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라! 나에게 온(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25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7명이 다양한 정원소재와 식물을 이용해 조성한 '작가정원'은 동부창고 37·38동 뒤편에 마련된다. 산책하면서 작가가 전하는 스토리를 살펴보는 것이 이 정원의 감상 포인트다. 인근에 소규모(4㎡)로 조성된 '시민정원'은 일반시민·학생 15명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나만의 텃밭을 조성한 게 특징이다. 청주시가 조성하는 '모두의 정원'과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2개의 '참여정원'도 눈길을 끈다. 정원마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판이 설치되고, 매일 2차례씩 해설가의 설명 투어도 열린다. 가족화분 등을 만드는 교육·체험 행사도 현장에서 선착순(체험비 3천원)으로 진행되고, 반려 식물을 가져오면 전문가가 식물을 진단해주는 '이동식 클리닉'(10·11일)도 운영된다. 동부창고 34·35동 사이에 마련되는 무대에서는 마술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운동은 송기섭 군수가 회장직을 맡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체' 주관으로 이뤄진다. 군은 군청사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해 군민들의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오는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는 대회장 인근에 부스를 설치,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정협의체는 각 지역에서 작성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협의체는 수도권내륙선이 지나는 4개 시·군(청주·화성·안성시, 진천군)이 2021년 8월에 구성한 협력체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2조2천466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78.8㎞ 노선이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은 오는 6월 마무리된다. 송 군수는 "수도권내륙선은 중부권 발전의 원동력이자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해 지방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노선이 조기 건설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천 의림지 광장에서 '2024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물 판매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6개 축산물 전문 업체의 우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우 등을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윤 푸드'에서 수입·판매한 중국산 '오인월병' 450g이다. 제조일자는 2024년 3월 18일이다. 식약처는 판매자는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행정문화타운(괴산읍 서부리)이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196억원을 들여 행정문화센터(지하 1층, 지상 4층)와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지상 3층)로 구성된 행정문화타운을 조성했다. 행정문화센터에는 주민 휴게실 및 동아리방, 카페, 괴산읍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섰다. 비즈니스센터는 행복상담소, 대한법률구조공단 괴산지소, 동청주세무서 괴산민원실로 사용된다. 군은 이날 괴산읍민의 날을 맞아 개청식과 경로 행사를 함께 열었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무설탕을 강조하는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의 열량·당류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5개 제로 슈거 소주를 시험 검사한 결과 제로 슈거 소주에서는 표시대로 당류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mL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 슈거 소주로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mL당 열량이 4㎉ 미만이면 무열량, 100g당 또는 100mL당 당류가 0.5g 미만이면 무당류 강조 표시를 각각 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를 고려하면 열량 차이도 크지 않았다. 제로 슈거 소주 열량은 일반 소주에 비해 100mL당 최소 2.85(2.60㎉), 최대 13.87%(14.70㎉) 각각 낮았다. 이는 제로 슈거 소주 알코올 도수가 100mL당 최소 0.5도(2.77㎉)에서 최대 2.6도(14.38㎉) 낮기 때문으로, 당류 함량에 따른 열량 차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이런 조사 결과는 소주의 경우 당류와 열량이 제로 슈거가 일반 소주보다 크게 낮을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 대비된다. 실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사과 신품종 '이지플'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플 사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2019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탄저병에 저항성도 높아 유망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술 지원, 지역 특화작목 기반 구축, 유통 활성화 방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지플 사과를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는 것이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감소하는 사과 생산량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경의 감홍, 군위의 골든볼처럼 충주는 이지플 주생산 단지로 대표될 수 있도록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아예 하지 않은 집단급식소 74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5∼26일 어린이집과 요양병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51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3개 업체에는 과태료 1천40만원을 부과했다. 적발된 집단급식소 74곳을 유형별로 보면 산업체 23곳, 요양병원 21곳, 어린이집 16곳, 복지시설 6곳, 학교 5곳, 급식 자재 납품업체 3곳 순이다. 표시 의무를 위반한 품목은 모두 90건이었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콩·두부류 20건, 돼지고기 16건, 닭고기 13건, 쇠고기 7건, 쌀과 오리고기 각 4건, 무·당근·마늘종·참깨 각 1건 등 순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관원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가정의 달 수요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화훼류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2∼19일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연다. 