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일은 강화군수의 유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이날은 강화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말할 필요가 없이 강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내일의 영화를 구현할 실질적인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청년 시대로 접어든 지방자치 체제의 지도자는 모름지기 성숙해야 한다. 성숙한 지도자는 하루아침에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갈고 닦고 현장 경험이 몸에 배어 일머리를 이해하는 숙련된 실무책임자가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우리 강화군의 묵은 체증을 말끔히 해소하고 내일의 번영을 가져올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의 생리를 잘 이해하는 리더형이어야 한다. 강화군의 면적보다 작은 이웃 김포시의 인구는 50만을 넘고 바야흐로 80만 인구 도시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 다리 하나 사이이고 인프라도 다르지 않은 형국인데 발전 속도는 차이가 난다. 그러니 강 건너 파주는 언급할 이유도 없다. 한 해 살림살이 규모인 예산도 이웃 김포나 파주에 비해서 턱없이 작다. 강화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한 해 예산이 적어도 지금의 두 배는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향후 강화의 지
◇ 과장급 직위승진 ▲ 청장비서관 김원태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장 신재훈
한 번 접종으로 수십 년간 다양한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범용 독감 백신(universal influenza vaccine)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과 1918년 유행한 스페인독감 바이러스(H1N1)로 만든 백신이 원숭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에 대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다며 5년 내 범용 독감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조나 사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헤르페스계 바이러스인 거대세포바이러스(CMV)에 표적 병원체의 조각을 삽입, 기억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한 데다 변이도 빨라 범용 백신을 만들기가 어렵다. 현재는 매년 유행이 예상되는 3~4개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3~4가 독감 백신을 만들어 접종하고 있다. 또 이들 백신 대부분이 표적으로 삼는 바이러스 외피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항체를 피하기 위해 계속 변이를 일으키는 점도 범용 백신 개발을 막는 걸림돌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사람이 쉽게 감염되고
◇ 국장급 승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이동식 ◇ 과장급 전보 ▲ 과학기술정책과장 나인지 ▲ 농식품수출진흥과장 이연숙 ▲ 방역정책과장 이용직
◇ 4급 전보 ▲ 운영전문위원 문상훈 ▲ 행정자치전문위원 지태학 ▲ 복지환경전문위원 임창식 ▲ 산업건설전문위원 김영란 ▲ 예산결산전문위원 김민원 ◇ 5급 전보 ▲ 의정담당관 원계령 이명섭 ▲ 의사담당관 최희자 ▲ 홍보소통담당관 김대수 박상희 ▲ 입법정책담당관 이하준 ▲ 운영전문위원 이미화 ▲ 교육전문위원 권종만
규칙적으로 하루에 한두 번 배변을 하는 사람은 건강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비영리 연구 단체인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규칙적인 배변 활동은 장기적인 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신체가 장기를 손상시키는 유해한 독소를 생성하지 않고 필수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400명 이상의 건강한 성인에 대한 의료 및 생활 방식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배변 빈도에 따라 변비·저 정상·고 정상·설사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변비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저 정상은 일주일에 3~6번, 고 정상은 하루에 1~3번 배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변비와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독성 단백질 발효와 관련된 박테리아 수치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발효에 의해 생성된 독소는 장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인독실-설페이트로 불리는 요 독소 물질인 단백질 발효 부산물은 신장(콩팥) 기능 저하와 상당한 관련이 있다. 이 부산물과 피-크레졸-설페이트라는 또 다른 독소의 혈중 농도는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상승하는 것으로
◇ 5급 승진 ▲ 인사담당관실(산림청 파견) 김기현 ▲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영희 ▲ 인사담당관실 김진숙 ▲ 인사담당관실(국토교통부 파견) 김춘호 ▲ 인사담당관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파견) 김혜진 ▲ 인사담당관실(해양수산부 파견) 류병성 ▲ 인사담당관실(농림축산검역본부 파견) 박효선 ▲ 인사담당관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 변병필 ▲ 인사담당관실(국토교통부 파견) 오근영 ▲ 인사담당관실(국무조정실 파견) 원종철 ▲ 인사담당관실(농림축산식품부 파견) 이겨레 ▲ 인사담당관실(충남라이즈센터 파견) 이서준 ▲ 인사담당관실(국토교통부 파견) 이정근 ▲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초희 ▲ 인사담당관실(서산화학재단합동방재센터 파견) 정주식 ▲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최재호 ▲ 사회재난과 조은아 ▲ 자연재난과 곽성민 ▲ 일자리기업지원과 노곤래 ▲ 스마트농업과 이세영 ▲ 농업기술원 박재진 ▲ 인재개발원(경기도 계획인사교류) 정성영 ▲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 이형우 ▲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일수 ◇ 5급 직대(승진요원) ▲ 사회재난과 이병령 ▲ 탄소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지키고자 설립된 식품안전정보원이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중국산 멜라민 분유 사건을 계기로 식품안전관련 국내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제공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민간기관 중심의 식품안전정보 수집 체계는 정보의 신뢰성,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해 멜라민 사건 당시 사전예방적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총리실 주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안전정보센터(현 식품안전정보원) 설립 등이 포함된 '식품안전 종합 대책(2008년7월11일)'을 발표했다. 이 후 식품위생법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2009년 7월 16일에 식품안전정보센터가 개소됐다. 설립 초기에는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제공하는 한편,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 업무를 수행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기관 설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급변하는 식품안전수요에 신속하게 대응 식품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 결과 2012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일원화 기관 지정, 2013년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설치, 2
