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의 오프라인 체험형 뷰티 행사인 '올리브영 페스타'가 무대를 해외로 넓힌다. CJ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매년 1회 국내에서 개최한 '올리브영 페스타'를 올해 5월 일본 지바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각각 연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행사는 'KCON JAPNA 2026' 이벤트와 연계해 열리며, 미국 행사는 올리브영만의 단독 행사인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으로 개최된다. 올리브영은 K뷰티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고객층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하는 한편 인플루언서, 브랜드사, 뷰티산업 관계자들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위해 비즈니스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행사와 별도로 국내 페스타 개최도 준비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뷰티 페스타의 원조인 '올리브영 페스타'는 수많은 중소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은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시그닉'(signiq)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피부 탄력 강화와 피부 장벽 보호 성분이 각각 들어있는 스킨케어 상품을 무신사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상품은 크림과 세럼, 패드, 마스크 등 4종이다. 또 국내 시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15일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뷰티스페이스 1에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 시그닉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제품력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에서 초저가 화장품이 다양한 세대와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체들이 '가성비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다이소와 대형마트의 가성비 화장품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다이소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는 지난 1월 기준 160여개 브랜드, 1천700여개 상품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022년 7개, 상품 수는 120종에서 각각 23배, 14배로 증가한 것이다. 매출도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24년 다이소의 뷰티 품목 매출은 1년 전보다 144%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약 70% 증가했다. 대형마트들도 초저가 화장품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천950원 균일가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다. 초저가 화장품 수요가 늘면서 출시 당시 8개에 불과하던 제품 수는 최근 70여종으로 늘었으며 현재 협업 브랜드는 10개에 달한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6월 4천950원 균일가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가성비 뷰티존'을 도입했다. 처음 28종으로 시작한 가성비 화장품 품목은 현재 44종으로 늘어나 상품 구성 비중이 60% 가까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을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후 매출과 고객 수가 모두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재단장 개장 후 지난 6일까지 마타람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고, 고객 수는 약 4배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기존 1천400평 규모의 마타람점 도매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위해 1천평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먹거리 면적을 63%에서 90%까지 확대해 그로서리 분야를 강화하고, 'K밀솔루션'(K-Meal Solution)을 도입해 K푸드, 카페, 베이커리 등을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했다. 그 결과 K밀솔루션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타람점 소매 부문은 재단장 후에 한 달간 매출과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마타람점의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이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회장 고재윤)는 오는 19일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에서 호텔·외식산업의 식수 관리 및 서비스 체계에 관한 글로벌동향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9일 KISA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유명 호텔 총지배인과 레스토랑 대표, 음료 담당 책임자 등을 초대해 슬로베니아 기업 Aquinity8이 개발한 국제적 수질 기준에 관해 설명한다. 슬로베니아와 한국의 전문가들이 식수 품질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식수를 구별하고 품질 차이를 구분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또 음식이나 음료와 물을 조화롭게 페어링(pairing)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미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노하우에 관해 설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Aquinity8 승인 마크를 획득한 한국의 먹는 샘물 '지리산 1915'도 조명될 예정이다. 