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세월아'를 부르고 있는 가수 홍실 입니다. 문화투데이가 3월1일자로 창간 5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1년의 축제 행사가 5천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전부 가고 싶지만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문화투데이에서 지역 곳곳에 축제의 행사를 생생한 현장감을 인터넷과 유투브를 통해 바로바로 전해주는 대한민국의 문화투데이가 있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 홍실은 충북도정을 이끌어 가시는 3선 재임중이신 이시종 충북도지사님께 받은 임명장이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문화에 꼭 필요한 문화투데이와 함께 전국 방방곡고을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 함께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6월 1일 부산 MBC공개홀에서 '홍실 아~ 세월아' 단독콘서트가 열리는데 순수한 부산팬들이 가수 홍실을 위해서 마련한 콘서트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제 노래 '아 세월아'많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문화투데이 창간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화투데이가 문화를 열어갑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LG그룹이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관련, 정부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 지원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수 LG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LG측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차원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모델명 AS309DWA) 1만대, 약 130억원 상당과 ‘실내 공기질 측정기구’를 정부에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스피커’도 함께 지원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의 이러한 결정은 올 봄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긴급히 학교 등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어린이·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실내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권 부회장은 전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LG측이 모범적인 기업의 역할을 보여준 것에 대해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권 부회장님이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LG 창원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청와대가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에 빗댄 발언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 관련 청와대 입장'을 내고 "대통령에 대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나 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써야 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나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란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와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케이크, 선물세트 등 기획제품을 출시하며 특수잡기 경쟁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촉촉한 레드벨벳 스폰지 케이크 시트에 풍미 가득한 치즈크림과 딸기내용물을 조화시킨 빨간 하트 모양의 ‘로맨틱 하트케이크’, ‘러블리 핑크케이크’, ‘꽃대신 플라워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협업한 이색 제품도 선보인다. 두 개의 초콜릿 케이크 시트 위에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를 올린 ‘브라운과 코니의 하트시그널’은 하트 오브제 두 개를 포개면 조명에 불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화이트데이 초콜릿·캔디·쿠키 제품은 프랑스 삽화가 나탈리 레테(Nathalie Lete)와 협업해 ‘뉴트로(New+Retro)’ 콘셉트를 강조한 패키지로 독창적인 패턴과 고급스러운 파리 이미지를 담았다. 또, 하트 쿠키·브라우니 쿠키 등을 담은 ‘엔드리스플라워’, 독창적인 패턴의 하트 모양 선물세트 ‘플라워하트’, 하트·별· 달 모양의 포장에 랩핑 초콜릿을 조화시킨 ‘로맨틱 러브’, 딸기 머랭·레몬 머랭·과일맛 캔디 등을 담은 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지역 산수유 꽃이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산수유 꽃축제가 열린다. 주행사장 특설무대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의례 의식을 간소화하는 대신 군민의 다양한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스무살청춘, 산수유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영상과 무용,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활력과 젊음을 노래하는 인기가수 ‘노라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산수유꽃길따라 봄마중’ , ‘영원불변의 하트지 남기기’, 산수유 떡만들기 체험 경연행사등 다양한 체험들과 인기연예인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 '쇼! 오디오자키'와 ‘작은음악회’, ‘산수유사랑콘서트‘와 ’포크콘서트‘, ’남도전통 춤가락의 멋과 소리’ 공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농악공연이 주행사장에서 펼쳐진다. 구례잔수농악을 비롯해 강릉,평택,진주삼천포,임실필봉 농악 등 우리나라 대표 농악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0주년이 되는 이번 구례산수유꽃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즐겁고 편안히 즐길 수 있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사업’에 한중미술협회의 제안이 채택되어 그 실행학교인 장안중학교(학교장 김경희)에서 위 조성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2019년 3월 7일 장안중학교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그동안 한중미술협회는 ‘미술의 대중화를 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전시를 표방하며, 대한민국 국회, 서울시 의회. 