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4일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에서‘대통령 기록사업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이 준공기념식은 청남대에 국비 45억원을 포함, 총 1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2년부터 3년간 진행된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역대 대통령 가족 및 기념사업회와, 박동훈 국가기록원장,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 등 관련 중앙부처 인사, 작가와 기록사업 추진 자문위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지역주민 등 대통령 기록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역대 대통령을 기념하고 업적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은 청남대에 또 하나의 역사의 옷을 입혀줄 것이며,수려한 자연경관과 세계 유일한 대통령을 테마로 한 관광명소로서 역사성과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예정돼 있던 문화예술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시는 이에 따라 매주 개최해 오던 '금요힐링콘서트'를 비롯해 단오맞이 행사,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을 취소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문화예술 행사에 대해서도 메르스 사태를 계속 주시해 진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잠정 연기된 문화예술 행사로는 수석전시회(6.5~7/문화회관), 메피스토(연극/6.10/문화회관), 노래연습장업자 교육(6.16/제천여성문화센터), 게임제공업자 교육(6.17/제천여성문화센터), 단오맞이 의림풍년제(6.20/의림지수변무대), 찾아가는 문화공연(6.24/문화회관)이다.메르스(MERS,중동 호흡기질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으로 중동지역 중심 2012
교단용화불교 총무원 본산인 청주 용호사(백용화 교단불교 이사장, 천강스님)는 3일 제16회 충북지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위령대제를 봉행했다.이날 위령대제는 교단용화불교 이사장 백용화의 발원문 낭독하고, 세계불교 미래법왕청 경남지청장 석고석 합장의 개회선언을 각 종단 큰 스님들의 타종식과 용화불교 총무원장 법웅스님의 반야심경봉독, 한국민 평화호국 위원회회장 임만규 합장의 경과보고순으로 진행됐다.교단용화불교이사장 백용화 대법사 발원문에서 “제16회 충북지구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위령대제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불철주야 국가방위를 위해 힘쓰다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바란다”고 말했다.또“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다시 전쟁이 없고 평화와 행복만이 넘치는 안락의 터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국가유
3일 교단용화불교 총본산 청주 용호사(백용화 교단용화불교 이사장, 용호사 법왕 천강스님)는 제16회 충북지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위령대제를 열었다.교단 용화불교 총무원이 주최하고 한국민평화호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호국 영령들의 위난에 처한 조국과 민족의 안녕을 위해 그 뜻을 받들고 기리기 위해 열린 행사다.이날 김진식 충청북도 정무특보, 윤재길 청주시부시장, 김대훈 충주보훈청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광복회 400여명이 참셕했다.
충주시 수안보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준경)와 주민들은 역동종합개발(대표 유재형)의 고운리 석산개발에 따른 크레샤 설치 반대 집회가 2일 충주시청에서 열렸다.이날 집회에서는 수안보면 이장협의회와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수안보면 고운리 석산개발현장에 크레샤 설치 반대를 촉구했다. 이어 충주 시청에서 고운리 크레샤 설치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김준경수안보 이장협의회장은 “ 역동종합개발에서 크레샤를 설치하면 분진으로 인해 먼지 등 환경오염이 발생해 피해가 크다 ”며 “역동종합개발과는 지난 2월 크레샤 설치에 반대에 대해 대화를 했었는데 아직까지 해결이 안돼서 반대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집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청에서는 고운리 석산 크레샤 설치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5일 안에 해결책을
류호담 전 충주시의회 의장의 공과 덕을 기리는 송덕비 제막식이 노은면 가신리 신흥마을에서 28일 열렸다.이번 송덕비는 류 전 의장의 남다른 애향심으로 노은 발전을 위한 공과 덕을 기리고자 노은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영혁)가 준비를 하고 노은지역 각 단체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제막식에는 류호담 의장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이종배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신대우·김무식·장정식·양승모 전 시의장, 우건도 전 충주시장 송문헌 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 김영혁 송덕비건립 추진위원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종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류호담 의장은 재직 중에 충주발전을 위해 2013년 충주세계조정 선수권대회와 2017년 전국체전 유치에 힘썼다”며“명성황후 노래비 신경림 시인 기념비 등 충주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고향에서 열리는 사랑과 나눔의 축제인 ‘제16회 음성 품바축제’가 28일부터 31일까시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첫날 개막식에는 각 체험 및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설성공원 일원에서 본격적인 품바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이번행사는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와 음성예총이 주최하고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음성군·꽃동네가 후원한다.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에서 제16회 음성품바축제가 'LOVE 품바 페스티벌-어허 품바가 들어간다’란 부재로 28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지회가 주최하고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28일~31일까지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축제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먼저 품바 콘셉트에 맞게 움막 짓기 대회의 움막을 활용한 ‘품바촌 운영’과 비빔밥 체험, 품바가락배우기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품바의상 및 품바분장 체험 등 품바촌 체험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는 음성품바 엿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한,
