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민의 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 추가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이번에 실시하는 수요조사는 29일부터 2주간 재난안전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재난‧안전 공공데이터에 대한 수요를 온라인으로 조사하고 개방하여 민간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반마련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다.국민안전처에서 개방하고 있는 데이터는 국민행동요령, 생활안전지도(안전녹색길, 스쿨존사고다발지역), 화재통계, 민방위 대피․급수시설정보 등 101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통계, 지진해일대피소 등 22종을 추가로 개방하였고 특히, 치안안전, 교통안전 등 4대 분야의 생활안전정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주요 이용사례로는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앱
“전국 곳곳의 여행 상품을 ‘나라장터’에서 팝니다.“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지난 1년간 14개 지자체와 함께 만든 ‘나라장터 여행상품’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나라장터 여행상품은 지난해 3월 23일 조달청과 전북 군산시가 체결한 역사문화탐방 상품 개발 및 홍보 업무협약에서 지역관광 상품 판매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 목적으로 개발됐다. 조달청은 서천군, 순천시, 하동군 등 14개 지자체·공공기관과도 구매계약을 체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여행상품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한류도 확산시켰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장터 여행상품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의 결과인 ‘정부3.0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종이 박람회인 독일 페이퍼월드(Paperworld Frankfurt 2016)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공예진흥원)과 함께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우리 한지의 뛰어난 기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한지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개척하고자 한지품질표시제를 통해 선발된 14개 업체와 총 26종의 한지, 5회에 걸친 ‘한지상품개발 디자인 경연대회’를 통해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이 입증된 한지상품 17종, 60여 개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공예진흥원과 함께 ‘독일 페이퍼월드’에 참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참가 2년 만에 이례적으로 한지부스가 아시아 국가관(10.0홀)에서 메인관(6.1홀)으로 이동하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서는 2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블럭내 아파트(제주 꿈에그린)에 대한 분양가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날 심의에서는 사업주체 하나자산신탁에서 1498억원을 신청했으나, 심사과정에서 일부 금액이 감액되어 1315억원(8,698천원/3.30578㎡)으로 결정됐다.주요 항목은 택지비 168억원, 택지비 가산비 79억원, 건축비 969억원, 건축비 가산비 98억원 등 총 1,068억원이다.추가공사비를 보면, 택지비 가산비인 경우 기간이자, 제세공과금, 암반공사비, 흙막이 공사비 등이고, 건축비 가산비인 경우 지난 2012년 9월부터 의무화된 친환경주택 건설비용, 녹색건축물 예비인인증비용, 인텔리젼트 설비비용, 사업승인조건(전기자동차충전시설비) 등이 추가됐다.특히 같은해 4월 심의한 노형아이파크 분양가와 비교해보면, ‣ 택지비는 토지면적 3.30578㎡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오는 2월 2일부터 1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창경궁의 역사와 현대적 조명을 다룬 전통회화 작품전 창경궁을 보듬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지도 권지은 교수) 4학년 재학생들이 기획하여 2014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5대 궁 이야기(宮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궁(宮) 프로젝트는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토대로 모사(模寫)와 창작을 통해 젊은 예비 전통회화 작가들이 궁의 역사와 장소, 인물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현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나가는 기획전이다.궁(宮)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이야기로 마련된 ‘창경궁을 보듬다’는 창경궁의 모습과 기록을 예술적으로 재현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선의 왕궁 창경궁이 1909년 창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년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2150억 원 규모의 위풍당당 콘텐츠 코리아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6개의 신규 펀드를 조성함으로써, 문화계정에서 운용하는 콘텐츠 펀드 규모는 1조 5천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융합 콘텐츠, 문화-정보통신기술(ICT) 융합펀드 등 성장잠재 분야에 750억 원, 영세기업제작초기 및 콘텐츠가치평가 연계 등 취약 분야에 300억 원이 출자되며, 특히 가치평가 연계 펀드에는 정부의 우선손실충당 제도가 도입, 운영된다.문체부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과 영세 콘텐츠 기업 등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성장잠재 분야와 취약 분야의 펀드 조성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우선 융·복합 콘텐츠가 ‘기획-제작-구현-재투자’의 선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5 국민생활체육 참여(10세 이상 9,000명 대상) 및 국민체력(19세 이상 4,420명 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여성 등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소득에 따른 생활체육 참여 격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의 체력은 개선되고 있는 데 비해 성인의 체력은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1년간(2014. 