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10일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시장은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충주 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저에게 앞으로 4년을 다시 맡길 자격이 있음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충주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22만 충주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 조길형은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즈음해 시민들께 충주시장이 되기 위한 몇 가지의 기준과 비전을 말씀드렸다"면서 "또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공약들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공약으로는 알뜰한 예산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산업단지 확충 및 기업유치로 일자리 5000개 확보, 낮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 저소득가구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 조차 구입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 경제적 부담 해소와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만 11세에서 만 18세 여성 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수급자이다.시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나머지 대상자는 2차 모집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 후견인, 법정대리인 등이 방문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6개월분의 여성용품을 동지역은 택배로, 읍면지역은 읍면행정복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류한우(68, 자유한국당) 현 단양군수가 8일 6.13 지방선거 단양군수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류 군수는 이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단양군수로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다시 받게 되면, 민선 6기 군정부터 계속되고 있는 현안사업 등을 알차게 마무리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대한민국 속 당당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1000만명 관광객 시대, 숫자의 허수가 아닌 그 결실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관광 단양의 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소백산 케이블카 사업 마무리, 국가 및 세계 지질공원 인증, 영춘면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대강면 사인암 지구 및 죽령지구 개발, 단양호 체험관광벨트 조성, 단양호 탐방로 및 자전거길 조성, 취약한 의료보건 환경 개선,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최지원(수안보·살미·대소원·주덕) 충북 충주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5일 수안보면 중앙길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최창규 수안보발전협의회장, 권오엽 정책위원장, 당협관계자 당직자 지지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종배 의원은 축사에서 "최지원 후보는 시민을 하늘같이, 주민을 상전같이 모실 수 있는 후보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충주시의원으로는 충주와 지역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된다"며 "최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온 인물로 수안보와 살미, 대소를 비롯, 농업과 농촌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이다"라고 강조했다.최지원 후보는 "깨끗한 의원 활동으로 주민을 위해 뛸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 행복을 위해 당원 동지분들과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제96회 어린이날 축제'가 오는 5일 충북 단양군에서 동시 개막한다.3일 군에 따르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축제는 예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어린이 체험행사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 5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제96회 어린이날 축제 기념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팀이 신명나는 무대, 오후 7시부터는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이 열린다.본선에서는 다둥이 아빠 박지헌(VOS)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이 축하 무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이근규 제천시장이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이 시장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도적 승리를 통해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기쁨과 보람을 드릴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 안전, 건강, 행복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오늘부터 제천시장의 직무를 내려놓고 시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 시민이 행복하고 주인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선거법위반 협의로 검찰 고발된 것과 관련,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긴급회의에 대해서는 "정확한 결과가 나온 후에 답변하겠다"면서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압승을 하고 집권여당의 힘을 제천에 연결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018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성황 중이다.1일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청남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영춘제에서는 축제기간 중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고 있다.또 월요일에는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 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특히 오는 5일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키다리풍성불어주기, 무장애나눔길 걷기대회, 폰카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아동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는 7일까지 운영되고 8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전날로 37사 군악대 공연이 오후 1시30분부터 펼쳐진다.이외에도 에코시낭송회의 시와 희극, 가수와 민요공연과 나도람예술단의 북춤, 통기타, 색소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있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군은 선거 전날인 6월 12일까지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이번 감찰은 감찰반으로 4명을 편성, 선거 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시행한다.주요 감찰 내용은 공무원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와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다.또 선거를 앞두고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하거나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복무 관련 사항 전반도 점검한다.특히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국내 최초 빛 터널 '수양개 빛 터널'이 새 단장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군에서는 지난해 7월 천호와 손잡고 1985년까지 중앙선 철도로 이용하다 방치됐던 터널을 민자 유치를 통해 빛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천호는 터널 내·외부와 야외 정원인 비밀의 정원 등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부터 4월 중순까지 수양개 빛 터널의 시설 보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장했다.새 단장된 수양개 빛 터널은 기존 동굴 진입로에 인조 장식물 설치와 LED 투사 등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조명과 음향을 분리, 6개 거울 벽을 설치해 구간마다 특징도 부각시켰다.