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천연가스 산업 30년간의 노하우와 기술, 시공능력을 수출상품화한다. 이를 위해 '천연가스 인프라사업 해외진출 TF'를 발족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천연가스 인프라(downstream) 사업 해외진출 TF' 발족식을 열고 '천연가스 인프라사업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했다.세계 천연가스 인프라 시장은, 전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따른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와 셰일가스 개발 확대 등으로 향후 10년간 약 370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우리 정부는 천연가스 산업의 30년간의 노하우와 기술, 시공능력을 수출상품화 하기 위해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대기업·중소기업·공기업 간 ‘융합 연합체(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특별팀(TF)를 발족했다.‘
오는 10월부터 방송.통신 요금 표시방식이 부가세가 포함된 실제 지불금액 방식으로 전면 개선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실제 지불하는 요금을 정확하게 알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및 유료방송 요금의 표시방식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통신사업자, 이동통신 재판매사업자(MVNO),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은 서비스 이용약관, 홈페이지, 요금제 안내책자, 홍보 전단지, 매체광고물 등에 요금을 표시ㆍ광고할 때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실제 지불요금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 그동안 통신요금은 2012년 '통신서비스 요금표시 제도개선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비스 이용요금과 부가세가 포함된 실제 지불금액을 병행하여 표시해 왔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부가세가 제외된 금액을 실제 지불요금으로 오
"20대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또 그 동안 국회와 정치가 국민들에게 짐이됐다면 이젠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그런 국회를 만드는 것이 소명입니다"지난달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김교흥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문화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민생경제를 보살펴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막힌 곳을 뚫어주는 것"이라며 "정세균 의장을 잘 보좌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와 정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김 비서실장은 "요즘 국회의원들의 특권 내려놓기가 많이 얘기되고 있다"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데 이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특권을 내려놓고 여러가지 정치 현안문제를 풀어나가고 민생경제 현장 속에 들어가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비서실장으로서
정부가 소프트로롯 연구에 7년간 총 125억원을 투자하고 5개 내외의 소프트로봇 시제품 개발과 성능평가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소프트로봇 분야를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RC : Engineering Research Center)로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연구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소프트로봇’은 지난해(2015년) 미래부가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발굴한 미래유망기술 중의 하나로서 국내외 60여개 기관이 예측한 590여개의 미래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성과 기술경쟁력, 국가 아젠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우리나라가 도전할 만한 신기술로서 도출된 것이다.소프트로봇은 기존 로봇의 전체 혹은 일부가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구조로 대체돼 비정형 환경에서 생명체의 이동 및 상호작용의 원리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다. 우리나
앞으로 노후건축물은 100%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아도 공유자 80% 동의로 재건축이 가능하고 일정 구역내 인근 대지간에는 결합건축을 통해 상호 탄력적으로 용적률 조정할 수 있다. 또 30㎡이하 소규모 사무소(제2종근린생활시설)는 제1종근린생활 시설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노후건축물 재건축 및 새단장(리뉴얼)이 활성화되고 소규모 창업도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노후건축물 새단장(리뉴얼) 등 건축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과 2월에 개정된 '건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간 제도 운영 시 나타난 건축규제 개선내용을 담은 시행령 및 규칙 개정안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유수면 위에 인공대지를 설치하고 건축하는 부유식 건축물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대지와 도로 접도 기준 등은 배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
식품안전정보원(원장 곽노성)은 개원 7주년을 맞아 18일 보령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원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7월 16일 개원한 식품안전정보원은 기존에 수행해 오던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수집·분석·제공,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 운영,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 지원,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관리 등 식품 관련 주요 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으로 정보원의 사업에 ▲식품안전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조사·연구 사업, ▲식품안전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 ▲소비자 식품안전신고 안내, 상담, 접수 등 지원업무 등이 추가됐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의 정보원 경영 성과와 현황들을 되새겨 보고 우수 직원들을 포상하는
