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계절근로자 유치와 구급차·순찰차·컴퓨터 지원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라오스 출장길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18일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2년 만에 다시 만난 뒤 린캄 두앙사완 농업환경부 장관과 스마트 농축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인력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포싸이 사아손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계절근로자 교류 추진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구급차와 순찰차, 컴퓨터 등 충남도가 지원한 물품에 대한 활용현황을 듣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19일에는 썬타누 탐마봉 보리캄사이주 주지사와 스마트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라오스에서 많은 계절근로자를 공급받고, 라오스는 충남의 지원으로 안전과 치안, 정보화 능력을 키우며 상호 윈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그동안의 협력 사업을 돌아보며 확대·발전 방안을 살피고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2022년 12월 라오스와 교류 활성화 및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 이후 도는 2023년 118명, 지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에 폐식용유 같은 바이오원료로 생산되는 지속 가능 항공유(SAF) 연구개발과 실증을 수행할 고등기술연구원 분원이 설립된다. 충남도와 서산시, 고등기술연구원은 17일 충남도청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92년에 설립된 고등기술연구원은 세계 최초 항공터빈엔진 시험용 SAF 생산 실증기술, 국내 유일의 국제 표준 인증 SAF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세 기관은 SAF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육성·지원, 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서산이 SAF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개발과 실증을 연계한 SAF 산업 거점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 2월 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종합실증센터 구축 입지로 최종 선정됐다.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633㎡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와 내년 정확한 사업대상지 결정과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31년까지 총 3천110억원이 투입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우리나라 농업과 연관 산업을 포함한 부가가치가 211조원으로, 전체 산업의 8.9% 수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추산했다. 농식품부는 한국은행이 공표한 2023년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쌀·채소·과일·축산 등 1차 생산물 외에도 농산물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스마트농업, 반려동물 산업 등 신산업을 포함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농업은 농축산 원물 생산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 가공, 외식, 식품산업으로 부가가치가 이어진다. 또 스마트농업, 수직농장, 반려동물산업과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전후방 산업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산업 부가가치를 세부적으로 보면 음식점·주점업이 66조7천억원으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농산물 도소매업은 42조4천억원, 농식품 및 관련 가공품 제조업은 40조1천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농작물 생산 및 축산업은 28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7일 장중 8개월여만에 1,480원을 넘어서자 가뜩이나 높은 생활물가를 더욱 끌어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면서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미 환율에 직결되는 석유류와 수입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환율의 장기화로 고물가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망고·파인애플·바나나 20% 이상 올라…휘발유도 들썩 환율 상승은 먹거리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일부 수입 과일 가격이 최근 급등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파인애플 평균 소매가격은 개당 7천918원으로 작년보다 26.9% 올랐다. 망고는 평균 소매가격이 개당 6천884원으로 25.8% 상승했다. 바나나는 100g당 345원으로 작년보다 약 20% 뛰었고 키위 가격은 8%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수입 과일 가격 상승에 대해 할당관세 종료와 환율 상승으로 수입 원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입산 소고기도 비싸졌다. 업계에서는 수입산 소고기 가격 상승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기 위해 마서면 당선리에서 추진 중인 충혼탑 건립 및 보훈공원 조성사업을 이달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천군은 2022년 7월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총 25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쌍연생태공원 일부를 정비, 9천617㎡ 규모의 보훈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높이 16.2m의 충혼탑을 비롯해 호국영웅상과 8개 보훈단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분산돼 있던 월남전 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 전공비, 서천군 6·25 참전자 기념비 등을 이전·정비해 하나의 종합 추모공간으로 조성했다. 충령사에 안치돼 있던 호국영령 724위의 위패 명단을 서각해 공원 내에 설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추념과 애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그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릴 상징적 공간이 제한적이었다"며 "완공 후에는 국가보훈부에 현충시설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년부터 공공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현실적인 보상이 가능하도록 영조물 배상공제 보상한도를 상향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조물 배상공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청사·복지시설·숙박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 하자로 신체나 재물이 훼손돼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배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근 시설물 노후화와 물가·치료비 상승 등으로 기존 보장 금액으로는 피해 복구에 한계가 있어 보상한도 상향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안전사고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보상한도가 낮게 설계된 곳은 높이고, 시설마다 보상수준이 제각각이던 보장내역 등을 분석해 재설계했다. 특히 노인복지관의 경우 대인은 1인당 1.5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물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보장 금액을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한밭도서관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8일 오후 2시 재개관 기념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한밭도서관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시비 등 100억원을 들여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을 완료했다. 기념식은 '겨울에 만나는 여름 정원'이라는 주제로 김금희 작가의 초청 강연과 함께 화분 꾸미기, 북아트 전시와 시연, 대전지역 아마추어 작가 그림책 전시전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내 기존 30여개 생활체육시설에 국제테니스장과 스포츠가치센터,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추가해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27만6천714㎡ 규모의 내포 스포츠타운 조성에는 총 2천509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내 홍성지역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 각 1면, 테니스장 3면, 풋살장 2면, 족구장 3면, 100m 트랙 1곳 등을 설치했다. 