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3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제 2기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위원을 위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위원,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 소비자단체장 및 관련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정승 식약처장은 기념식에서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뚜기 중앙연구소, 풀무원 ECMD, 신송식품, 진미푸드 등 7개 우수업체 표창과 총 59명의 제2기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CJ제일제당 더 건강한 햄.100%원물 산들애.팬솔트, 오뚜기 메밀 비빔면.김치라면.삼선 간짜장.3분짜장, 풀무원 얼큰 메밀우동.평양 물냉면.튀김우동, 샘표 연두.맛있는 저염간장 등이 저나트륨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선유중학교에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 177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2일 서울시교육청과 선유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635명 중 177명이 이날 오전 배탈과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중 증세가 심한 학생 11명은 병원치료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10일 학교급식으로 조각서리태밥, 조갯살미역국, 영양쇠갈비찜, 도토리묵김치, 총각김치, 미니케익을, 11일에는 찰흑미밥, 건새우아욱국, 백련초무농약무쌈, 떡잡채, 족발, 포기김치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급식을 전면 중단했으며 학생들을 오후 수업에 참여시키지 않고 전원 귀가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급식소 보건식과 조리기구, 학생들의 가검물, 음융수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육청은 반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11일 ‘단체급식에서 나트륨 어떻게 낮아지나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약처가 주최하고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고객사와 단체급식업체, 정부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저감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배미용 대한영양사협회 교육국장과 김혜영 용인대학교 교수가 각각 사회와 좌장을 맡고 김종욱 식약처 연구관, 송영혜 대한항공 차장, 이나실 삼성웰스토리 수석, 황주심 ECMD 이사가 발표했다.나트륨 저감화 캠페인 공감대 형성참가자들은 단체급식과 항공기 이용 고객, 화이트칼라 계층, 블루칼라 계층의 전반적인 나트륨 저감화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김종욱 식약처 연구관은 현대인들의 소비환경이 ‘맛있고 간편한 음식’에만 길들여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맞벌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정승)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식음식점, 나트륨을 줄이면 맛이 없어지나’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을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윤희성 한국외식업중앙회국장의 사회, 홍완수 상명대 외식영양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병희 나트륨줄이기위원장, 김종욱 식약처 영양안전정책과 연구관, 이무용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기용 외식경영 국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 이해연 서울시 안전과주무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을 맞아 외식음식의 전반적인 비평과 나트륨 섭취와의 관계, 언론 속의 나트륨 섭취 보도, 서울시의 나트튬 저감화 사례 등의 주제로 학술포럼을 진행했다. 특히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의 ‘TV 속 맛집은 나트륨에서 자유로운가’라는 주제가 화제가 됐다.나트륨 과다섭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우남 의원 질의, 과거 ‘독설’ 청문회서 곤혹4일 국회에서 열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해수부 장관으로서 전문성이 부족과 농지 불법 취득에 따른 부동산 투기의혹, 이명부 정부 출범 초 해수부 폐지에 찬성표를 던진 것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이 후보자가 법조인 출신인 점을 거론하며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하며 해수부 관련한 대표 발의 법안은 한 건도 없었다"지적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해양수산분야에 전문성이 없는 후보자를 왜 발탁했다고 생각하나"고 박근혜 대통령의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같은 당 김춘진 의원 역시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업무를 맡게 되면 국민들에게 누가 될 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해양수산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현장과의 소통을 꼽으며 강력한 리더쉽을 통해 해양수산부 조직을 통합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해양수산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해양수산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과의 소통”이라며 “정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정책의 답을 먼저 구하고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해양수산부 조직을 통합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유능하고 신뢰받는 해양수산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또 "여수와 부산에서 발생한 해상 유류 오염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노년층의 60% 이상이 디지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HP코리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일반성인 600명,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문해력 실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79%, 노년층의 67%가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스마트폰 사용 경험은 세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 성인과 노년층 모두 98% 이상이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활용 능력에서는 격차가 뚜렷했다. 일반 성인의 80% 이상은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노년층은 60%에 못 미쳤다. 노년층의 65%는 디지털 기술 미숙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해, 일반 성인(13%)보다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주변의 도움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은 노년층에서 71%였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하지 못한 채 둔 경우도 28%에 달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 5급 승진 의결 ▲ 공보담당관 김기우 ▲ 감사담당관 김명기 ▲ 자치행정과 최기석 ▲ 경로장애인과 권범진
◇ 5급 승진 내정 ▲ 에너지과 구철우 ▲ 행정운영과 김남웅 ▲ 환경정책과 김수경·김진국 ▲ 예산담당관실 김은영 ▲ 방사광가속기추진과 남현용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박은경 ▲ 정원문화과 박종태·이종민 ▲ 안전정책과 반안나 ▲ 균형발전과 백명진·권혁재 ▲ 장애인복지과 정용봉 ▲ 정보통신과 오근주 ▲ 노인복지과 고현정 ▲ 회계과 이중희·정주일 ▲ 동물방역과 안양수 ▲ 수자원관리과 오광승 ▲ 농업기술원 엄현주·허윤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시민한테서 기증받은 조경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0여그루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동군은 나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3년 전 서울 사는 A씨로부터 조경수 48그루와 조경석 15t가량을 기증받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식재 또는 전시했다. 기증품목에는 수령 100여년의 목단(모란)과 향나무 등 값나가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동군은 최근 기증품 상당수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조경수 일부가 죽은 것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관리 기록이나 근거 등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조경석 행방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조경수는 휴양빌리지 안내소 앞에 심고 조경석은 바로 옆에 놨는데, 지금은 조경수 21그루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낸 듯한 흔적을 찾아냈지만 27그루가 전부 고사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석은 이후 이뤄진 토목공사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누군가 외부로 빼돌렸거나 도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정확한 경위와 기
▲ 통계청은 오는 11월부터 202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 시작된다. 조사 항목은 농산어촌의 기후 변화, 영농기술 발달, 인구구조 변화, 생활편의시설 변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