소비자가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3∼14일 개최한다. 소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6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4종의 속리산 산림레포츠시설을 1일 재개장한다. 대상시설은 집라인(8코스 1천683m), 모노레일(866m), 스카이바이크(1천600m), 스카이트레일이다. 이들 시설은 속리산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다가 지난해 12월 운영업체의 자격 시비가 불거져 가동이 중단됐다. 보은군은 공개입찰을 통해 투윈시스템㈜을 새 운영자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시설 등을 대폭 보강했으며 가정의 달에 맞춰 재개장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5월 4∼6일 영동와인터널(영동읍 매천리)의 어린이 관람료를 받지 않고 선물도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12세 이하 어린이로, 이 기간 방문할 경우 '꽃 만들기 블록 키트'가 제공된다. 영동와인터널은 폭·높이 4∼12m, 길이 420m 규모로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5천원, 노인·청소년·군인 4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큰잔치와 와인터널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천군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제14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영양이 풍부한 봄철 별미인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축제다. 행사 기간 갑오징어·광어 맨손 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트로트 가요제, 서천 특산품 판매 등도 열린다. 오는 2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금강과 서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항항 물양장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전두현 서천군어민회장은 "가족과 함께 두뇌 건강과 피로 해소에 탁월한 타우린이 함유된 건강식품인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즐기러 와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해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이용객이 35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호수공원·중앙공원 이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이 350만명으로 추산됐다. 월별로는 10월이 39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월 35만4천명, 3월 32만3천명, 4월 32만1천명, 9월 30만9천명, 8월 25만7천명, 1월 23만5천명, 2월 24만6천명 등의 순이었다. 이용객 중 세종시민이 207만8천명으로 59%를 차지했고, 외지인(142만2천명 41%) 중에서는 대전시민 50.8%, 청주시민 30.3%, 공주시민 4.6%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2.4%로 가장 많았고, 40대 20.9%, 50대 17.8%, 20대 15.6%, 60대 14.9% 등의 순이었다. 지역 유료 관광지 중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87만3천명), 산림박물관(26만2천명), 베어트리파크(20만명), 합강캠핑장(10만2천명) 순으로 많았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호수공원·중앙공원과 주요 관광지에 차양막·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과 기념품·특산물 판매점 등을 확대 설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해외에서 대중화된 인기 상품인 스포츠카드가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니니 2024 탑클래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니니 2024 탑클래스 카드는 글로벌 축구 인기 6개 클럽과 6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을 담았다. 6개 클럽은 첼시·리버풀·맨체스터시티·레알마드리드·파리생제르망·뮌헨이고, 6개국 국가대표팀은 한국·아르헨티나·브라질·영국·프랑스·독일로 구성됐다. 파니니 탑클래스 카드 2024 버전에는 손흥민과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뿐 아니라 김영권·조현우·설영우 등 국내파 국가대표 인기 선수 16명의 카드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스페셜 카드로 손흥민 홀로그램 자이언츠 카드가 포함됐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9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처음 출시해 150만팩을 팔았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파니니카드', 'KBL 프로농구 오피셜 카드', 'KOVO 프로배구 오피셜 카드'를 잇따라 출시해 작년 9월 이후 스포츠카드 판매량이 350만팩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카드 관련 사업을 대표 시그니처 마케팅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상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 유통군 등 계열사 16곳이 참여하는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 동안 열린다. 1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로 작년 11월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는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상반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이커머스·하이마트·홈쇼핑·세븐일레븐과 함께 호텔·면세점·월드·자이언츠·문화재단 등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장바구니 물가를 덜 수 있는 신선 상품을 비롯해 가공상품, PB(자체브랜드) 상품 등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패션과 뷰티는 물론 계절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할인과 사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행사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달 23∼29일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100배 적립 받을 수 있는 '100배 적립 미리 찜'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롯데 계열사별 혜택을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