특히 레이저 구간에는 LED 은하수를 사용했고 데이트 명소 비밀의 정원은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애정이란 꽃말을 지닌 5만송이의 LED 튤립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모바일 잡지 ‘단양에 빠지다’ 14번째 이야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 빠지다’ 편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이야기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 맞춰, 축제 소개와 행사 프로그램 안내 등 축제 관련 내용을 담아 발간됐다.아울러 잡지에서는 제96회 어린이날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함께 소개된다.단양에 빠지다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전자이미지 사이즈로 인기 관광지와 축제, 아름다운 자연, 농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로 2016년부터 제작돼 배포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모바일 잡지 마케팅을 통해 단양에 관광객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이 3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컷오프된 장인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0일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장인수 부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정책과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이상천 후보가 저의 못 다한 꿈을 이뤄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변화와 개혁의 적임자로 판단,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이 저에게 모아주셨던 지지와 성원을 제천의 변화를 위해, 젊은 제천을 위해 이상천 후보에게 모아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상천 후보에게 제천시장 당선을 염원하는 넥타이와 복 돼지를 선물했다.그는 "이상천 후보가 대박 복이 터지길 바라는 마음과 기필코 승리하길 염원하는 마음을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6.13 지방선거 충북 단양군수 선거가 3파전에 돌입했다.현재까지 단양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명, 지유한국당 1명, 무소속 1명이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김광직(57) 단양군의원, 자유한국당 소속은 지난 17일 공천을 확정 받은 류한우(68) 현 단양군수다.엄재창(60) 충북도의회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단양군수 후보 공천방식에 반발, 무소속으로 지난 18일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광직 후보는 단양 출생으로 청량중학교, 서울 한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7월부터 단양군의회 초선 군의원으로 활동했다.그는 도담리 비욘드남이섬프로젝트, 올산리 웰니스팜랜드를 조성, 단양 장기거주 기여금,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변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윤우빈 박사, 인제대학교 장미란 교수와 공동연구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이 성인의 변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일회용 컵,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동물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침투된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변비 질환을 유도함을 규명했다. 대장으로 이동한 미세플라스틱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대장 체액운반시스템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 질환의 주요증상을 유발했고, 대장 조직의 심각한 구조변화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꼬리정맥으로 투여한 마우스에서 동일하게 관찰해 실험결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플라스틱이 이차적으로 이동하는 소화기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부산대 황대연 교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17개 국가·공공기관과 '충남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협약 기관, 15개 시·군, 도의회, 대한건설협회 등 총 41개 기관·협회 42명으로 구성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도 구성돼 가동을 시작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17개 기관은 지역제한 경쟁입찰 대상 공사 발주를 확대하고, 지역 의무 공동도급 발주 때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도내 추진 중인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최대한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는 경쟁력 있는 지역 건설업체 지원 및 육성,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도내 주요 국책사업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건설산업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건의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임시회의도 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건설 경기가 활성화해야 지역에 일자리가 늘고 돈이 돌면서 구석구석 골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10일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학생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등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한부모가족 학생에게는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하지만 출산이나 입양으로 세 자녀 이상을 키우는 가정에는 명시적인 지원 근거가 없다. 정 의원은 또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 다니는 예체능 학원과 체육시설 이용료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개정안은 자녀세액공제 금액을 자녀가 1명인 경우 현행 연 25만원에서 연 35만원으로, 2명인 경우 연 55만원에서 연 65만원으로 높였다. 지금은 세 번째 자녀부터 연 55만원에 더해 한 명당 연 40만원씩 추가 공제 혜택을 주는데, 이를 연 50만원씩 추가 공제되도록 상향 조정했다. 정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국가가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공무원들의 각종 수당 부정수급 사례가 자체 감사에서 다수 적발됐다. 10일 충북도가 공개한 '2025년 각종 수당 분야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감사에서 총 26건의 수당 부적정 수령·지급 사례가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가족수당 부적정이 14건으로 가장 많고, 징계 처분자 연가보상비 지급 부적정(5건), 특수업무수당 부적정(3건), 특정업무경비 부적정(3건), 직책급 지급 부적정(1건)이 뒤를 이었다. 본청 A 부서 등 14곳의 일부 직원들은 직계 존속, 형제·자매, 배우자 등과 세대 분리되거나 가족 구성원 사망으로 가족수당 지급 사유가 소멸했음에도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아 수당이 부정 지급됐다. 도가 가족수당 지급 운영 실태를 연 2회 자체 점검해야 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아 부정수급 사례를 사전에 막지 못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B 부서 등 5곳은 정직이나 직위해제, 강등 징계를 받아 직무에 종사하지 못한 날이 있는 공무원에게 연가보상비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은 징계로 직무에 종사하지 못한 일수를 연가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 C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가벼운 마음으로 짜장면 드시러 오세요." 충남 예산에 매달 둘째 월요일 짜장면 100그릇을 무료 제공하는 중국집이 등장했다. 10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읍에 있는 만홍반점 예산본점이 지난 8일부터 짜장면 무료 나눔을 시작했다. 점심 손님이 몰리기 전 오전 10∼11시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어르신 등 100명에게 짜장면(1그릇 8천원)을 대접했다. 식사를 대접하는 대상은 예산읍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았다. 안준섭(51)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한 끼 식사도 부담되는 이웃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 나눔을 결정했다"며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가 함께한다는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식당이지만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는 동네식당이 되고 싶다. 매출이 조금은 줄겠지만 그만큼 이웃들이 우리 가게를 더 사랑해주시지 않겠느냐"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