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맵'(MEP) 브랜드의 첫 번째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날 엔하이픈과 함께한 맵 브랜드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엔하이픈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맵 제품을 부각했다. 삼양식품은 다음 주부터 맵 브랜드 제품별 쇼츠 영상을 공개한다. 엔하이픈과 함께 한 영상 콘텐츠는 맵 브랜드 틱톡 채널과 인스타그램(삼양식품 글로벌), 유튜브(삼양식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엔하이픈과 함께 맵 브랜드가 제2의 불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말 선보인 '맵'이 한국적 매운맛에 감각적인 글로벌 풍미를 갖춰 전 세계인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마라짬뽕 등 모두 8종의 제품을 태국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인기가 있는 말차와 하이볼을 결합한 말차하이볼을 오는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 말차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3도다. 말차와 탄산의 밸런스를 맞춰 말차의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탄산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말차가 캔 하단부에 일부 가라앉을 수 있으나 부드럽게 흔들어 마시면 말차 맛이 더욱 배가 된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말차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 제품을 포함해 와인볼, 요구르트 하이볼, 오로라 하이볼, 은하수 하이볼 등 이색 RTD(Ready To Drink) 캔 주류 상품 40여종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내년부터 지역 협업 프로젝트 '한국의 맛'을 1분기와 3분기에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하고 메뉴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한국에서 아시아 10개국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 전략 회의를 열고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맥도날드는 "매년 여름(7∼9월)에만 해오던 한국의 맛을 여름뿐 아니라 1분기(1∼3월)에도 시행하고, 버거 외 스낵과 음료 메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의 맛을 통해 출시된 메뉴의 수출 가능성도 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전 세계 맥도날드 중 메뉴명에 지역명을 표기하는 사례는 한국이 유일해 수년 전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메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아시아 전략 회의에서 한국의 맛 프로젝트 등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상생 경영, 직원 역량 강화 등 전략을 공유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의 신규 용량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용량 제품은 필라이트 후레쉬 350㎖ 캔과 490㎖ 캔, 1.9L 페트 등 3종이다. 하이트진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 속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다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새 용량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전국의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한 광고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를 주제로 제작된 이 광고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학교 친구와 직장 동료에게 빼빼로를 나누며 마음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개하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 편은 국내와 미국, 인도, 필리핀 등 20개 국가에서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의 대형 옥외 광고가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빼빼로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서울역, 잠실 등 주요 관광지에 우선 출시한 뒤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9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빼빼로데이의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빼빼로데이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K기념일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8월 탄산음료 '밀키스' 해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러시아, 미국·캐나다, 동남아시아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매출은 약 20% 늘어났고 미주 지역 매출은 10%가량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에서는 매출이 90% 가까이 늘었다. 밀키스 수출액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증가했다. 밀키스는 지난해 해외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유와 탄산의 이색적 조합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신선한 매력이었으며 딸기, 포도, 멜론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한 것도 효과를 냈다. K-컬처 인기 속에 한국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각국에서 현지 맞춤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운 음식과 밀키스의 푸드 페어링(조합)을 강조한다. 지난 7월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와 함께!'를 콘셉트로 치킨 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추석 기프트세트’, ‘추석 도넛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기프트세트’는 던킨 디어 샌드, 약과 세트(12개입, 24개입) 등 2종이다. ‘던킨 디어 샌드’는 버터크림·카라멜 필링·호두 분태가 어우러져 진한 버터의 풍미와 다채로운 식감을 살린 제품으로, 던킨을 상징하는 이니셜 ‘D’를 새겼다. 약과 세트는 허니 글레이즈드와 달고나 츄이스티 2가지 맛을 각각 6개입, 12개입으로 구성했다. ‘추석 도넛팩’도 함께 선보인다. 가을 시즌 신메뉴인 가을 밤 필드·꿀고구마 츄이스티와 스테디셀러 도넛인 스트로베리필드·올리브츄이스티·카카오후로스티드·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등 총 6종을 담은 ‘추석 베스트 팩’과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6개입으로 구성한 ‘글레이즈드 팩’ 등이다. 9일까지 ‘추석 기프트세트’와 ‘추석 도넛팩’을 대상으로 매장에서 해피포인트앱 바코드 스캔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던킨 디어 샌드’는 8500원, ‘약과 세트(12개입)’는 3820원, ‘약과 세트(24개입)’는 7650원으로 각 15% 할인이 적용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베스트 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올여름 휴가철 중국인 관광객이 면세점에서 정관장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7∼8월 면세점 매출을 국적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미국인, 베트남인, 일본인 순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국적별로 선호하는 제품도 나뉘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홍삼 원물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인 '뿌리삼'을 가장 많이 사 갔다. 특히 지난 7월 출시한 '본삼 대편'은 한국 여행을 기념하는 프리미엄 선물로 입소문을 타면서 뿌리삼 제품군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정관장은 전했다. 정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맞춰 본삼 대용량 2종을 최근 출시했다. 미국인 관광객은 '홍삼정'과 '에브리타임', '뿌리삼' 등 정관장을 대표하는 제품을 많이 사 갔고, 베트남 관광객은 홍삼정을, 일본인 관광객은 에브리타임을 각각 가장 많이 구매했다. 