한국택견협회(총재 윤진식)주관으로제13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이 오는 30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유치부, 초·중·고등부, 대학 일반부, 장년부로 나눠 치러지며, 개인전은 총 280명이, 단체전은 21개팀 350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초대 택견 예능 보유자인 고(故) 신한승(1928∼1987) 선생의 숭고한 택견 사랑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전승 보급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신한승 선생은 1973년 10월 충주에 최초로 택견전수도장을 세워후진 양성에 힘썼고, 택견을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1983년 6월 택견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제76호)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대회명칭‘송암’은 고(故)신한승 선생의 호이다.택견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지 32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전국택견한마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와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는26일 충청북도청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업무협약하는 이시종 도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이번 업무협약은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윤충로괴산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창의적 현장체험활동 참여와 홍보활동 지원,안전체험부스 운영 등을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직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지구환경․생태보전,생명 등 의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교육청은 엑스포장이 도내 각학교의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 행사의 주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학년별 교과과정 연계 에듀체험과 유기농 체험중심 이벤트,전통문화 학습체험
충북 청주랜드 관리사업소(소장 오병근)는 26일 올해 동물원에서 새로 태어난 새끼들이 20마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인 삵과 두루미가 각각 1마리와 3마리를 낳았고 코요테와 마라는 각각 3마리와 2마리를 낳았다. 또 에뮤는 6마리, 프레리도그는 2마리, 검은 고니는 3마리를 낳는 등 모두 7종의 동물이늘었다. 청주 동물원은 2014년 2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동물들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동물증식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동물원은 동물들이 사는 집을 넓혀주고 놀이시설 및 장난감을 만들어줘 동물의 활발한 움직임을 유도하며 관광객들의 반응으로 무료함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덜해져 새끼 출산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에뮤, 마라, 검은고니의 새끼들은 관람할 수 있으며 다른 동물들은 아직 어미 품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를 대비해 6월 1일부터 집중신청기간을 가져 주민홍보 및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업무보조인력 12명을 선발해 지난 5월 13일에 사전 교육과 5월 18일부터 각 읍면동에 배치해 맞춤형복지급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 없이 혜택을 받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2000년 10월 1일부터 실시해온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에만 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등 7가지의 모든 급여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왔다. 7월 1일 실시되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는 최저생계비에서 중위소득 50%이하의 모든 가구로 선정기준이 변경되어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폭 완화 된다. 또 중위소득의 지원기준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일상생활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원 아돌포 쿠에바스 교수팀은 의학 저널 두뇌 행동 및 면역-건강(Brain Behavior & Immunity-Health)에서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생물학적 노화 관계 조사에서 차별을 많이 경험할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 교수는 "이 연구는 차별을 분자 수준 변화와 연결, 노화 관련 질병·사망 차이의 잠재적 근본 원인을 밝힌 것"이라며 "차별 경험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조기 사망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차별과 노화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차별이 건강 문제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별과 노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995년부터 25~47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리, 사회적 요인,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이·성별·혈압·흡연여부·비만도 등을 종합해 계산한 '임상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전적인 위험도가 더해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5배까지 뛰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동일집단) 7천6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17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성별·수축기혈압·당뇨·콜레스테롤·흡연여부 등의 요인을 이용해 향후 10년간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계산한 '임상 위험도'가 7.5% 이상인 고위험군은 위험도가 7.5% 미만인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았다. 질환에 관련된 유전요인을 합해 점수화한 '유전적 위험도' 수치가 높은 상위 20%의 사람들은 하위 20%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임상 위험도가 7.5% 미만인 임상 저위험군도 유전적 위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요소다. 사람이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이유다. 이처럼 중요한 물이지만, 물의 섭취와 관련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된 사실보다 속설이 더 많은 편이다. 