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역별 다른 점포별로 상품 가격을 최대 90%까지 깎아주면서 화제가 되자 이미트도 생필품을 최대 53% 할인해 주는 ‘세일챔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뒤 새로운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재고 처리 차원에서 땡처리 할인 행사를 벌이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관계자는 “모든 점포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점포마다 할인 품목과 할인율은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 점포에선 팔도 놀부부대찌개라면(120g×5개입)을 한 봉지 가격 수준인 1000원에 팔고 있다. 다른 점포에선 7만원대 맥켈란 12년(500mL)을 2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평소 1000원 정도인 사조 야채참치 100g과 동원 마일드 참치 100g은 각각 590원, 560원에 판매하고 있다. 농심 햇반(3개입)은 1000원, 연세 고칼슘두유(16개입)는 4000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선물셋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식음료업계는 5000억대 규모로 파악되는 설 선물 시장에서 불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설을 맞아 7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고급 수제햄, 캔햄, 식용유, 연어, 원두커피, 두유까지 종합식품회사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구성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다. 대표 제품은 캔햄 '로스팜엔네이처' 세트다. 엄선된 순돈육을 사용하고 나트륨과 지방을 줄였다. 고기 함량 100%를 국산 한우와 국산 돼지고기로 채운 '로스팜엔네이처한돈한우'와 의성마늘을 넣은 '로스팜엔네이처 의성마늘'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확대했다. 연어캔 세트도 대폭 확대됐다. '엔네이처 연어'는 100%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들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새출발 응원 세트메뉴’를 출시하고,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빕스 ‘새출발 응원 세트메뉴’는 총 2종으로, 가족·친구들과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2월 한달 간 선보인다. ‘안심 스테이크’와 ‘1997스테이크’ 세트는 크랜베리와 와인소스로 따뜻함을 더한 안심과, 우리 입맛에 맞는 불고기 소스, 고소한 마늘칩이 어우러진 등심을 함께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랍스터 스테이크 샘플러’도 3~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풍성한 세트 메뉴다. 샘플러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구운 로브스터, 구운 새우, 통감자로 구성되며, 샘플러를 주문하면 체다치즈, 고다치즈 등 4가지 치즈를 녹여 디핑(dipping) 소스처럼 만든 ‘멜팅 치즈 퐁듀’가 함께 제공된다. 세트메뉴는 모두 샐러드바 2인이 포함돼
스마트폰의 부진 속에서 삼성전자의 히든카드였던 반도체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3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이 2조8000억 원에 그쳤으며 IM(IT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2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8일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3조3200억원, 영업이익 6조1400억원의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7.0% 감소했다. 이 중 전체 이익의 60%를 차지하던 DS(반도체·부품)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졌는데 지난해 3분기 분기 최고수준인 3조6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불과 1분기 만에 2조8000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D램가격의 하락이 크다는 분석이다. PC 수요 부진과 중국이 주도하는 공급과잉까지 겹쳐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광고업계의 샛별로 떠오르면서 식품 광고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혜리가 진행하고 있는 단독 광고만 20개에 이르며 이중 식품 관련 광고는 롯데제과의 ‘가나 초코렛’과 농심 ‘너구리’, 큐원 ‘상쾌한’, 음식배달 서비스 앱 ‘부탁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응답’ 당시 극 중에서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 광고 패러디를 선보인 혜리는 당시 상큼한 이미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으며 단번에 후속 광고 모델 자리까지 꿰찼다.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 광고는 1988년도 당시 탤런트 이미연이 출연해 큰 인기를 불러일으킨 광고로 바바리코트를 입은 남자의 품에서 수줍게 얼굴을 내밀며 초콜릿을 먹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바
농심에 이어 한국야쿠르트와 오뚜기가 라면 가격 담합 의혹으로 부과받은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와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한국야쿠르트와 오뚜기가 각각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조치등취소 등 소송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각 정보 교환에 관한 증거에 공정위가 가격 인상에 관한 합의의 증거라고 제출한 다른 자료들을 보태어 봐도 이들 업체의 가격 인상에 관한 상호 의사연결을 추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지난 2001년 이전부터 선두업체인 농심이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오랜 관행이 있었고, 2001년에도 관행대로 농심이 먼저 가격을 올리면 다른 사업자들이 각자
삼성전자가 ‘온도’에 목숨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2016년형 에어컨·냉장고 미디어데이'를 열고 '무풍에어컨 Q9500'과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무풍에어컨 Q9500'은 일명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을 통한 '무풍냉방'으로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바람이 나오는 각도를 약 3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한 '포물선 회오리 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록 공기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람문'으로 더 빠른 냉방이 가능해졌다. '미라클 바람문'은 세 개의 모드를 갖춰 바람문이 모두 닫히는 '무풍냉방' 모드에서는 최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고, 실외기 팬과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을 높인 초절전 냉방으로 전기
