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그룹은 기업간거래(B2B) 영업 분야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T)을 시도해 비용 절감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B2B 영업 현장에서 엑셀과 수기 보고서 중심의 업무 환경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2023년부터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메뉴 트렌드와 원료 사용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등 업계 및 고객사에 대한 분석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급식 분야에서는 학교 급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했고, 군 급식 영역에서도 입찰 관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전사 임직원 DT 교육을 비롯해 B2B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시각화 분석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B2B 시장 동향 및 타깃 고객사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대비 82% 단축했고, 연간 5천4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는 게 대상그룹의 설명이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AX(AI 전환)를 추진해, 인공지능 기반의 B2B 영업 체계를 구축해 DT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라며 "B2B 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생크림 함량을 높인 디저트 파이 '쉘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쉘위'는 파이 속을 채운 크림의 함량이 26%에 달해 국내 양산형 파이 제품 중 독보적이라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생크림 본연의 맛을 살린 '클래식'과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 등 두 가지 맛을 선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만의 파이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잘 살린 제품"이라며 "'홈 카페' 트렌드 속 고품질 가성비 간식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빠른 배달·픽업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배달앱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나흘간 '배달의민족' 배달 주문 시 최대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주말과 일부 평일에 최대 6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픽업서비스의 경우 '배달의민족'은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천원, '요기요'는 1만4천900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적용한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소비패턴과 유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퀵커머스를 올해 집중육성 카테고리 중 하나로 선정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초 모바일앱 리뉴얼을 통해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재편했으며 이후 재고 찾기와 당일 픽업 등 퀵커머스 서비스 이용이 지속 증가해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 강혜린 세븐일레븐 O4O 플랫폼팀장은 "이제 배달과 픽업 서비스는 편의점의 핵심 구매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이달 배달앱 연계 할인 행사를 통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명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비만 환자에게서 경쟁 약물인 마운자로보다 강력한 심혈관 보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진료 현장에서 수집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고비를 사용한 환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최대 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보 노디스크의 STEER 연구(리얼월드 데이터 연구)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일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 유럽심장학회(ESC)에서 공개되기도 한 이번 STEER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집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일대일로 비교한 연구다. 엄격한 조건의 임상시험이 아닌, '현실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위고비를 사용한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대비 29% 낮았다. 치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전 예약 선물세트 800여종 가운데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으로 구성하는 등 가성비 상품 비중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주요 세트 가격을 동결하고 실속형 비중을 확대해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과일 세트는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나주 청미래 배'·'상주 곶감' 등을 엘포인트 회원가 3만9천900원에 선보이고, '제주 한라봉'은 3만원대, '제주 레드향'·'제주 천혜향'은 각각 4만원대로 구성했다. '샤인머스캣'과 '미국산 오렌지', '이스라엘 자몽'은 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견과류는 원물 시세 상승에도 세트 가격을 유지했다. '매일견과 하루 한줌 80봉'은 2만9천900원, '넛츠박스 매일견과 20봉'은 1만9천900원에 1+1 혜택으로 각각 제공하며, '프리미엄 견과·건과 10종 컬렉션'은 5만9천900원에 신규 출시한다. 수산·축산은 회원 할인 중심으로 '구룡포 데친 홍게 선물세트'는 3만9천950원, '파타고니아 생연어 선물세트' 3만4천900원, '한손가득 전복 선물세트 3호' 4만9천600원, '코주부 프리미엄 와규 육포세트'는 4만9천7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하고, 세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GS25는 이달 15일부터 빵 5종을 시작으로 꼬깔콘 군옥수수맛, 고구마츄, 증명사진 세트, 티머니 교통카드 등 모두 9종의 플레이브 협업 상품을 순차 출시한다. 각 상품에는 랜덤 씰, 스티커, 포토 카드, 증명사진 등 카테고리별 한정 굿즈가 무작위로 동봉된다. GS25는 16일부터 31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고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지역의 전국 8개 점포에서 세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협업 상품 외에도 플레이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한다. 