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가 열리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끈끈한 정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소개한다. 새콤달콤한 딸기축제부터 봄철 가장 맛있는 새조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고로쇠수액과 매실, 산수유까지봄철 입맛을 돋구기에 안성맞춤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제주도 떠나 눈부신 들불축제까지 본다면'봄맞이 힐링' 대성공.딸기밭에서 직접 따서 먹는 새콤달콤 딸기 ‘양평 딸기축제’봄철 원없이 딸기를 먹고 싶다면 ‘양평딸기축제’를 가보는 것이 좋겠다.‘2014 양평딸기축제’는 오는 5월31일까지 개최되며 새콤달콤한 딸기의 맛과 더불어 봄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체험축제로 유명하다.‘양평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농업인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진행되고
대한민국 최초 쌀 산업특구로 지정된경기 여주시(시장 김춘석)는 10일 여주쌀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이번 모내기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심정보) 주최로 여주시 우만동 홍기완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하였으며 김춘석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규창 여주시의회 의장, 이병형 농협여주시지부장, 통합 RPC 관계자,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모내기는 990㎡ 규모에 지난 2월 8일 파종한 ‘진부올벼’를 심고 오는 7월 정곡 300㎏ 가량이 수확될 예정이다.매년 조기 재배를 통해 여주쌀 홍보와 재배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홍기완 씨는 “올해도 고품질 여주쌀을 생산하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모내기에 참여한 김춘석 시장은 “올해 여주쌀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여주쌀이 세계 최고의 우수한 쌀로 거듭날 것을 믿으며, 여주쌀의 대풍년을 기원한다”고
오는 4월2일부터 논산시의 주최로 논산천 둔치 및 딸기밭에서 열리는 ‘논산청정딸기축제’가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논산딸기'는 맑은 물과 공기 그리고 비옥한 토양은 딸기를 재배하는데 적합하다. 이때문에전국에서 가장 좋은 품질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탑딸기’ 명칭을 부여받았으며 최우수 품질상에 받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논산딸기축제’는 충남도 유망축제로 인정받아 더욱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논산딸기축제를 오다가 ‘화지중앙전통시장’도 둘러보면 시골장이 주는 넉넉한 인심에 또 한번 반하게 된다.딸기의 고장 '논산' 논산시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천 둔치 및 딸기밭에서 직접 마음껏 딸기를 따서 먹을 수 있는 체험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산딸기’는 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지역의 문화가 녹아나는 문화 관광형 시장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특화사업 국비에 61억원 교부가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 절충 강화를 통하여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 시설 확보는 물론 노후장옥과 화장실 정비로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에게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시장 현대화사업에 57억원의 국비 교부가 확정되어 연초부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역의 문화가 녹아나는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에 서문시장과 제주민속오일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61억원의 국비를 도내 28개시장에 투자되어 시장 시설 개선 뿐만 아니라 시장상인들의 의식 혁신을 통해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점과 선의 경쟁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서민경제를 견인하는
충남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일본 후생노동성(식품안전부 감시안전과 오츠카 카즈코 전문관 외 1명) 일행이 지난 6일 보은 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10일 밝혔다.일본 후생노동성 방문은 일본 수출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회장 심문섭)의 토마토 농장과 선별장(보은농협)등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생노동성 모리야마 유키코(35) 담당자는 "보은군 방울토마토 생산현장을 방문해보니 안전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렇게 우수한 시설에서 방울토마토를 생산한다면 일본 국민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작목회 시설에 부러워 했다. 또 후생노동성 일행을 수행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도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시설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밭직불 동계작물에 대한 직불금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농지는 밭과 겨울철 사료·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논로서 지원 대상 품목 재배 농지만 해당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3개 직불금(쌀소득보전직불, 밭농업직불, 조건불리직불)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이 통합되어 해당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한 번만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 품목 중 동계작물은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마늘, 조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유채, 양파, 대파(추파), 감자(봄감자)가 해당되고, 하계작물은 조, 수수, 옥수수, 메밀, 기타잡곡(기장, 피, 율무), 콩, 팥, 녹두, 기타두류(완두, 강낭콩, 동부), 조사료(수단
충남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최근 토마토궤양병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에 초기예찰 강화와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은 10일 최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부여와 논산, 전북 익산, 전남 화순 지역에서 발생한 토마토 고사 피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궤양병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토마토 궤양병은 지난 2008년 국내에 처음 보고가 된 병으로, 주로 종자로 전염되나 사람의 손과 도구로도 쉽게 전염이 되며 인체에는 무해하나 토마토에 감염이 되면 최고 70%까지 수확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는 무서운 병이다. 병의 증상은 잎 끝이 빨갛게 타고 과일이 백색이 되며 줄기의 물관이 갈변되는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 시들어 죽게 된다. 궤양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종자를 사용하지 않고,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민 간에 다른 농
경기도(시장 김문수)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2014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10일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14 G-FAIR KOREA’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2014 G-FAIR KOREA’는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기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이다.이번 ‘2014 G-FAIR KOREA’에서는 총 800개사 1,00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우수상품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 초청상담회와 각종 세미나 및 이벤트 등 실속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알찬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품목으로는 전기전자,
