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퀵커머스 특화 상품인 '1인분 피자'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마르게리타 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 2종으로, 조각이 아닌 원형 한판 단위의 1인용 피자다. GS25는 기존에 운영하던 즉석피자 매출의 약 40%가 배달·픽업서비스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카테고리의 퀵커머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해당 상품을 매주 금∼일요일 우리동네GS 앱에서 배달 또는 픽업 주문시 2천원 할인된다. 오는 19일까지는 배달의민족에서 퀵커머스 특화상품은 치즈오븐스파게티, 마르게리타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중 2개 이상 구매시 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승섭 GS25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MD)는 "퀵커머스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플랫폼 연계형 특화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역량을 기반으로 가맹점 수익 증진은 물론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오는 18∼2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처음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16개국 2천2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일본과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류와 김치 제품 등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상 부스에서는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의 주력 제품을 소개한다. 다섯 가지 젓갈로 숙성한 '종가 일품김치'와 김치를 처음 접하는 일본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저발효 김치 '종가 엄선한 맛 김치'를 비롯해 '오푸드 고추장'도 선보인다. 일본 소비자들이 정통 발효식품의 맛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시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치와 고추장을 활용해 '김치 참치마요 산도', '고추장 니쿠자가(고기 감자조림)' 등을 준비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SMTS 2026' 참가는 일본 식품·유통 시장에 대상만의 독보적인 발효 기술과 노하우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은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세븐클럽'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티빙 연계형 모델을 다음 달 5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빙 연계형 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기존에 출시된 멤버십 2천900원에 1천원을 더한 3천900원으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프로야구(KBO), 프로농구(KBL) 등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쓱세븐클럽 티빙 연계형 모델의 월 구독료는 OTT 쿠팡플레이를 제공하는 쿠팡 와우 멤버십(7천890원)의 절반 수준이다. 쓱 배송 결제금액 7% 고정 적립, 멤버십 전용 장보기 특가 상품,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최대 7% 할인쿠폰 등 장보기 혜택은 기본형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SSG닷컴은 2월 중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구독료 면제, 티빙 1개월 이용권, 장보기 지원금 5천원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월 구독료 이상의 금액을 결제시 3천원(기본형) 또는 4천원(티빙연계형)을 즉시 SSG머니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3개월간 진행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 담당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보기 혜택과 OTT 콘텐츠가 결합된 멤버십 서비스를 부담 없는 가격에 누릴 수 있다"며 "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이 설 연휴 다음날부터 약 한 달간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랭 가방은 명절 선물 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2년 추석 이후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업계에서 처음 도입했다. 올해 회수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사은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대상 품목은 롯데백화점 정육, 곶감, 선어 선물 세트 전용 보랭 가방으로, 행사장에 비치된 QR 코드로 쿠폰을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가방 반납 시 개당 3천 점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반납은 1인당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는 고객과 백화점이 탄소 배출을 함께 줄여 나가는 실질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물류망으로 운영해온 '착한택배'를 롯데택배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배송 지역은 확대하고 배송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론칭한 '착한택배'는 그간 편의점 물류 차량을 이용해왔으나 앞으로는 롯데택배와 협업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 내륙은 내륙끼리, 제주는 제주 내에서만 가능하던 배송이 내륙-제주 간 쌍방향으로 가능해져 배송 지역이 확대된다. 또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도서·산간 지역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평균 4∼5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도 평균 2∼3일로 단축된다. 세븐일레븐은 착한택배 리뉴얼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세븐앱, 로지아이, 네이버 등을 통해 착한택배를 이용하거나 점포에서 현장 접수할 경우 업계 최저가 수준인 1천4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내륙-제주간 배송 시에는 3천원이 추가된다. 속도와 품질은 일반택배 급으로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구형민 서비스상품팀 택배 담당은 "앞으로도 내륙과 제주, 도서·산간을 잇는 가교로써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10일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으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며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내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결국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우리 모두와 조직에 대한 생존의 경고"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가 취임 4개월여 만에 이처럼 강도 높은 자성과 혁신 의지를 밝힌 것은 실적 부진 때문만은 아니다. 회사의 사업 모델과 조직 운영, 일하는 방식 등 회사 전반을 밑바닥부터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위기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 대표는 "작은 변화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 사업구조 최적화 ▲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 조직문화 재건 등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사업구조와 관련해 윤 대표는 "수익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까지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미명 아래 안고 있었다"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업은 단호하게 정리하고 승산이 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의 모델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을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3일 손흥민과 함께 한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포함한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광고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선보인다. 