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병주,최윤해기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세균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살처분 보상금 양성농가 20% 삭감, 계열화 문제, 입식 자제로 인한 농가의 피해 등 AI 재난에 따른 제도개선을 요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교흥 비서실장과 마광하 오리협회부회장, 정기헌 오리협회 지회장 등 오리협회 각 지부장 10여명이 참석했다.전남 영암군에서 오리사육을 23년째 해오고 있는 마광하 오리협회 부회장은 “2016년 AI의 사례를 보면 전국이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됐다"며 "농림축산식품부도 AI는 철새에 의한 유입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농가입장에서는 불가항력인 상황으로 국가재난"이라고 강조했다.마 부회장은 “생산기반에 대한 투자는 모두 농가의 몫이지만 생산이익의 대한 몫은 모두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20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은 내 고장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촉진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됐다.판매되는 쌀은 2016년산으로, 추청(20kg, 10kg, 8kg, 4kg)과 밀키퀸(4kg, 2kg), 농부여(흑미) 청풍흑찰(4kg,1kg) 등이다.시는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한다.또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주변과 체육관 사거리 등에 고향 쌀 팔아주기 현수막을 게시, 귀성객을 대상으로 충주 쌀의 우수성을 홍보한다.아울러 공무원 및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 쌀로 선물하기,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남이면은 대표 브랜드인 황금의 의미(풍요로움, 여유로운 마음, 순수성)에 맞추어 ‘나누는 사람’, ‘배려의 만남’, ‘순수한 자연’을 발전목표로 사업비 60억을 신청했다.문의면은 오랜 기다림 끝에 용의 꿈을 이룬 아홉용의 이야기와 천년 후 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 예언한 원효대사의 이야기에 ‘행복의 중심, 꿈이 이루어지는 문의’의 비전으로 사업비 60억을 신청했다.시는 내수읍 초정리, 강내면 궁현리, 남이면, 구미리, 남이면 석실리 등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을 3월중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또한 공모사업이 선정되기 위해 평가 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해마다 계속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전달하기 위해 정기헌 한국오리협회 충청북도 지회장, 류근중 음성군 지부장, 홍경표 진천군 지부장이 12일 충청북도청을 방문해 ‘AI 재난에따른 농가협의체 건의문’을 도청 축산과에 제출했다.지난해 11월 16일 AI 최초발생 후 현재까지 살처분 가금류 수는 3200만여 마리로 정부에서조차 국가재난전염병으로 명명했다.AI 사태로 누구보다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금류축농가들은 “현재 가금사육농가가 90%이상 계열화 사업에 의존하는 현실로 갑·을 계약에 따른 갑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아무런 대책 없이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한국오리협회 충청북도지회에 따르면 정부는 농가의 영업부재와 경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유통과 경영의 장점을 가진 기업과 농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역대 최대 피해를 내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AI재발 농가에 보상금을 삭감하겠다고 하자 농가들은 '철새가 옮기는 걸 어찌 하느냐', '정부도 무방비 상태인 걸 농가 탓만 하면 어쩌라는 것이냐'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계열사에 병아리값과 사료값 등을 지급해야 하는 농가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로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오리축산농가들은 10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별위원회 AI 관련 대책 간담회에서 "AI에 걸린 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20% 삭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축산 계열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7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이달 3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9일 시에 따르면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원예특용작물, 축산, 생활개선 및 인력육성 등 4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억 2946만원이 투입된다.분야별 사업은 식량작물 분야 11개 사업, 원예특용작물 25개 사업, 축산분야 7개 사업, 생활개선 및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사업비 10억 3451만원이 증가했다.이번 2017년 시범사업은 어느 해보다도 국·도비 사업 비중이 높아 ICT기술(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6차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홉·오디 및 양잠산업 등 신소득 작목 도입, 가뭄과 폭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현장의 애로과제를
[문화투데이=김병주,최윤해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란으로 전국 살처분된 닭.오리 산란계 숫자가 3000여만 수를 넘어선 가운데 충북 음성군 소재 오리 전문 기업 모란식품이 위탁 농장주에게 사육비 등 수십억원을 미지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송종수 모란식품농가협의회장은 “현재 모란과 계약한 농가는 70여 곳이고 그 중 미지급된 사육비가 50여억원이 있다”며 “그 중 많은 농가는 3억원이고 대부분의 농가들도 최소 1억원 이상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또한 “모란식품은 평균 43일을 기준해 마리당 사육비 1300여원으로 타 계열사인 주원산오리의 사육비 1000여원보다 약 300원이 높은데 이는 사육비를 내리기 위해 새롭게 계약을 해야 하지만 사육비가 밀려있어 새로 계약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높다"고 밝혔다.이어 “2013~2014년도부터 사육비 지급이 미뤄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2017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쾌적한 농촌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비대상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농촌주택으로 총 20개 동에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200만원을 보조한다.