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영업자가 식품 표시정보를 수어 영상으로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식품 표시정보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 매뉴얼에는 식품 유형,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 물질,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식품 표시 관련 수어 표현 456개가 추가로 수록됐다. 소비자는 식품 용기·포장에 표시된 수어 영상변환용 코드(QR)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면 수어로 식품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이 모인 미국에서 한식은 이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제 미국 어디에나 한국 음식이 있다"며 최근 커지고 있는 미국 내 한식의 인기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치킨과 김치, 바비큐 소스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한식은 최근에는 고급 파인다이닝 식당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최근 미국 내 한식당 중 처음으로 세계적 미식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의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은 '정식 뉴욕'(Jungsik New York) 등이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임정식 셰프는 최근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뛰어난 요리사' 상을 받았다. 또 다른 뉴욕의 인기 한식당인 '아토믹스'는 '뛰어난 접대' 상을 받았으며, 한국계 파티시에들이 운영하는 포틀랜드의 디저트 매장 '진주 파티세리'는 '뛰어난 베이커리' 부문을 수상하는 등 한식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고급 식당에서 뿐 아니라 미국인들의 일상에서도 한식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대만에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자 사탕 등에 고율 세금을 물리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건강연맹(THA)은 최근 대만인 1천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73.8%가 설탕세 부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9.9%는 매주 3회 이상 설탕이 든 음료를 마시며, 92.3%는 설탕이 포함된 음료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건강연맹은 대만 위생복리부 통계를 인용해 대만 인구(약 2천300만명)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이미 25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 설탕 섭취량을 25g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대만의 대표적인 음료 700㏄ 밀크버블티인 전주나이차의 설탕 함유량은 60g을 초과한다고 지적했다. 우위친 대만건강연맹 이사장은 설탕세 도입으로 비만과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당류 첨가 음료에 대한 가격 인상과 무설탕 음료에 대해 세금 우대 정책 등을 실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업체의 건강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
◇ 1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신국범 ▲ 정책연구실장 이경아 ▲ 시장조사국장 이진숙 ▲ 피해구제국장 박현주 ◇ 2급 승진 ▲ 기획조정실 직무중심조직혁신추진단장 정혜운 ▲ 대외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지형 ▲ 정책연구실 법제연구팀장 김재영 ▲ 위해정보국 위해정보팀장 허민영 ▲ 스마트제품시험국 시험기획팀장 양종철 ◇ 3급 승진 ▲ 정책연구실 지역정책TF팀장 장호석 ▲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 김민지 ▲ 피해구제국 광주호남지원 김광진 ▲ 위해정보국 위해예방팀장 김소영 ▲ 위해정보국 위해관리팀 김기백 ▲ 생활환경시험국 식품미생물팀장 이정빈 ◇ 팀장 전보 ▲ 대외홍보실 소비자중심경영팀장 박용혁 ▲ 시장조사국 표시광고팀장 최난주 ▲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 정고운 ▲ 소비자정보국 정보교육팀장 김가영 ▲ 소비자정보국 데이터활용지원팀장 김준권 ▲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장 김용욱 ▲ 피해구제국 소비자상담팀장 한정희 ▲피해구제국 광주호남지원장 김광진, ▲피해구제국 대전세종충청지원장 오경임 ▲서울강원지원 자동차팀장 김수정 ▲ 서울강원지원 정보통신팀장 이찬향 ▲ 서울강원지원 문화레저팀장 김진환 ▲ 서울강원지원 보험의료팀장 권선화 ▲ 경기인천지원 주택공산품팀장 서영호 ▲ 경기인천지원 섬
◇ 개방형직위 임용 ▲ 기금운용본부 지원부문장 강창남 ◇ 지역본부장 전보 ▲ 부산지역본부장 서동현 ◇ 지사장 전보 ▲ 종로중구지사장 이태구 ▲ 구리양평지사장 한순기 ▲ 김포강화지사장 김윤경 ▲ 강남역삼지사장 신의철 ▲ 송파지사장 이철희 ▲ 서초지사장 박내선 ▲ 강서지사장 장재오 ▲ 양천지사장 박신규 ▲ 강릉지사장 이경우 ▲ 공주부여지사장 김계연 ▲ 대구달성고령지사장 이동일 ▲ 영주봉화지사장 김창수 ▲ 문경지사장 강은연 ▲ 사천남해지사장 하태현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도농교류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은 하윤우 남동농업협동조합장, 최영철 해피초원목장 대표 등 11명에게 시상한다.
