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 산업의 경기 침체 영향이 장기화하고 바이오 실적 부진까지 이어지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줄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이 17조7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천612억 원으로 15.2% 줄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5천375억원으로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813억원으로 15.8% 감소했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CJ제일제당 매출은 27조3천426억원으로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2천336억원으로 15.0% 감소했다. 순손실은 4천17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11조5천221억원으로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천255억원으로 15.3% 줄었다. 연간 해외 식품 매출은 5조9천24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만두와 가공밥, 김치, 김, 누들 등 글로벌 전략 제품(GSP)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식품사업의 작년 4분기 매출도 1조6천124억원으로 9.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면 국내 식품사업 4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가 지난해 7조원에 가까운 매출과 4천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외형 성장과 수익 방어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6조9천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천800억원으로 0.6% 늘었다. 영업이익에는 백화점 주요 리뉴얼에 따른 투자 비용과 환율 상승,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철수에 따른 위약금 등이 반영됐다. 당기순이익은 635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줄었다.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 사업 부문 매출은 2조6천747억원으로, 2024년에 비해 1.0% 늘어 2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별도법인인 대전·대구·광주 신세계백화점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 연간 매출은 2020년 1조7천여억원에서 2023년 2조5천여억원으로 급증한 이후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4천61억원으로 0.4%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본점 '헤리티' '더 리저브'(舊 본관)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넬 부티크,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 에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773억 원으로 전년보다 2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천745억 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었다. 오뚜기는 "환율과 원료·부자재 단가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인건비와 광고 판촉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 위축으로 국내 시장 실적은 부진했지만,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13.4%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도 11.2%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활동을 지속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9일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 화재와 관련해 불이 발생했던 R동의 식빵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생산 라인의 가동을 지난 7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화재 발생 이후 시화공장 가동은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SPC삼립에 따르면 R동에는 식빵 라인만 있으며, 해당 라인은 시화공장 전체 생산량의 5% 미만을 차지한다. SPC삼립은 "당국의 현장 점검을 거쳐 설비·위생·제품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필요한 안전 조치가 완료돼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했다"며 "현재 시화공장은 기존 대비 95%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SPC삼립 관계자는 "공장 가동 재개와 대체 생산 체계를 통해 대부분의 공급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그룹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을 통해 한국의 일상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CJ는 지난 5일 밀라노 중심에 개관한 코리아하우스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거점이자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이다. CJ그룹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CJ는 2024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그룹 홍보관과 비비고 식음 부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밀라노에서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음식, 콘텐츠, 뷰티 등 한국인의 일상에 밀접한 CJ의 주요 사업 영역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작은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강 편의점을 모티프로 한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는 볶음면을 제공한다. 이어 CJ ENM 부스에서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콘텐츠로 소개하고 CJ올리브영 부스에서는 '립 터치업 바'를 운영하며 제품을 증정한다. CJ는 브랜드 홍보를 넘어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국가대표 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반값택배 서비스의 익일 배송률이 95%를 넘어서면서 이용 건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CU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던 시기에 반값택배는 배송까지 최대 6일이 걸렸으나 지난 달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서비스를 이관한 후에는 대부분의 물량이 수거 다음 달 도착하는 배송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반값택배가 기존에 '싸지만 느린 택배'로 불렸으나 이제는 속도까지 잡아 '싸고 빠른 택배'가 됐다"고 말했다. CU는 빠른 반값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이달 한 달간 '200원 무제한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는 설 명절을 맞아 '골든블루' 선물 세트 2종을 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물 세트는 지난해 추석 출시 당시 호응을 얻었던 '골든블루 사피루스 패키지'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패키지' 등 2종이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패키지는 골든블루 사피루스(450ml) 1병과 하이볼 전용 잔 1개, 전용 코스터 1개로 구성돼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해 바닐라와 초콜릿의 달콤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위스키다. 2017년 이후 국내 위스키 단일 판매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패키지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450ml) 1병과 스월링 글라스 1개, 전용 코스터 1개로 이뤄져 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의 엄선된 원액을 사용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시도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자재 유통·급식 기업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켓보로 지분 27.5%를 403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CJ프레시웨이의 마켓보로 지분율은 55%로 높아졌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식봄에 입점한 20만 종 이상의 식자재를 자사의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2만 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식봄 거래액은 지난 2022년 약 200억원에서 지난해 2천341억원으로 늘었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강력한 물류망과 오픈마켓에 최적화한 마켓보로의 기술력이 결합해 온라인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식자재 유통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1월 온라인몰 '프레시엔'을 선보였으며 최근 인공지능(AI) 주문 에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달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이어 이달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잇따라 참가하며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며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심이 설치한 6m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의 얼음 조형물은 축제장의 명물로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 4일부터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 시식존과 함께 올해는 '신라면 분식'을 열어 홋카이도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농심은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서 약 4만명이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겨울 축제에 모두 참여해 신라면으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Spicy Happiness In Noodles'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전 세계 젊은층을 겨냥한 '불닭'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캠페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Hotter Than My EX)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인과 이별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자기 통제력을 불닭 고유의 매운맛에 빗대 표현했다. 