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26일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RD지원과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금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에 138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금년에는 성과중심 RD사업으로 지원체계를 개편했으며 개발이 곧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역점을 뒀다.금년도 산학연사업 주요 개편내용은 ▲사업성패의 근간인 산학연 매칭의 질적 제고 및 매칭율 확대 ▲대학·연구기관의 중소기업 산학협력 지원서비스 강화 ▲산학연협력 거점형 기관의 성과위주 관리체계 구축 ▲지역특화산업 발굴 및 지역 중소기업 육성 등이다.중기청은 이번 사업개편에 앞서 중소기업 대표를 비롯해 대학·연구기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TF 운영하고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대학·연구기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6일 한국에 등록된 항공기가 724대로 사상 처음으로 700대를 돌파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0.5%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1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사업용도별로 보면 운송용 항공기 28대, 교육․훈련용 항공기 27대가 크게 증가했으며, 전체 신규등록은 87대, 말소등록 18대로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말 국내 운송용 항공기의 기령은 10.36년, 저비용항공사의 평균기령은 12.36년으로 나타났다.이에 국토부는 기령을 낮추기 위해 항공사와 자발적 이행협약을 체결해 노후 항공기의 조기 송출 및 신규 항공기 도입 유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평균 기령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6일 볼보자동차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에프엠케이, 한국모터트레이딩,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ECM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연료 게이지 상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나 실제로는 가용 연료가 없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대상은 2014년 04월 24일부터 2015년 12월 11일까지 제작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 56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의 경우 와이퍼에서 발생된 정전기가 제거되지 않고 축적돼 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6일 케이블인터넷사업자인 CM, 현대HCN, CJ헬로비전과 함께 초고속인터넷의 IPv6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금번 상용서비스 개시는 유선분야의 IPv6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미래부와 케이블 3사가 민․관 매칭 방식으로 약 14억원의 투자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조․노력한 성과로 평가된다.이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를 통해 서울, 수도권 및 전북 등 총 11개 지역, 약 5만 8천여 초고속인터넷 가입가구가 듀얼 스택 방식으로 IPv6 기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초고속인터넷의 IPv6 적용을 위해 케이블 3사는 ▲인터넷 가입자망 IPv6 전환 ▲국제 회선 IPv6 연동 ▲인터넷 공유기 사용 환경 전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개시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현대HCN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가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6일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함께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새로운 지식창출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공분야 기초연구지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본 계획은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보고돼 논의된 '기초연구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현장의견을 수렴해 수립된 계획이다.이에 따라 금년도 양 부처는 개인연구 9237억원, 집단연구 1804억원, 기반구축 54억원 등 총 1조1095억원 규모의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계획에서 두 부처는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 향상과 선도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지원 체계를 연구자 맞춤형으로 개편했다.기존 일률적인 연구지원에서 탈피해 연구자가 필요한 연구비 및 연구기간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지원하고, 소액과제에 대한 평가간소
인천시가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돕는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2016년 정보격차해소 사업계획’에 따라 관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을 담당할 협약기관 1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은 지역별·계층별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접근 기회 및 정보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모두 22,143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장애인 1960명, 고령층 480명, 결혼이민자 120명 등 총 25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 1월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외 6개 기관,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만월종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지난 25일 전주교도소(소장 권민석)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술, 정보, 기술 등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립미술관은 2009년부터 도민의 미술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소장품을 활용해 시·군 문화공간에 전시를 유치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금년도 신청공고 중 전주교도소가 1월에 사업유치를 신청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도립미술관은 시설점검 및 업무협의 차 전주교도소를 방문했고, 지난 12일 전주교도소에서도 업무협의차 도립미술관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두 기관은 상호교류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전주교도소 측은 미술을 접할 기회가 없는 수형자에게 미술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기획전시의 유치와 미
