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보 승격을 앞둔 오층석탑을 지닌 충남 서산 보원사지에서 승려들이 기거하던 공간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보원사지 동남쪽 일원에 대해 진행된 제12차 정밀발굴조사 결과 승방터 25개, 담장터 11개, 석축 7개, 배수로 8개 등이 확인됐다. 승방터들은 중앙에 마당을 두고 서쪽이 트인 'ㄷ'자형으로 밀집해 있으며, 아궁이를 갖추고 있다. 승방터에서는 생활용기도 출토됐다. 주춧돌 등의 배치가 어긋나 있는 점에 비춰볼 때 1차례 이상 개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현장 설명회를 열어 발굴 성과와 출토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이 예고된 시점에 이번 발굴 성과는 보원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보원사지 인근에 박물관 기능을 갖춘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9세기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산 보원사는 고려시대 크게 번창했다고 전해진다. 승려 1천여명이 머물렀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대사찰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14일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하고 계열사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보수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범농협 계열사 임원들의 성과 중심 경영과 도덕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 계열사 경영평가 변별력 확대 ▲ 경영성과와 보수 연동 강화 ▲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영손실 발생 시 보수 환수 기준 마련 ▲ 이연성과급제 전 계열사 확대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농협은 우선 경영성과와 보수를 긴밀히 연계해 성과가 우수한 임원은 합당한 보상을 하고 경영성과가 미흡한 경우에는 보수 감액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성과 책임이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계열사의 경영평가 변별력을 높여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경우 보수를 환수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도덕적 해이 방지 장치를 제도화한다. 아울러 금융 계열사에만 적용하는 이연성과급(성과급 분할 지급) 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 이는 단기 실적 위주의 보상체계를 지양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성과급의 일부를 일정 기간 후에 지급해 성과의 질과 지속성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고용복지센터, 중장년창업센터가 청년타운 나래센터 4층으로 이전해 오는 17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세 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일자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복지와 창업 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 기관이 있던 옛 시청 별관에는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이전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 행사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 1억5천만원을 관내 위기가구 아동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사업인 '무지개'(무료지원개안) 사업과 연계한 행사에서 모금한 후원금은 위기가구별 상황에 맞춰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학업 중단 위기 아동의 교육비, 의료 사각지대 아동의 치료비, 긴급 생계 곤란 가구의 생활 안정금 등 각 가정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무지개 사업', '나눔 키오스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이 지역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를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날부터 총 25억원 한도에서 법인 대상 지류 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하고, 개인 지류 상품권 구매 한도를 3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10% 선할인과 8% 캐시백을 결합한 '18% 할인 이벤트'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당초 이달 말 종료에서 12월 말까지 연장된다. 개인 지류 상품권 구매 한도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해, 실물 상품권을 선호하는 시민, 고령층, 소상공인 고객층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개인 중심이던 지류 상품권을 한시적으로 법인도 특별 할인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해, 법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류 상품권은 10% 할인판매만 가능하고 8% 캐시백은 아산페이 앱(모바일, 카드)에만 적용되는 만큼, 지류상품권은 8%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 소진 때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누리집( https://www.asan.go.kr/main/cms/?no=585)이나 아산페이 'chak' 앱 공지사항에서 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3일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자치단체, 발전사 노사 등과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하고, 내포신도시에 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협의회에는 충남도와 보령시·당진시·태안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 노사, 발전 협력사와 자회사 노사 등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단체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흐름 속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소멸 위험을 극복하고 노동자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대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정의로운 전환 실현, 공공 주도의 에너지 전환 및 기후정의 실현, 지역소멸 방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모색, 협의회 운영을 위한 행·재정 지원 등 6개 협력 사항이 담겼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가 멈추더라도 노동자의 삶이 보장되도록 대체 건설과 대안 사업을 발굴해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도록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8년까지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 29기 중 22기가 점진적으로 폐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가을배추 2천t(톤)을 수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을장마로 인한 산지 무름병 확산 등으로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포기당 3천원 후반대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오름세다. aT는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장배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달 중순부터 가을배추 2천t을 수매해 비축한다. 이번에 수매한 물량은 여름배추 비축 물량 약 500t과 함께 김장철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연중 배추 수요가 가장 많은 김장철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aT는 산지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급 변동에 대응해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눔명문기업 등과 함께 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와 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등은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이주여성에게 기초돌봄, 정서지원, 안전관리, 의사소통, 한국어 등 교육을 제공해 돌봄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 대상도 발굴해 정서·생활·일상 돌봄 등을 지원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5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안정적 돌봄 제공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 이탈 방지, 여성 고용 확대 등 생활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기 정착 유도, 고립·위기 가구 조기 발견 등 사회 안전망 확충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돌봄"이라며 "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고용 확대와 사회안전망 확충, 나아가 지역소멸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에서 출발하는 국제크루즈선이 내년에도 힘찬 뱃고동을 울린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5월 대산항을 떠났던 11만4천t급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내년에는 6월 13일 출항한다. 6박 7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지룽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키나와에서는 1박 2일로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오버나이트 행사가 진행된다. 