서울시의 각 구청은 물론 호텔과 일반갤러리 등 국내와, 중국 북경의 주중한국문화원을 비롯하여 청도, 북경 등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전시를 이어오고 있었고, 3월에는 산동성 초원시 초청으로 현지 지역작가들과 함께 한중간 우정의전시를 할 예정으로 그간 국내 미술단체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김경희 장안중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한중간 미술외교를 열심히 펼치는 한중미술협회와의 뜻 깊은 MOU협약을 통해 장안중학교의 ‘장안갤러리가’ 학생들의 미술교육장소일 뿐만 아니라 교사들,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중미술협회 소속 예술가들의 질 높은 작품과 미술지도를 통해 수준 높은 미술문화를 접하고 느끼면서 예술적 감성이 많은 이들에게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대한항공이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이사 연임을 확정하기 위해 주주권 확대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항공 주식를 소유한 직원을 포함해 가족·친인척의 주식 여부를 파악해 의결권 위임장을 들이밀며 압박하고 있다. 11일 대한항공 전·현직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대한항공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이 지정한 2명 중 1인을 대리인으로 정해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위임장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위임장에는 ▶제57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조양호 이사·박남규 사외이사)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에 대한 찬·반대 의사표시가 명시됐다. 특히 주주번호와 소유 주식수, 위임할 주식 수 등을 적시하도록 명시됐다. 대한항공 전·현직 관계자는 "위임장 작성은 대한항공 내부 직원 뿐만아니라 주식을 소유한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도 전달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라며 "대한항공 직원도 아닌 친인척에 대한 주식 소유 사실을 알아낸 자체가 개인정보 법을 위반한 행위로 보여진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자본시장법 152조에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CJ제일제당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햇반인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CJ제일제당의 HMR 플래그십 스토어인 올리브마켓 여의도점과 쌍림점 두 곳에서 11일부터 진행한다. 화이트데이가 단맛의 대명사인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고 '밥 또한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진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에 ‘꼭꼭 씹어먹으면 햇반도 사탕처럼 달다’라는 슬로건 하에, 햇반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매장 별로 각각 선착순 100명에게 햇반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햇반 캐릭터 인형은 하얀 쌀알을 모티브로 탄생한 귀엽고 앙증 맞은 모양으로, CJ제일제당 햇반 동영상에 등장하는 햇반 캐릭터를 푹신한 인형으로 제작한 것이다. 인형 뒤쪽에는 지퍼가 달려 있고 지퍼를 열면 햇반이 2~3개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어, 행사 참여를 통해 햇반, 편지 등을 넣은 햇반인형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도록 제안한다. 구계영 CJ제일제당 마케팅전략팀 부장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이색 행사로 햇반인형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선물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햇반인형 증정 이벤트에 참여해 일상에 소소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된 4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8일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박 의원을 중기부 장관, 진영 민주당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 등으로 지명하는 개각인사를 발표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다음달을 끝으로 입찰광고 ‘슈퍼리스트’를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경쟁을 통해 낙찰자와 가격을 결정하는 ‘정액’방식에서 해당광고를 통해 음식점 매출이 일어났을 때에만 부과되는 ‘정률 CPS’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배민은 그간 국회 및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등의 단체로부터 과도한 수수료 및 광고비 부과가 영세자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배민은 그럴 때마다 수수료 및 광고비 부과 방식을 다양한 형태로 변화시키며 자영업자들과의 상생기업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 중개수수료 폐지..광고비 강화 체제로의 변신 지난 2015년에는 당초 주문건당 해당 금액의 6%정도 부과하던 중개수수료를 폐지했다. 하지만 배민은 중개수수료를 폐지하는 대신 광고방식을 강화하여 또 다른 형태의 수수료를 챙겨왔다. 중개수수료를 폐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6년 1월에는 ‘울트라콜’이라 불리는 광고의 월 이용료를 5만원(VAT별도)에서 8만원(VAT별도)으로 60% 인상시켰다. ‘울트라콜’ 광고는 소비자가 설정한 주소지에서 가장 가까운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전남 광양시(정현복 시장)가 8일부터 17일까지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광양에는 3월 한 달 인산인해를 이루는 매화마을만 있는 건 아니다. 광양 먹거리는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맛 이상의 역사, 문화, 인문이 담겨져 있다. 시는 여행지의 기억은 그곳에서 맛봤던 음식과 연결되는 만큼 광양의 먹거리를 즐기고 가길 권하고 있다. 산과 강과 바다를 두루 갖춘 자연환경과 일조량이 가장 많은 천혜의 땅에는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숯불장어구이, 섬진강 벚굴, 백운산 고로쇠, 섬진강 재첩, 광양 기정떡 등 다른 지역에선 맛 볼 수 없는 특화된 음식들이 풍부하다. 우선, 3월부터 4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벚굴을 놓쳐서는 안 된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일반 굴보다 10배나 큰 자연산 벚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진강 하류에서만 채취된다. 특히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광양 망덕포구의 벚굴은 '섬진강 재첩'과 함께 해마다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진정한 광양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광양 깊숙이 들어가야 한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0대1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롯데칠성은 국내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2018년 3월 6일 종가기준 1,600,000원) 이는 지난 1973년 6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46년만에 처음이다. 10대 1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1주당 5,000원인 발행가액이 500원으로 변경되면 주가 역시 10분에 1로 내려간다. 