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국제행사 'G아티언스 2025 커넥팅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K-컬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예술과 기술, 인문과 산업을 융합해 '기술이 인간의 감성과 문화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라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행사 주제는 '지금, 인간을 켜다'로, 인공지능(AI)·로봇·감성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시대에 기술의 발전 방향을 '인간 중심'으로 재정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KAIST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 차원의 문화기술(CT) 연구를 해 온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는 CT를 도입한 1세대 연구자와 차세대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다. G아티언스 2025 조직위원회는 "이번 커넥팅위크는 KAIST를 비롯해 대전지역 과학자, 예술인, 청년 창작자들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미래 융합 전략을 함께 구상하는 자리"라며 "과학도시 대전을 K-테크아트 허브로 발전시키는 테스트베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소비자단체들과 만나 "유통단계를 합리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체계를 재구조화해 가격 변동폭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0개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 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개선 등 최근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각 단체가 제기한 관심사항을 경청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송 장관은 유통단계 간소화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송 장관은 "농축산물 물가 점검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집중 모금 기간을 맞아 연말까지 인기 답례품 4종을 특별 증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대세트는 900g(+300g), 한돈세트는 1.3㎏(+200g), 갑오징어세트는 800g(+200g), 전장 조미김은 10봉(+2봉)으로 각각 늘어났다. 서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몰에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질 좋은 서천의 대표 답례품까지 받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세워 4개월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체계적 상황관리, 재해 우려 지역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시민 홍보 등 4대 과제로 수립한다. 시내 2천141㎞ 구간의 도로 제설 대책과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 농축산시설물 안전대책 등 분야별 재난안전대책도 점검한다. 또 제설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대설 특보 시에는 단계별 기상 상황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로 구성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한다. 시는 693개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재난 도우미를 파견한다. 5개 자치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취약 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선제적 도로 제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 1호 골목형 상점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오는 19∼23일 국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3만4천원어치 이상 사면 1만원, 6만7천원어치 이상 사면 2만원을 준다. 국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면읍 백사장항의 매력과 함께 신선하고 질 좋은 태안 수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폭우로 일부 무너져 내린 계족산성 성곽 보수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원 구간은 서문지 북측 총 31m로,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계족산성은 2022년과 2023년 내린 폭우로 붕괴가 발생했다. 붕괴한 성벽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기초 부위의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돼 공사 시작이 늦어졌다. 시는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거쳐 공사 구간을 확대하는 설계변경을 진행한 뒤 지난 10월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4일에는 공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대전시 측은 "성벽 복원 공사와 주변 정비 작업을 병행해 등산객 탐방 편의를 높이고 계족산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수려한 수변경관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충남 서산시 인지면 풍전저수지 둘레길이 개장했다. 17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총 60억원이 투입된 풍전저수지 둘레길은 데크길 2.5㎞, 야자매트길 1.3㎞, 연결목교 4개, 쉼터 6개 등을 갖췄다. 이완섭 시장은 "풍전저수지 둘레길이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여가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신임 산림청 차장에 박은식(55)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임명됐다. 17일 산림청에 따르면 신임 박은식 차장은 2001년 기술고시(36회)로 입직해 24년간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등 주요 핵심 보직을 거쳤다.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기획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직원들이 베스트상사로 뽑은 닮고 싶은 리더로 선정되는 등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산업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며 국민주권 시대를 뒷받침하는 산림분야 국정과제 수립과 산림분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림활용도 제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제산림협력관으로 재직 시에는 산림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박 차장은 "앞으로 '나무의 시대'에서 '목재의 시대'로, '녹화의 시대'에서 '경영의 시대'로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산림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사람을 살리는 숲'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석유화학산업 침체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서산시의 고용상황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1∼8월 실업급여 신청자가 2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여명 늘어난 것이다.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6월 73명, 7월 52명, 8월 46명 각각 감소했다. 서산지역 전체 피보험자 4만9천667명 중 석유화학산업 피보험자가 12.2%인 6천82명에 이르는 만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할 우려가 크다. 이에 서산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고용노동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건의 사업 14개를 담은 지정 의견서를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 제출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이 늘어나 기업 고용과 근로자 생계 안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의 고용위기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산업구조 전환기에 따른 위기인 만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인구는 39만9천898명으로, 102명이 더 늘면 '인구 40만' 고지를 넘게 된다. 최근 매달 500∼600명가량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 중 4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2004년 20만명, 2014년 30만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9개월여 만에 또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이다. 아산의 성장세는 국가적으로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이 같은 흐름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룬 도시 구조가 손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 유입을 이끌었다. 최근 3년간 주민등록 인구는 2022년 33만4천539명, 2023년 34만5천796명, 지난해 35만5천14명으로 매년 1만명 안팎 증가했다. 출생아 수 역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 2019년 1천969명으로 2천명 이하로 떨어졌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2천198명으로 5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올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는 동시에 국내 주요 소통 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도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TV 구독자는 2022년 1만2천명에서 2023년 3만명, 지난해 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0만명을 넘어섰다. 