고재윤 KISA 회장은 "식수의 품질과 책임 등의 핵심 요소를 재정의하는 글로벌 흐름을 접하고 이해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프스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유럽연합 최초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권리를 헌법에 보장한 나라다. 인구 1인당 마실 물이 가장 풍부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오늘전통협업’으로 특별 제작한 옻칠 아트 피스를 담은 ‘더후 환유 아트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오늘전통협업’은 국내 민간 기업과 전통문화 창작자가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프리즈 뉴욕 아트페어’에 참가한 옻칠 작가 김옥 씨와 손잡고, 세상에 단 서른 점 뿐인 옻칠 트레이를 완성했다. 김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대표 라인 ‘환유’에서 받은 영감을 옻칠로 층층이 쌓는 ‘Merge’ 기법을 구사했다. 한정판 ‘더후 환유 아트 헤리티지 에디션’은 김 작가가 손수 만든 옻칠 트레이와 함께 환유 전 제품을 함께 구성해 품격을 높였다. 특히 ‘환유고’는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지닌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담아 굵은 주름, 잔 주름, 리프팅, 탄력, 피부결 등 이른바 5대 노화 시그널을 케어하는 대표 럭셔리 스킨 롱제비티 크림이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정상 VIP들에게 제공하는 공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이 일본 정통 와규의 혈통을 유지한 '100% 순혈 와규'를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유통된 와규는 대부분 호주나 미국에서 이종 교배를 통해 생산된 것으로 유전자 순도가 최대 93.75% 수준에 그쳤으며, 순혈 와규가 국내 전국 규모로 정식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상품은 세계적인 순혈 와규 전문 브랜드인 호주 '스톤엑스(Stone Axe)'의 제품이다. 스톤엑스 농장은 1990년대 초 일본에서 들여온 순혈 와규 집단끼리만 30여년간 번식시켜 혈통을 유지해 왔다고 한다. 주요 상품은 100g 기준 ▲ 꽃갈비살 로스 2만2천900원 ▲ 치마살 로스 1만9천900원 ▲ 척아이롤·부채살 로스 각 1만4천9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의 엄격한 혈통 관리와 유전자 반출 규제로 인해 순혈 와규는 해외에서 희소성이 매우 높다"며 "식품관의 프리미엄 소싱 역량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정규 상품 도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패왕차희)가 올해 2분기 한국에 진출한다. 차지는 2분기 서울 강남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해 용산 아이파크몰과 신촌 매장을 동시에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017년 설립한 차지는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확장한 브랜드로, 매장에서 우려낸 찻잎에 유제품을 더한 차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차지는 지난해 4월 중국 밀크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미국 증시(나스닥)에 상장했다. 중국 밀크티 업체들은 자국 음료 시장의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차백도(茶百道·ChaPanda), 미쉐(蜜雪), 헤이티(HEYTEA)가 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의 식품 브랜드 청정원은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엠블럼은 청정원 브랜드 이미지(BI)의 타원 형태와 곡선 디자인을 숫자 '30'에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브랜드 대표 색상인 파란색과 노란색도 적용했다. 엠블럼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홍보물과 대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채널 배너와 제품 상세 페이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정원은 이와 함께 브랜드 BI도 재단장했다. 글씨체와 마크의 굵기와 비율을 조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새 BI는 청정원 순창, 맛선생 등 주요 제품 패키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새로워진 엠블럼과 BI를 앞세워 청정원의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브랜드 신뢰도와 친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인 'ISO/IEC 5230:2020'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SO/IEC 5230:2020'은 각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책 및 프로세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올리브영의 IT(정보기술) 인재 육성을 비롯해 자체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인기 유튜버 '마츠다 부장'과 협업한 재패니즈 스타일 라거 '마츠다 비어 캔맥주'를 오는 11일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마츠다 비어 캔맥주는 고시히카리 쌀을 사용해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일본 맥주 공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규조토 여과기를 이용해 맥주의 투명도를 높이고 깔끔한 목 넘김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CU는 콜라보 맥주 출시를 기념해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CU BAR에서 마츠다 비어 캔맥주 전용 잔 기획세트 500개를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CU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산 주류 수입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반영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김밥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풀체인지 리뉴얼'을 진행한다. GS25는 '김밥 전문점 수준 이상의 맛'을 확보하기 위해 김밥 제품 전반을 새롭게 구성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밥과 토핑의 균형으로, 밥의 비중을 약 10% 줄이고 그만큼 토핑 구성을 늘려 재료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감칠맛을 강화하기 위해 콩 추출물을 활용한 조미액을 활용하고, 고소한 풍미를 위해 참깨와 참기름 사용량도 기존 대비 1.5배로 늘렸다. 