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시장 출마 가능성이 높던 김꽃임 시의원이지난2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김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음으로는 제천시장에 출마하고 싶었지만 스스로의 역량부족을 느껴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아쉬움이 있었고 위기상황에 빠진 제천시를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장이란 자리는 개인 스스로 혼자 결정할 부분이 아닌,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또 현실적인 부분도 생각해야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도의원 출마 공약으로는 네 가지 ‘경제·민생·복지·교육정책’을 약속했다.김 시의원은 “네 가지 정책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삼고 오로지 시민 편에 서서 일하겠다”면서 “공공기관·사업을 유치하고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김교흥(58,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자 홍보물이 관내 12만 가구에 발송된다.지난 2일 김 후보 등에 따르면 이번 홍보물은 인천시장 예비후보자 중 가장 먼저 제작됐다.홍보물에는 출마배경을 비롯해 경제·복지·균형·평화 4대 핵심주제와 세부시행 공약 이행절차 및 기간 등 인천시민을 위한 공약이 설명돼 있다.경제 핵심주제에는 중소기업 활성화, 좋은 일자리 창출, 해양물류도시 인천 건설, 중소기업 및 청년일자리 예산 확충, 4차 산업혁명 특성화산업 육성 대책 수립 등을 내세웠다. 복지 주제에서는 삶의 질 향상, 고교 무상교육 실시 및 중고교 교복 무상지원, 시장 직속 삶의 질 향상 자문위원회 운영, 미세먼지정보센터 설립, 성평등을 위한 인권보호관 제도 신설 등을 약속했다.균형 주제로는 신·구도심 균형발전 위한 인천도시재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제22회 청풍호벚꽃축제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특색 있는 관광홍보영상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분량은 30초에서 2분 이내로 드라마, CF,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장르가 가능하고 축제를 주제로 독창적이고 참신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공모방법은 UCC동영상 제작 후 참가신청서, 작품요약서, 영상파일을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khk1394@korea.kr)로 제출·방문하거나 제천시청 홍보학습담당관실에 우편접수·문의하면 된다.당선작에는 최우수 100만원(1편), 우수상 50만원(2편), 장려상 30만원(3편)이 지급된다.공모 결과는 5월말 개별통보 및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시 관계자는 “벚꽃 명소로 널리 알려진 청풍호벚꽃축제만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과 도민 소통·화합 장으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도와 괴산군은 3.4㏊에 열매와 나무껍질을 약용으로 이용하는 마가목과 천연 항균물질(피톤치드)이 많이 함유된 편백나무 4000본을 식재했다.또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실내 가정(아파트 포함)에서 키울 수 있는 철쭉류 등의 관목 포트묘를 3본씩 나눠줬다.아울러 산불피해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산불예방 홍보 사진 및 산림문화 작품 사진을 전시했다.도 관계자는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행사는 소중한 산림자원인 숲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청년층 일자리 매칭을 위해 내달 12일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올해 첫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구인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퓨어텍(현대모비스 협력업체), 대원포리머 등 관내 20개 기업이 구인업체로 참여할 예정이다.구직 희망자는 당일 면접 참여를 위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오면 된다.시는 행사당일 구직자들을 위해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청년 일자리는 물론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마련과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우수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박경국(59)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보여주기 식 전시행정을 바로잡고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균형 충북’을 만들겠다고 28일 밝혔다.박경국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4년 동안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경험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극심한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결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충주시가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북충주 IC 산업단지도 적극 지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또 이시종 지사가 지난해 포기 선언했던 충주 에코폴리스와 관련, 방치가 아닌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박 후보는 “세계 최초 최대 상설인 ‘빛 테마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최근 불교계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불교계에 몸담고 있는 승려가 여자문제로 재판을 받거나 조계종 승려들이 상습도박 협의로 고발을 당한 사례도 모두 최근에 일어난 불교계 사건들이다.이에 문화투데이는 27일 양향자 여성 요리연구가와 함께 불국사에서 20년간 부주지로 지내며 풍류를 즐겼던 장주 스님을 만나, 미투 운동을 비롯한 불교계의 숨겨진 과오에 대해 들어봤다.“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과 종상 전 불국사 주지스님은 비인간적, 비도덕적인 사람들로 지금 당장 불교계에서 떠나 자숙해야 한다.”한 평생을 불교계에 몸담은 장주 스님은 양향자 요리연구가의 ‘미투 운동 및 불교계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양향자 여성 요리연구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청풍호’ 지명 제정에 대한 안건을 충청북도지명위원회에 공식 상정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13일 제천시지명위원회(위원장 이근규)를 열어 만장일치로 상정안을 가결하고 충청북도지명위원회에 충주댐 인공호수 청풍호 지명 제정 상정안을 공식 제출했다.시에 따르면 상정안이 제출됨에 따라 충청북도는 이해관계가 있는 충주시와 단양군의 의견을 들어 충청북도지명위원회를 개최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청풍호’ 지명에 대한 종합점인 검토와 타당성을 모색한 결과, 해당 지명 명칭으로 '청풍호'가 적합함을 재확인했다”며 “지명은 국민적 차원의 공감과 합의를 바탕으로 제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본격적인 스포츠계절을 맞아 전국규모의 체육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단양팔경마라톤대회 등 3건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 3건을 합쳐 총 6건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제5회 도담삼봉배 전국남녀소프트발리볼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선수·심판·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제7회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는 4월7일부터 8일까지 3500여명의 풋살동호인이 참가해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단양중학교운동장에서 진행된다.