사측은 주당 1,600,000원으로 마감된 금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1주당 160,000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통 주식 수는 1주에서 10주로 늘어난다. 의결권을 가진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총수는 기존 799,346주에서 7,993,460주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총수는 기존 77,531주에서 775,310주로 10배씩 늘어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액면분할 관련된 정관 내용을 변경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도 추진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액면분할의 배경으로 실질적 주주친화 정책과 더불어 기업의 본질적 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라고 밝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집중한다. LDL이 높으면 위험하고, 낮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 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적잖게 발생하면서 기존 평가 방식만으로는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지표가 바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중간밀도 지단백(VLDL·I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로, 총콜레스테롤에서 LDL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 대개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빠르게 대사돼 혈액에서 사라지지만, 비만·지방간·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으면 혈중에 오래 머물며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내과 강준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대규모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2년 건강검진에서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제 병원에서 의사가 약물 대신 '스마트폰 앱'을 처방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치료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통증을 손가락 센서 하나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신기술도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9일까지 국민과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 기술의 발달에 맞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고시 개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용한 소아 ADHD 환자의 인지적 멀티태스킹 훈련'이 혁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점이다. 흔히 '디지털 약'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알약이나 주사가 아닌,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 6세 이상에서 13세 미만의 소아 중 주의력결핍 '우세형'이나 '복합형' ADHD 진단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담당 의사(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에 맞춰 모바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도내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2천원(한끼 기준)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다. 도와 교육청은 내년도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공동지원단가 급식비를 이같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동일한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기관별 급식비 지원 수준이 달라 현장에서 운영상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에 도와 도교육청은 2023년 누리과정 급식비 공동지원에 합의하고 이듬해부터 단계적으로 단가를 조정했다. 내년부터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유치원 평균 급식단가 수준으로 오르면서 기관 간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3∼5세 급식비 재원은 지자체 30%, 도교육청 70% 비율로 분담한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급식비 지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영유아가 안정적으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지원 대상 외 어린이집 0∼2세 원아 급식비는 지자체 단독 부담으로 올해 1천500원에서 내년 2천원으로 오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현지 유통사 20곳,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말레이시아 지사, 코트라(KOTRA)와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에서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사과와 충주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과 각종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제품 특성과 생산·품질관리 체계,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과 브랜드 협업, 정례 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양 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안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충남도는 올해 1천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도민 연안정화활동을 28차례 추진했고,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진행된 23차례 집중 정화활동에도 1천200여명이 동참했다. 도는 내년에 3억원을 투입해 관리 사각지대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국토교통부 등 4개 정부 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비 9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결초보은시장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내부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 냉각 팬을 설치해 폭염에 대응하고, 시장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보은전통시장 주차장에는 무인 정산시스템을 구축해 결제 편의를 높인다. 최재형 군수는 "주차환경 개선과 청년창업 기반 마련, 기후 위기 대응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뤄지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