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청년 창업자(19∼39세) 10명을 선발, 창업 준비 단계에서 최대 1천만원의 점포 인테리어 및 홍보비를 지원한다. 또 시에 사업자등록 3년 이내인 청년 창업자 50명을 뽑아 월 30만원 한도로 1년간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이거나 공고일 기준 2개 이상 사업장 운영자 또는 취업 근무자는 임차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내달 4일까지 시청 경제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havehot@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누락을 방지하고자 경제정책팀(☎ 043-850-6015)으로 접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종 축제·문화 행사에 임산부와 유아·아동이 우선 입장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나선다. 23일 세종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임산부 및 유·아동 축제·행사 등 우선 입장 조례' 제정에 나섰다. 축제를 개최할 때 긴 대기 줄이 발생하면 일반인 입장 입구와 구분해 별도의 '임산부 및 유·아동 패스트트랙'을 설치·운영한다는 것이다. 별도 입구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경비는 세종시가 일부 또는 전부 지원한다. 대전문화관광재단 등이 개최하는 문화·관람 행사를 비롯해 세종시 또는 출자 출연기관이 주최·주관하는 축제에도 적용된다. 우선 입장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산부, 12세 이하 유아·아동이며, 동반 가족과 보호자도 포함된다. 현장에서 임신 확인서, 산모 수첩, 주민등록증 등과 같은 각종 기관에서 발급한 신분 확인증을 요청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유·아동(동반가족·보호자 포함)의 축제·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22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제5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기준 마련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회의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마다 관광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지만 휴가철, 축제 기간에 바가지요금 문제가 빈번하다"며,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바가지요금을 단속하고 행정적인 제재를 할 권한이 없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관광객 보호와 지자체 이미지를 높이려면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에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해 바가지요금 근절 여건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시장은 이어 무인단속 카메라 과태료 수입을 국고 환수가 아닌 지방세입으로 돌려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안전에 투자할 여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현충원로 및 계백로 가로등 교체사업' 등 11개 주요 협력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현충원로와 계백로 일부 구간 가로등이 30년 이상 지나 조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교체를 요청했다. 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한 가로등 기구 교체를 적극 검토할 뜻을 전했다. 이어 동구가 제안한 '천동지역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중구에서 제안한 '일자리경제진흥원 및 평생교육진흥원 원도심 이전' 등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대전 0시 축제' 구 전담조직(TF) 운영 지원 ▲옛 계룡문고 대전시어린이도서관 조성 지원 ▲노후 옹벽 개선사업 시비 지원 ▲계량기(전기·가스) 설치 시 건축물대장 확인 의무화 ▲대전시 자가통신망 이전설치 비용 지원 ▲대전시 모바일 행정 전화 플랫폼 자치구 공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명칭 제정 구 지명위 심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순회 라운드 토크 개최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번 선거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22일 당진시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에서 "계룡시는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추진 결과 2023년 말 기준 전국 5위에 해당하는 4.93%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계룡에는 교육지원청이 없어 시민의 높은 교육열과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룡시만의 특색있는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며 "충남 15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220만 도민을 대표해 계룡지원청 설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밝혔다. 시장·군수들은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어업경영자금 운용 요령 일부 개정, 건설사업관리 용역 비용의 예산편성 지침 개선,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농지전용 허용, 무인 교통 단속 장비 과태료 지자체 수입 전환 등도 함께 건의했다. 김동일 협의회장(보령시장)은 "충남은 산업 전환기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15개 시‧군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부여·청양 지역의 지천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천댐은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하나로,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용량 5천90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댐이 완공되면 하루 38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용수 약 11만㎥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도의 주요 수원인 대청댐과 보령댐이 한계에 달했고, 부여·청양 지역은 용수 대부분을 두 댐에 의존하고 있어 신규 수원 확보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지천 하류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홍수가 발생해 하천 범람에 따른 농경지 침수 등 재산 피해가 이어졌다"며 "물 위기 극복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천댐 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초목류 순환센터 설치와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 복선화 사업도 건의했다. 초목류 순환센터는 금강 상류에서 유입된 초목류를 수거·가공해 나무 펠릿으로 만들어 인근 화력발전소에 판매하는 시설이다. 도는 약 60억원을 투입해 초목류 순환센터를 조성해 금강하구 쓰레기 처리와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의 남한강(청풍호)에 있는 옛 청풍교의 정원화를 위한 '정원화 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보고회'가 2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연구 용역은 옛 청풍교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원관광 자원'으로 특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영환 지사와 충북도의회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 상황, 제천시의 망월산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계획안,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이달 말 지역 여론 등을 종합해 정원화 사업의 밑그림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안전 문제로 논란이 된 옛 청풍교 보수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연내 보강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옛 청풍교의 안전성을 확보한 