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아사모 플러스(회장 정혜민)는 18일 ~ 19일77 12시부터 오후3시까지 롯데마트 1층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일 만개와 손 소독제 천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메르스 확산을 완벽 차단하자는 취지로 메르스에 따른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지역 내 커뮤니티활동을 통한 가치 환원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사모 플러스 정혜민 회장은 "지역민에 대한 나눔 사랑이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고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충주시민과 상생하는 아사모의 문화를 추구하고 지속적인 나눔의 행보를 통해 사회적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사모 플러스 임은혜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지역 가족단위 시민들의 많은
충주시의 음악동아리 대학생들이 연합공연을 열고 그 수익금을 맹아원에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다. 건국대클로컬캠퍼스와 한국교통대학교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애플뮤직연합회(회장 최지우) 는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단월교 건너편 풍동거리에서 연합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이 공연의 티켓판매금 등 수익금은 전액 충주 성심맹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공연에는 건국대 클로컬캠퍼스 음악동아리인 '모놀로그', '스타피쉬', '백우회', 'JB', '뮤즈에로스', '4D'와 한국교통대 음악동아리인 '소리담', '포세이돈', 'B&H', '식스라인' 10개의 동아리가 참여한다. 애플뮤직연합회는 앞으로도 연합 정기공연을 통해 청년 음악문화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청년봉사문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중부권 충주댐의 수위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단장 정성영)에 따르면 충주댐의 수위는 115.1m까지 내려간 상태다. 현재 충주댐은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용수 비축으로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하천용수 공급을 제한하는 수준이다. 이달 말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 수급 단계(주의-관심-경계-심각)가 경계 단계로 접어들어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 공급까지 제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리단에서는 지난 3월부터 소양호와 연계해 댐 저류량을 비축해 놓고 있는 상태이며 11일 부터는 댐 비상연계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상연계운영은 발전용 댐에서 내보내는 물도 하류지역 용수공급에 이용해 다목적댐의 용수공급 기한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충주권 관리단 관계자는 “댐 연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19일까지 장마 및 집중호우 대비 구제역과 AI 가축 매몰지를 일제점검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조성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매몰지 12곳이며 침출수 유출 여부, 매몰지 상부 빗물 차단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집중호우로 인한 매몰지 침수와 유실 등을 조치한다. 특히 사체 저장조 유격 및 갈라짐 등을 점검해 누출 시에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하고 누출 부위를 차단과 악취 방지를 위한 생균제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장마나 국지성 폭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으로 가금류 6개 농장 20,581마리, 돼지 10개 농장에 5,599마리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민원을 한 번의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민원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바로콜(120)과 시청 대표번호(201-2114)등의 분산된 민원상담 채널을 일원화한다. 먼저 20명의 전문 상담원이 1차적으로 처리하고, 인허가 등 복합 민원사항은 해당 공무원으로 연결된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민원이 많은 부서부터 시범 운행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민원 콜센터 시스템이 안정된 후에는 전문 상담원이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불법 주정차,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에 대해서도 상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억원이 투입된 통합민원 콜센터는 청원구청 6층에 113㎡ 규모로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추진단은 이날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재길 청주부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회를 열고 대회의 상징인 엠블럼 개발과 경기종목 선정, 문화행사, 조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 추진단은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상징·표현·실용성을 갖추고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볼마크, 로고, 엠블럼 등을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회 경기종목은 가맹국 16개 이상의 전통무예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소규모로는 연무나 시범종목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추진단 관계자는“이번 준비위원회를 토대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자 호암지 내 수경분수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75m 높이로 고사(高射·공중에 높이 쏨)분수와 원형분수 2개를 갖춘 이 분수는 2007년 설치된 이래 매년 4~10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각 20분씩 가동돼왔다. 그러나 시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호암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정상 가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 수경분수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으며 가뭄 대책이 종료되는 대로 다시 분수를 가동할 계획이다. 윤동성 문화시설관리과장은 “가뭄이 해소되고 수위가 높아지면 다시 정상가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2일 국회를 방문해 세명대 수도권 이전 반대 개정법안과 대청호 유역 규제완화 관련 개정법안 등 도내 북부권, 남부권 현안 법안의 조속 처리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먼저 법사위 홍일표 의원을 만나 지방대학 수도권 쏠림현상 차단을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히 처리할 것을 전했다. 현행법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수도권․비수도권에 관계없이 학교이전이 가능해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더욱 부추겨 학교이전을 비수도권을 제외한 수도권내 학교로 제한한다. 실제 주한미군 공역구역 주변지역으로 대학 이전을 계획 중인 학교는 13개 대학 17,000여명에 달한다. 이 지사는 제천 세명대를 예로 들어 “세명대가 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지방중소도시인 제천은 자칫 경제․문화․교육 등 도시