이마트 피코크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던 신세계푸드가 22일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식품제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사업부분의 한식 브랜드 올반을 HMR(가정간편식) 식품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직접 제조하는 식품을 올반 브랜드로 출시한다. 올반은 한식을 콘셉트로 신세계푸드가 2014년 10월 론칭한 외식 브랜드다. 올반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양념 소 LA식 갈비, 양념 소불고기, 떡갈비 등 설 명절을 맞아 기획한 시즌 상품 3종이다. 3개 제품 모두 지난 해 9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신세계푸드 음성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이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정 부회장은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성환 신세계푸드 대표 자리에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 부사장을 발탁했다. 최 부사장은 이마트 식품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불고 있는 중화풍 라면의 열풍으로 16.2%였던 오뚜기의 점유율이 18.3%를 기록하며 2.1%가 올랐으며 삼양식품의 점유율은 13.3%에서 11.4%로 1.9% 하락했다. 농심이 21일 닐슨코리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5년 라면시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라면 시장에서 940억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한 ‘짜왕’을 시작으로 중화라면의 붐이 시작됐다. 농심 ‘짜왕’이 성공을 거두자 오뚜기 ‘진짜장’, 팔도 ‘팔도짜장면’, 삼양 ‘갓짜장’ 등 다양한 짜장라면이 출시됐으며 하반기에는 짬뽕라면으로 그 열기가 이어졌다. 짬뽕라면의 시작은 오뚜기가 선방을 날렸다. 10월 출시된 오뚜기 ‘진짬뽕’이 인기를 얻으면서 농심 ‘맛짬뽕’, 팔도 ‘불짬뽕’, 삼양 ‘갓짬뽕’ 등이 가세해 연말 라면시장을 달궜다. 진짬뽕은 12월 한 달간 매출
‘집밥 백선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백종원을 내세운 도시락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전체 도시락 매출은 지난 달 출시한 백종원 도시락(2종) 효과를 누리며 매출이 무려 전년 대비 3배나 뛰었다. 1월 1일부터 약 보름간 판매된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무려 285%에 달한다. 이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를 모델로 기용해 재미를 본 세븐일레븐의 기록을 뒤엎는 수치다. 혜리 도시락으로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90.2% 상승했고, 이달 1∼14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6.7%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CU 백종원 도시락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16만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초기 7~8만개였던 일평균 판매량은 점점 가속도가 붙으며 1월 들어 처음으로 10만개를 넘어섰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CU
부산과 경남의 향토기업 무학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4년 무학 최재호(56) 회장의 수행기사였던 송 모(42)씨가 최근 한 언론의 인터뷰를 통해 최 회장으로부터 상습적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한 것. 송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7개월간 최 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했다. 그는 최 회장으로부터 ‘야 인마’, ‘운전하는 놈’, ‘인생의 패배자’ 등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송씨는 또 “시간외 근무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서 “애견센터에서 애견 찾아오기, 최 회장 가족 차량 세차 등 업무 외적인 일도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현재 무학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공갈협박 혐의로 전 운전기사 송 씨를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상태다. 몽고식품 갑질 사태의 흐름을 타고 송 씨가 금품을 갈취할 목적이라는 것이 무학의 설명이다. 송씨가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임임원 만찬회서 만찬주로 국순당의 복분자주 ‘명작’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 참석해 신임 임원과 배우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변화의식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작’은 전라북도 고창 황토에서 해풍(海風)을 맞고 자란 복분자 열매를 엄선해 만든 고급 전통주다. 효모균으로 발효해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명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삼성임원만찬의 만찬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서 업계는 “유명 와인대신 국내기업의 전통주를 선택해 반응이 좋았던 점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른바 삼성의 ‘에이스’들의 만찬이라고 불리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30일까지 산림녹화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조림·사방사업 등 산림녹화 과정과 관련된 사진, 문서, 포스터, 녹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구술 인터뷰 등이다. 수집한 기록물은 오는 10월 디지털아카이브에 등록하고 12월께 전시할 예정이다. 기증 관련 문의는 증평기록관(☎ 043-835-3231)으로 하면 된다.
◇ 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 국제교육원 원장 서강석 ▲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병권 ▲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권미경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장 이혜원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장 김영순 ▲ 교육국 인성시민과장 최선미 ▲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배상호 ▲ 학생수련원 운영기획부장 장충숙 ▲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김옥선 ▲ 교육활동보호센터장 박경원 ▲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수호 ▲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문병칠 ▲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영미 ▲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지연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정원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장학관 박형규 ◇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승진 ▲ 청주 솔강초 김영대 ▲ 청주 생명초 신미경 ▲ 청주 서경초 임미랑 ▲ 보은삼산초 정수정 ▲ 보은 세중초 조복형 ▲ 옥천 삼양초 윤혜신 ▲ 영동 용화초 하광호 ▲ 괴산 감물초 류상철 ▲ 음성 남신초 김미실 ▲ 음성 용천초 김순옥 ▲ 음성 맹동초 김재성 ▲ 음성 생극초 이성재 ▲ 음성 동성초 이운락 ▲ 청주 동남유 송배란 ▲ 청주 비봉유 양명희 ▲ 충주남산유 김영옥 ◇ 초등학교장·특수학교 교장 전보 ▲ 청주 옥포초 강지현 ▲ 청주 진흥초 김경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