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미래 충주의 발전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으로‘2030충주시 장기발전계획’의 수립을 완료했다.시는 소수의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시각만을 주로 반영하던 기존의 계획수립 방식을 탈피하고,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의 실질적인 바람을2013년11월1,170명의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했다.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발굴을 위해41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충주시 정책자문단(위원장 이중갑)과558명의 읍면동 추진단을 운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장기발전계획은‘경제번영․문화융성․청정삶터’시민행복도시 충주를 발전비전으로 제시하고, 2030년까지 충주인구를26만5천명으로 늘려 자족도시로 도약해 나간다는 목표를 정했다.2015년을 기준년도로 단기는20
70회 째를 맞이하는 올해 식목일은 광복 70년과 함께 뜻 깊은 식목일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식목일에는 충북 충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를 비롯해 지역 대학생 및 주민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청명, 한식과 함께 연례행사인 식목일의 역사를 되새겨 21세기의 식목행사의 의미를 알아보자.- 식목일, 그 역사는?식목일은 국민 식수에 의한 애림 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했다.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식목일이 공휴일로 정해진 뒤 1960년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듬해 다시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휴일로 환원됐다.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견해가 있기도 했지만 청명, 한식 등과 겹치는
충주박물관(관장 장병권)이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국·공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등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충주박물관은‘문화가 있는 날’참여희망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학예연구사가 직접 충주박물관 및 중원문화에 대한 해설 및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화(850-3927)나 박물관 홈페이지 참여마당(www.cj100.net/museu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단체당 20~30명이며, 해설에 소요되는 시간은 50분이다.장병권 박물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문화 이해에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사업의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4개 마을이 참여 신청을 한데 비해, 올해는 그 2배에 이르는 29개 마을이 사업신청을 했다.금년 예산은 1억원으로, 보다 많은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19개 마을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2013년과 201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신니면 내포마을은 지난 한 해 1,5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관광명소가 됐고, 같은 해에 참여한 수안보면 수회마을은 지난해 말 ‘전국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또한 용산동 대림아파트 마을회(대표 김경수)는 마을만들기의 뜻을 공유하기 위해 45개 마을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관련 기공식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충주시 호암․달천동 일원 사업부지 내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대한체육회, 충청북도, 충주시민 및 각계인사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3억원을 투입해 충주시 호암동, 달천동 일원 31만124㎡의 부지에 주경기장(1만4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388대), 공원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이는 지난 1968년 건립돼 47년간 사용돼 온 기존 종합운동장을 대체하여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데크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사각형태의 운동장으로 건립된다. 올해 토공을 시작으로 2016년도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7년 상반기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완공된 경기장에서는 2017년 제98회 전
충주시(충주시장 조길형)는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해 남한강변 도로변에 이팝나무 178주를 식재하며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이번에 조성한 가로수길은 소태면 덕은리 남한강 도로변의 가로수가 식재되지 않은 1.2km 구간이다.이팝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도로변에 짙은 녹음을 제공해 최근 주목받는 조경수이다.벚꽃이 진후 5월~6월이 되면 이팝나무 전체에 화사한 하얀 꽃이 피는데, 만개할 경우 눈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안봉준 충주시 공원녹지팀장은 “강원도와 경계지역인 소태면 덕은리 일대 도로변에 이팝나무 가로수길 조성으로 남한강변 일대 경관이 한층 더 수려하게 됐다”며, “덕은리 일대 도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가고 싶은 길로 각광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4,300만원을 들여 강원도 경계로부터 1.1km에
갈대와 억새꽃으로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명소이다.특히, 최근에는 비내섬을 배경으로 한 KBS 대하드라마‘징비록’의 촬영이 있어 화재가 됐다.‘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전시 총사령관이자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이 전시상황을 기록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왜란 발발 전부터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비내섬에서는 선조가 왜군을 피해 의주로 몽진(파천) 중 임진강을 도하하는 장면의 촬영이 있고, 오는 5일 방영될 예정이다.비내섬은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역사극의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2014년 2월에는 MBC 인기사극 ‘기황후’, 3월에는‘제왕의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사전감사제도의 효율적 운영으로 예산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나 물품구매 시 행정착오나 예산낭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33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1분기 총 270건을 심사해 공사 및 용역비 94건 31억9000만원, 물품구매 7건 1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예산절감액 8억원의 400%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이는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하던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감사관실로 일원화시킨 후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주요정책에 대한 효율적 예산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앞으로 원가의 적정 반영 여부, 불필요한 공정, 단가의 과도한 적용 등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시민을 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 27일 오후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 3·4공구에 대한 보상협의회(위원장 김광중 충주시부시장)를 개최했다.보상협의회에는 음성군 감곡면, 충주시 앙성면 및 중앙탑면 주민대표와 충주시와 음성군 관계자, 사업시행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모여 향후 보상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지역주민들은 보상가격의 현실화 및 세금 면제, 잔여지 매수 등을 요구했으며, 충주시는 회의결과에 따른 협의의견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통보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월초부터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 1단계(이천~충주) 3·4공구에 대한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금회 보상대상지역인 음성군 감곡면, 충주시 앙성면, 중앙탑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앙성면에 임시보상사무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