조성수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팬덤 기반 IP와 편의점 상품, 공간을 결합한 사례"라며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CJ그룹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비비고 데이'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단에 K푸드 특식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CJ는 지난 8일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비롯한 150명에게 왕교자와 통새우만두, 연어스테이크 등 '비비고' 브랜드 대표 제품을 점심으로 내놨다. '단백하니' 프로틴바와 단밸질 쉐이크 제품도 제공했다. CJ는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도 쇼트트랙과 컬링 대표팀 등 500여명에게 왕교자와 김치만두, 한입 떡갈비, 사골곰탕을 단백질 보충 간식과 함께 제공했다. CJ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업해 밀라노 현지 선수단 도시락에 들어가는 식재료 품목 30가지를 지원한다. 설탕과 장류, 조미료 등 기본양념부터 김치와 떡볶이 등 반찬류까지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내 홍보관에서 식품,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K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CJ는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비비고 시장과 CJ그룹관을 운영하며 해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CJ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제품을 자진 회수한다고 9일 밝혔다. hy는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회수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생산을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월 21일'인 제품으로 로트 번호는 ▲BCAb ▲BCBb ▲BCCa ▲BDAb ▲BDBb ▲BDCa이다. hy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99% 이상 수거를 완료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가까운 영업점 또는 hy 고객센터(1577-3651)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y는 관할 구청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이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쓱 장보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신선·가공식품과 일상용품 77가지를 멤버십 전용 특가에 판매한다. 또 해당 상품군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상품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CJ제일제당 고메너겟(450g)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스팸 클래식(200g·6개입)을 최종가 1만 6천원 선에서 판매한다. 이 밖에 쌀, 올리브유, 스타벅스 원두, 캡슐세제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쓱세븐클럽은 월 구독료 2천900원에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결제액의 7%를 SSG머니로 고정 적립해주는 멤버십으로 오는 3월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옵션형도 출시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미국 정부의 식단 지침에 '김치'가 처음으로 들어가면서 김치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9일 국내 증시에서 김치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36분 현재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천250원(14.1%)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도 1천200원(13.4%) 오른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은 '종가' 브랜드로 김치를 판매하는 김치 시장 1위 업체다. 김치 수출시장에선 대상의 물량이 절반이 넘는다. 김치 수출 기업 풀무원 주가도 전날보다 580원(4.58%) 오른 1만3천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미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김치를 생산하는 CJ제일제당 주가 역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4천원(1.97%) 상승했다. 식품업계는 미정부 식단 지침에 김치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 김치 관련 기업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7일 새 식단 가이드라인(2025∼2030)에서 장 건강을 위해 채소, 과일과 발효식품이 좋다면서 김치(kimchi)와 사워크라우트(양배추를 발효시킨 음식), 케피어(우유 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가스파드와 리사'와 협업해 딸기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에 피스타치오 크림, 마스카포네 크림, 라즈베리 잼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딸기 피스타치오 패스트리'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그물 모양의 바삭한 패스트리 안에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잼과 라즈베리 잼,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딸기 마블 샌드'는 촉촉한 핑크 마블 식빵 사이에 달콤한 딸기우유 맛 생크림을 가득 채웠다. 특히 핑크 컬러의 딸기 마블과 생딸기를 토끼 귀 모양으로 연출한 데코레이션을 더해 가스파드와 리사 특유의 귀엽고 로맨틱한 감성을 강조했다. '마스카포네 딸기 소보로'는 폭신한 빵 위에 소보로 토핑을 올려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하고, 그 안에 부드럽고 진한 마스카포네 크림을 가득 채웠다. 한편 뚜레쥬르는 가스파드와 리사 협업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굿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 뚜레쥬르 앱을 통한 픽업 또는 배달 주문, 혹은 매장에서 제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전 남친 토스트' 레시피를 응용한 신제품 '블루베리 크림치즈 도넛'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 남친 토스트'는 2018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서 유래한 레시피다. 전 남자 친구가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으로 만들어 준 토스트의 맛을 잊지 못해 직접 레시피를 물어봤다는 사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고, 이후 방송에 소개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신제품 ‘블루베리 크림치즈 도넛’은 던킨이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시즌 한정 제품이다. 