경기도(시장 김문수)는 오는 11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00여명에 대해 정기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3월중 위촉예정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대하여 불량식품근절 시민감시단의 역할,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업종별 식품위생감시요령 등을 교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위해식품으로부터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을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내「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이 출범되고 도에서도 소비자가 참여하는 시민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4대 사회악인 불량식품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부족한 감시인력 확보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효율적 운영으로 더욱 촘촘한 식품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위생적 식품환경이 조성될 수 있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농사일을 경험해 볼 기회가 없는 도시 아이들에게 친환경농업과 우리 농작물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농업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3800명을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오는 4월 8일부터 7월까지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단체 3,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교육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동안 강동구 상일동 소재의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감자‧고구마‧상추 등 제철 농산물 모종을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프로그램, 식물터널‧수생식물원‧야생화원 등에서 400여종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프로그램, 친환경농업에 이용되는 지렁이
10일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건소와 경기도 의료원,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계 집단휴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진료불편이 없도록 총력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도가 발표한 집단휴진 대응계획에 따르면 도는 먼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응급의료기관을 주축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45개 보건소와 121개 보건지소, 6개 도립의료원에 진료시간을 연장토록 했으며 63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도 강화된다. 도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도는 10일부터 21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주간을 맞아 19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저염식 체험과 미각테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식을 비롯해 ▲나트륨 경각심 고취를 위한 미각테스트 ▲나트륨 줄인 조리 조리법·영양표시 확인 등으로, 생활 속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실천요령을 제공해 도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각 계층 및 단체가 참여하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하고,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대한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우울한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가타 교수는 "소셜미디어가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단지 기저의 우울 증상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가 우울 증상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6년 10월~2018년 10월 21개 연구기관이 진행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S tudy)에 참여한 9~10세 어린이 1만1천876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증상 등 관계를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7분에서 73분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우울 증상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 산림 분야 관계자와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우수한 산림과학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시드볼트 종자 연구보전을 위한 키스(KEYS) 프로그램과 국외 산림과학기술 교환을 위한 스텝(STEP)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키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수생 11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주관하는 '시드볼트 종자 보전 기술교육'을 받고, 현지에서 시드볼트 종자를 기탁하는 등 야생식물 종자 보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스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국가 연수생 3명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 수목원·정원관리 기술과 온실 관리 기술, 육묘 실습 등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산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국제적으로 산림과학기술을 전파하는 수목원·정원 교육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conomy)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로코노미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이마트24는 이달 11일부터 불고기부추김밥, 카프레제샐러드, 토마토치킨샌드위치, 토마토리볶음정찬도시락 등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산청군의 부추, 하동군의 토마토 등을 활용한 간편식이다. 앞으로 산청군의 감말랭이가 들어간 감말랭이팥앙금모찌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희 이마트24 PL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각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 홍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오는 11일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에서 'Daiso-DAY 썸머득템전'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이소몰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풍기와 자외선 차단 용품 등 여름 필수 상품 300여종을 선보인다. 시크 라운드 선글라스, 더마블록 바이탈 선 앰플, 사각 충전식 탁상 선풍기, 유니콘 배낭 물총 등이 대표 상품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고객에게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리뷰 작성 이벤트와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배송비를 50% 할인해 주는 쿠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유색벼 논 그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8년째 펼쳐지는 유색벼 논 그림의 올해 메인 주제는 조선시대 화가인 김홍도의 '무동'이다. 군은 흥겨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다루기 위해 올해 주제를 이같이 선정하고 문광면 신기리 일원 1만3천500㎡에 관련 유색벼를 심었다. 벼가 거의 다 자란 8월께 무동 논 그림의 윤곽이 나온다. '꿀벌랜드'가 있는 사리면 이곡리 3천300㎡에는 앙증맞은 꿀벌 그림이 조성된다.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이 다른 벼를 심어 조성하는 논 그림은 10월 수확할 때까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논 그림 주변에 0.3㏊의 화초류도 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유색벼 논 그림을 그렸고 2011년 특허기술을 획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