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오후 7시 뮤직토크쇼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1일에는 둔산동 타임로 광장에서 뮤지컬 드라큘라·레베카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가수 테이가 출연한다. 대전 출신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김상균&홍소림 듀오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12일 전민동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국내 최초 공식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전 출신 색소포니스트 전찬솔이 무대에 올라 한층 깊은 감동을 더한다. 공연 일정·장소 등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대전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daejeonac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토크쇼는 시민들이 생활권 공간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오는 31일 가수 정인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악취관리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악취관리협의회는 지난해 개정된 '대전시 악취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협의회는 악취관리지원계획 수립과 시행, 악취 실태조사, 생활악취 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첫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악취 관리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악취 문제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현안"이라며 "보다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71회 백제문화제가 3일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각각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옛 도읍지였던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에서 각각 개최되고 있다. 한성백제축제는 지난달 서울 송파에서 열렸고, 공주와 부여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3∼12일) 축제를 진행한다. 공주 금강신관공원, 제민천 일대에서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주 백제문화제에서는 백제의 미의식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7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백제 왕실의 미적 감각을 상징하는 '동탁은잔'을 중심으로, 백제 예술과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여러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통해 전통과 첨단,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공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과 제71회 백제문화제를 기념해 1천71대의 드론이 공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 쇼'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부여 백제문화제에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대폭 확대됐다. 백제시대 인물을 연기하는 전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없도록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9일 7일간 지역 9개 응급의료기관의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해 특이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한다.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1천416곳과 약국 98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대전시나 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대전시 120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또 감염병 발생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 방역 근무 체계도 가동한다. 시와 자치구 직원 84명을 편성해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발생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상황 점검에 나선다. 식중독 의심 환자나 집단 발생 확인을 위한 종합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연휴 기간 역이나 터미널 주변에서 문을 여는 음식점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청이나 각 구청 당직실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디지털 무역 전환을 이끌 '충남 덱스터'(deXter)가 2일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정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사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덱스터는 코트라가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디지털 무역지원센터의 통합 브랜드로, 현재 1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충남 덱스터는 코트라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구축한 거점으로, 수출 상품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바이코리아(buyKOREA) 플랫폼 등록, 온라인 마케팅 기반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촬영부터 콘텐츠 제작, 글로벌 플랫폼 입점, 바이어 상담 연계까지 수출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체험·실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충남도는 덱스터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수출 역량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수출시장 다변화 대응 등 글로벌 무역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 덱스터와 충남 7개 해외사무소를 긴밀히 연결해 지역 기업의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 달 축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축산물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 9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작년 같은 달보다 1.3%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그러면서 생육 관리와 정부의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 지원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축산물은 지난해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낮았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상승했다. 상승 폭은 지난 8월 7.1%보다 둔화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소고기와 돼지고기 공급을 평시의 1.3배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추석 이후에도 자조금, 유통업체와 협업해 한우·한돈 등 국산 축산물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산물은 공급량이 늘어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1.2% 하락했으며 전달과 비교하면 0.1% 내렸다. 채소류는 현재 출하되는 여름작형 배추, 무, 당근, 양배추 등의 생산량 증가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다. 9월 채소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 내렸다. 마늘·양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DRT(수요 응답 교통) 도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현대차 PBV(목적기반모빌리티)에 기반한 셔틀 운영에 나섰다. 현대차는 서산시가 전국 최초로 DRT 전용 친환경 전기 승합차 'CV1 셔틀'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 2월 현대차의 AI 기반 DRT 플랫폼인 셔클을 활용한 '행복버스'를 개통했고, 이용자 증가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카운티 일렉트릭 8대에 더해 CV1 셔틀 4대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CV1 셔틀은 현대차의 전동화 상용 플랫폼 ST1 샤시캡을 기반으로 특장업체 엠티알이 개발·양산한 DRT 특화 차량이다. 현대차는 CV1 셔틀 개발 과정에서 설계 검토, 인증 절차에 대한 가이드 제공 등을 통해 엠티알을 지원했다. CV1 셔틀은 11인승으로 저상형 차체와 자동 슬라이딩 스텝을 갖춰 노약자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고 실내고를 높여 탑승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승하차 안전을 지원하는 AI 안내원 기능을 탑재됐고, 기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DRT 단말기 설치 없이도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CV1의 기반이 된 현대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도청 홈페이지에 임시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던 민원은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충남도청 홈페이지(www.chungnam.go.kr)에 마련된 '국민신문고 임시 접수창구'에서 신청받는다. 민원을 신청하려면 도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디지털 민원'을 클릭한 뒤 '국민신문고 임시 접수창구'를 활용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민원을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해 처리하고 결과도 신속히 회신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도민들께서는 홈페이지 접수창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7일간 196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천주교 산내공원묘지 등을 지나는 6개 시내버스 노선은 감차를 최소화한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역이나 터미널, 전통시장 주변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공영주차장 32곳은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고, 승용차 요일제는 오는 10일까지 해제한다. 