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만들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행사 ‘아이 러브(I love) 문화가 있는 날’이 이달부터 매월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주관하는 ‘아이 러브(I love) 문화가 있는 날’은 전시와 연극, 음악회, 토크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1월 첫 정기행사에는 ▲여성 장애인화가(전 발레리나) 김형희 특별초대전 ‘삶을 드로잉하다’, ▲천상의 목소리 김지호와 서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신년특집음악회’,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 갈라쇼, ▲시각장애인 천재 음악인 이기현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6월에 발생한 고(故) 김병찬 선수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체육연금을 받고 있다 할지라도 생활고나 장애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육연금 수급자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수급자 생활보조비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제도는 국제대회 입상 등을 통해 국위 선양을 하였으나 경제적, 건강상의 요인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워진 체육연금 수급자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서, 지난해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대표 이창섭, 이하 공단)의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마련됐다 체육연금(월정금, 일시금) 수급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포함)에게 가족 수와 기초생활보장 수급 급여 수준에 따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원하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허권 사무총장, 이하 아태센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 이하 문화전당), 한국교육방송공사(우종범 사장, 이하 EBS)와 아시아 지역 문화다양성 증진과 가치 확산을 위해 19일 EBS에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이번 업무약정을 통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 ▲정통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EBS의 영상 제작 기술 ▲아시아 문화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카이브 기능이 합쳐져 근대화·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아시아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고화질의 영상으로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협력 사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 사업은 2017년까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과 몽골을 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경기도 수원시, 충청남도 서천시를 ‘2016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는 각 지역의 개성 있는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티투어 코스를 구성하여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시는 평화시장 닭요리거리, 동성로, 근대문화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명소를 순환하는 ‘도심순환코스’와 대구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등 시 외곽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테마노선을 동시에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남도 한바퀴’라는 시티투어 고유 브랜드 출범 3년 차를 맞이해 수도권, 부산, 경상도 등 타 지역 잠재고객과
18일 삼성그룹은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신년하례회 만찬행사를 열었다.이날 삼성그룹 사장단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들이 배움의 시간을 보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케이티(KT) 인재개발원에서 ‘게임 리터러시를 통한 건전 게임문화 직무연수(제3기)’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함께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2015년 여름방학부터 진행된(1기, 2기) 이 연수는 전국 초‧중‧고교 교사와 게임 과몰입 예방 전문 상담사들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 이용 지도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교사와 상담사들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 연수는 또한 청소년들의 게임동기와 게임방식, 게임행위, 게임몰입요소 등을 파악하고 게임을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통 도구 중의 하나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올해 경기의 저성장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송 전 시장은 14일 푸드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병신년을 맞이해서 모든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빈다"며 "올해는 너무 경제 사정이 어려워져서 최근 영업하시는 분들 가게를 가면 경기가 안좋아져 인사하기가 미안할 정도"라고 말했다.이어 송 전 시장은 "내수가 완전히 가라앉고 성장의 동력이 무너져 가는거 같다"며 "이러한 경제를 챙겨야 할 정치권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도 마찬가지고 야당 조차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부끄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했다.오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송 전 시장은 "새해에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새로운 리더십이 출현해서 우리 국민들의 무너져가는 성장동력을 다시 세우고 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대안을 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산하의 가맹경기단체장들을 초청하여 13일 오후 12시 플라자 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박상희 대한야구협회 회장, 염동열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등 동‧하계 경기단체 45개 단체의 회장, 부회장들이 참석했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 8월로 다가온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단체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에도 “급식지원센터 등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위한 지원과 오심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해 실시한 국보‧보물 동산문화재 소장 목조건물의 전기시설 조사와 목조문화재 낙뢰피해 현황조사 결과, 김제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된 13개소에 대하여 긴급보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목조건축물 화재원인 중 약 20%가 전기 관련 안전사고이며, 목조문화재 역시 전기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0~15년 발생한 목조문화재 화재 사고 24건 중 전기로 인한 화재는 5건(20.8%)으로, 부주의 등으로 인한 실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매년 목조문화재 전기시설 노후화 조사를 통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보‧보물 동산문화재 소장처(목조 건물) 149개소에 대한 전기시설 조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등 주요 목조문화재 53개소의 낙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2일 오전 11시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강릉스포츠토토빙상단’의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창단식에서는 문체부 김재원 체육관광정책실장을 비롯해,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 최명희 강릉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빙상단 창단에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강릉스포츠토토빙상단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6회 출전하고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여러 차례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규혁 전 국가대표 선수를 초대 감독으로 내정했다. 그리고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코치진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이자 현 빙상 세계랭킹 1위의 이상화 선수, 쇼트트랙 소치올림픽 금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5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1호 부산 운수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부산 운수사 대웅전은 2013년 전면 해체 수리 때 종도리(宗道里)에서 발견된 2개의 묵서명(墨書銘)에 의해 1647년 공사를 시작해서 1655년 완공되었음이 확인되어, 부산 지역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단아한 주심포(柱心包)계 맞배지붕 건물로, 우주(隅柱)의 하부에는 기둥 높이의 1/2 정도까지 원형 돌기둥을 세워 목재 기둥을 받고 있다. 이는 범어사 대웅전, 범어사 일주문 등 부산 동래지역 건축물에서 다수 확인되어, 내륙지방에 비해 태풍이 잦고 비가 많은 데 따른 지역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건물의 시대성을 볼 수 있는 공포는 배면이 정면보다 시기적으로 앞서 있다. 배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새해 첫 주인 5일 신설 경기장 6개소 및 개・폐회식장의 건립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1개월 남짓 남은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의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강릉 빙상경기장과 개・폐회식장, 그리고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신설되는 6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약 50%이며, 올해 말까지는 공정률을 약 80%까지 끌어올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장 조기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정선 알파인경기장 약 60%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약 60%,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약 20%, 강릉 아이스아레나 약 52%, 강릉 하키센터 약 53%, 관동 하키센터 약 56% 강릉 빙상장 4개소 중 재설계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었던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의 경우에는 이번 달부터 7월까지 야간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4∼26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디지털 문화유산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기록, 보존, 복원, 복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보이는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유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삼국시대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전자음악으로 해석하는 '헤리티지 이디엠(EDM)'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유산 페스티벌, 헤리티지 상품마켓, 푸드트럭과 공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을 활용해 유산균을 함유한 고영양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허스델리가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와 협력해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허스델리 등은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한 뒤 뇌 활성 및 항산화 물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닭가슴살에 투입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식품소재로 접목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허스델리 측은 설명했다. 허스델리는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허성윤 대표는 "김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김은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40∼50%,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