불닭의 매운맛을 단순한 미각적 자극을 넘어 당당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문화적 코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캠페인 모델로는 K-팝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배경으로 나 자신에 집중하며 단단해지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곡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캠페인 버전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 불닭'(Buldak Hotter Than My EX Ver.)로 재해석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는 캠페인과 연계한 불닭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서 삼양애니가 개발한 신규 디지털 캐릭터 '페포'(P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컬리가 주문 당일 밤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쿠팡 로켓배송과의 격차를 좁힌다. 배송 속도를 앞세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기존 새벽 시간대에 배송되던 샛별배송에 더해, 주문 당일 자정 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자정 샛별배송'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컬리는 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자정 전 배송, 오후 3시 이후 밤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은 다음 날 아침 7시까지(일부 지역 8시) 배송되는 '일 2회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자정 샛별배송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실제 배송은 오후 9시부터 시작되며 모든 상품은 다음 날 아침까지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냉장·냉동 포장된다. 고객은 주문 단계에서 자정 또는 새벽 샛별배송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 기준 자정 샛별배송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도 이달 내 오픈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컬리와 쿠팡 간 배송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를 통해 당일·익일 새벽 배송 시장을 선점해왔다. 컬리는 그동안 오전 7시 이전 새벽 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명절 당일인 오는 17일까지 피코크의 제수용 간편식을 10∼30%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 품목은 육수, 떡국떡 등 떡국 재료와 전류, 튀김과 식혜 등 50여종이다.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품도 새로 선보인다. 피코크 떡갈비(900g)와 피코크 너비아니(1.1㎏)는 각각 용량을 기존 450g, 550g에서 두 배로 늘린 제품으로, 행사 기간 가격을 기존 상품보다 100g당 25∼30%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마트는 음식 준비의 편의성에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제수용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설 행사 기간 피코크 전류 매출은 전년보다 43% 늘었고 튀김류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는 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18일 '알찬모둠전'(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하고, 오는 14∼16일에는 '명절 6종 나물'(360g)을 특가로 판매한다.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하루 세 번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박상민 교수팀이 2008년∼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전신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자료와 커피 섭취 빈도 정보가 있는 1만5천447명을 분석해 커피 섭취 빈도와 양팔과 양다리 사지근육량지수(ASMI), 제지방량지수(LBMI) 등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제지방량지수는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무게(근육·뼈·장기 등)인 제지방량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지표로, '체격 대비 근육량이 얼마나 많은가'를 보여준다. 연구 결과 하루 3번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하루 1번 미만 마시는 경우보다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가 높았다. 여성은 하루 3번 마시는 사람이 하루 1번 미만 마시는 사람보다 체지방량지수(FMI)는 낮고,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는 더 높았다. 연구진은 카페인의 에너지 대사 촉진, 지방 산화, 근육 기능과 관련된 생물학적 기전을 보여주는 연구라면서도, 커피가 체성분 변화를 직접 유도했다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는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약을 장기간 먹으면 오히려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만 66세 노인 3만2천771명을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복용 약물 수에 따라 0∼1개, 2∼4개, 5∼9개, 10개 이상으로 구분했고, 복용 기간 183일을 기준으로 단기와 장기로 나눴다. 분석 결과 5∼9개 약물을 복용한 노인은 0∼1개 복용 그룹보다 골절 위험이 29% 높았다. 복용 기간의 영향은 더욱 뚜렷했다. 전체 약물 복용자 중에서 약 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한 노인의 골절 발생률은 7.8%로 단기 복용 노인 4.9%보다 골절 위험이 43% 높았다. 약의 종류나 개수가 많지 않다고 해도 장기 복용만으로 골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복용 중인 약물에 항콜린성 성분이 많을수록 더 위험했다. 복용 중인 약에 항콜린성 성분이 많은 상태에서 6개월 이상 복용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함께 주요 감염증 5종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실무 지침'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감염증 5종은 급성상기도감염, 지역사회획득폐렴, 복강내감염, 요로감염, 피부·연조직감염 등이다. 질병청은 기존 항생제 사용 지침은 학술적 근거 중심으로 구성돼 진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하기가 어려움이 있어, 감염질환을 전공하지 않은 의료진도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는 실무형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국내 의료기관의 부적정 처방률이 약 3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5종 지침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돕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가 높은 실무 지침을 우선순위에 따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26 청주시 K-바이오 글로벌 브릿지' 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의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이다. 시는 평가를 거쳐 모두 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기업당 1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 바이오헬스 창업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산뜨레몰과 우체국쇼핑몰에서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생강한과, 어리굴젓, 뜸부기쌀 등 서산 대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서산뜨레몰에서 다음 달 8일까지 10%(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우체국쇼핑몰에서는 같은 달 25일까지 서산시 브랜드관 상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준다. 이경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산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크레이지 불닭&핫'을 테마로 한 신상품 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콤한 맛에 집중한 리소토, 치킨, 닭 다리 살, 밥,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크레이지 불닭&핫' 상품을 카카오페이머니·네이버페이머니 등 행사 결제 수단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트렌드연구소를 신설해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 이를 상품 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이마트24 트렌드연구소 관계자는 "'크레이지 불닭&핫'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을 구현하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