삼양사(대표 문성환)가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Allulose)'의 식약처 인허가를 승인 받아 8월부터 대량생산 체제로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무화과, 밀 등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천연 당(糖) 성분인데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0kcal/g)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기존의 당알콜, 올리고당, 고감미 감미료 등은 맛이나 특성이 설탕과 달라 소비자 입맛을 완벽히 대체하기 어려웠지만, 알룰로스가 상용화되면 음료와 시리얼, 파이, 초콜릿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서 설탕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반적으로 알룰로스는 저칼로리 외에도 체지방 축적 억제, 혈당 상승 억제 등의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양사는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룰로스에 복부지방 축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 국내 게이머수가 78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에서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5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 따르면 전날까지 국내에서 포켓몬 고를 설치한 사람은 78만명이다. 아직 국내 정식 출시전이지만 업계는 100만명 돌파는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16일이나 다음 주쯤 일본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자 지도상 대마도와 함께 일본 지역으로 묶여있는 부산에서도 포켓몬 고 열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비스 제한 지역에서 제외된 강원도 속초 등은 '포켓몬' 사냥을 하려는 게임 팬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에서 전격 출시되면서 포켓몬 고 출시국은 호주, 뉴질랜드, 미국, 독일을 포함해 5개 나라로 늘었다.공동 개발사인 닌텐도와 나이앤틱은 서비스 장애를 우려해 서비스 제공 국가
'GMO완전표시제'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소비자의 알권리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과학적 관리 범위 내에서 표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20대 국회가 들어서면서 김광수, 김영춘, 김현권, 남인순, 윤소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GMO완전표시제 도입과 투명한 정보공개 촉구하는 등 GMO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식품위생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다.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농진청 유전자조작작물 개발 반대 전북도민행동'(반GMO전북행동)은 지난 2일 전북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정문앞에서 '농진청 유전자조작작물개발반대 전국행동의 날' 반대집회를 열고 ▲정부는 GM작물개발과 GM벼 상용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GMO개발 앞장서는 농촌진흥청 GM작물개발사업단을 즉각 해체하라 ▲다국적회사 이익옹호를 중단하고 GMO
국내 연구진이 기존 SRAM 메모리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메모리 핵심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대학 연구진이 차세대 자성 메모리(MRAM)의 속도 및 집적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소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박병국 교수(한국과학기술원)와 이경진 교수(고려대)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나노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쳐 나노 테크놀러지(Nature Nanotechnology) 7월 11일자에 게재됐다.자성메모리(MRAM)는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기존 반도체 메모리와 달리 얇은 자성 박막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로서 외부 전원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를 유지할 수 있으며 고속 동작과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메모리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기술로 전세계 여러 반도체 업체에서 개발 경쟁을 벌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영․호남 간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안축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하여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51.5km)을 완벽히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삼랑진~마산 ‘10. 12월, 마산~진주 구간을 ’지난 2012년 12월 개통한데 이어 이번 진주~광양 간을 개통함에 따라 경전선 삼랑진에서 순천에 이르는 158km 전 구간이 복선화로 거듭나게 됐다.이번 경전선 복선화 사업은 경남 진주에서 전남 광양까지 4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광양시)을 통과하고 섬진강을 횡단해 영․호남을 연결하게 된다. 진주~광양 구간의 개통으로 진주와 광양 간 42분이 소요돼 기존 73분에 비해 31분가량 단축됨으로써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남해안권 철도망(삼랑진~순천) 복선화가 완성됨에 따라 선로
