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준희 대표현대사회에서는 농업기술의 발전을 통해 제철과일이나 음식이 무색할 만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음식을 구매해 먹을 수 있다.그러나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싸게 공급해야 하는 과정에서 농약사용이나 화학물질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를 찾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안전이 보장된 유기농 제품만을 구입하기에도 가격 부담은 무시할 수 없다.▲충주 로컬푸드 스테이션, 파머스마켓이러한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농산물을 애용하거나 재배한 제철음식을 그때 그때 소비하는 ‘로커보어’라는 말도 나오게 됐다.이에 각 지자체별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8월 현재 전국적으로 89개소의 직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위축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름 지역특화 상품 지원 및 지역축제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에 긴급예산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 정부예산 1억 9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원을 투입한다. 여름 지역특화 상품지원 사업에서는 옥천포도와 속리산 기차여행을 접목한 철도역-농촌체험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영동의 국악 및 와인 체험을 연계한 전통과 현대, 音(국악) 酒(와인) 체험프로그램 운영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대표적 관광상품인 지역축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축제 홍보·마케팅에도 긴급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10월에 개최될 ‘보은대추축제’, ‘증평인삼골축제’에도 언론홍보, 관광객 셔틀버스 운행, 모바일·인터넷 홍보 등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예산이 3000만원씩 지원된다. 도의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위원장 이시종)자원봉사단이25일 괴산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격려사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이날 발대식에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강길중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조광수 괴산군 센터장,도의회 이양섭 산업경제위원장,임회무 행정문화 위원장,유충노 괴산군 부군수,박연섭 괴산 군의회 의장과 자원봉사자 등800여명이 참석했다.▲이시종 도시자(가운데)와강길중 자원봉사단장(왼쪽)과 조강수 부단장이시종 도지사는 격려사에서“2013년 화장품뷰티박람회와 조정선수권대회, 2014년 바이오산업엑스포까지 자원봉사자의 힘이 결정적이었다”며“이번 괴사유기농엑스포를 통해FTA대응과 국내 유기농산업은 물론 국내외 유기농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인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22일 9일간의 일정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사)세계무술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무술축제는 전 세계 28개국 29개 무술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무예행사와 시민․관광객 참여행사 등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소망 등 달기 체험행사나 돌미로원 퀴즈대회 같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지난 해 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개막식에서는 소망 등 터널부터 메인무대까지 길놀이 형태로 풍물패, 참가국기, 각국대표, 공연출연자들이 화합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망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선수 및 시민들의 현장인터뷰를 통한 축하메시지 전달, 참가국 입장 퍼포먼스
제3회 단양 아로니아 축제가21일충북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개막했다.▲제3회 단양 아로니아 축제에서 축사하는 류한우 단양군수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엄재창 충북 도의원,김문근 도 농정국장 외 단양군의회 의원들과 각 기관 단체,지역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제3회 단양 아로니아 축제, 김순영 추진위원장류한우 단양군수는“이번 축제를 계기로 단양 아로니아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청정지역 단양의 좋은 명소와 함께 단양 아로니아를 비롯한 무공해 먹거리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3회 단양 아로니아 축제'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King’s Berry)'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단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세계무술연맹의 대표프로그램인 국제무예연무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4부문에 1인무기, 1인 맨손, 2인무기, 2인 맨손, 트리킹, 단체연무 등 6종목으로 치러지며 트릭킹 종목이 신설됐다. 트릭킹은 가라데, 우슈, 태권도, 카포에라 등의 여러가지 무술의 발차기와 공중회전, 체조의 요소들이 결합돼 실전을 강조하는 무술이 아닌 화려한 기술들을 보여주기 위한 무술이다. 대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충북 도지사상, 충주시장상, 세계무술연맹상 등 시상과 400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진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참가자들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는 국제적 소통 창구로의 역할과 관람객 모두가 보고, 즐기고,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관광객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흥덕구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장 체육시설을 14일부터내달 30일까지 무료개방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5월 4억5000만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장 내에 풋살장(2면), 족구장(2면), 바비큐장(12면) 등을 조성했다. 