제20회 단양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는 4월7일 탁구 메카 단양을 대표하는 지역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제4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는 4월8일 대호단양CC에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당뇨바이오치유벨트 조성사업 프로그램 일환인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충주시와 연계협력으로 추진되는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은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식사관리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로 구성돼 효과적인 당뇨 질환 관리를 돕는다.시는 지난 21일 제천시보건소에서 관내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단계자, 가족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1기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을 진행했다.진행된 당뇨교실에서는 협조와 도움이 필요한 당뇨환자 가족들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시켜 교육 효과를 한층 더 높였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충주시와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당뇨예방 관리사업 추진으로 당뇨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지난 2010년 백지화됐던 충북 제천시 ‘용두천 복원 사업’이 6.13지선 공약에 등장, 다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경용(더불어민주당, 52)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두천 복원 사업에 대한 제천시민의 의견을 다시 물어 추진하려 한다”며 “용두천 복원으로 하천을 되살리면 쾌적한 친환경 녹색 생활공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약 8년 전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던 사업이지만, 제천 도심을 살린다는 시각에서 다시 논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시 주민들이 반발했던 가장 큰 이유는 주차 문제로,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용두천 복원 사업은 2010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620억원을 지원받은 사업으로 당시 제천 주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사람이 살아야 도시도 삽니다. 시민들이 먹고사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자는 22일 제천시청에서 '생활 경제공약 발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천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경제와 지역사회도 건강해질 수 있다"면서 "제천시 예산 9천억원을 사람에게 가장 먼저 투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도 역시 '사람 중심 경제'"라며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 자연히 멀리서도 사람이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오늘 발표하는 공약은 시민의 관점에서 수집한 정책공약으로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통해 느껴왔던 생각들을 정리한 경제분야 공약이 중심"이라며 "모두 현실적인 공약으로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이 후보가 제시한 공약들은 커뮤니티 비즈니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처럼 추워지는 날씨에는 굴, 홍합, 가리비 등의 패류가 먹거리로 인기를 끈다. 하지만 겨울철에 먹는 이런 패류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들어있을 수 있어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보면 올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식중독(장관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41주차(10월 6일∼12일) 24명, 42주차(10월 13일∼19일) 27명, 43주차(10월 20일∼26일) 28명, 44주차(10월 27일∼11월 2일) 37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겨울철에 가까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느는 건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추위에 더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65%가량이 11월에서 이듬해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이다. 요즘은 반려견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고 있지만, 사람과 접촉할 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가 체내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여러 개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무릎관절증 등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개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올해 6월 현재 136만1천754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22만7천32명(9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 다제약물 복용자는 2019년 84만47명, 2020년 93만2천730명, 2021년 108만108명, 2022년 117만5천130명, 2023년 129만337명 등으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전체 인구 대비 다제약물 복용자의 비율은 올해 6월 기준 2.63%이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고려하면 국내 다제약물 복용자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다제약물 복용자는 다른 주요 나라보다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75세 이상 환자 대상 다제병용 처방률(5개 이상의 약물을 90일 또는 4회 이상 처방받은 환자 비율)은 70.2%(2019년 기준)로 OECD 평균(45.7%)보다 한참 높았다. 여러 개의 약을 동시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20∼30대 당뇨병 환자 10명 중 3∼4명만이 의학적인 치료를 받고 있어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9∼202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노인당뇨병과 청년당뇨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2∼3개월 혈당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 젊은층(19∼39세)은 이 세대의 2.2%인 30만명이었다. 문제는 젊은층에서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데도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는 비율(인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3%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당뇨병 인지율이 78.