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업요구로 인해 음성군 빈집 정비 지원 조례가 공포되고 지원기준이 마련돼 올해부터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군은 빈집 정비 등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음성군 이미지 제고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구유입을 통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오는 20일까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단원소장 등 본청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이태훈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이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올해는 민선 6기 3년차에 접어든 중요한 시기이며 광역사업을 비롯한 계획했던 지역의 주요 사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야 될 때”라고 전했다.이어 “단양국민들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여러분의 협력과 함께 단양군 발전은 물론 도와 군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피력했다.한편 이 부군수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8년 1월 단양군 행정실국으로 임용돼 충청북도청의 기획관리실, 지방공무원교육원, 경계통상국 등을 역임했다.2013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교통물류과장, 균형발전과장 등을 지내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날 단양군 부군수
[푸드투데이=김병주,최윤해기자]전국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심각한 가운데 ‘휴업보상제제도’가 제시됐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1660만마리로 2014년 1396마리를 뛰어넘은 역대 최대의 피해이다. 이런 상황 탓에 축산의 이미지는 실축되고 농가의 어려움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이날 충청북도 진천군에 방문한 이시종 도지사는 “AI문제는 겨울철 3~4개월 동안 휴업보상제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부터는 정부에서 전국적으로 휴업보상제를 실시해서 AI의 근본자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말했다.이어 “계열화 사업자는AI,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발생됐을 때 최소한의 '가축방역세'를 내서 방역활동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
[문화투데이=최윤해 기자]충청북도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내년 2월 28일까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7일 군에 따르면 8명으로 운영되는 피해방지단은 피해 접수를 받아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한다.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피해농가 신고 접수 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했으며,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입은 농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피해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단양경찰서에서는 지난달 30일야생동물 포획 허가자를 대상으로 총기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가 없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사례 및 시책을 받아 심사를 거치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은 ‘아이키움 온(溫)마을 사업’을 발표해 출산장려와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 등 사업 계획과 함께 높은 점수을 받았다.주요 시책으로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출산을 돕고 출산장려금도 지원했다. 또한 산모에게는 산모도우미 2주 지원과 검사비지원비 등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금도 제공하며, 다문화가정에는 부인과 진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특히 이날 최우수상으로 확보된 정부 예산 1억 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을문화 프로그램, 온장․온회원 활동 지원 등 아이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변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윤우빈 박사, 인제대학교 장미란 교수와 공동연구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이 성인의 변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일회용 컵,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동물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침투된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변비 질환을 유도함을 규명했다. 대장으로 이동한 미세플라스틱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대장 체액운반시스템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 질환의 주요증상을 유발했고, 대장 조직의 심각한 구조변화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꼬리정맥으로 투여한 마우스에서 동일하게 관찰해 실험결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플라스틱이 이차적으로 이동하는 소화기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부산대 황대연 교수는
<농협중앙회>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농협경제지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성내동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 17개 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지고, 1980년대 포크 그룹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0)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민의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포인트(p) 낮았다. 주요 건강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2.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등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5∼7월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150평) 공간에 들어설 교육센터에는 강의실과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세종시가 공간을 제공하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시설관리를 맡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과정 운영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센터는 이달 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 체험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5개 교육과정에서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외국인 기술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내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