시에서는 무료개방이 끝나면 시설 관련 운영 ․ 관리 조례 제정을 통해 풋살장(2면), 테니스장(2면)을 10월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족구장, 다목적구장은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비큐장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개방을 통해 하수처리장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고,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하수처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악취로 인한 민원해결을 위해 무인악취측정기 설치해 실시간 감시체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원 다발 지역인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에 3대,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4대 등 7대를 설치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 공동주택 등이 산업단지 중심에 입주된 이후 공단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민원이 급증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1억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무인악취측정기를 통해 산업현장, 민원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복합성분의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측정기 센서는 황(H2S), 암모니아(NH3),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복합악취 등 크게 4가지 성분을 감지하고 5분마다 측정 및 악취 농도지수를 데이터로 전송한다. 또 일정 수준의 농도 이상 감지되면 현장에서 자동포집 및 담당자에게 경고문자 메시지가
충주시와 제천시, 음성군 3개 시·군이 12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노사민정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2006년 노사민정협의회 설립 이후 전국 최초 시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3개 시·군은 이번 협약에서 각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및 임금직무체계, 소규모기업 지원컨설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인사노무시스템 구축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노사민정사업의 활성화와 공동의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지역 산업경제 발전과 살기 좋은 충북 북부권을 만들기 위한 산업평화 기반조성과 기반투자 인프라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내 모양과 색이 다양한 희귀 박, 호박 20여 품종들이 열매를 맺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는 2015년 충주세계무술축제장을 친환경 녹색 생태체험장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2월부터 식물터널 2개동을 조성, 관리해 왔다. 센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희귀박ㆍ호박 종자를 수집해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재배기술 학습 등을 통해 식물터널을 준비해 왔다. 특히, 식물터널은 보도블럭 바닥위에 특수공법인 인공배지 수경재배시스템을 적용해 지난 5월∼6월의 극심한 가뭄과 고온, 장마기 때 내린 집중호우, 그리고 강풍 등 최악의 기상여건을 이겨내고 풍성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앞으로 희귀 박과 호박의 막바지 생육관리와 주변환경 조성을 통해 무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14일이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4일에서 1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동안 충주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충주자연생태체험관, 고구려천문과학관, 풍류문화관 및 수안보온천 관광특구, 앙성농협 참한우 마을 등이 할인 행사에 동참해 메르스 등으로 위축된 관광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충주자연생태체험관은 14일 초등학생까지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충주고구려 천문과학관은 15일 당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입장료가 없는 풍류문화관은 사과꽃차 등 음료를 14일부터 16일까지 4,000원에서 3,500원으로 할인하고 토요일에는 공연이벤트를, 토·일요일에는 무료 가야금 체험도 진행한다. 또 수안보 내 12개 숙박업소는 14일부터 31일까지 여름휴가를 맞아 수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외국인관광객 및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 대표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도내 51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은 물론 음식, 숙박, 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쇼핑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이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0월 31일며 외국인관광객과 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산막이 옛길 뱃삯은 무료이며 청남대 입장료 40% 할인 등 관광지는 물론 체험활동, 화장품‧의류‧숙박‧음식 등 도내 51개 업체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21일에는 ‘웰컴 이벤트’가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된다. 도에서는 참여업체 홍보책자, 성안길 및 공항인근 가로등 배너 설치, 포스터 및 플랜카드 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대 및 노퍽·노리치대학병원 재단 소피 패독 박사팀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 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 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WHO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계단 수 및 오르는 속도와 관계 없이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연구한 9개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 및 말초동맥질환 병력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월 7일은 '세계 천식의 날'(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이다. 세계천식기구(GINA)가 천식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1998년에 제정했다. 