▲ 한국바이오협회는 7월 8일 충북을 시작으로 10일 인천, 21일 경북, 24일 대전 등 4개 지역을 순회하며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아미코젠, 마이크로디지탈, 퓨리오젠, 움틀, 셀세이프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 대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koreabi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사혁신처는 개방형 직위인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담당관과 방위사업청 정보화데이터담당관을 공개 모집한다. 식약처 감사담당관은 식약처 및 산하단체에 대한 감사, 재산등록·심사 등 취업제한 업무를 관장하며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gojobs.go.kr)나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장급 전보 ▲ 국립보건연구원 세균질환연구과장 유정식 ▲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장 배송미
▲ 권영식(향년 94세)씨 별세, 김인선씨 남편상, 권오성(전 국민은행 차장)·권오상(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권오재씨 부친상, 송재숙(전 국민은행 지점장)·이선영(보건복지부 국장)·구빈아씨 시부상 = 30일 오후 2시2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7월 1일 오전 11시부터 305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9시40분, 장지 용인공원. ☎ 02-2262-4800
◇ 4급 ▲ 행정복지국장 유영호 ◇ 5급 ▲ 디지털홍보담당관 김순기 ▲ 수도사업소장 우상동 ▲ 문화관광과장 이정희 ▲ 환경위생과장 이태규 ▲ 체육진흥과장 직대 최일순 ▲ 재난안전과장 직대 이윤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의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들이 매년 약 251억 시간을 행정 업무, 자료 관리. 정기 보고 등 반복적 작업에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드롭박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한국인 600명을 포함해 7개국의 만 18세 이상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68%는 행정 및 반복 업무에 주당 최대 10시간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정보 검색 및 관리와 보고서 작성 등 정기적 분석 업무에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도 각각 70%, 66%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은 전략 회의나 의사 결정에 할애하는 시간이 주당 최대 5시간 미만이라고 확인했다. 인공지능(AI) 도입과 관련해선 한국 응답자들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55%가 매주 최대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AI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글로벌 평균(3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I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 역시 한국의 경우 9%에 불과한 반면, 글로벌 평균은 28%에 육박했다. 회사측은 "한국 근로자들은 이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2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와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가 당뇨·비만 환자의 치매 위험을 37%,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30%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중시 중산의대 제임스 청중 웨이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미국 당뇨·비만 환자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GLP-1R 작용제와 다른 치료제가 치매 및 사망률 등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GLP-1R 작용제가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의 치매, 뇌졸중, 전체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이들 약물이 신경 및 뇌혈관계를 보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마클루티드(당뇨치료제 오젬픽,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티르제파트디(당뇨 치료제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같은 2세대 GLP-1R 작용제가 신경퇴행성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전자의무기록 네트워크(TriNetX US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일·학습 시간은 모두 줄어든 반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은 199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줄었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올라가면서 10%를 넘어섰다. 식사를 제때 챙기는 사람 비율은 줄어든 반면 아침·점심·저녁 모두 혼자 식사하는 비율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54분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수면은 8분, 식사·간식은 1분 줄어든 것이다.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은 1999년 조사가 시작된 뒤로 처음이다. 수면시간은 1999년(7시간47분) 이후 매조사 때마다 늘어나 2019년 8시간 12분으로 정점을 찍었다. 수면·식사 시간에 기타 개인 유지(1시간34분) 시간을 더한 '필수시간'은 11시간32분이었다. 평일 수면시간은 7시간45분으로 토요일(8시간31분), 일요일(8시간49분)보다 짧았다. 10대가 8시간37분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7시간40분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영동군이 31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와 충북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윤건영 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날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영동교육지원청에 학생들의 엑스포 관람 및 체험을 위한 현장 학습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도교육청 주최 교육박람회 때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10월 22∼26일 청주 주중동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콘텐츠산업의 제2의 도약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문화가 곧 경제이고, 국제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는 정책금융 확대, 세제지원, 문화기술 R&D 혁신,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달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문화 분야 공약으로, 최 장관은 그동안 장관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을 앞세워 대통령의 공약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인공지능(AI)을 통한 기술 혁신을 들었다. 그는 "AI 등 기술혁신이 주는 기회를 활용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AI 콘텐츠 창·제작, 유통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한국적 AI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술인들의 복지 안전망과 국민들의 문화 접근권 문제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예술인들이 창작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내달 1일 오전 감물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충북도, 고려대학교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의사회와 함께 이동진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진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된 특수 트레일러 차량 2대가 활용된다. 내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진료와 함께 심전도·임상병리·피 검사 등을 할 수 있다. 누구나 진료받을 수 있고, 오는 10월 한 차례 더 이동진료가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숙원사업인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충남도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8년까지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일대 96만4천195㎡ 부지에 민간자본 514억원을 투입해 자연·문화·레저가 어우러진 가족형 체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천리조트 내 9홀 규모 골프장 이용객 대부분이 보령시민이며,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는 5년 이상 방치돼 있고, 숙박시설 예약률도 30%에 머무는 상황이다. 시는 골프장을 18홀로 늘려, 해안에 편중된 관광 수요를 내륙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기존 숙박시설도 공연장·영화관·문화공간 등으로 새로 꾸며 가족 단위 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여가 힐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단지 내 산림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특화 가족 체험공간도 조성하고, 가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이 해양 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내륙까지 확장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찾고 머무는 복합 관광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