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얼'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며 영화의 촬영지가 된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4월 개장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리얼'은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아시아 최대 카지노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화려한 스케일의 볼거리를 제공한다.파라다이스그룹은 영화 '리얼' 제작 단계에서 파라다이스시티 내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등 전폭적인 투자 및 지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수현은 2016년부터 파라다이스시티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등 파라다이스시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올 여름을
서울시가 '장기안심주택' 3차 공급에 나선다.서울시가 최근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2017년도 공급물량 1500호 중 3차로 500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500호 중에 30%(150호)는 우선공급 대상이다. 이 가운데 20%(100호)는 출산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10%(50호)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 지원한다.2016년도 9월부터 수시신청 접수를 받아 신청자들이 상시적으로 접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공급하고 있다. 금년 1차, 2차 공급을 통해 봄 이사철을 대비 한 실수요자들에게 수시 신청기회를 확대했고 이번 3차 공급에도 보다 많은 무주택 서민이 ‘장기안심
[문화투데이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찜질방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에 소재한 찜질방(63개소) 내에 있는 식품접객 업소 8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시와 군․구 합동 점검반 10개반, 21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요부, 가격표 비치와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는지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북도는 도정방침인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식품, 건강한 전북, 행복한 도민'이라는 식품위생분야 비젼을 마련하고 2017년도 식품위생분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16일 밝혔다.이날 주요내용은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 강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생활 지원 확대 등이었다. 우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 강화를 위해 시기별·업종별 집중 지도·점검을 합동 및 자체기획 단속으로 22회 실시해 식품안전사고가 발생 될 수 있는 취약요인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하며 위해식품 유통방지를 위해 수거·검사를 3000건 실시해 위해성이 있다고 판정된 경우 회수 ․ 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급식소등 식중독 취약시설 예방 강화를 위해 ATP 기기를 활용한 식중독 사전진단 컨설팅 사업을 3000개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도비 20억 등 총 163억 원(국비 77억 원, 시군비 66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을 확대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어린이 성인병 증가를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어린이들이 식품 안전, 기초 영양지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관’을 동부권(이천)에 1개소 증설한다. 오는 4월에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가 증설되면 중부권(안양), 남부권(오산), 서부권(부천), 북부권(의정부) 등과 함께 총 5개 권역별 센터가 운영된다. 지난해 9만 9천여 명의 어린이가 체험관을 이용한 바 있다.이와 함께 영양사 고용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가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위해 ‘2017 로컬푸드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16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로컬푸드(Local Food)는 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생산지와 판매지 간 이동거리가 짧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 가능하다.지난해 기준 도내 5510개 농가가 로컬푸드를 생산해 23개 직매장을 통해 673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이와 관련해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올해 참여농가를 올해 8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예산으로 지난해 48억1000만 원보다 3배 이상 확대한 163억6100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추진전략은 ▲로컬푸드 판매확대 지원 ▲로컬푸드 연계사업 확대 ▲로컬푸드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총 9개 사업이 실시된다.우선 판매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구제역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총력 대응 태세 유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1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AI 및 구제역 일일점검 영상회의’에 참가, 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여전히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는 AI의 재발 방지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충남도에서는 과거 가축 전염병 발생 지역과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어 “구제역이 발생했던 농가를 중심으로 항체 검사와 전수 백신 접종을 마쳤으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익산시는 종합식품기업인 ‘풀무원 식품 ’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풀무원 식품의 이효율 사장과 함께 정헌율 익산시장, 최호종 농식품부 과장, 조호일 전라북도 과장,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1984년 5월 설립된 풀무원 식품은 신선식품음료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풀무원의 대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포장두부와 콩나물을 통해 ‘바른먹거리’라는 식품의 새로운 가치기준을 제시한 이래 두부, 생라면 등 70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써 건강기능식품, 친환경식품유통, 먹는샘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1년 미국에 법인(4개 공장)을 설립하고 해외에 진출한 이래 중국(북경 등 3개 지점)과 일본(5개 공장)에도 법인을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삼산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준비가 한창이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9일 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상황과 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궁 부지사는 김시형 사무총장을 비롯해 감독단과 팀장 등 조직위 간부들로부터 각 부문별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받고 조직위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궁 부지사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절차, 인력, 예산 등 제반사항은 모두 준비됐다”며 “앞으로 국제행사로서의 품격과 위상에 걸맞은 행사가 되도록 전시연출, 회장운영과 이벤트를 조화롭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와 금산군이 공동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포켓몬GO'의 새로운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9일 담양군에 따르면,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GO'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담양 대표 관광지에 각종 포켓몬이 대량 출몰해 포켓몬GO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들 명소에는 포획 도구인 몬스터볼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역할을 하는 ‘포켓스탑’이 죽녹원 11개, 관방제림 4개, 메타세쿼이아길 6개, 한국대나무박물관 3개 등 무려 24여개가 밀집해 있어 포켓몬 트레이너들의 발길이 이어진다.