천식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영어명인 '아스마'(asthma)가 날카로운 호흡을 의미하는 그리스어(aazein)에서 유래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져 호흡곤란, 기침,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을 반복 또는 발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이런 천식이 최근 들어 국내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천식 환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67만8천150명에서 2022년 86만7천642명으로 27.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8월 환자 수가 전년 전체 환자 수보다 39%나 늘어난 142만3천4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천식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천식 환자 중 50~80세 중·고령층이 전년 대비 45%가량 늘어난 건 눈여겨볼 대목이다. 보통 천식의 원인으로는 특정 환경이나 물질에 노출됐을 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올 초 선보인 880원짜리 컵라면에 이어 990원짜리 가성비 스낵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990 매콤 나쵸칩'과 '990 체다 치즈볼'이며 990원의 저렴한 가격을 이름에 강조했다. 990원 스낵 용량은 75g으로, 기성 스낵에 비해 가격은 30% 정도 낮추고 중량은 20%가량 늘려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또, 하절기 주류 소비가 늘 것에 대비해 간식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즐기기 좋게 만들었다. CU는 PB(자체 브랜드)인 HEYROO 스낵을 생산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한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자체 이윤을 최소화해 990원짜리 스낵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준휘 MD(상품기획자)는 "스낵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맛과 가격 모두 고객을 사로잡는 차별화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속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알뜰 쇼핑을 돕는 가성비 먹거리를 꾸준히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U는 2022년 여름 내놓은 400원짜리 하드 아이스크림 '400바' 망고맛·초코맛 2종이 인기를 끌자 지난해 1000콘을 추가로 내놓았고, 올해 1월에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내포신도시 골프장의 실시계획인가를 변경해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시행자가 신영부동산신탁에서 내포개발 주식회사로, 준공 예정일이 올해 6월 30일에서 내년 6월 30일로 각각 변경됐다. 지난 2022년 실시계획 인가 승인된 내포신도시 골프장은 38만㎡ 규모로 올해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자금 문제로 그동안 사업이 지연돼 왔다. 내포개발 주식회사가 기존 사업시행자인 신영부동산신탁으로부터 골프장 부지를 매입했고, 실시계획도 변경 승인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골프장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군은 기대했다. 현재 골프장 조성사업 공정률은 40%로, 오는 9월께 잔디 식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클럽하우스 건축공사는 오는 5월 착수해 내년 6월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 조성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사업 시행자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세계 대체·배양 수산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286억원을 투입해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체 해조육은 해조류,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이다. 수산 배양육은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에서 유래한 조직이나 세포를 배양해 제조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대체 해조육 및 수산 배양육기술 개발 사업자로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대체 해조육 연구 사업자로 선정된 인테이크 등 9개 공동연구기관은 미역, 다시마 등을 활용한 어묵과 소시지를 개발한다.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8개 공동연구기관은 클로렐라,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연어 제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수산배양육 연구 사업자로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7개 기관은 참다랑어, 랍스터 등의 세포를 배양한 밀키트를 개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0개 기관은 능성어, 대하 등의 세포를 배양해 구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체식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식량위기 대응책이자 최근의 채식 소비 경향을 반영한 미래 유망산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태국 위스키 '텐도'(TENDO)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텐도는 스코틀랜드 몰트와 태국 자스민쌀을 원료로 오크통에서 숙성한 블렌디드 위스키다. 자스민쌀의 향긋함과 달달한 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고, 탄산수에 넣어 하이볼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일본 전통 방식으로 양조된 텐도는 지난 2021년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등급(Superior Taste Award)을 받았다. 오는 31일까지 KB페이나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20% 포인트 페이백(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위스키 시장이 확대돼 세계 위스키 5대 산지(스코틀랜드·아일랜드·미국·캐나다·일본) 위스키와 함께 그 외 지역에서 생산된 '뉴월드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텐도에 앞서 대만 위스키 '카발란'도 선보였다. 김경선 이마트24 양주MD(상품기획자)는 "올해도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성비 있는 뉴월드 위스키 상품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