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에서 12일 국내유일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 선포식’이 열린다. 이번 선포식은 충북도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추진해 온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뇨바이오 밸리 구축 연구용역’이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당뇨도시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과 당뇨 관련기관 및 협회 관계자,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통한 국민건강 리모델링 및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며 다각적인 사업화 추진으로 창조경제 추진에 일조해 민관·중앙 및 지방정부간 소통강화로 함께가는 정부3.0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건국대·세명대 등의 당뇨 치료와 수안보 온천 등의 힐링 관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전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된 9개 기관 및 단체들과 한방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고숙희 세명대 산학협력단장, 함흥동 대원대 산학협력단장, 김재규 한방천연물센터장, 윤종섭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장용상 제천한방연합회장, 김창진 약초시장상인회장, 권처현 한방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원재 제천한방클러스터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각 기관 및 단체들는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된 기본 인프라 및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한방·천연물개발사업에 대한 인적자원 및 정보 교류, 약초 및 한방제품의 국내외 유통망 형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근규 제천시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연령대에 따라 영유아존, 아동존, 청소년존, 가족존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공연·체험·교육·놀이를 즐길 수 있는 10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는 충주험멜 축구팀 팬 사인회, 어린이 승마체험, 군(軍) 장비 전시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 지구사랑 환경사랑 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한 아이들은 기대감 속에 즐거움을 만끽했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연령대에 따라 영유아존, 아동존, 청소년존, 가족존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공연·체험·교육·놀이를 즐길 수 있는 10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는 충주험멜 축구팀 팬 사인회, 어린이 승마체험, 군(軍) 장비 전시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 지구사랑 환경사랑 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한 아이들은 기대감 속에 즐거움을 만끽했다.또한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솜사탕 만들기와 아이스크림 나눠주기, 한돈 돼지고기 무료시식 등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충주시 어린이날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성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언구 충북도의회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제천시 봉양읍 살레시오의집에 복지나눔숲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녹색자금지원사업의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건립된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복지나눔숲은 시가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살레시오의 집 일원 2460㎡의 부지에 소나무 등 7종 4926본과 파고라 2동, 평의자 12개, 등의자 10개 등을 설치 및 식재한다. 또 산책로를 비롯한 삼림욕 공간을 6월 중순까지 조성할 예정이다.시는 숲이 조성되면 지역민에게도 개방해 장애우들과의 교류 및 각종 건강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공원처럼 꾸며져 아름답게 조성된 복지나눔숲을 통해 생활 거주민들에게는 건강증진과 자연치유의 효과를 제공한다”며 “건강한 나눔숲으로 인한 화합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풍류문화관을 1일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개관했다. 풍류문화관은 ‘풍치가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이라는의미에 어울리는 옛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최용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개관식이 진행됐다. 풍류문화관은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전통차 판매와 다례 및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가야금을 체험할 수 있고,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개최되며 기획프로그램으로 가훈쓰기 등이 운영된다. 조길형 시장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풍류문화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선조들의 풍류의 멋을 이해하고, 삶의 여유와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15 어린이날 큰잔치’를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함께 놀자 동심의 나라로 GO! GO! GO!’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충주시어린이날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성진)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길놀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공연, 체험, 교육, 놀이, 장터마당 등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기존에 초등학생 위주로 운영되었던 체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영유아존, 아동존, 청소년존, 가족존 등 연령대별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이밖에도 충주험멜 팬사인회, 어린이 승마체험, 軍장비 전시, 어린이 뮤지컬, 지구사랑 환경사랑 사생대회 외에 새로운 체험 코너를 보강했다. 아울러, 유료 프로그램으로 워터볼, 워터롤러 등 놀이시설을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기공식이 29일 오후 2시 충주시호암·달천동 일원 사업부지 내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각계인사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풍물단과 택견공연 등 흥을 돋운 가운데 열린 기공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사업추진 경과보고, 조길형 충주시장의 식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치사, 내빈 축사, 시민대표 성공메시지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공 세레모니로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3억원을 투입해 충주시 호암동, 달천동 일원 310,124㎡의 부지에 주경기장(14,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388대), 공원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시는2017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태안튤립축제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 꽃축제 위원회(위원장 한상율, 이하 위원회)는 지난 17일 문을 연 튤립축제장이 개장 10일째인 지난 26일 입장객 15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튤립축제장에서는 지난 24일 열린 ‘행복 나눔 한마당’ 행사를 비롯, 각종 화훼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입장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26만㎡의 대지에 심어진 국내 최다인 300품종 120만구에 이르는 튤립이 만개해 있다.이에 따라 태안 튤립축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은 물론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꽃 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나들이 및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같은 장소에서 저녁까지 이어지는 빛 축제로
