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3일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충남도 주관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도내 16개 축제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최우수 등급인 일품 축제로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 논산딸기축제 등 3개 축제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을 핵심 콘텐츠로 전통·현대·스트릿·K-댄스를 아우르는 장르 통합형 축제 구조를 구축하고, 국제춤대회와 국제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고도화와 글로벌 홍보 강화, 축제 운영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춤 축제로 계속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은 내년 10월 1∼5일 5일간 천안시 일대에서 열려 다양한 장르의 춤 공연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강원 원주시,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와 손잡고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와 지방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아산 등 4개 도시는 전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원주·아산·구미·진주 공동포럼'에서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와 관련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법령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인구 30만명·면적 500㎢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 핵심 거점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분권과 자율을 통해 지방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미래 성장 동력 지원책 마련 등이 담겼다. 아산시는 인구 40만명, 면적 543㎢ 규모의 중부권 대표 성장도시다. 첨단산업 기반과 교통 요충지라는 도시 여건, 인접 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행정 수요는 이미 대도시 수준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인구 50만명 미만이라는 이유로 주요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권한이 광역자치단체에 묶여 있어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행정 절차가 지연되는 구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첨단감시장비인 드론 등을 활용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2개 업체는 특정 대기유해물질인 크롬화합물을 한 달간 자가 측정하지 않고 시설을 가동하는 등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밖에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서 방진벽을 설치하지 않고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서 필요한 억제 조치를 하지 않은 1개 업체가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위반 사항을 관할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의 공공성 강화와 지식재산 보호 차원에서 상표권·저작권 특허를 출원해 상표권 등록과 저작권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한 상표는 '상상놀이 속 나무 이야기'로, 지난해 8월 25일 지식재산처에 출원한 후 지난 3일 등록됐다. 유아가 누리과정 생활 주제에 따라 나뭇조각으로 인형과 케이크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나무 이야기를 창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상표권 외에도 프로그램 구성 요소에 대한 저작권 2건을 취득해 2094년까지 70년간 보호되는 장기 공공 IP 자산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부터 등록상표를 공식마크로 표기해 산림청 인증교육심사·저작권 확보, 교육현장 보급용 워크북 등 각종 교육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가 지난 1년 동안 도시 곳곳에 한글문화 정체성을 입혔다. 국내 유일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억원을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3년간 한글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23일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문화도시 사업 첫 해 성과를 살펴보고 남은 2년의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년 동안 한글 중심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제도·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글' 전담 조직 '한글문화도시과'를 만들었고,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조례도 제정했다. 한글문화도시과는 앞으로 '지역문화진흥기금'이라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진흥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첫 한글 미술관(가칭) 건립을 위한 첫발도 내디뎠다.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동으로 사용 중인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한 시설로 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 한글 미술관에서 내년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충북 청주에서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농정협의체 공동대표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20여명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을 포함한 관계자 3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19일 출범한 농정협의체에서 위원들은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10개 소분과로 나뉘어 50여개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식량소분과는 국민 먹거리 안정과 식량안보 제고를 위해 2030년 식량자급률 목표를 55.5%보다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식량자급률은 49.0%로 쌀을 제외한 중요 식량작물은 자급률이 낮다. 유통소분과는 농산물 안정 생산·공급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소분과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모델 조성 등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추진 방향을 세웠다. 식품소분과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단지 스마트화를 통한 안정적 수출물량 확보, 해외 편의점 등 유통채널 다양화, 우수 한식당 지정 등 대책을 제시했다. 농촌소분과는 여성농 지위 향상을 위해 공동경영주가 일시적으로 취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2일 직원 해외 출장 때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마련한 생활용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도청과 충남소방본부, 소방서 등 26개 부서가 참여해 총 618만여원 상당의 물품 156개를 마련했다. 기부된 물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상반기에도 1천288만원 상당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활용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기부에는 일부 직원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항공마일리지도 자발적으로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5개 시·군 축제 중 천안흥타령·논산딸기·서산해미읍성축제를 최고 등급의 '일품 축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외에 시·군별 대표 축제는 공주 겨울공주군밤축제, 보령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계룡 군문화축제, 당진 면천읍성축제, 금산 삼계탕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 장항맥문동꽃축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예산 삼국축제, 태안 모래조각힐링페스타 등이 뽑혔다. 도는 이들 축제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표 관광상품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형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탄소중립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신뢰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이 또다시 찾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유천동 버드내아파트에서 문창동 보문교까지 총연장 4.678㎞ 구간에 6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해당 사업지는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2곳이 지하화되는 핵심 구간으로, 전 공구 가운데 시공 난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총사업비 2천77억원을 들여 2028년 8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대전 지하차도는 총연장 699m, 폭 10∼45m 규모로 이달 중 착공한다.