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41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을 여성 경영자가 받은 것은 1987년 제정 이후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내수 중심이던 전통 식품 산업 구조를 수출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해 국내 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신화를 쓰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국내 식품업계 세 번째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경영학회는 김 부회장이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한국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과 함께 ESG위원회 신설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제도화한 점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김 부회장은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적인 선택에 맞추기보다 우리만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임을 배웠다"며 "세계와의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해 2010년 사장에 취임했으며, 2018년부터 각자대표이사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던킨이 베이글의 쫄깃함을 담은 신개념 도넛 ‘도너글(Donagel)’ 3종을 선보인다. ‘도너글’은 도넛과 베이글을 결합해 ‘It’s a donut, not a bagel’ 메시지를 담았다. 도넛 특유의 부드러움에 베이글처럼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을 더해, 색다른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커피와 매치는 물론 브런치로도 즐기기 좋다. ‘올리브 도너글’은 올리브유를 사용해 씹을수록 퍼지는 담백함과 고소한 향이 매력적이다. ‘버터 글레이즈드 도너글’은 버터를 더한 글레이즈를 입혀 겉은 은은하게 윤기가 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완성했다.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강조돼 ‘데일리 디저트’로 제격이다. ‘무화과 크림치즈 도너글’은 달콤한 무화과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샌드해 베이글 특유의 조합을 도넛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달콤함과 산뜻함이 조화를 이루며 식사 대용이나 브런치 메뉴로 손색이 없다. 던킨은 원더스 강남·청담·서울역점 등 직영 플래그십 매장에서 도너글을 선출시하고,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올 상반기 중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던킨 관계자는 “도너글은 던킨이 축적해 온 R&D 노하우를 바탕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통큰데이'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3일 '삼삼데이'를 앞두고 삼겹살과 주요 신선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6일과 27일에는 수입산 끝돼 삼겹살을 100g당 990원에,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국내산 삼겹살을 1천390원에 각각 판매한다.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버섯, 미나리, 쌈장 등도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이외에 냉동LA갈비와 수입 냉장 찜갈비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완도 활전복, 방어회 등 수산물과 참외, 딸기, 한라봉, 사과 등 과일도 할인 대상이다. 롯데마트는 통큰데이 기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중 '롯데마트GO' 앱에 접속해서 응모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4일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구조 효율화에 나선다"면서 "이를 위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4월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45세 이상(1981년 이전 출생자),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이다. 롯데웰푸드는 희망퇴직 하는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법정 퇴직금 외에도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 임직원에게는 기준 급여 18개월치를 지급하며 근속 15년 이상은 기준 급여 24개월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추가로 재취업 지원금 1천만원과 대학생 학자금을 1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롯데웰푸드는 조직 효율화와 함께 메가 브랜드 육성, 글로벌 공략 강화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희망퇴직 결정은 실적 부진 속에 나왔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4조2천1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95억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깨끗한나라와 함께 '10매 1천원' 생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개당 가격은 100원으로, 현재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깨끗한나라 생리대가 개당 200∼250원인 데 비해 최대 60% 낮아지게 된다. 해당 상품은 깨끗한나라[004540]에서 100% 국내 생산한다. 통상적으로 생리대 판매가는 대용량으로 구매 시 개당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이지만, 다이소는 10개 소포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이는 다이소의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천원정신'에 따라 고객이 복잡한 가격 비교 없이 상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며 생필품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 부담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균일가 정책'을 지키며, 천원정신을 담아 물가안정과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의 남성 화장품이 브라질 대통령 방한 국빈 선물로 선정되며 중남미 시장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LG생활건강 브랜드 오휘의 남성 스킨케어 제품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 3종 기획 세트'가 국빈 선물로 전달됐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한 공개 연설에서 "내가 잘 생겨진 이유는 한국산 화장품 덕분"이라고 언급하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는 발사믹 비니거 성분을 활용해 산화 스트레스 케어와 보습·진정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해당 세트는 스킨과 로션, 클렌징폼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LG생활건강의 '더후' 제품이 각국 정상에게 제공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중남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가 '리퀴드 마스크' 라인업을 확장해 앰플팩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 앰플팩은 '포어 컨트롤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와 '플래시 토닝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로, 최근 품절 대란이 일어난 '로즈 리퀴드 마스크'에 이어 마몽드가 새로 내놓는 제품이다. '포어 컨트롤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는 피지 관리에 도움을 주고, '플래시 토닝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는 미백 효과가 있다고 마몽드는 설명했다. 