충북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와 충주청년회의소(회장 왕완식)는 25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1회 글로벌가족요리열전'을 열려다문화가족 15개팀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선보였다.이날 행사에서는 포토존 및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베트남 무용을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지회장 김재종)는23일 오전11시 청주 명암타워 그랜드홀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정정순 충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제갈창균 중앙회장 박종현 상임부회장 김재종 지회장 임규성 한국휴게음식점 충북지회장 등 지역 대의원 포함120명이 참석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표창장 및 전통음식점 인증패 수여 및 주방문화개선을 위한 다짐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정정순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충북도가 다른 지역보다 지역경제를 잘 살려야 외식업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며“충북경제가치 전국대비4%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말했다.한편 김재종 충북지회장은“충북지회는 도민들이 건강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저염식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권장할 것”과“업소마다 내 가정 음식을 먹는 것처럼 늘 청결하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철 )는‘건강한 약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주제로 21일 차 없는 거리에서 “제45회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기후변화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전국각처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시에서는 21 ~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했다. 이날기후변화사진전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기념식과 거리캠페인을 전개를 통해시는 대중교통이용,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을 전개했고, 기념식에서는 재능기부 거리공연, 지구를 위한 초록 꿈나무 약속, 제천시민의 약속 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에너지절약을 약속하는 시민들은 로컬푸드 및 고추모종과 환경마크 인증제품, EM 배양액 등을 선물로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년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재단이 골다공증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듯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 골밀도 수치(T-점수)가 -2.5 미만이면 골다공증, 이보다 높은 -1∼-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분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2만6천174명으로, 불과 4년 전 105만4천892명보다 25.2% 증가했다. 주목되는 건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의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최대 골량이 남성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폐경기에 칼슘을 뼈로 전달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급격한 뼈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건 손목·척추·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조기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를 보면 척추 골절과 골반 골절 환자가 1년 내 사망할 확률은 각각 5∼10%, 15∼20%에 이른다. 최근엔 골다공증이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서태평양'에 게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연구팀은 2011∼2022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성인 23만3천여 명을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HOMA-IR 값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나 혈당이 정상 범위인 사람, 과체중, 근육량 대비 지방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위험의 상관관계가 더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오대종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신 건강과 대사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고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위험도 적다는 통념과 달리 두 번째 감염될 경우 롱코비드 위험이 두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용 첸 교수가 이끄는 'RECOVER 컨소시엄'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서 40개 병원에서 46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과 롱코비드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라비 자베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를 뒷받침한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뿐 아니라 롱코비드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40개 소아병원·보건기관이 참여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컨소시엄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했던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과잉생산 우려가 있는 논콩과 가루쌀의 생산 속도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쌀이 과잉돼 벼 재배면적을 줄이려고 논에 콩이나 가루쌀 같은 다른 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정책 때문에 콩 재고량이 급증했다는 지적에 "소비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면 가격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면서 "늘어나는 속도를 조절하자고 논의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수입콩과 국산콩의 가격 차이를 줄이면서 국산콩을 많이 소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식품회사에서 우리콩을 써서 두부도 만들고 프리미엄 시장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가루쌀 관련해서는 "전 정부에서 목표치가 과다해서 작년에 약간 줄였다"면서 "베이커리 신제품을 계속 만들고 있는데 소비 촉진 노력을 하면서 생산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유통 구조 문제로 도매시장 법인과 대형 유통업체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데 대해서는 도매시장 수수료를 낮추는 등 유통 구조를 효율화하고 생산도 안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 '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업을 하는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총 1천1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지사는 "(돈봉투 수수)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가서 잘 설명하고 나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체육회장이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과 사전에 250만원씩 돈을 모았으며, 당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 지사에게 여비 명목으로 이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출장을 앞두고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체육회장과 윤 배구협회장,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에게서 현금 6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이 김 지사에게 돈을 주기 위해 사전에 200만원씩 돈을 모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이 사건 피의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금전을 제공받은 사실이 있는지 김 지사를 집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지난 달 선보인 지역 상생 메뉴 '이천쌀 음료' 4종의 판매량이 30만잔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더벤티는 이천쌀 음료가 5초마다 한 잔씩 팔리는 등 흥행하는 것은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와 가치소비 확산 영향으로 분석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더벤티 관계자는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쿠팡이 올해 국정감사 이슈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라는 검찰 윗선 압력이 있었다는 현직 검사의 폭로가 검찰 개혁 이슈와 맞물려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어서다. 쿠팡은 이번 국감에서 영업방식 불공정 논란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수수료, 정산주기 등 문제로 여러 상임위원회에 불려 가게 된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와우멤버십 가입 유인 행위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까지 받게 돼 비상이 걸린 상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창업한 쿠팡은 지난해 매출 32조원과 영업이익 6천억원을 거둘 정도로 급성장했으나 공정거래·노동·환경·사회 분야에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런 문제들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감장에서 불이 붙었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현직 검사인 문지석 부장검사가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로 처분하게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앞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이 지난 1월 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쿠팡 측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