충주시(시장 조길형)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31일 오전 10시 호암예술관에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권리증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아동관련 단체와 보육기관에서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아동관련 단체들과 종사자들이 아동 권리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책무를 다 하겠다고 선언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경태 충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협의체위원장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 등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민 충주시 복지기획팀장은 “충주에서는 아동이 학대받는 일이 없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앞장서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제70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행사를 갖는다.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소태면 구룡리 (산35-2번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시민, 산림관련단체 및 숲 해설가협회 회원,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300여 명이 참여한다.이날 행사는 소나무 대묘 3000본을 2ha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산수유, 영산홍, 매실나무 등 900본의 묘목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인당 3본 이내로 무료로 나눠준다.이와 별도로 충주산림조합에서는 10일까지 조경수, 유실수, 조림용 나무 등 3만 5천본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이한덕 충주시 산림정책팀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산불로 인해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시민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31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2015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행사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YWCA, 충주문화원,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보다 7억이 증액된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참여인원도 282명이 증원된 2138명으로 확대했다.주요 사업은 충주시니어클럽이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 취사도우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20개 사업이다.또한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은빛환경지키미, 즐거운 강사 파견사업 등 4개 사업,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의 어린이 교통안전지키미사업 등 2개 사업, 충주문화원의 우리자랑 문화재지키미 등 4개 사업, 충주YWCA의 밝은사회 은빛소비자강사 등 2개 사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구촌 기대수명이 2050년까지 5년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50년 사이 남성의 기대수명은 71.1세에서 76세로, 여성은 76.2세에서 80.5세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세계인 기대수명은 2022년 73.6세에서 2050년에는 4.5년 증가한 78.1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대수명은 새로 막 태어나는 아기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 지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남자 79.9세, 여자 85.6세로 선전국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전세계 건강기대수명은 2022년 64.8세에서 2050년 67.4세로 2.6년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대수명은 기대수명을 확장한 개념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연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대수명이 짧은 나라일수록 향후 기대수명 연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중보건 정책 덕분에 심혈관 질환, 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전가하고, 서버비 등 비용을 부당하게 수취한 SSG닷컴과 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SSG닷컴·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SSG닷컴에는 과징금 5천9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SG닷컴은 2019년 10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61개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전가했다. 2019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천526만3천원을 부당하게 수취하기도 했다. 컬리는 2020년 2월과 8월 진행한 '봄맞이 청소 기획전', '8월 생리대 기획전' 행사에서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2022년에는 자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성장장려금(판매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총 1천850개 납품업체와 실질적 협의 없이 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행위가 납품업체로부터 부당하게 비용을 수취하거나 납품업체의 자율적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것으로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유통시장에서 납품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과 국제구호기관 월드비전이 아동 구호기금 모금을 위한 '철쭉 히어로(HERO)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단양군의 최대 축제인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5월 23일∼26일)에 맞춰 여는 행사로, 25일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변에서 펼쳐진다. 당일 오전 10시 단양생태체육공원 야구장을 출발, K워터 단양수도지사까지 왕복 3㎞ 구간을 걸으면서 플로깅과 함께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체험하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는 '미션 투 칠드런'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참가자는 분홍색 또는 꽃무늬 옷을 입어달라고 단양군은 당부했다. 철쭉과 가장 어울리는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준다. 또 행사 참가자가 촬영한 단양의 사진과 영상을 만보기로 측정한 걸음 수와 함께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우수 작품을 뽑아 단양사랑상품권을 준다. 걷기대회 참가비는 1만원으로, 월드비전의 아프리카 식수 제공 사업 및 아동 구호 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고, 기부와 완주를 인증하는 철쭉 HERO 배지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https://forms.gle/cNi8KTJCmfQuS5s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 엑스포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오는 22∼26일 5일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를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과 연계한 축제로,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 아래 전시·공연·체험·산업 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제·뷰티·푸드·웹툰 등 분야별 전시관과 한글 존을 조성해 K-컬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산업 콘퍼런스와 K-팝 월드 오디션, SBS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 등 공연프로그램, 체험·먹거리 상설행사가 마련된다. 첫날인 22일에는 분야별 전시관 개장식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개막식, 인기가수 오마이걸·god·백지영·멜로망스 등의 축하공연과 1천여대의 드론·불꽃 쇼가 열린다. 23일에는 'K-팝 월드 오디션' 국내부 본선을 시작으로 옥주현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K-뮤지컬 콘서트'와 전통부터 현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K-헤리티지 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의 해설과 함께 다이나믹듀오, 주시크 등 인기가수의 공연을 통해 K-팝의 흐름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립합창단이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영광의 하모니'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6월 13∼16일 서산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6회 충남도민체전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정상 성악가인 소프라노 손정윤, 테너 이명현, 바리톤 강형규가 출연하고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