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구간을 나눠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테미고개 지하차도는 연장 1천101m, 폭 10m 규모로 내년 1월 착공하며, 주요 교차로가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수의 작업 구간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시는 공사 기간 계백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우회 유도를 강화하고, 주변 도로 신호체계를 조정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필요시 계백로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조정하고, 태평지하차도 이용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앞으로 여건에 맞는 시공·교통처리 방안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도심 기능을 유지하고, 공정 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연일 반발하고 있다.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주민 동의도, 공론 과정도 없이 방향을 정해놓고 속도만을 강요하는 현재 모습은 행정 혁신이 아니라 정치적 폭주에 가깝다"며 "숙의와 공론 과정 없는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행정구역 통합은 주민 삶의 구조와 지방자치 근간을 송두리째 바꾸는 중대한 결정임에도 추진 과정에서 주권자인 시민과 도민은 철저히 배제돼 있다"며 "통합 추진 세력은 '규모의 경제'와 '행정 효율화'를 반복하지만, 이는 검증되지 않은 구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구역을 물리적으로 확장한다고 해서 지역 소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행정·재정·정책 역량을 특정 거점에 집중시켜 주변 지역의 소외와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또 다른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며 "주민투표 없는 통합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졸속 통합"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대전시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30년간 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내년 대전·충남 행정통합 출범을 전제로 자치권을 넓히고 중앙 권한을 최대한 넘겨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있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대의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중앙정부 의존형 행정을 탈피하고,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율 행정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도를 설계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정통합추진단에 실력 있는 핵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민관협의체와 행정학자 등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한편, 신년 업무계획에 중앙 권한 이양 전략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각 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경기장 내 피클볼 시설 조성, 유성복합터미널 동선·편의시설 점검, 도시철도 2호선 45개 역사 위치 안내 홍보, 대덕구 오정동 중앙도서관 및 유성구 신규 시립도서관 등 권역별 거점 도서관 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양 시·도의회 의장이 공동 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되기 시작됐다. 성일종 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해안에서 올해 쌓인 근심·걱정 모두 날리고, 새해 희망을 품어보세요." 충남 서해안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2일 서해안 시·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넘이 행사에서는 관광객 장기자랑과 가수 박현빈·피노키오의 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해넘이 행사에서는 '태안 방문의 해' 1년 연장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새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려 탁 트인 해변에서 희망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고,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도 가로림만을 굽어보며 새해 첫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31일 저녁부터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희망엽서 쓰기, 전통놀이 등이 진행된 뒤 새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날에는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떡국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된다. 같은 날 저녁 5시부터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는 관광객 선물 증정, 떡·차 나눔, 소원등 달기 등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다음 날 오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65)에 이영신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1961년 대전 출생인 이 신임 관장은 충남여고를 졸업하고 목원대(학사)와 한양대(석사)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성악가로 활동해오다 2024년부터 목원대 특임 교수로 재직해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대전시는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오페라 가수, 제작자로 쌓아온 경험이 풍부한 이 신임 관장은 지역 공연예술 대표 기관인 대전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연합]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매체 경제일보는 29일(현지시간) 원자재 시장정보업체 탁창(줘촹)정보를 인용해 23일 중국 전역의 살코기형 생돈 평균 거래가격이 1㎏에 9.71위안(약 2천131원)을 기록해 사상 최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또 생돈 선물의 주력상품 계약 가격이 지난 27일 장중 1t에 9천815위안(약 215만원)으로, 2021년 1월 관련 선물 출시 후 최저로 떨어졌다. 양돈 산업 정보 플랫폼 중국양돈망에 따르면 29일 생돈 출하 평균 가격은 1㎏에 10.1위안 수준이었다. 농업농촌부 모니터링 자료를 보면 3월 셋째 주 기준 중국 전역 30개 지역 생돈 가격이 모두 하락, 생돈 500g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11.05위안에 그쳤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최저다. 농업농촌부 자료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점 대비 43%가량 하락한 상태다. 푸젠성의 한 소비자는 29일 홍성신문 인터뷰에서 집 근처 마트에서 생돼지 앞다릿살 가격이 500g에 9위안이고 온라인 특가는 4.9위안까지 내려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최근 금강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는 30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일방적으로 금강수목원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남도 재산관리과는 이달 초 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매각 물건 목록에 산림자원연구소를 등재했다. 건물, 토지, 공작물, 수목 등의 매각 예정가를 3천500억원대로 추산했다. 토지 84필지의 감정가는 3천300억원대로 평가됐다. 지난 6∼13일 1차 매각 공고가 나갔으며, 24일까지 2차 매각 공고도 올렸으나 유찰됐다. 입찰 공고문에는 계약 체결 후 잔금은 60일 이내 완납하고 개발 인허가 권한은 세종시가 갖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사회단체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은 지난 30여년간 잘 가꿔온 산림을 황폐화하고 난개발을 조장하는 결정"이라며 "충남도는 정치권을 통해 국유화 문제가 거론된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강수목원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며 "세종시는 금강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도·시군 비상경제대응 회의'를 열고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수출 차질 등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기업 지원과 서민 생활 안정, 물가 점검, 공동 대응 체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피해 기업의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48개사에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과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와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해외 판로 개척에는 27개사를 대상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1일부터 가동 중인 '충남 위기대응 긴급지원센터'에는 현재까지 자금 신청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1년간 3% 포인트 이자 보전 방식으로 지원 중이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지방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시군 합동으로 주유소 30곳의 석유 가격을 점검한다. 농자재와 면세유 가격 동향을 수시로 살피는 한편,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체 피해 상황도 관리한다. 시군별 맞춤형 대책도 추진된다. 보령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