월드콘은 40년 전인 1986년 출시한 장수 브랜드다. 지난 1988년부터 아이스크림콘 시장 1위를 지켰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손흥민의 영향력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킹은 원자재와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버거 단품은 200원 오르고 스낵과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 인상된다.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는 7천200원에서 7천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천800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프렌치프라이' 가격은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오른다. 버거킹 관계자는 "수입 비프 패티와 번, 채소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각종 외부 요인에 따른 원가 부담이 확대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실질적인 원가 상승분 이하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지난해 1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용진 회장이 지난 9일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더욱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고 신세계그룹이 10일 전했다. 정 회장은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아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 회장은 식료품 매장에서 "작은 사고도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며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매장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게 트레이더스"라며 "오늘 와서 보니 한층 진화한 게 와닿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유통 시장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 그곳에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지난해 9월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 중 최대 규모(직영 및 테넌트 합계 약 1만5천437㎡)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하남점에 이어 전국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라고 신세계그룹은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말 의정부에 새로운 트레이더스 점포를 개장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레이와 디저트 전문 브랜드 로로멜로가 협업한 '미니 두쫀쿠 4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최근 '작게 먹기'와 '얼려 먹기' 트렌드가 MZ세대 유행으로 자리 잡은 점을 반영해 신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출시되는 '미니 두쫀쿠 4입'은 제조 직후 냉동 유통 방식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식감과 풍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GS25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편의점을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팬덤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며 "팬덤은 물론 일반 고객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구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괄 최고경영자(CEO) 직속 미래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사업부문 출범은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본격 육성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풀무원은 기존 국내·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 식품서비스유통부문,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에 미래사업부문을 추가해 5개 사업부문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미래사업부문은 미래 비즈니스 개발과 AX 기반 혁신을 통해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조직으로, 식품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사업부 간 시너지 강화를 목표로 약 60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리빙케어(주방가전), 반려동물, 푸드테크 등 5개 사업부가 있다. 풀무원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도 본격화하고 있다. 성과가 검증된 사업은 독립 사업부 또는 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13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할인전 '쇼핑 익스프레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패션, 뷰티, 리빙, 가전 분야 인기 브랜드 1천여곳의 제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 빈폴, 온앤온, 쉬즈미스와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뷰티브랜드 에스티로더, 랑콤 등이 대상이다. 신학기를 맞아 한샘, 시디즈, 리바트, 일룸 특가전도 진행한다. 행사시간 신세계몰 10%, 신세계백화점몰 7%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행사카드 결제시 청구할인도 가능하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쓰다듬는 교감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처럼 접촉 위주의 활동이다. 동적 활동은 산책하기,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 등을 측정해 생리적, 정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침 속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후 참가자들의 몸속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남성은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장애물 구간(코스)을 체험하는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높아졌다. 또 반려견 교감 활동 후 남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사 신관에서 옛 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홀' 개관식을 했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신축·이전에 따라 남겨진 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옛 본회의장은 전시, 클래식·소규모 연극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약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본회의장 특유의 높은 층고와 계단식 방청석 구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를 더하는 한편 낡은 냉난방·조명·방송설비 등은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새 단장한 문화홀은 대회의실, 문화광장 815, '하늘정원'(옥상정원)과 함께 도청 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민의 삶을 예술로 채우는 충북의 대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화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연극 '다시, 민들레' 공연에 이어 27일 기획 연주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