뿐 아니라 옛 박람회장까지 추가로 활용한다. 기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대형 머드탕, 대형 슬라이드, 머드밤 등을 운영하며 머드체어 등 구동형 체험시설을 처음 선보인다.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는 ▲월드 K-POP 페스티벌(7월22일) ▲머드빅콘서트(7월23일·8월1일) ▲GS25 뮤직&비어 페스티벌(7월29일) ▲머드나잇 스탠드(8월4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8월5일) 등이 열린다. 또 머드축제 기간 매일 열리는 머드몹신&머디엠은 대천해수욕장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특히 7월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는 가수 싸이의‘흠뻑쇼’가 열릴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머드축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한밭수목원은 7~8월 주말(금~일요일)과 공휴일 야간개방 시간을 밤 11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시간 연장은 시민의 열대야 해소와 휴가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 대규모 숲을 갖추고 있어 건축물이나 도로가 밀집한 지역보다 태양 복사열 흡수량이 적고, 열대야 현상이 비교적 덜해 더위를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개방시간 연장으로 수목원 주변 문화예술단지에서 개최하는 각종 공연·행사와 한빛탑 음악분수,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와 엑스포교, 둔산대교 경관조명 등 야간 관광을 한층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방시간 연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취합해 운영시간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당진시에 따르면 7월 8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이자 해식동굴 감성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갯벌 체험을 연계해 지속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왜목마을 갯벌에서는 바지락뿐 아니라 소라게, 고동, 그 외 작은 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타 지역의 갯벌 체험보다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 유어장은 당진마을 어업 제43호 지역으로 교로리 어촌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료는 성인·청소년 7000원(어린이 무료)이며 왜목 체험 마을 매표소 및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갯벌 체험을 위해서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만 하며 정확한 물때 시간은 왜목마을 홈페이지에서 ‘왜목마을 물때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은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곳으로 당진시를 대표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도내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보령과 태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25일 충남 서해안 시군에 따르면 서해안 최대인 보령 대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다음 달 21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한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제26회 보령머드축제도 열린다.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은 다음 달 8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27개 해수욕장이 몰려 있는 태안 지역도 다음 달 1일 일제 개장한다. 꽃지, 몽산포, 연포 등 26개 해수욕장은 8월 15일까지, 만리포는 8월 20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은 다음 달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도 다음 달 8일 개장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 경기 고양 킨텍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엔데믹(경제 활동 재개)으로 실내·다중이용시설이 다시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코로나 대유행 당시에는 자연 명소 등 야외 관광지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2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객 최다 관광지는 577만4천명의 에버랜드였다. 다음으로 킨텍스(531만5천명), 롯데월드(451만7천명), 용산 국립중앙박물관(339만9천명), 경복궁(338만3천명) 등 순이었다. 또 여수 엑스포해양공원(336만9천명)과 속초해수욕장(307만5천명), 경북 영덕 강구항(275만2천명), 덕수궁(269만6천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267만3천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 중 에버랜드와 킨텍스,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엑스포해양공원, 덕수궁 등 7곳은 실내·다중이용시설이고 나머지 3곳은 자연 명소 등 야외 관광지다. 이는 전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난 2021년에는 에버랜드와 엑스포해양공원, 롯데월드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은 3곳만 10위권에 포함됐고 나머지 7곳이 야외 관광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과 장고항에 있는 해식동굴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감성 사진 명소로 주목고 있다. 수평선 주위가 주홍빛으로 물드는 매혹적인 해넘이로 유명한 왜목마을 해수욕장 왼쪽 끝에 있는 왜목마을 해식동굴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안쪽에서 역광으로 촬영하면 서해와 함께 인생 최고 장면을 찍을 수 있다. 어린 동자와 마을 원님의 전설이 전해지는 장고항 해식동굴은 아름다운 풍경의 노적봉(촛대바위)에서 기암절벽을 따라 조금만 더 들어가면 마주할 수 있다. 당진시는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을 다음 달 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의 머드체험존 입장권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20 밝혔다. 성인과 청소년 대상의 일반존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으로 나눠 판매한다. 머드광장에 운영되는 일반존에서는 대형 머드탕을 비롯해 머드 슬라이드·머드 밤·머드 발칸·머드 볼러·머드 체어·머드 런 등 13종을, 지난해 보령 해양 머드박람회장 자리에 마련되는 패밀리존에서는 머드 놀이터·머드 정글·머드 장애물 체험 등 6종을 각각 즐길 수 있다. 일반존 요금은 주중(월∼목) 성인 1만원(단체 9천원), 청소년 9천원(단체 8천원)이고, 주말(금∼일)에는 성인 1만4천원(단체 1만2천원), 청소년 1만2천원(단체 1만원)이다. 패밀리존은 주중 보호자 4천원·어린이 9천원(단체 8천원), 주말에는 보호자 6천원·어린이 1만1천원(단체 1만원)이다.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동행 보호자 1명, 만 65세 이상은 30% 할인해준다. 보령 축제 관광재단 누리집이나 쿠팡·티몬·인터파크·위메프·야놀자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머드 축제 기간 머드 몹신·머디 엠, 머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 모양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섬 둘레길을 따라 황금 곰솔, 물망터, 면삽지 등 명소를 두루 돌아볼 수 있다. 특히 섬 남쪽 끝에 있는 물망터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 바위틈에서 시원한 생수가 솟아오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보령에서는 2016년 삽시도, 외연도를 시작으로 많은 도서가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장고도, 가을 섬에 녹도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50년 동안 충북 보은에서 전승되고 있는 장안농요가 오는 17일 재현된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이날 장안면 개안리에서 제5회 장안농요 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장안농요는 조선 후기부터 이 마을을 중심으로 전해오는 전통 두레 노동요다. 보은군은 이 농요의 명맥을 잇기 위해 현지 주민 등으로 전통민속보존회를 결성한 뒤 고증을 거쳐 2019년부터 시연을 겸한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시연에는 4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뜯기-신명풀이-물까불기 순서로 농요를 부른다. 또 행사에는 전국의 사진작가 100여명이 참석해 시연 장면을 앵글에 담는다. 보은군은 올해 11월 이날 촬영한 사진 중 우수작을 뽑아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문화보존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4년 만에 제대로 된 시연 행사를 준비했다"며 "최대한 옛 모습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 농요는 2017년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과 이듬해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을 수상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