법령에 맞지 않거나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자치법규가 대거 퇴출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자체, 법제처와 함께 7485건의 자치법규, 총 1만610건(광역 1,071건, 기초 9,539건)의 정비과제를 연내 정비한다.이와 관련 행정자치부는 13일 243개 지자체별로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를 최종 확정 통보했고 연내 정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정비작업 진행경과를 점검할 계획이다.정비과제 총 1만610건 중 광역이 1071건, 기초가 9539건이다. 이중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과제가 7583건, 법제처에서 발굴을 지원한 과제가 3027건이다. 정비 유형별로 보면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을 미반영한 과제가 41%로 가장 많았고, 상위법령 위반한 과제 23.5%, 법령에 근거없는 규제가 13.1%로 전체 과제 중 77.6%를 차지했다.지난 2002년 A시가 운영하는 공설묘지에 부모님을 모신 최모씨는 분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최대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루치 반다리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PLOS 정신건강(PLOS Mental Health) 최근호에서 미국 중·고등학생 6만여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위험이 37%에서 9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형태의 담배 사용이 정신건강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모든 형태 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배는 정신건강과 복합적이고 양방향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는 건강 관련 위험 행동이 시작되는 발달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담배 사용과 정신건강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1~2023년 미국 청소년 흡연실태조사(NYTS) 데이터를 활용, 중·고등학생 6만72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및 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 기관장 임용 ▲ 대전교육정보원장 이영주 ◇ 장학관 전직 ▲ 교육정책과장 김용옥 ◇ 교육연구관 전직(초등학교장 → 교육연구관) ▲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 김선희 ◇ 교육연구관 전직(장학관 → 교육연구관) ▲ 대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 최재영 ◇ 장학관 직위 승진 ▲ 유아특수교육과장 어용화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고광병 ◇ 장학관 승진(장학사 → 장학관) ▲ 유아특수교육과 송은영 ◇ 전직(교감 → 장학관) ▲ 교육정책과 채은영 ▲ 초등교육과 김선자 ▲ 초등교육과 오현정 ▲ 초등교육과 이정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남희영 ◇ 장학관 전보 ▲ 교육정책과 최윤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성미란 ◇ 장학관 전보(직제 개편) ▲ 초등교육과 권오정 ▲ 유아특수교육과 전향임 ◇ 장학관 파견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사무국 박선미 ◇ 교육전문직원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박서준 ▲ 대전교육정보원 김경주 ▲ 대전교육정보원 최옥분 ◇ 교육전문직원간 전직(교육연구사 → 장학사) ▲ 초등교육과 이기명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정미숙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홍미경 ◇ 장학사 전보 ▲ 기획예산과 유영옥 ▲ 교육복지안전과 서윤경 ▲ 교육정책과 맹재숙 ▲ 초등교육과 오
◇ 교육연구관 전직(교장 → 교육연구관) ▲대전진로융합교육원장 정선희 ◇ 교육연구관 전직(장학관 → 교육연구관) ▲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김구환 ◇ 장학관 승진(장학사 → 장학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광훈 ◇ 장학관 전보(장학관 → 장학관) ▲ 유아특수교육과 류재상 ▲ 미래생활교육과 고영민 ◇ 장학사·교육연구사 간 전직(교육연구사 → 장학사) ▲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고경희 ◇ 장학사·교육연구사 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이정희 ▲ 대전교육연수원 이자영 ▲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김윤정 ▲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이장한 ◇ 장학사 신규 임용(교사 → 장학사) ▲ 교육정책과 곽은영 ▲ 교육정책과 김철회 ▲ 교육정책과 박진선 ▲ 대전서부육지원청 김성기 ▲ 대전서부육지원청 최진숙 ◇ 교육연구사 신규 임용(교사 → 교육연구사) ▲ 대전특수교육원 편도원 ▲ 대전진로융합교육원 박은미 ◇ 장학사 전보 ▲ 유아특수교육과 유대근 ▲ 중등교육과 황인정 ▲ 과학직업정보과 변영실 ◇ 중등학교장 승진(교감·공모교장 → 교장) ▲ 회덕중 김충식 ▲ 대전느리울중 박혜경 ▲ 대전여중 백승혜 ▲ 대전태평중 이호상 ▲ 대전국제통상고 조창희 ▲ 충남중 국승오 ▲ 대전둔원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논산시 논산학생롤러경기장에서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충남체육고 1학년인 박성훈 군은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00m+D, 1천m, 계주 3천m에서 1위를 해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듀얼 타임트라이얼 2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가운데 유가람(경기 안양시청) 선수와 나영서(서울 은평구청) 선수의 제외+포인트 1만m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고 연맹 측은 설명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오는 27일 중국 베이다이허로 출발해 '2025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를 대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 가계부채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청년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채무 상환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대전지역 가계부채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지역 가계 부채는 전기 대비 1조5천억원 증가한 약 48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말보다 21.8% 늘어난 것으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고 한은은 전했다. 비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대전 지역 주택담보대출은 전기 대비 1조4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단위농협을 포함한 상호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대전지역 비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전기 대비 18%)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최근 대출금리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주택 매매량이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이유는 작년 하반기 이후 시중은행 가계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