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오는 7월 출범하는 시설관리공단 직원 24명을 공개 채용한다. 경력직 7명과 신규 17명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수소충전소, 대산공영버스터미널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 132명은 특별 채용한다. 응시원서는 17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seosan.plusrecruit.co.kr)으로 접수한다. 특별채용 기간제 근로자(고령자)는 방문 제출할 수도 있다. 채용 분야 및 응시 자격, 채용절차별 세부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세종시민대학 2025년 상반기 학습자를 모집한다. 수업은 3∼5월 진행되며 경제·법률, 심리치료, 건강·다도, 미술·음악, 문학·영화, 역사·철학 등 7개 분야 35개 강좌를 관심 분야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세종시민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부동산, 자산관리, 클래식 등 기존 인기 강좌와 더불어 연극치료, 데이터 경영, 스피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강좌를 개설했다. 또 기존 10회 운영 방식과 함께 유연한 학습을 위해 5회 운영 강좌도 새롭게 편성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수입자가 소량포장 공급 대상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의무 공급 대상 품목 약 2만개를 공고했다. 의약품 제조·수입자는 의약품 중 정제·캡슐제·시럽제의 경우 수출용, 희귀, 퇴장방지의약품 등을 제외하고 연간 제조·수입량의 10%를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품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2천243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채용 인원보다 1.5배 늘어난 것이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 725명, 운전 280명, 차량 380명, 토목 313명, 건축 135명, 전기통신 410명 등 6개 직렬이다. 공개경쟁 1천553명, 자격증 제한경쟁 422명, 거주지 제한경쟁 18명, 보훈·장애인 전형 250명 등으로 나눠 뽑는다.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 모집하고, 직무 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한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8일까지 '수산업 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미래 수산업을 견인할 청·장년 어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올해 총 600명(어업인 후계자 500명·우수경영인 95명·신지식인 5명)을 모집한다. 시도별 어가 인구 비율(충남 13.%)에 따라 도에는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총 83명이 배정됐다. 구체적으로 어업인 후계자 69명, 우수경영인 14명을 선정한다. 어업인 후계자는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어업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어업 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5년(2019년 이전 후계자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어업 기반에서 어업을 경영했거나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만 60세 이하여야 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소금제조업 등에 필요한 시설 또는 장비 구입 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다.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나 태안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과장급 인사 ▲ 공급망정책담당관 최지영 ▲ 공급망대응담당관 김태훈 ▲ 혁신정책담당관 김의영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창화 ▲ 인사과장 정형 ▲ 예산총괄과장 김경국 ▲ 예산정책과장 박정민 ▲ 기금운용계획과장 최진광 ▲ 예산관리과장 김동규 ▲ 고용예산과장 이혜림 ▲ 교육예산과장 정원 ▲ 기후환경예산과장 박환조 ▲ 총사업비관리과장 이재우 ▲ 국토교통예산과장 최용호 ▲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정애 ▲ 농림해양예산과장 김도영 ▲ 연구개발예산과장 오지훈 ▲ 정보통신예산과장 신명석 ▲ 복지예산과장 박철건 ▲ 연금보건예산과장 배준형 ▲ 지역예산과장 김혜영 ▲ 안전예산과장 임대한 ▲ 법사예산과장 이복원 ▲ 행정예산과장 이한철 ▲ 국방예산과장 강미자 ▲ 방위사업예산과장 김건민 ▲ 조세정책과장 김문건 ▲ 조세특례제도과장 문경호 ▲ 조세분석과장 조문균 ▲ 소득세제과장 최진규 ▲ 법인세제과장 조용래 ▲ 금융세제과장 윤수현 ▲ 재산세제과장 이영주 ▲ 부가가치세제과장 최지훈 ▲ 국제조세제도과장 김영현 ▲ 신국제조세규범과장 박은영 ▲ 관세제도과장 권기중 ▲ 산업관세과장 이종수 ▲ 관세협력과장 김의택 ▲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대연 ▲ 종합정책과장 김귀범 ▲ 경제분석과장 조성중 ▲ 자금
◇ 과장급 전보 ▲ 개혁추진팀장 송주화 ▲ 서비스업동향과장 최창윤 ▲ 물가동향과장 박병선 ▲ 통계개발원 통계방법연구실장 백지선 ▲ 동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정은정
▲ 청주시는 '2025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의 개선방안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며 시청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자메일, 우편 등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급등해 미국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12개 들이 A등급 대란(大卵)의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해 12월 4.15달러로 2023년 2월(4.21달러)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12개 들이 한 판에 3.65달러였던 11월과 비교해선 14%나 올랐다. 미국 내 계란 가격은 2024년 들어서만 무려 65% 급등했다. 민간 통계를 보면 높은 계란 가격은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NBC 뉴스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 집계에 따르면 1월 12∼18일 주간 12개 들이 계란 평균 가격은 5.29달러로 작년 11월 초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2개당 3.6∼3.8달러 수준이었던 작년 2월과 비교해선 50%가량 상승했다. 미 농무부도 주간 계란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주 계란 가격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확산 중인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란값을 밀어 올린 주범으로 지목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미국 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총 1억5천여