청학동 김봉곤 훈장가족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1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청학동 훈장으로 잘 알려진 김봉곤(49) 훈장과 딸 김자한(18), 아들 김경민(15)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훈장은 현재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선촌서당’ 예절학교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효와 예절을 가르친다. 또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두 자녀와 같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김봉곤 훈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태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유기농업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세계 최초로 열리는 괴산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명예홍보대사로서 가족과 함께 홍보에 최선을 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속되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5~6월 평년대비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으로 지역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자 예비비 투입을 결정했다.예비비는수원확보와 관수작업을 위한 장비 임차료, 스프링클러, 연결 호스 자재구입, 관로 정비비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시는 가뭄극복을 위해 구청·읍·면에 보관 중인 양수기, 송수호수 등 한해장비를 필요농가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아울러 농업용 암반관정 신설, 취입보 퇴적토 준설, 양수장 및 집수암거 개보수 등을 지속해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예비비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뭄 해소 시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메르스(MERS)의 감염 예방대응을 위한 ‘메르스 대책 대응반’ 가동을 통해 적극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이근규 제천시장은 메르스 발생대비 거점병원과 격리소에 대한 사전 시설관리 실태를 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철 저한 메르스 예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시 메르스 대책 대응반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리듬체조대회 개최를 위해 세명대학교 체육관, 청풍레이크 호텔, 그랜드컨벤션, 대원대학교 체육관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행사기간인 6월 10일 ~ 6월 13일까지 경기장 입구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자동분사 손소독기 설치와 손 소독 젤을 비치하는 등 행사장의 사전 방역소독과 홍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6일 탄금대 충혼탑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태일 충주보훈지청장,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박인호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임순묵 충북 도의원, 김영호 충호탑건립 추진위원장 등 충주지역 9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 보훈대상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09시 57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등 40분간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 조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뒤에 자유와 번영의 꽃이 피었으며 그분들의 고귀한 피와 땀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는 원동력이 되었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하였다”고 말했다. 이어“우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구촌 기대수명이 2050년까지 5년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50년 사이 남성의 기대수명은 71.1세에서 76세로, 여성은 76.2세에서 80.5세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세계인 기대수명은 2022년 73.6세에서 2050년에는 4.5년 증가한 78.1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대수명은 새로 막 태어나는 아기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 지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남자 79.9세, 여자 85.6세로 선전국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전세계 건강기대수명은 2022년 64.8세에서 2050년 67.4세로 2.6년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대수명은 기대수명을 확장한 개념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연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대수명이 짧은 나라일수록 향후 기대수명 연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중보건 정책 덕분에 심혈관 질환, 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세종시로 편입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처리 방향과 관련해 "민간에 매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이날 오후 공주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아트센터 고마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매입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고 그냥 넘길 수는 없는 거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다양한 임업 연구를 위해 공주시 반포면 일대 270만㎡에 충남도 직속기관으로 설립됐으나,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포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주소도 세종시로 바뀌었다. 도는 이 연구소의 도내 이전을 추진 중이며, 현재 청양군과 태안군, 보령시 등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 시설을 기업에 넘기려면 용도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세종시와 이런 부분을 놓고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2개 기업이 이 시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값 받고 매도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주 원도심 개발 방향에 대해 "공주가 백제의 고도라고 하는데 고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일 이범석 시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대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복대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등 13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천227㎡ 규모로 건립됐다.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피클볼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라인댄스와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생존수영을 교육하는 생존풀을 갖췄다. 1층 로비에는 향후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운영을 맡는다. 이달부터 수영 초급 8개반과 중급 3개반, 라인댄스 등 강습이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시설 외관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했고 인근 공원과 연계한 조경도 일품"이라며 "벌써 수영장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 문의는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3팀(☎043-270-7221)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 에어로케이항공은 20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에어로케이에 대한 신규노선 개설 재정 지원 기간을 2026년 4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홍보물품 지원, 운수권 확보 협력 등 행정·재정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에어로케이가 지역사회 기업으로 안착하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국제노선 다변화와 지역인재 채용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들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광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서의 위상 강화와 국제선 다변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공항에서 운항 중인 항공사 중 국제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도쿄,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라크·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5개국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은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의무 취항 기간인 3년이 지나 다른 지역공항에서도 취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이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냉장 육회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경북 포항시 소재 식육포장처리업체인 '한우유통 1번가'가 제조·판매한 '암소육회(냉장)'다. 소비기한은 2024년 7월 6일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