신제품 2종은 올리브영, 네이버, 아모레 몰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봄을 맞아 '고래잇 페스타' 할인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1주 차 행사에서 봄 제철 먹거리부터 주류, 가전 등을 최대 50% 특가에 선보인다. 봄 제철 수산물인 남해안 봄 멍게(150g)는 반값, 생주꾸미(100g)와 생갑오징어(100g)는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러시아 대게(100g)는 한정 수량으로 오는 28일 하루만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청도 미나리와 냉이, 달래, 봄동 등 봄나물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다음 달 3일인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삼겹살과 목심 물량은 760t(톤)으로 확대했다. 탄탄포크 삼겹살·목심(100g)은 8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 딸기를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가전제품과 인기 무선조종 자동차(RC카)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기로 했다. 와인 골라 담기, 프리미엄 위스키 한정 판매 등 주류 행사를 비롯해 갤럭시 S26 사전 예약 단독 혜택도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군의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며 "2주 차 행사에서는 인기 신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의 네 번째 신제품 '배홍동막국수'를 다음 달 2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배홍동막국수는 국산 메밀을 넣어 만든 면발과 배홍동 특유의 매콤새콤한 비빔장, 들기름의 고소함이 한데 어우러진 제품이다. 배홍동막국수의 면은 국산 메밀을 사용한 건면으로 구수함과 함께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소스는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배홍동 비빔장에 들기름과 겨자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은 비빔면의 핵심인 비빔장의 품질을 차별화해 출시와 동시에 가파른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어느덧 선두 경쟁을 펼치는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올해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비빔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의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활용한 매콤새콤한 비빔장으로 지난 2021년 '배홍동비빔면' 출시 첫해부터 비빔면 시장 2위로 진입했다. 농심은 2023년 '배홍동쫄쫄면', 지난해 '배홍동칼빔면'까지 다양한 형태로 즐기는 배홍동 시리즈를 선보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은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와 '샤워메이트'가 미국 최대 유통 채널 월마트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들 브랜드가 미국 48개주의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 600여곳과 온라인에 동시에 입점했으며 향후 입점 점포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점 제품으로 향과 보습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프랑스산 프리미엄 향료를 적용한 '럽센트 스크럽 바디워시' 3종과 산양유 성분을 활용해 보습과 진정 효과를 강화한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딸기' 등을 선보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유통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마스터 자체브랜드(PB)인 'PBICK'을 새단장해 간편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4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PBICK'을 'PBICK 더 키친', '득템'으로 리뉴얼한다. 'PBICK 더 키친'은 간편식을 '밥반찬반'. '밥도둑', '덮밥' 등으로 세분화하고 29종을 순차 출시한다. '밥반찬반'은 밥과 반찬을 분리한 2단 도시락 구조로 반찬 비중을 대폭 늘리고, 김밥·주먹밥류도 속재료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CU는 4월 중 반찬 구성을 고급화한 'PBICK 더 키친 프리미엄' 라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득템'시리즈는 기본 구성에 3천원 내외 상품으로 가성비를 내세운다. CU는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이달의 특가 도시락' 행사를 진행한다.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품질과 가성비를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PB 경쟁력을 기반으로 편의점 간편식 시장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3월 한 달간 상품 1천500여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신학기에 학생 수요가 증가하는 간편식·스낵·주류·디저트 등 9개 카테고리를 핵심 상품군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2' 협업 간편식 14종은 삼성월렛머니 결제 시 80% 할인이 적용되고, 우리동네GS앱을 통한 배달·픽업 주문 시에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리대는 역대 최다인 97종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를 진행하며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3종은 6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봄철 화이트와인 수요 증가를 겨냥해 화이트·스위트 와인 20여 종을 제휴카드로 결제할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쓰다듬는 교감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처럼 접촉 위주의 활동이다. 동적 활동은 산책하기,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 등을 측정해 생리적, 정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침 속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후 참가자들의 몸속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남성은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장애물 구간(코스)을 체험하는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높아졌다. 또 반려견 교감 활동 후 남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사 신관에서 옛 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홀' 개관식을 했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신축·이전에 따라 남겨진 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옛 본회의장은 전시, 클래식·소규모 연극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약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본회의장 특유의 높은 층고와 계단식 방청석 구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를 더하는 한편 낡은 냉난방·조명·방송설비 등은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새 단장한 문화홀은 대회의실, 문화광장 815, '하늘정원'(옥상정원)과 함께 도청 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민의 삶을 예술로 채우는 충북의 대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화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연극 '다시, 민들레' 공연에 이어 27일 기획 연주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