도는 홍성지역 5만556㎡ 부지에 국·도비 817억원을 투입해 3천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과 1천석 규모의 쇼트코트 1면, 500석 규모의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 충남국제테니스장을 2027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된 뒤 각종 대회는 물론 도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농구장·배드민턴장·족구장 각 2면, 테니스장·게이트볼장 각 1면, 파크골프장 9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엑스(X)-게임장 1곳 등이 가동 중인 예산지역에서는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인 충남스포츠센터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천안시의 우수한 산업·대학 인프라와 한국인공지능협회의 AI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부권 대표 AI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기술 실증 및 공동연구개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AI는 이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AI 산업 생태계 전환을 통해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설립한 쌀 임의자조금단체 한국쌀산업연합회의 발대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 촉진, 품질 제고, 경쟁력 강화 등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산지에서 생산·유통을 담당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 단체는 민간 주도의 쌀 자조금을 조성해 식량산업의 혁신과 발전에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는 민간의 자조금 조성 노력에 발맞춰 약 29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해 쌀 자조금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쌀산업연합회는 내년 130억원 이상의 자조금 조성 목표를 제시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안정, 식량안보 기여 등 운영 비전을 공유했다. 문병완 한국쌀산업연합회장은 "쌀 자조금이 농업인, 산지유통주체, 소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쌀 자조금이 새롭게 조성된 만큼 농식품부는 이러한 변화가 산업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식량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수요가 생산을 견인하는 산업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토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다른 시도에서 본사를 이전하거나 공장·연구소를 테크밸리에 신설하는 기업에 2년간 임차료 4천만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모집 공고 이후 4개월 동안 14개 기업이 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입주 업종과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준공을 준비 중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마크로젠, 수젠텍,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앵커기업과의 연계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임차료 지원사업은 세종테크밸리의 공실 해소 차원을 넘어 우수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을 세종시로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유망기업 유치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7일 한남대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비케이비에너지, 엠아르오디펜스와 '한남대 인공지능 전환(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분야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고성능 AI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인 GPU 거점센터를 통해 AI 전문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028년까지 한남대 캠퍼스 부지 내에 7천457㎡ 규모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구축된다. GPU 운영과 성능 검증, 연산 지원 등을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로서, 대전지역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데이터·GPU·교육·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맡는다. KT는 GPU거점센터의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 조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65)에 이영신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1961년 대전 출생인 이 신임 관장은 충남여고를 졸업하고 목원대(학사)와 한양대(석사)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성악가로 활동해오다 2024년부터 목원대 특임 교수로 재직해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대전시는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오페라 가수, 제작자로 쌓아온 경험이 풍부한 이 신임 관장은 지역 공연예술 대표 기관인 대전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연합]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매체 경제일보는 29일(현지시간) 원자재 시장정보업체 탁창(줘촹)정보를 인용해 23일 중국 전역의 살코기형 생돈 평균 거래가격이 1㎏에 9.71위안(약 2천131원)을 기록해 사상 최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또 생돈 선물의 주력상품 계약 가격이 지난 27일 장중 1t에 9천815위안(약 215만원)으로, 2021년 1월 관련 선물 출시 후 최저로 떨어졌다. 양돈 산업 정보 플랫폼 중국양돈망에 따르면 29일 생돈 출하 평균 가격은 1㎏에 10.1위안 수준이었다. 농업농촌부 모니터링 자료를 보면 3월 셋째 주 기준 중국 전역 30개 지역 생돈 가격이 모두 하락, 생돈 500g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11.05위안에 그쳤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최저다. 농업농촌부 자료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점 대비 43%가량 하락한 상태다. 푸젠성의 한 소비자는 29일 홍성신문 인터뷰에서 집 근처 마트에서 생돼지 앞다릿살 가격이 500g에 9위안이고 온라인 특가는 4.9위안까지 내려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최근 금강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는 30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일방적으로 금강수목원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남도 재산관리과는 이달 초 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매각 물건 목록에 산림자원연구소를 등재했다. 건물, 토지, 공작물, 수목 등의 매각 예정가를 3천500억원대로 추산했다. 토지 84필지의 감정가는 3천300억원대로 평가됐다. 지난 6∼13일 1차 매각 공고가 나갔으며, 24일까지 2차 매각 공고도 올렸으나 유찰됐다. 입찰 공고문에는 계약 체결 후 잔금은 60일 이내 완납하고 개발 인허가 권한은 세종시가 갖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사회단체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은 지난 30여년간 잘 가꿔온 산림을 황폐화하고 난개발을 조장하는 결정"이라며 "충남도는 정치권을 통해 국유화 문제가 거론된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강수목원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며 "세종시는 금강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도·시군 비상경제대응 회의'를 열고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수출 차질 등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기업 지원과 서민 생활 안정, 물가 점검, 공동 대응 체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피해 기업의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48개사에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과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와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해외 판로 개척에는 27개사를 대상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1일부터 가동 중인 '충남 위기대응 긴급지원센터'에는 현재까지 자금 신청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1년간 3% 포인트 이자 보전 방식으로 지원 중이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지방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시군 합동으로 주유소 30곳의 석유 가격을 점검한다. 농자재와 면세유 가격 동향을 수시로 살피는 한편,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체 피해 상황도 관리한다. 시군별 맞춤형 대책도 추진된다. 보령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