맥주의 나라를 자부하는 독일의 작년 맥주 판매량이 역대 최저치로 집계됐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맥주 판매량이 83억L(리터)로 2023년에 비해 1.4% 감소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93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수출용은 15억L로 전년에 비해 1.6% 증가한 반면 국내용은 68억L로 2.0% 줄었다. 독일에서는 술을 덜 마시는 추세에 따라 맥주 판매량이 해마다 줄고 있다. 1993년 112억L에 비하면 31년 사이 25.9% 감소했다. 알코올 농도가 0.5% 미만인 맥주는 집계에서 제외된다. 통계청은 "작년 여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라는 대형 이벤트가 있었지만 장기적인 맥주 판매량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독일 맥주업계는 연초까지만 해도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2024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개막한 6월 맥주 판매량은 전년보다 13.5% 줄었다. 업계는 작년 여름 평년에 비해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양조장협회는 작년 5월까지 판매량이 전년보다 2.5% 많았지만 여름을 지나면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갈수록 덜 마시
미세플라스틱이 질병을 부를 가능성까지 의심할 정도로 인체를 급속히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멕시코대 연구진은 시신을 수십구 해부해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오염도 추이를 조사한 논문을 학술지 네이처메디신 최신호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2024년 초 시신들의 신장과 간에서는 2016년 시신들보다 7∼30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측정됐다. 이는 에베레스트에서부터 마리아나 해구까지 광범위하게 퍼진 미세플라스틱이 사람들 장기에도 점점 많이 쌓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연구진은 예민한 기관인 두뇌에서도 2016년보다 2024년에 50%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관찰됐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매슈 캠펜 교수는 CNN에 "평균 45∼50세 정도인 보통 사람들의 뇌 조직에서 우리가 관측한 농도는 1g당 4천800μg(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며 무게로 따질 때 0.48%"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뇌가 99.5%는 뇌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인 셈"이라며 머리에 플라스틱 숟가락이 한 개씩 온전히 들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사망 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이들의 두뇌에서는 파편 같은 플라스틱 조각이 건강한 이들보다 3∼5배 많다는 점을 주목했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7일까지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민간을 대상으로 국내 육성 품종이나 자생식물 품종 출원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품종을 선발하고 품종 출원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품종 등록된 식물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로와 홍보도 지원 한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오는 11월 28일까지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추천받은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한 제품이다.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캡슐·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 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해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이 올해 상반기 239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4일 충남도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충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27억 달러, 수입은 9.4% 줄어든 18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로, 흑자 규모만으로는 긍정적인 해석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과 K-푸드·K-뷰티 인기에 따른 농수산식품 및 화장품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수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뿐 아니라, 석유화학과 정제 제품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불황형 흑자지만 충남이 여전히 우리나라 수출을 이끄는 핵심 지역임을 보여준다"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전략 품목 육성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등록 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을 4일 일부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1995년 도입된 해썹(안전관리인증기준)은 식품·축산물의 제조·가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시스템이다. 개정된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에는 ▲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 마련 ▲ 스마트 해썹 관리 업체 현장 조사평가 면제기준 확대 ▲ 스마트 해썹 등록 요건 개선 ▲ 해썹 교육훈련기관의 결과 보고 주기 명확화 등이 담겼다. 글로벌 해썹은 고의적·의도적인 식품안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해썹 업소가 현재 해썹 기준에 식품(테러) 방어(food defense), 식품사기 예방(food fraud prevention), 식품안전문화(food safety culture) 및 식품안전경영(food safety management) 등을 포함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최신 지침 및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핵토헬스케어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석진LAB(랩)이 우리 아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임빅키'를 선보이며 키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김석진LAB(랩) 아임빅키'는 청담이든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다이 원장이 성분 배합 개발에 참여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배합을 완성했다. 핵심 원료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사용했다. 이 원료는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성장 관련 주요 지표 총 6가지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6~11세 건강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시험 결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평균 0.87㎝(28.51%) 더 성장했으며 전체 신장 변화량, 성장 속도, 키 표준 편차 점수, 성장결합단백질 등 성장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6~9세 신장 백분위 3~25%에 해당하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서는 성별 신장 변화량 및 성장인자에서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