도 전체 누리소통망(SNS) 8개 채널 구독자는 약 60만명으로, 지난해 47만명에서 13만명 늘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충남 특산물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는 릴스 콘텐츠는 약 160만회,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패러디한 충남 여행 영상은 약 80만회 조회수를 각각 올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공감을 끌어냈다. '허영만의 충남 식객', '대한외국인이 선정한 충남 여행지',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으로 기획한 'CN크루'도 수십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충남만의 대표 콘텐츠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0월과 11월 제15회 대한민국 SNS대상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협회장상) 공공부문,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광역자치단체부문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도는 앞으로도 채널 간 연계를 강화하고 도민 참여형 콘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금배추'로 불렸던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배추 생산·비축 물량을 늘리고 할인 지원 예산을 투입하면서 올여름 포기당 7천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3천원대로 떨어졌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1월 2주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3천392원으로 지난달(6천844원)보다 50.4% 감소했다. 배추의 평년 가격은 중품을 기준으로 4천22원이며 2021년 3천182원, 2022년 4천217원, 2023년 3천769원, 2024년 4천837원, 2025년 4천922원 등 매년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여름 전국에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면서 지난 8월 2주 가격이 7천23원까지 치솟았다. 정부는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수급 관리에 나섰고, 10월 중순까지 6천원대를 유지하던 배춧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소매가는 한 달 전 포기당 7천825원에서 5천295원으로 조사됐으나 대형마트는 이른 가격 변동 반영과 할인 행사의 영향으로 6천345원에서 2천367원으로 떨어졌다. 주요 김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결핵 환자 3명 중 1명꼴인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대학병원 18곳에서 모집한 1천71명의 결핵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핵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스스로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였다. 이들은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과 저체중 비율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였다.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 76.4%에 비해 약 10%p(포인트)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질병청은 무증상 결핵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부터 관련 연구를 본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에 있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장기적으로 심근경색과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최근호에서 미국과 중국 대규모 당뇨병 예방 연구 데이터를 분석, 당뇨병 전단계의 혈당 정상화가 심장을 보호하고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르켄펠트 교수는 "이 결과는 당뇨병 전단계에 혈압을 정상 범위를 낮출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하거나 예방할 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심혈관질환으로부터도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당뇨병 수준에 근접할 만큼 높은 상태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치료적 개입이 부족하며 보통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단 등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이런 생활습관 변화가 체력과 삶의 질, 여러 위험 요인 개선 등 면에서 타당하지만,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당뇨병 전단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약 35만명으로, 4년새 7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0∼18세) 정신건강 질환 환자 수는 2020년 19만8천384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31만1천365명으로 처음 30만명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35만33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76.6% 늘어난 수준이다. 남성은 7∼12세 그룹(10만5천288명), 여성은 13∼18세 그룹(9만4천784명)이 가장 많았다. 소아·청소년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상병코드 F90 운동과다장애), 우울증(F32 우울에피소드) 등이다. 0∼6세 그룹에서는 ADHD가 1만1천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반 발달장애(F84) 9천874명, 말하기·언어의 특정 발달장애(F80) 6천5명, 기타 행동·정서장애(F98) 2천495명, 틱장애(F95) 2천484명 등이었다. 7∼12세에서도 ADHD가 8만6천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반 발달장애 1만3천65명, 틱장애 1만2천143명,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조금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정영희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이같은 혈압과 치매 발생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과 2010년에 건강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약 280만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하며 혈압 상태와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유럽심장학회가 2024년 개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 정상 혈압(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70mmHg 미만) ▲ 상승 혈압(수축기 120~139mmHg 또는 이완기 70~89mmHg) ▲ 고혈압(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진단·약물치료 중)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 혈압 그룹에 비해 상승 혈압 그룹과 고혈압 그룹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상승 혈압 그룹의 혈관성 치매 위험도는 정상 그룹 대비 16% 높았고, 고혈압 그룹의 위험도는 37%
제1·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돌연사) 위험이 일반인구보다 3.7배와 6.5배 높고, 이로 인해 기대수명도 3.4년과 2.7년씩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토비아스 스키엘브레드 박사팀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2010년 덴마크 전체 인구 데이터에서 모든 급성심장사를 분석,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구의 위험을 비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키엘브레드 박사는 "급성심장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기대수명 단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심장사 위험 증가는 비교적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급성심장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젊고 겉보기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게 일어난다. 일반인구에서도 급성심장사는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이고 현재 예방 전략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 같은 다른 취약 집단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급성심장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
◇ 4급 승진 ▲ 안전건설국장 이진태 ◇ 4급 전보 ▲ 문화복지국장 김찬향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훈 ▲ 경제산업국장 송경순 ▲ 행정지원국장 차광천 ◇ 5급 승진 ▲ 청전동장 노병화 ▲ 수산면장 김정수 ▲ 유통축산과장 최예빈 ◇ 5급 전보 ▲ 세무과장 송진호 ▲ 도시정원과장 안혜영 ▲ 민원지적과장 임명규 ▲ 환경사업소장 신순임 ▲ 홍보학습담당관 김태준 ▲ 비서실장 최준식 ▲ 스마트정보과장 이나경 ▲ 사회복지과장 윤은하 ▲ 관광과장 김경옥 ▲ 체육진흥과장 하은미 ▲ 신속허가과장 박경란 ▲ 회계과장 엄태헌 ▲ 신백동장 홍찬심 ▲ 자연환경과장 이해영 ▲ 백운면장 김주용 ▲ 감염병관리과장 장현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장급 파견 복귀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철 ◇국장급 전보 ▲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강동윤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박선우
◇ 3급 승진 ▲ 충북도 음창규(전출) ◇ 3급 전보 ▲ 사무처장 문석구(전입)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김원기 ▲ 산업경제전문위원 박미경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노형우 ◇ 4급 전보 ▲ 의회운영전문위원 이혜옥 ▲ 충청광역연합의회 박윤정(파견) ▲ 총무담당관실 정훈(교육) ◇ 5급 승진 ▲ 총무담당관실 김병관 ▲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순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실 이형령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박남숙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류현주(파견) ▲ 홍보담당관실 정동영(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