충남도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으로 7개의 신규 서비스를 포함해 총 48개 서비스에 예산 113억원을 투입한다.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26일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을 실시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해, 서비스 이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 이용에 필요한 비용은 이용권으로 정부에서 지원하고 일부는 이용자가 부담한다.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기준으로, 대상과 이용자 욕구에 따라 보편적 복지 구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아동의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노인·장애인의 의료비 절감과 건강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48개 서비스가 도내 15개 시·군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신고 접수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가 불공정거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경기도(지사 남경필)는 26일 불공정거래 상담센터가 지난해 8월 개소 이후부터 12월까지 총 8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상담분야로는 가맹사업 분야가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도급 분야 5건, 일반 불공정 5건, 약관법 위반 3건 등으로 나타났다.현재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자문과 불공정 거래 신고 접수 ▲조정지원과 소송지원 업무 ▲분야별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가맹사업 분야에서 프랜차이즈 본부와 대리점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자 간의 분쟁에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26일 시지정문화재 보존과 정비를 위해 문화재관리 등 16개 사업에 18억3500만원을 구‧군에 지원한다고 밝혔다.구‧군의 사업신청에 따라 보조금을 교부하는 것으로 구‧군 자체사업비까지 포함될 경우 사업비는 총 28억7050만원으로 작년 당초예산 대비 43%, 5억5300만원이 증액지원 된다.구‧군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중구의 구강서원 관리 등 7개 사업에 9억5810만원, 남구의 문화재관리 인부임 등 2개 사업에 2100만원, 동구의 시지정문화재 전승보호비 등 4개 사업에 6450만원, 북구의 박상진 의사 생가 관리운영 등 4개 사업에 2억 4220만원, 울주군의 문화재 안내판 정비 등 6개 사업에 5억5020만원이 지원된다.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 중구는 울산동헌 가학루 복원, 남구는 개운포성지 안내판 정비, 동구는 남목마성 및 화정 천내봉수대 종합정비계획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5일 초.중등 학생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제1회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는 22일 은평구 소재 이레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등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동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IITP는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교구, 강사를 지원하고, 중앙지원단은 교육장소 제공, 학생 모집 지원 등을 협조해 지역아동센터의 초.중등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미래부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상반기 30여개, 하반기 80여개 등 총 110여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 언플러그드 활동 및 피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대비 1.9% 감소한 1728.9억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913.2억 달러, 수지는 815.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5일 세계 ICT 성장률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ICT 수출은 3년 연속 1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우리 수출의 약 33%, 무역수지 흑자의 약 90%를 점유했다고 밝혔다.수출 현황으로는 휴대폰,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선방한 반면, 디스플레이 및 D-TV 수출은 감소했으며, SSD,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신규 주력품목으로 등장했다.또한 중국은 939.9억달러로 3.8% 상승했고, 아세안이 240.5억달러로 10.6% 증가했다. 인도는 26.8억달러로 13.0% 증가하는 등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유럽연합이 101.5억달러로 23.8%가 감소, 일본도 51.5억달러로 16.6%가 감소했다. 특히 미국이 164.7억달러로 2.6% 감소해 선진국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노년층의 60% 이상이 디지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HP코리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일반성인 600명,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문해력 실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79%, 노년층의 67%가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스마트폰 사용 경험은 세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 성인과 노년층 모두 98% 이상이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활용 능력에서는 격차가 뚜렷했다. 일반 성인의 80% 이상은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노년층은 60%에 못 미쳤다. 노년층의 65%는 디지털 기술 미숙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해, 일반 성인(13%)보다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주변의 도움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은 노년층에서 71%였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하지 못한 채 둔 경우도 28%에 달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 5급 승진 의결 ▲ 공보담당관 김기우 ▲ 감사담당관 김명기 ▲ 자치행정과 최기석 ▲ 경로장애인과 권범진
◇ 5급 승진 내정 ▲ 에너지과 구철우 ▲ 행정운영과 김남웅 ▲ 환경정책과 김수경·김진국 ▲ 예산담당관실 김은영 ▲ 방사광가속기추진과 남현용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박은경 ▲ 정원문화과 박종태·이종민 ▲ 안전정책과 반안나 ▲ 균형발전과 백명진·권혁재 ▲ 장애인복지과 정용봉 ▲ 정보통신과 오근주 ▲ 노인복지과 고현정 ▲ 회계과 이중희·정주일 ▲ 동물방역과 안양수 ▲ 수자원관리과 오광승 ▲ 농업기술원 엄현주·허윤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시민한테서 기증받은 조경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0여그루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동군은 나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3년 전 서울 사는 A씨로부터 조경수 48그루와 조경석 15t가량을 기증받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식재 또는 전시했다. 기증품목에는 수령 100여년의 목단(모란)과 향나무 등 값나가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동군은 최근 기증품 상당수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조경수 일부가 죽은 것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관리 기록이나 근거 등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조경석 행방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조경수는 휴양빌리지 안내소 앞에 심고 조경석은 바로 옆에 놨는데, 지금은 조경수 21그루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낸 듯한 흔적을 찾아냈지만 27그루가 전부 고사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석은 이후 이뤄진 토목공사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누군가 외부로 빼돌렸거나 도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정확한 경위와 기
▲ 통계청은 오는 11월부터 202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 시작된다. 조사 항목은 농산어촌의 기후 변화, 영농기술 발달, 인구구조 변화, 생활편의시설 변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