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이 친환경 농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분야별 연구‧지도 성과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이 그동안 연구 조사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분야별 성과는 친환경 농업에 대비하면서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작물의 가장 기본 분야인 토양과 농업용수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의 경우 기술원은 매년 7160여 필지의 논과 밭의 시료를 채취 분석해 그 결과를 토지 소유주는 물론 ‘흙토람’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이 곳에서 전국의 토양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농업용수는 관측지점이 76곳(관정 20, 하천수 56)으로, 매년 2~3회 자료를 채취하여 자료화해 있다.또한 친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연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24일 농식품부가 개최한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고창 술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주로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전국 출품작 241점(입상작 32점) 중 고창 술 3점이 대한민국 대표 술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과실주 부분 최우수상에 ‘복분자음’, 우수상에 ‘명작복분자’가 선정됐고, 살균막걸리 부분 우수상에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제품은‘2014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행사장에서 시상식이 거행된다.아울러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주 갤러리 전시, 백화점·마트 입점, 국제주류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청정 자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산향토기업 비엔그룹 대선주조가 이번 가을에도 변함없이 이색 기증을 이어가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대선주조는 임직원 150여 명이 지난 11일부터 주말을 반납하고 부산 전역 약수터 100여 곳에 ‘시원블루·예 약수바가지’ 300여 개를 설치·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대선주조는 지난 2011년부터 ‘건강한 부산 만들기’ 캠페인으로 매년 봄·가을마다 약수바가지를 부산 전역 약수터에 무료로 비치하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 기증이다.대선주조가 부산 주류업계 최초로 시작한 ‘약수바가지 기증 캠페인’은 부산소주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나, 지난 6월 경쟁 소주업체가 이를 모방하여 마케팅 일환으로 약수바가지를 설치하며 대선주조 약수바가지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부산의 소주전쟁이 약수터까지 뻗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식탁에 올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산 생강한과가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품인 생강한과가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전통식품 부문 대상에 선정돼 다음달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상을 받는다.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실천하는 기관, 단체에 주는 상으로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고 있다.서산 생강한과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 확산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서산 생강한과는 20여개 업체에서 연간 3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산업이다.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우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6주 동안 김치, 절임배추, 양념속 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하는 김장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장이벤트는 아삭한 절임배추와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김치속을 판매하는 절임배추양념속 모음전과 집에서 담근 것처럼 맛깔스런 김치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김치완제품 모음전으로 나눠 진행된다.11월 10일부터는 김장하면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목살, 삼겹살 공동구매 행사도 진행된다.절임배추양념속 모음전에서는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최고 63%까지, 절임배추와 김치속 양념 묶음상품은 최고 58%까지 업체별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이에 따라 33000원짜리 절임배추10kg 상품은 58% 할인된 13900원(무료배송), 66000원짜리 절임배추20kg 상품은 63% 할인된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난 추석을 전후해 대표농산물 사과 '홍로' 품종을 시작으로 금주부터 주요 품종인 '후지'가 한창 수확,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영월군의 사과 재배면적은 102ha이며 금년에는 봄철 개화불량 및 저온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착과된 과실은 생육상태가 양호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금년 수확량은 전년에 비해 약 20~30% 감소된 1000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에 수확되는‘후지’품종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출하될 예정이며 설을 전후해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영월군은 2001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키 낮은 밀식 사과원을 도입해 군 주요육성작목으로 선정하고 재배면적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희망농업대학에서 사과반 교육과 농가 컨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지난 22일 개정·공포 됨에 따라 전통시장에서는 닭·오리를 판매할 때 위생조건을 준수한 경우 포장을 뜯어 진열·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 8일 전통시장에서 닭·오리의 식육을 판매하는 식육판매업 또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영업자에 대해 위생요건을 갖춘 경우 포장 의무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 된 이후 세부 위생조건이다.이번 개정·공포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닭·오리고기는 쉽게 변질돼 낮은 온도에서 포장상태로 판매하도록 했지만 전통시장 내 식육판매업 등에서 위생조건을 준수하는 경우 포장을 뜯어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대상업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에서 위생요건을 갖추고 닭·
제주도(도지사 원희룡)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 재래돼지가 ‘맛의 방주’에 올랐다.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맛의 방주’ 컨퍼런스에서 제주 재래돼지가 한국의 토종 먹거리로 등재돼 인증서를 받았다.제주 재래돼지는 오래 전부터 제주에서 사육해 온 토종돼지로 근내지방함량이 일반 돼지에 비해 3배~4배 높고 고기색이 붉고, 개량종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은 등심이나 뒷다리살 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정도로 육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또한 제주재래돼지는 순수품종으로 유전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현재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약 300여 마리를 보존·육성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재래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
전북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흐드러지게 핀 국화의 향기와 자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14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4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오는 11월2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이번 축제는 ‘꿈과 행복이 있는 익산’을 주제로 형형색색 국화로 만든 작품들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활동, 축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등 알고 보면 더 즐길 수 있는 국화축제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이천년 역사고도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미륵사지석탑’, ‘왕궁리5층석탑’, ‘사리장엄’ 등을 국화작품으로 연출시켰다. 국화들이 한데 모여 작품이 되자 소담한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새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3만평 규모의 중앙체육공원에는 ‘꿈과 희망정원’, ‘녹색도시 익산정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5일~26일 이틀간 밀양시 단장면 범도리 단장면체육공원에서 '제7회 경남 밀양 대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밀양대추축제는 밀양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밀양대추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대 내외에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25일 오전 투호던지기와 레크레이션, 대추찰 떡치기 등 체험행사와 법흥상원놀이, 감내 게줄당기기 등 무형문화재공연 등이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는 진성, 최석준, 하동진 등 국내 활동가수가 출연하는 '아이넷TV 축하공연'이 식후행사로 이뤄진다.26일 투호던지기 및 레크레이션, 대추정량달기, 대추씨게임 등 체험행사와 밀양아리랑 경음악단 공연, 제4회 밀양주부가요제 등으로 펼쳐진다.이 외에도 우수 대추전시와 대추일대기을 이해하기 쉽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올림픽 기념관에서 25일 '전국 실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 안산시가 다함께 나트륨 줄이기 실천 등 의식 확산에 나서며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그간 식품의약안전처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확산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지역별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의 날을 정해서 운영해 왔으며 경기도가 5번째 행사 개최다.이날 경기도가 장소를 제공하고 인원을 공무원, 도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아울러 안산시에서도 행사와 더불어 '2014 전국 테마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행사는 선포식과 함께 미각테스트 등 나트륨 줄이기 관련 정보제공과 저염식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하는
충북(도지사 이시종) 농업기술원은 중부지방 무가온하우스 고추재배 시 정식시기를 앞당기는 방법으로 수확 횟수와 생산량을 높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우리나라에서 고추 재배는 조숙 재배와 촉성 재배, 억제 재배 등으로 구분해 재배하고 있으며, 홍고추 및 풋고추의 주년 생산이 가능해졌는데 수량 증수를 위해 조기에 정식할 경우 시설 내 난방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이의 개선을 위하여 도 농업기술원이 금년 개발한 고추재배방법은 무가온 하우스에서 4월 상순이나 중순에 정식해 6월 중순부터 10월 중․하순까지 수확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할 경우 일반적인 재배법에 비해 1개월 일찍 정식하게 되며, 2개월 연장 수확하는 작형이다.2014년 현재 도내의 고추재배 면적은 3,242ha이며 대부분 노지재배로 건고추 생산을 목적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