가장 먼저 오는 11일 '튀김유부참치김밥', 'THE근본김밥' 2종이 출시되고 다음 주에는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한 김치 김밥 시리즈 3종을 출시하는 등 3월 한 달간 1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새로 출시되는 김밥을 대상으로 네이버 결제 시 40%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하루 세 번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박상민 교수팀이 2008년∼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전신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자료와 커피 섭취 빈도 정보가 있는 1만5천447명을 분석해 커피 섭취 빈도와 양팔과 양다리 사지근육량지수(ASMI), 제지방량지수(LBMI) 등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제지방량지수는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무게(근육·뼈·장기 등)인 제지방량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지표로, '체격 대비 근육량이 얼마나 많은가'를 보여준다. 연구 결과 하루 3번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하루 1번 미만 마시는 경우보다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가 높았다. 여성은 하루 3번 마시는 사람이 하루 1번 미만 마시는 사람보다 체지방량지수(FMI)는 낮고,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는 더 높았다. 연구진은 카페인의 에너지 대사 촉진, 지방 산화, 근육 기능과 관련된 생물학적 기전을 보여주는 연구라면서도, 커피가 체성분 변화를 직접 유도했다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는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약을 장기간 먹으면 오히려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만 66세 노인 3만2천771명을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복용 약물 수에 따라 0∼1개, 2∼4개, 5∼9개, 10개 이상으로 구분했고, 복용 기간 183일을 기준으로 단기와 장기로 나눴다. 분석 결과 5∼9개 약물을 복용한 노인은 0∼1개 복용 그룹보다 골절 위험이 29% 높았다. 복용 기간의 영향은 더욱 뚜렷했다. 전체 약물 복용자 중에서 약 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한 노인의 골절 발생률은 7.8%로 단기 복용 노인 4.9%보다 골절 위험이 43% 높았다. 약의 종류나 개수가 많지 않다고 해도 장기 복용만으로 골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복용 중인 약물에 항콜린성 성분이 많을수록 더 위험했다. 복용 중인 약에 항콜린성 성분이 많은 상태에서 6개월 이상 복용을
[연합]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의 농도와 로스팅 등 풍미 요소를 복잡한 분석 장비나 시음 평가 없이 전기적 신호로 분석, 일관된 맛을 구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오리건대 크리스토퍼 헨든 교수팀은 29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서 커피에 전극 3개를 담그고 전류를 흘려보내며 전기화학적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커피의 풍미 프로파일을 정량화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헨든 교수는 "이 방법은 사람들이 한 잔의 커피에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해준다"며 "맛있다고 느끼는 커피는 특정한 로스팅 색상의 원두에서 원하는 농도로 추출했기 때문인데, 이제 무엇이 그 맛을 내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커피의 맛에는 원두의 양과 종류, 로스팅 정도, 분쇄 입자 크기, 물의 온도 등 수십 가지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제조 과정의 작은 변화가 맛의 큰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커피의 맛과 품질 등 평가에는 주로 전문가 시음이나 굴절률을 이용한 용존 고형물(TDS) 농도 측정 방식이 사용된다. 그러나 농도 측정만
▲ 국회의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08:00) 영화 <란 12.3> 특별시사회(영등포 CGV)(18:30)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미디어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7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14:00 본관 431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16:00 본관 601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시간 미정 본관 445호) ▲ 의원실 세미나 이훈기 의원실 등, K-미디어 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09:2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박은정 의원실 등, 경찰이 바라본 바람직한 검찰개혁 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박홍배 의원실, '늑구 오월드 탈출 사건'으로 본 우리나라 동물원 실태 점검 긴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야외원형극장과 광장에서 무료 거리예술 프로그램 '모두의 거리극' 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거리극은 마리오네트 인형극, 오브제극(말 없이 사물로 이야기 전달하는 극), 브레이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영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예술과 함께 자유롭게 뛰놀며 즐거운 어린이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