지역 자동차 정비업소는 장거리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차 고장에 대비해 52개 당직 업체가 운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2035년까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융합그린바이오는 농업·환경 중심의 그린바이오를 넘어 레드(보건·의료), 화이트(산업생산), 블루(해양) 바이오 기술까지 융합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서산시는 융합그린바이오 기업 총매출 5천억원 달성, 매출액 80억원 이상 강소기업 10개 이상 육성, 전문인력 1천명 이상 확보 등을 세부 목표로 잡았다. 시는 지역의 풍부한 농수산 자원과 대산석유화학단지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할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국비 확보와 선도 기업 유치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미래 산업의 지도를 바꿀 구체적인 설계도가 완성됐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서산이 대한민국 융합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득산농공단지협의회가 정부 주관 '2025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근로자가 1천원만 부담하면 정부와 참여기업 등이 비용을 분담해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태평양에어컨트롤공업㈜ 등 단지 내 7개 기업이 참여해 근로자들의 아침을 책임지게 됐다. 득산농공단지에는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시는 이번 파일럿 사업을 시작으로 참여 단지와 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아산에서 생산된 쌀과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식단을 구성함에 따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민선 8기 공약인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 강화의 첫걸음"이라며 "근로자들이 든든한 아침으로 건강을 챙기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에 70m 높이의 전망대와 숙박시설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단지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1일 예당호 관광지에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개장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47억원과 군비 185억원 등 332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지난 5월 준공을 마친 뒤 이날 공식 개장했다. 체험단지에는 높이 70m의 예당호 전망대를 비롯해 푸드코트, 숙박시설 10동, 워케이션과 안내 기능을 갖춘 이음라운지, 치유 정원 등이 들어섰다. 전망대에 오르면 예당호의 수려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예당호는 출렁다리, 음악분수, 어린이 모험시설 등이 이미 설치된 만큼, 충남도는 이번 관광단지 개장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다양한 공간이 군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예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결핵 환자 3명 중 1명꼴인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대학병원 18곳에서 모집한 1천71명의 결핵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핵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스스로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였다. 이들은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과 저체중 비율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였다.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 76.4%에 비해 약 10%p(포인트)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질병청은 무증상 결핵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부터 관련 연구를 본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에 있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장기적으로 심근경색과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최근호에서 미국과 중국 대규모 당뇨병 예방 연구 데이터를 분석, 당뇨병 전단계의 혈당 정상화가 심장을 보호하고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르켄펠트 교수는 "이 결과는 당뇨병 전단계에 혈압을 정상 범위를 낮출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하거나 예방할 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심혈관질환으로부터도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당뇨병 수준에 근접할 만큼 높은 상태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치료적 개입이 부족하며 보통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단 등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이런 생활습관 변화가 체력과 삶의 질, 여러 위험 요인 개선 등 면에서 타당하지만,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당뇨병 전단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약 35만명으로, 4년새 7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0∼18세) 정신건강 질환 환자 수는 2020년 19만8천384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31만1천365명으로 처음 30만명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35만33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76.6% 늘어난 수준이다. 남성은 7∼12세 그룹(10만5천288명), 여성은 13∼18세 그룹(9만4천784명)이 가장 많았다. 소아·청소년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상병코드 F90 운동과다장애), 우울증(F32 우울에피소드) 등이다. 0∼6세 그룹에서는 ADHD가 1만1천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반 발달장애(F84) 9천874명, 말하기·언어의 특정 발달장애(F80) 6천5명, 기타 행동·정서장애(F98) 2천495명, 틱장애(F95) 2천484명 등이었다. 7∼12세에서도 ADHD가 8만6천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반 발달장애 1만3천65명, 틱장애 1만2천143명,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조금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정영희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이같은 혈압과 치매 발생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과 2010년에 건강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약 280만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하며 혈압 상태와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유럽심장학회가 2024년 개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 정상 혈압(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70mmHg 미만) ▲ 상승 혈압(수축기 120~139mmHg 또는 이완기 70~89mmHg) ▲ 고혈압(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진단·약물치료 중)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 혈압 그룹에 비해 상승 혈압 그룹과 고혈압 그룹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상승 혈압 그룹의 혈관성 치매 위험도는 정상 그룹 대비 16% 높았고, 고혈압 그룹의 위험도는 37%
제1·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돌연사) 위험이 일반인구보다 3.7배와 6.5배 높고, 이로 인해 기대수명도 3.4년과 2.7년씩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토비아스 스키엘브레드 박사팀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2010년 덴마크 전체 인구 데이터에서 모든 급성심장사를 분석,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구의 위험을 비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키엘브레드 박사는 "급성심장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기대수명 단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심장사 위험 증가는 비교적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급성심장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젊고 겉보기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게 일어난다. 일반인구에서도 급성심장사는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이고 현재 예방 전략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 같은 다른 취약 집단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급성심장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
◇ 4급 승진 ▲ 안전건설국장 이진태 ◇ 4급 전보 ▲ 문화복지국장 김찬향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훈 ▲ 경제산업국장 송경순 ▲ 행정지원국장 차광천 ◇ 5급 승진 ▲ 청전동장 노병화 ▲ 수산면장 김정수 ▲ 유통축산과장 최예빈 ◇ 5급 전보 ▲ 세무과장 송진호 ▲ 도시정원과장 안혜영 ▲ 민원지적과장 임명규 ▲ 환경사업소장 신순임 ▲ 홍보학습담당관 김태준 ▲ 비서실장 최준식 ▲ 스마트정보과장 이나경 ▲ 사회복지과장 윤은하 ▲ 관광과장 김경옥 ▲ 체육진흥과장 하은미 ▲ 신속허가과장 박경란 ▲ 회계과장 엄태헌 ▲ 신백동장 홍찬심 ▲ 자연환경과장 이해영 ▲ 백운면장 김주용 ▲ 감염병관리과장 장현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장급 파견 복귀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철 ◇국장급 전보 ▲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강동윤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박선우
◇ 3급 승진 ▲ 충북도 음창규(전출) ◇ 3급 전보 ▲ 사무처장 문석구(전입)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김원기 ▲ 산업경제전문위원 박미경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노형우 ◇ 4급 전보 ▲ 의회운영전문위원 이혜옥 ▲ 충청광역연합의회 박윤정(파견) ▲ 총무담당관실 정훈(교육) ◇ 5급 승진 ▲ 총무담당관실 김병관 ▲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순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실 이형령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박남숙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류현주(파견) ▲ 홍보담당관실 정동영(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