이 여행상품은 다음 달 1일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되는데 서산시민은 30%, 충남도민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년 연속 국제크루즈 유치는 우리 서산시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감만족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내년에는 크루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서산 고유의 문화 콘텐츠 개발, 국내외 크루즈 선사 대상 팸투어 등을 통해 신규 크루즈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 덕산면 주민 문화활동과 교류 공간인 '덕산 올류스튜디오'가 13일 덕산시장에 문을 열었다. 16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연면적 492㎡)로 건립된 올류스튜디오는 카페, 공유주방,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원유홍 운영위원장은 "올류스튜디오를 활용해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덕산시장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 흑성산 일대에 수목장 조성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목천읍 지산리 일대 주민들은 13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수목장 조성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독립기념관이 있는 흑성산 일대 청정지역에 수목장이 들어설 경우 지하수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식수 오염을 포함해 심각한 건강위협이 예상된다"며 "인근에 있는 생수 회사와 우유 회사의 피해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도도 없는 비좁은 시골길에 폭발적인 교통량 증가로 교통지옥이 현실화하고, 국민 대부분이 장례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상황에서 지가 하락 등 재산권 침해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수목장 조성을 추진 중인 민간 사업자는 2019년 천안시에 수목장림 조성 허가를 신청했고, 이후 시가 주민 권리침해 우려 등을 들어 불허가 처분하자 소송을 제기해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호텔ICC, 신세계 메가박스 등에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유일 특수영상 전문영화제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특수영상 기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가운데 특수촬영 기술, 미술, 소품, 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특수영상 기술 사례 강연, 취업 상담,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국제 교류와 확장성 강화를 위해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개막작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합작 영화인 '나 혼자 프린스'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수영상영화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 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같은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 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80세의 참가자 1천939명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고, 719명이 경도 인지 장애(MCI)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균 8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3단계의 생애 주기에 따른 인지 활동 및 학습 자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완료했다. 생애 주기별로 18세 이전 '초기 강화 단계' 학습 자원으로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 및 지도 접근, 5년 이상의 외국어 학습 여부 등을 조사했다. 40세 '중년기 강화 단계'에는 소득 수준과 가정 자원에 더해 박물관이나 도서관 방문 빈도 등이, 평균 80세에 시작하는 '노년기 강화 단계'에는 독서·글쓰기·게임 등의 참여 빈도와 총소득이 각각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인지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상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다이아몬드새우가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에서 동물용 의약품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검출된 동물용의약품은 독시싸이클린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균제다. 대상 제품에는 소비기한이 2028년 12월 25일로 표시돼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며 소비자에게 이를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보문산 일대를 개발하는 '보물산 프로젝트'를 공공개발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시장 악화 및 건설경기 침체로 민자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 재정을 투입하고 대전도시공사 자체 사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하기로 했다. 도시공사의 오월드 인력과 조직을 활용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공사채 발행을 통해 낮은 금리로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일 방침이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크게 전망타워 조성사업, 케이블카·모노레일·친환경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설치사업, 오월드 재창조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망타워는 대사동 망향탑 인근에 215.2m 높이로 조성되며, 대전시 전체를 조망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 될 전망이다. 우주선 발사 형상의 디자인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월드∼시루봉 간 케이블카(2.4km), 시루봉∼전망타워 간 모노레일(1.3㎞), 전망타워∼야구장 간 친환경 전기버스(3.0㎞)를 연계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환경 훼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훼손지나 기존 시설 부지를 우선 활용하고, 공사 중 발생하는 훼손지는 즉시 복원할 방침이다. 현재 전망타워는 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3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 집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카페와 음식점 등 현장을 방문해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8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의 작동 여부와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고, 제도 안착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키오스크란 터치스크린 등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제공하거나 주문·결제 등을 처리하는 기기를 뜻한다. 무인 주문·결제·발매기, 셀프체크인,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해당한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장치를 갖춘 키오스크를 칭한다.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공공·민간의 모든 현장에서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다만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일부 영세 소상공인들은 설치 의무를 면제받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이 차관은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설치는 단순한 기계 교체가 아니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이용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시내 전통시장의 설 성수품 가격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청주지부는 설 명절을 맞아 시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SSM 40곳을 대상으로 33개 성수품 구입비용을 조사한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3개 품목을 모두 산다고 가정했을 때 업태별 평균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30만467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형마트는 33만3천128원, SSM은 34만3천118원이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품목도 재래시장이 19개로 가장 많았다. 대형마트는 10개, SSM은 4개였다. 품목 가운데 양초(10개)는 최고 1만2천950원, 최저 1천500원으로 가격 차이가 가장 컸다. 애호박은 최고 3천380원, 최저 1천980원으로 가장 낮았다. 시 관계자는 "고사리, 도라지, 동태포, 두부, 떡국떡 등도 품질, 원산지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커 꼼꼼하게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설 성수품을 한 곳에서 일괄 구매하기보다 품목별로 저렴한 곳을 선택해 나누어 구매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