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대표 이상욱)의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은 내달 1일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내부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꾸러미 1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농협의 꾸러미사업은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산지에서 신선한 농식품을 직접 포장해 소비자 가정에 공급하는 소비자 맞춤형 유통 사업으로 지난 해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에는 연간 57억원을 판매했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 1140%이라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농협과 함께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앞장서서 판매에 동참한 현대자동차, KTG, 삼라마이더스, LS엠트론 등 일반 대기업 임원을 비롯해 농협은행, 농협생명, NH투자증권, 농협 사료 등 범 농협그룹 계열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1위 치킨프랜차이즈 비비큐의 전•현직 CF 모델인 류승룡•수지가 지난 28일 왕십리 CGV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비비큐가 도리화가 무대인사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수지, 류승룡, 송새벽 등 도리화가의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시사회장을 빛냈고 SNS 등을 통해 당첨된 250명의 BBQ고객에게 무대인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돼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비비큐의 전모델인 류승룡과 현 모델인 수지가 함께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 류승룡씨는 초청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BBQ 이스탄불치킨 등 광고모델로 활동했는데 오늘 현재 모델인 수지씨와 함께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고 말했다. 수지 또한 참석한 관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BBQ는 지난 18일 부터 24일까지 BBQ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내달 2일 Asia World Expo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K-POP 행사인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시상식과 연계해 현지 소비자 대상 대규모 한국농식품 홍보행사를 홍콩에서 개최 중이다.MAMA는 1999년부터 시작된 K-POP 시상식으로 세계최고의 한류 아이돌 및 배우들이 시상식에 참석하며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 및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12개국 이상에 생방송되는 명실 공히 최고의 K-POP 공연이다.aT홍콩지사는 MAMA Pre Week 기간인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 동안 홍콩 플라자 헐리우드에서 한국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농식품 시음․시식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MAMA 시상식 당일인 12월 2일에도 한국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식품기업의에너지경영 체계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27일 양일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2015년 식품업종 제3차 온실가스 감축 연구회'와 '명세서․이행계획서 교육'을 연계해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식품업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이해력 제고를 위한 사례발표와 함께 업무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명세서 및 이행 계획서 작성에 대한 실무교육을 병행하여 참석한 기업의 실무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연구회는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개념과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 ▲식품 및 조선업종의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 피해대책으로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한중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억지명분 기업 뜯어먹기', '실효성 없는 대책' 등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새누리당 김정훈,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회의를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 피해대책으로 매년 1000억원씩 10년간 총1조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하는 등 10개 사항에 합의했다.또 피해보전직불제의 보전비율을 현재 90%에서 2016년부터 95%로 인상키로 했다.밭농업 고정직불금 중 한미 FTA 26개 품목이 아닌 기타 작물에 대한 직불금에 대해서도 현재 헥타르(ha)당 25만원에서 2016년부터는 40만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상사회사인 삼성물산을 방문했다.aT는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Young Agri-Food Fellowship) 회원 70여명과 함께 27일 삼성물산(서울 서초 소재)을 방문해 삼성물산의 기업 및 주요사업, 인재상, 채용프로세스 등 취업설명을 해당기업 인사담당자로부터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삼성물산은 기존의 최대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식음・식량사업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대한민국 농식품의 수출전문지원기관인 aT와의 협업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aT와 삼성물산은 aT의 청년 일자리 확대 캠페인인 'Good Job, Good People(좋은 일자리, 우수한 인재!)'의 취지에 공감하며 본 취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식량분야 및 상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경북 등 4개도 담당자 11명에 대한 진단실습 및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 및 운용지침(검역본부 훈령)'에 따라 시도방역기관 진단역량 확인을 통한 기관별 진단표준화 유도 및 정확성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구제역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고 또한 최근 구제역 재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강화방안 및 백신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방역컨설팅 및 현장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 자체검증 및 주기적 정도 관리를 통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진단능력 표준화 및 정확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며 "진단뿐 아니라 가축방역현장 문제점 개선을 위한 의사소통도 활발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효능.효과 허위 또는 과장광고'를 꼽았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반을 뒤흔든 가짜 백수오 사태가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자시민모임은 서울 및 5개도의 광역시 및 주요도시에 거주하는 20~60대 이상 소비자 1521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 현재 소비자가 인식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큰 문제점은 ‘효능ㆍ효과에 대한 허위ㆍ과장광고’라고 27일 밝혔다.소비자들이 현재 소비자가 인식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효능․효과에 대한 허위·과장광고(24.9%)’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제품의 안전성(20.7%)’, ‘효능효과의 객관적인 입증부족(19.6%)’, ‘인증 받지 않은 제품의 유통(11.8%)’,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부족(11.4%)’순
악취 빼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제과 화이트 쿠키 빼빼로가 식약처 조사 결과 문제가 것으로 밝혀져 행정처분을 받는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 따르면 롯데제과 화이트 쿠키 빼빼로, 가나 초코바 아몬드 등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식약처가 롯데제과에 회수 권고를 내리고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화이트 쿠키 빼빼로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이취 발생 성상부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시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가나 초코바 아몬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식약처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1399로 가나 초코바 아몬드가 회수되고 있다며 조사해달라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현재 부산식약청이 해당 제품을 생산한 양산 공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이트 쿠키 빼빼로 제품
LG전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본부 중심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다. LG전자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개편 및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업을 책임지는 사업본부장 스스로가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을 하라는 의미로 각자 대표이사 3명 중 사업본부장 2명을 선임했다. 기존 각자 대표이사인 정도현 사장과 함께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확대한다. 조성진 사장과 조준호 사장은 이후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 예정이다. 각자 대표 체제는 대표이사 각자가 대표이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경영 방식이다. 공동대표 체제에 비해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이우
'간 건강에 좋다',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 등 건강 기능성 표시가 일반 식품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일본은 지난 4월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마련,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최근 몇 년간 감소하고 있는 일본 수출에 활력을 넣기 위해서는 국내 식품업체가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앞으로 일본 식품시장은 건강식품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것.일본의 엔저현상과 소비부진 등으로 최근 5년간 국내 농식품의 대일 수출은 2011년 23억8000만 달러, 2012년 23억9000만 달러 제자리 걸음에서 2013년 21억 달러, 2014년 20억8000만 달러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24일 양재동 The-K Hotel에서 열린 일본 ‘新 기능성표시식품제도’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aT오사카지사 조대성 대리는 이같은 대일본 수출 감소 원인으로
최근 국회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불공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잇따라 발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법안 내용을 보면 가맹본부는 광고나 판촉행사 시 가맹점사업자의 사전동의를 구해야 하며 영업지역의 최소범위 지정, 가맹본부가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선정할 경우 경쟁입찰을 의무화하는 등 가맹점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가진 가맹본부의 일방적 결정에 의한 가맹점사업자의 불합리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은 지난 19일 일정 범위 이상의 가맹점사업자 영업지역을 설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영업지역의 최소범위에 대한 기준이 없어 영업지역이 10m, 50m인 가맹사업 계약서가 실제로 존재하고 영업지역 변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