전 남자 친구에게 연락할 만큼 잊을 수 없는 맛으로 '인터넷 밈'이 된 조합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소득을 비롯해 지병, 정신 질환, 알코올 관련 질환 등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독사 위험도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KCSI)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1년 국내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분류된 3천122명과 동일 성별·연령대의 일반인 대조군 9천493명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고독사 집단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의 비율은 54.5%로 과반수가 최저 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대조군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 비율은 19.2%였다. 의료 급여 대상자의 비율도 고독사 집단에서는 30.8%로 일반 대조군(4.0%)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낮은 소득 수준인 사람이 고독사할 상대적 위험도(aOR)는 고소득 집단보다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요인 가운데서도 저소득이 고독사와 가장 깊이 연관됐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고독사 환자의 14.5%는 두 개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있는 다중 질환(찰슨 동반질환 지수 3 이상)이었는데 일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요인 1순위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돈이 미치는 영향이 주위에 운동시설 인프라나 유전적 요인, 개인의 생활 습관 등을 모두 제치고 가장 크다고 인식했다. 2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 건강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2천명에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 결과 본인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 정도가 크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동시설, 공원 인프라 등 물리적 환경'(14.8%), '유전적 요인'(12.8%), '개인 생활 행태 및 극복 기술'(11.5%) 등의 순이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 결과를 보면 2023년과 2024년에는 '유전적 요인'이 1순위였으나, 작년에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으로 바뀌었다. 수입과 사회적 수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데에는 모든 연령대가 동의했다. 20∼30대 청년, 40∼50대 중년, 60대 노년 세대에서 모두 응답률이 각각 29.6%,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 공직사회에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행정 실무에 적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직원 358명이 AI 법률 서비스 '엘박스(L-BOX)'를 통해 판례 4천278건을 열람했고, 1만2천525건을 질의해 답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월평균 판례 356건을 열람하고 1천44건을 질의한 셈이다. 엘박스는 질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판례와 법령, 해석례 등을 신속히 제시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 서비스로 인해 법령 검토에 드는 시간이 줄었고, 복잡한 행정 사안에 대한 법률 검토를 보다 신속하고 일관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들이 AI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도 한다. 이달 초 충주시 공무원 학습동아리 '자비스'는 사회복지 분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챗봇을 개발했다. 이 챗봇은 사업별 지침이 많고 법령 개정이 잦은 사회복지 업무에서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답변 정확도는 9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AI가 원하는 내용을 즉각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해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활용되길 기대
▲ 충북 제천시가족센터는 지역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문화 이해 및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도록 오는 31일부터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민자의 한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에 따라 0단계(기초)부터 4단계(고급)까지 5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단계마다 수준별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희망자는 사회통합정보망 누리집(www.socine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조계종이 국민 정신건강 함양을 위해 올해 전국 20곳의 사찰에서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8일 2026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치유형 문화관광복지 확대룰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 일환으로 추진되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는 현대인의 사회적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기 위해 불교 수행인 간화선과 현대적인 명상을 접목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사업단은 약 20곳의 특화사찰을 선정해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연내 정식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템플스테이' 대상도 올해 6천500명에서 내년 1만여명 수준으로 늘리고, 7∼8월엔 20∼30대 청년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춘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템플스테이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템플스테이 민간자격' 등록도 추진한다. 또 외국인 유치 마케팅도 강화해 템플스테이의 온라인여행사(OTA)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 전문사찰 31곳에서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 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찰음식의 세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협 충북본부는 28일 다자녀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도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의 노후주택 개보수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쓰인다. 충북본부는 이날 충북신용보증재단과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대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본부는 315억원의 자금을 소상공인들에게 중장기 저리로 지원하게 되고 충북 신보는 보증료 할인 등 보증서 발급 시 영세사업자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이봉주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은 농협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