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지율은 당뇨병 치료율(당뇨병약으로 치료 중인 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젊은층 환자의 치료율은 34.6%로, 노인층 75.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젊은층 중에서도 20대만 보면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각각 27.1%, 16.5%에 불과했다. 또 젊은층에서는 당뇨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비율)도 10명 중 3명꼴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사람이 1년 새 24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 청년(15∼29세) 중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쉬고 있다고 답했다. 월급을 받는 일자리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1순위 고려사항은 '근무 여건'이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1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8천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생산 가능 연령 인구 중 취업자가 아니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35.6%로 작년과 같았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가사(36.8%)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재학·수강 등(20.0%), 쉬었음(15.8%) 순이었다. 특히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5천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차지하는 비중도 14.4%에서 15.8%로 높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8만명 늘었고 70대와 20대도 각각 6만5천명, 5만4천명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2024 한·호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국내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호주가 첨단 농업기술 도입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겨냥해 추진됐다. 호주는 한국 면적의 약 37배에 해당하는 3억7천만㏊ 규모의 광활한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농업 자원 관리와 스마트팜 기술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로드쇼는 한·호 스마트팜 산업 동향 세미나, 현지 유망 프로젝트 소개, 한·호 스마트팜 기업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13곳이 현지 농업기업, 연구소, 협회 등 32곳과 총 5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코트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호주 수출이 활발한 라면, 장류, 배, 인삼 등 K-푸드 홍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한국의 사물인터넷(IoT) 설루션, 드론 기술 등이 호주 농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관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속이 꽉 찬 품질 좋은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했습니다. 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이라, 안심하고 김장하셔도 좋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김장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상순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8천299원에서 공급량이 늘며 하순 4천14원으로 떨어졌고 이달 6일에는 2천844원으로 더 내렸다. 이에 지난 8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3천919원이 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3.1% 높지만, 평년보다는 4.8% 낮은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송 장관은 이날 매장에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앞서 농식품부는 대책을 통해 김장철 배추 2만4천t(톤), 무 9천100t 등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마늘 등 양념채소는 정부 비축 물량을 공급해 유통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4일까지는 배추, 무 등 김장재료 11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유통사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이달 이후 배추 소비자가격은 더 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의 단풍 명소인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 고갯길이 울긋불긋한 가을 색으로 물들었다. 상촌면 고자리∼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이 고개 주변 숲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은 고개'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남쪽의 각호산, 민주지산과 북쪽의 삼봉산, 천마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호젓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고갯마루로 이어지는 도로는 구불구불한 스물네 구비를 이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또한 일품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요즘 탁 트인 도마령 정상에 오르면 만추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며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 발길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이 작년보다 5% 감소해 이달 배추 가격이 2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망했다. 10일 농촌경제연구원의 11월 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는 정식(아주심기)기 고온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2.7% 줄어든 1만2천796㏊(헥타르·1㏊=1만㎡)로 나타났다. 고온 때문에 초기 작황이 부진해 단위 생산량도 작년보다 2.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18만t으로 작년보다 5.1%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에는 가을배추 최대 주산지인 해남 등 호남 지역의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0㎏당 8천원 내외로 전달(1만9천원)의 절반으로 내려가지만 1년 전(6천453원)보다 24% 정도 높을 것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이는 평년보다는 약 12% 오른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배추 가격이 평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겨울배추 생산량은 24만t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며 평년보다는 3.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을무 생산량은 37만3천t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