포켓몬을 이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체육관’ 또한 관광지 인근에만 7개가 설치, 관광을 물론 포켓몬 사냥과 실시간 전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특히 포켓몬이 자주 출현하는 죽녹원, 관방제림 등은 차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자 전국 대부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최소됐다.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11일 정월대보름 맞아 전국 지자체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행사는 67개 였다.그러나 AI 사태 장기화와 전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병하자 확산방지 차원에서 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행사가 취소된 곳은 63개소, 예정대로 진행하는 곳은 익산과 남원 등 4개소로 이 역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11일로 예정됐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다.경기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정월대보름 문화축제로 예정된 '너른 고을 대보름놀이 한마당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이 행사는 매년 1000여명의 광주시민들이 참여해 민속놀이, 세시음식 체험, 달집태우기 등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6일 정읍 산내면 소재 한우농가(49두)에서 구제역 및 김제 공덕 산란계(110천수)농장에서 AI가 발생됨에 따라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2.7일 1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실국장과 긴급 차단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는 구제역․AI 의심축 상황을 보고 받은 즉시 발생을 대비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으며 구제역․AI 발생을 확인하고 7일 11시에 전북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행정부지사 및 관련 실국장(공보관, 기획조정실장, 도민안전실장, 환경녹지국장, 복지여성보건국장, 소방본부장, 대회협력국장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구제역․AI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이 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 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위암 검진은 상한 연령이 없다.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대장 내시경 수검자 약 1만9천명과 비(非)수검자 약 1만9천명의 대장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발생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 암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위내시경 수검자 약 8만6천명과 비수검자 약 8만6천명의 위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위암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22일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등을 즐기는 최근 '제철코어' 트렌드에 맞춰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 여름꽃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텀블러와 야생화 자연염색 등으로 구성된 치유공예,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회 등이 진행된다. 21∼22일 열리는 '공예마을 규암장터'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수확하거나 만든 농산물,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123sabicraf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041-830-686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청호 연안이어서 각종 환경규제에 시달리는 충북 옥천군이 생태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생태관광벨트 기본구상'을 마련해 숲과 호수, 습지, 묘목단지 등을 한 데 묶은 관광개발을 시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장계관광지(안내면) 인근 52만㎡에 수생식물정원, 수변산책로, 생태숲, 조망데크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호텔과 출렁다리를 새로 놓는다. 동이면 어깨산 일원에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청산면에는 '청산별곡 은하수 숲'을 만들어 산림치유와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웰니스 특화단지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에 맞춰 생태습지 등이 있는 안터마을(동이면)과 둔주봉 한반도 지형(안남면), 수생식물학습원(군북면), 화인산림욕장(안남면), 묘목단지(이원면) 등의 연계 관광 활성화도 구상한다. 옥천군은 전체 면적의 23.8%가 수변구역(128㎢)과 자연환경보전지역(120㎢)으로 묶여 있고, 83.7%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450.4㎢)이어서 개발하는 데 제약이 크다. 대신 청정한 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어 생태관광 적합지로 꼽힌다. 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의 특산품인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단성면에선 면장 등 공무원 7명이 참여해 661㎡ 규모의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을 도왔다. 오는 18일에는 단성면새마을단체와 대강면 공무원들이 지역 농가를 찾아 수확 및 운반 등 의 작업을 지원한다. 마늘 수확은 절기상 하지(夏至)인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올해 단양의 마늘 재배 규모는 283㏊(1천48농가)이다. 재배 농가 수가 줄면서 올해 생산량은 작년(3천428t)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석회암지대에서 자란 단양황토마늘은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군과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는 내달 단양마늘축제를 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6일 청주 오스코에서 충청지역의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의 유대를 활용해 엑스포 개최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공연과 응원 영상 상영,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공동조직위원장이자 초대 충청광역연합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500만 충청인의 단합된 힘으로 엑스포 성공과 더불어 충청권 발전의 기틀을 다지자"고 말했다. 조직위는 또 이날 KBS 시청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엑스포 기간 '국악관현악 페스티벌'에 KBS 국악관현악단 참가와 홍보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