8.~2015. 8.) 전국 10세 이상 9천 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생활체육활동 참여 여부와 빈도를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이는정부의 청소년과 어르신에 대한 체육활동 지원을 비롯해 주변의 생활체육광장 운영,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등 생활체육 참여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한솔제지(대표 이상훈)와 손을 잡는다.문체부는 28일 서울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한솔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솔제지는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을 위해 자사의 종이제품을 활용하여 문화가 있는 날 기념엽서 5만 매를 제작, 문화융성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 오크밸리 내 ‘뮤지엄 산(Museum SAN)’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또한 한솔제지가 발행하는 월간 잡지에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등 사내 문화향유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빛관에서 강원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 및 강원 공공데이터 포털 2단계 사업 완료 보고회를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최했다.도는 2014년부터 가치가 높고, 민간에서 수요가 많은 도와 시군의 공공데이터를 선정해 강원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행정, 관광, 복지, 인허가 등 1,763 date set을 개방하고 있다. 이 번 공모전은 개방되는 강원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협력을 얻어 공동으로 추진했다.전국에서 총 102팀(일반 36, 학생 66)이 공모에 참가하였으며, 지난 해 12월에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15개를 선정하고, 총 2,350만원의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경주 인용사지’(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인 인용사 터로 추정되어 1991년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경주 인용사지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4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인왕동 사지는 중문‧쌍탑‧금당‧강당‧회랑을 기본으로 하는 신라의 전형적 가람배치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다른 신라 사찰과 비교되는 독특한 건축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문 자리에는 유례가 드문 ‘아(亞)’자형 건물지가 있고, 쌍탑은 여느 사찰과 달리 금당의 좌우측면 남북축선 안쪽에 위치한다. 또한, 백제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와축기단(기와를 쌓
국세청은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기업자금 해외유출 등 역외탈세 혐의가 큰 법인 및 개인 30명에 대해 1월 전국 동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기업 및 사주일가에 대해서 그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국세청은 금융거래 추적조사, 포렌식조사, 국가간 정보교환, 거래처 조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조사결과 고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또한 역외탈세 혐의자 뿐 아니라 세무대리인 등이 역외탈세에 조력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징계를 요구하거나 고발하는 등 엄격히 처벌할 예정이다.국세청은 그 동안 역외탈세를 지하경제 양성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서울 마포구 소재 동네서점 땡스북스(대표 이기섭)에서 문화융성카드 1호 카드 출시 행사를 비씨카드(대표이사 서준희),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 교보문고(대표이사 허정도) 등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1호 카드의 주인공은 문체부 김종덕 장관이다. 김 장관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모바일카드를 이용해 인문의 재발견(안재원 저)과 식기장 이야기(송영애 저) 등 2권을 구매했다. 김 장관은 도서 2권 정가로 33,000원을 결제했지만, ‘문화융성카드’의 15% 환급(캐시백) 혜택을 받아 4,950원을 추후에 결제 계좌로 입금 받게 되었다. 문화융성카드 고객은 동네 중소 서점에서 서적을 구매할 때 비씨카드사에서 제공하는 1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4∼26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디지털 문화유산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기록, 보존, 복원, 복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보이는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유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삼국시대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전자음악으로 해석하는 '헤리티지 이디엠(EDM)'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유산 페스티벌, 헤리티지 상품마켓, 푸드트럭과 공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을 활용해 유산균을 함유한 고영양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허스델리가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와 협력해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허스델리 등은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한 뒤 뇌 활성 및 항산화 물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닭가슴살에 투입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식품소재로 접목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허스델리 측은 설명했다. 허스델리는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허성윤 대표는 "김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김은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40∼50%,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