이 중에서도 체중과 관련해서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거나 '물은 열량이 없어 체중 증가에 영향이 없다'는 말이 공존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예방하거나 체중 감량을 달성하려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서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하루에 최소 8잔, 매일 약 1.8∼2L의 물 마시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보면 건강을 위한 최적의 물 섭취량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으며 물 섭취와 체중 증가 사이의 증거도 일관성이 없다. 특히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된 '하루 2L'의 물 섭취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한 수치인데도 별도로 8잔씩의 물을 매일 마셔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하루 1L를 초과해 물을 마시는 사람은 1L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 및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장내 유익균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sia muciniphila)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장의 재생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김용훈 박사 연구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지키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내 미생물이 단백질, 대사물질, 세포 외 소포체 같은 생리 활성물질 분비를 통해 인간의 대사와 면역 기능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이하 아커만시아)는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염증성 질환, 암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장(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명을 다한 장 상피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장 줄기세포에서 새로운 장 상피세포가 재생하는 등 지속해서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Amuc_1409'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조절해 장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간과 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3일 박연문화관에서 요즘 초등래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차노을(8) 군을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차군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에서 조회수 1천500만명을 돌파한 자기소개 영상 'HAPPY'(행복)의 주인공으로, 현재 세종시 한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영상 속에서 아빠가 만든 가사로 귀엽고 순수한 '행복 랩'을 선사한 차군은 많은 이에게 감동과 울림을 줬다. 차군 영상은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촬영돼 세종시민에게 반가운 반응을 이끌어 냈고, 자연스럽게 세종시 관광명소를 전국의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날 차군은 위촉장을 받은 뒤 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전시회 '반짝반짝 세종별'을 만끽하면서 해맑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홍보대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차군은 앞으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영국 재단 대표는 "세종시민이자 어린이인 차군이 재단의 문화예술·관광 사업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을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은 '과학의 도시 대전' 이미지를 반영해 건축물에 유리돔을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순환 보행로를 설치해 방문객이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디자인 우수작은 각각 4개 출품작이 선정됐다. 앞서 시는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와 출품작 심사를 했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무소 7팀이 참여했다. 시는 선정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올해 사업계획안 수립을 마친 뒤 타당성 분석과 검토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가칭 '대전아트파크'로 불리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의 명칭도 공모한다. 대전시민 누구나 오는 24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7개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수박 출하가 충남 예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재구 예산군수가 13일 신양면 한 수박 농가에서 진행된 소형수박 첫 출하식에 참석해 재배농민들을 격려하고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반적으로 수박 한 통 무게가 5∼6㎏인데 반해 이날 수확한 '속 노란 수박'은 1.5∼2㎏으로 보통 수박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애플수박은 한 통에 900g으로 더 작다. 현재 예산에서는 4㏊(하우스 80동) 규모 농지에서 미니수박이 재배되고 있다. 군은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이들 소형수박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구 구성원 수가 줄어들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수박보다 보관이 쉬워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생태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을 선정해 디지털 기업과 인재 성장거점의 초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충북도는 청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2026년까지 90억원(국비 63억원·지방비 27억원)을 투입,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을 시작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청주권이 제2의 판교로 거듭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디지털 혁신 앵커시설 구축. 디지털 수요·공급기업 간 온오프라인 통합형 공유플랫폼 구축, 디지털 클러스터 협의체 운영, 지역 내 산학연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협력 과제 발굴 등을 우선 수행한다. 아울러 디지털 앵커기업 육성 및 유치, 수요 맞춤형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디지털 창업 생태계 조성, 2027년 완공 예정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과 연계 프로젝트 기획 등에 나선다. 충북에는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비롯해 충북IDX협업지원센터, SW품질역량센터, 메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