이후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청풍교뿐만 아니라 인근 청풍호 주변이 명소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9∼45세 청년 창업가(창업 7년 이내)들에게 72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과 이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하나은행과 청년창업특례 업무협약을 했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는 농협 등 6개 금융기관에서 5년 이내 상환 조건으로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고, 시는 대출이자의 4.5%를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천지점을 선택해 방문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2일 "농협은 쌀 유통 전반에 걸쳐 역할을 확대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최근에는 쌀이 연간 20만t(톤) 이상 초과 생산되고 있어,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사전적인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강 회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해 쌀 수급 대응과 가격 안정 기반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 정부의 벼 건조 저장시설(DSC)·양곡창고 현대화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종이 팩 회수·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업·기관·단체 간 다자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종이 팩 회수체계를 만들고, 회수된 종이 팩을 고품질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 후 다시 생산자가 사용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한솔제지, 남양유업, 동아제약, 삼육식품,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자원 순환 산업인증원 등 8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종이 팩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고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상하이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1천800만달러(약 248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중국 최대 식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매년 중국의 식품 수입·유통 종사자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세계 식품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75개국에서 5천여개 기업과 19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한국관을 비롯해 45개 국가관이 마련됐다.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 2위 시장인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78개 부스로 구성된 대규모 통합한국관을 마련하고 김치와 인삼, 파프리카 등 신선식품과 면류, 장류, 스낵, 음료 등을 선보였다. 박람회에 앞서 참가업체의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고자 온라인으로 상담회를 열었고 상하이, 칭다오 등 연해 도시부터 청두, 란저우 등에서도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 K-푸드 수출 확대와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군 복무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2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1년 이상 이 지역에 거주한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자원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입영(소집)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개월 안에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레인보우 영동페이)로 지급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사업 첫해인 만큼 올해 1월 입대한 청년부터 소급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한해 200여명의 청년이 입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노년층의 60% 이상이 디지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HP코리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일반성인 600명,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문해력 실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79%, 노년층의 67%가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스마트폰 사용 경험은 세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 성인과 노년층 모두 98% 이상이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활용 능력에서는 격차가 뚜렷했다. 일반 성인의 80% 이상은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노년층은 60%에 못 미쳤다. 노년층의 65%는 디지털 기술 미숙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해, 일반 성인(13%)보다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주변의 도움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은 노년층에서 71%였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하지 못한 채 둔 경우도 28%에 달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 5급 승진 의결 ▲ 공보담당관 김기우 ▲ 감사담당관 김명기 ▲ 자치행정과 최기석 ▲ 경로장애인과 권범진
◇ 5급 승진 내정 ▲ 에너지과 구철우 ▲ 행정운영과 김남웅 ▲ 환경정책과 김수경·김진국 ▲ 예산담당관실 김은영 ▲ 방사광가속기추진과 남현용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박은경 ▲ 정원문화과 박종태·이종민 ▲ 안전정책과 반안나 ▲ 균형발전과 백명진·권혁재 ▲ 장애인복지과 정용봉 ▲ 정보통신과 오근주 ▲ 노인복지과 고현정 ▲ 회계과 이중희·정주일 ▲ 동물방역과 안양수 ▲ 수자원관리과 오광승 ▲ 농업기술원 엄현주·허윤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시민한테서 기증받은 조경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0여그루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동군은 나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3년 전 서울 사는 A씨로부터 조경수 48그루와 조경석 15t가량을 기증받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식재 또는 전시했다. 기증품목에는 수령 100여년의 목단(모란)과 향나무 등 값나가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동군은 최근 기증품 상당수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조경수 일부가 죽은 것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관리 기록이나 근거 등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조경석 행방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조경수는 휴양빌리지 안내소 앞에 심고 조경석은 바로 옆에 놨는데, 지금은 조경수 21그루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낸 듯한 흔적을 찾아냈지만 27그루가 전부 고사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석은 이후 이뤄진 토목공사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누군가 외부로 빼돌렸거나 도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정확한 경위와 기
▲ 통계청은 오는 11월부터 202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 시작된다. 조사 항목은 농산어촌의 기후 변화, 영농기술 발달, 인구구조 변화, 생활편의시설 변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