출국하는 내국인은 홍삼정과 에브리타임을 자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별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이달 한 달간 '한층 더 아름답게 올영에서 케어헤바' 프로모션을 열어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에서 헤어·바디케어 상품군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0% 매출 성장을 기록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올리브영은 20·30세대에서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두피와 몸의 피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에 따라 관련 상품군을 강화해 이번 행사를 통해 최대 40% 할인해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5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 헤어·바디케어 샘플이 담긴 '올리브 키트 헤어바디 에디션'을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스페셜 샤워케어 라운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에 피부 고민을 하는 고객이 많아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달 시즌에 맞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145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뚜기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78곳에 대금을 어음 기준 평균 6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수 부진과 고환율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최대 10% 혜택을 제공하는 '오!오! 혜택'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CU 멤버십을 연동한 고객이 CU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가 현장 할인되고, 추가로 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 받는 이벤트다. 현장할인은 1일 1회 최대 5천원(주류·담배 제외)까지 가능하다. 제휴를 기념해 CU에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한 회차에 따라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달에는 3, 5, 7, 10회 결제 고객에게 각각 500원 할인 쿠폰, 연세우유 생크림빵 50% 할인 쿠폰, 2천500원 할인 쿠폰, CU 도시락 50% 할인 쿠폰을 준다. CU는 카카오페이와 이달 중 CU 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상품 구매 시점에 멤버십 적립을 놓친 경우 추후 적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직전 14일간 CU에서 사용한 카드 명세가 자동 분석돼 적립이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 간편식이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GS25는 지난 달 17일 주먹밥과 분식세트 등 케데헌 간편식 3종을 출시했고, 같은 달 24∼26일 핫도그 등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케데헌 협업 5종의 누적 판매량은 80만개를 돌파했고, 각 제품은 카테고리별로 1위에 올랐다. 또 외국인이 많이 찾는 GS25 인천공항T1서편점·T2서편점·T2출국점과 뉴안녕인사동점 등 매장 네 곳의 지난달 24∼26일 외국인 케데헌 간편식 매출은 일주일 전보다 63.7% 증가했다. 지난달 27일 여의도 불꽃 축제 때는 여의도와 이촌 등 한강 인근 점포 12곳의 케데헌 간편식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408.5% 늘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 '신선한 예약' 기획전이 올해 1∼2월 누적 주문 2만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동네GS' 앱 신선식품 매출은 작년보다 540%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선한 예약'은 앱에서 신선식품을 결제한 뒤 원하는 GS25 점포에서 수령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판매 상위 상품은 한돈 삼겹살, 항공직송 연어 필렛, 5無(무) 훈제오리 슬라이스, 한돈 목살, 캘리포니아 밀감(2㎏) 등이다. 구매 소비자는 2030이 3분의 2를 차지했다. GS25는 1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장보기 트렌드 확산이 서비스 이용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GS25는 오는 16∼22일 '신선한 예약' 기획전에서 냉장 삼겹·목살 반반팩(600g·8천900원), 냉장 꽃갈비살(300g·미국산·2만4천800원), 러셋 감자(1㎏·6천900원), 대저 토마토(2㎏·1만4천900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법이 바뀌면 반려견과 어디든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난 13일 오후 청주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반려견을 동반한 손님들이 잇따라 매장을 찾았다.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좌석을 따로 두고 일반 취식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반려견과 편하게 갈 수 있는 매장이 거의 없어서 동네 반려인들은 대부분 이곳에 자연스럽게 모인다"고 했다. 지난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현장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형 매장 상당수가 오히려 출입을 제한(노펫존)하면서 일부 대형 매장에 수요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 현장 혼란을 줄이려는 조처를 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고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개정안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500만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법적 '회색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동반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일부 매장에서만 암묵적으로 허용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법적으로는 위법"이라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불만이 많았다. 정부는 이런 문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지난 수년간 이어진 쿠팡의 독주 체제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49조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외형 성장과 이익을 거뒀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경영진의 대응에 실망한 핵심 소비층의 이탈로 로켓 성장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특히 구매력을 갖춘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른바 '탈팡'(쿠팡 회원 탈퇴)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들은 '로켓 성장'의 사실상 핵심 엔진이었다는 점에서 쿠팡에 뼈아픈 지점이다. 이는 네이버(NAVER)와 신세계그룹 등 경쟁사에 기회로 작용하며 쿠팡이 철옹성처럼 강자로 군림했던 이커머스 시장 판도가 예측하기 어려운 격변의 시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쿠팡의 위기는 데이터로 증명됐다. 쿠팡Inc가 지난 2월 26일 공시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약 115억원(8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나 급감했다. 지난해 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마케팅비 투입과 조사 비용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상 신호는 이용자 지표에서도 감지됐다. 연합뉴스가 15일 입수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쿠팡의 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2일 전남 신안에서 재배한 '국산 무농약 바나나'와 제주산 자몽과 레몬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반도 기후 변화로 열대·아열대 과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뿐 아니라 전라남도에서도 아열대 과일이 출시되고 있다. 외국산 바나나가 장기 운송을 위해 조기 수확하는 것과 달리 나무에서 90% 이상 익힌 후 수확하며 과육이 두툼하고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자몽은 3년 전 심은 묘목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상품으로 대형마트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롯데마트는 소비자가 국산 이색 과일을 생소하게 여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소용량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번에 출시한 과일 3종은 제타플렉스 잠실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판매되며, 상반기 내 전 점포 판매로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은 수입산의 보완재를 넘어 새로운 프리미엄 과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최상의 신선함을 제공하고,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