미국 연구진이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 세포(white fat cell)를 칼로리를 연소하는 베이지색 지방 세포(beige fat cell)로 바꾸는 방법을 찾았다. 이 결과는 관련 치료법의 임상시험 실패 원인을 설명해 주며 새로운 체중 감량 약물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브라이언 펠드먼 교수팀은 의학 학술지 임상 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서 생쥐 모델과 인간 지방세포 실험을 통해 특정 단백질 생성을 제한하면 백색 지방이 베이지색 지방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간 등 포유류는 백색, 갈색(brown), 베이지색 등 세 가지 지방 세포를 가지고 있다. 백색 지방은 열량을 저장하고,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태워 체온 유지를 돕는다. 베이지색 지방은 백색과 갈색 지방 성질이 모두 있어 칼로리를 연소하지만, 덩어리를 형성하는 갈색 지방과 달리 백색 지방 사이에 축적된다. 포유류는 출생 때 갈색 지방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인간의 갈색 지방은 생후 첫해에 대부분 사라진다. 하지만 다이어트나 추운 환경에서는 백색 지방이 베이지색 지방으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난다.
◇ 정무수석보좌관(2급 상당) ▲ 정책기획관실 황종헌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동안 값이 싼 식료품이 더 많이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후 미국, 영국 등 주요 9개국 식료품 가격 상승률을 가격대별로 분석한 전미경제연구소(NBER) 보고서를 소개했다. 지난주 나온 이 보고서는 가격대 최상위 25%와 최하위 25%인 식료품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04년 5월 사이 누적 물가 상승률을 살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가 브랜드 식료품의 가격이 고가 브랜드에 비해 1.3∼1.9배 빠르게 올랐다. 가령 미국은 이 기간 저가 식료품 가격이 30% 올랐는데 고가 브랜드의 가격은 22% 상승해서 8%포인트 차이가 났다. 즉, 저가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약 36% 더 높았다. 전체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26%였다. 영국은 저가-고가 식료품 사이의 물가 상승률 차가 6%포인트로 조사 대상 중에 가장 작았다. 반면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14%포인트에 달했고, 저가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약 90% 더 높았다. FT는 값싼 물건 가격이 더 많이 오른다는 소위 '칩플레이션'(Cheapflation)이 세계적 현상임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A(59·서울)씨와 B(61·여·인천)씨는 치아 상태가 갈수록 나빠지자 임플란트 치료를 결심하고 주변 치과를 찾기 시작했다. 인터넷과 지인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치과를 알아보고 직접 상담도 받아봤지만, 무엇보다 임플란트 치료에 드는 비용이 천차만별이어서 어느 치과를 선택할지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 결국 A씨와 B씨는 나름의 선택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 기준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A씨의 경우 총 10여곳의 치과를 두고 고민한 끝에 가격보다는 임플란트 식립 후 A/S가 지속해서 가능한 곳을 찾아가라는 지인의 권유를 따랐다. 총 3개의 임플란트를 하는데 7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지만, A씨의 치료 만족도는 지금도 꽤 높은 편이다. 그는 만족도가 높았던 대표적인 이유로 임플란트 식립 후 여러 차례 이뤄진 A/S를 꼽았다. A씨는 "비용은 아주 값싼 가격을 제시하는 치과보다 2배 이상 많이 들었지만, (치과 의사가) 이식했던 3개의 임플란트 중 하나가 잘못됐다며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등 주기적으로 상태를 관찰해주고 있다"면서 "값싼 가격의 치과가 이렇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처음에 걱정했던 비싼 가격은 치과 선택 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 2공구에서 대형 유통시설과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일원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구역' 관련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제출한 2공구 11만㎡의 용도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업무시설 4만4천㎡는 유통·상업시설로,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 6만8천여㎡는 공동주택 용지로 각각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1천5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740가구, 65∼85㎡ 이하 820가구가 조성된다. 유통·상업시설 부지에는 창고형 대형유통업체가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2016년부터 지역 유일의 공영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이 자리한 1공구(49만9천여㎡) 조성은 지난해 1월 준공 완료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로 균열과 포트홀 등을 신속히 파악해 보수하는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용 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대에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장착해 도로 위험 요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내버스 17대에도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도로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로 안전 부서에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하는 도로 관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노면 상태로 인한 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