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들과 함께 떠나는 체험여행! 제4회 김천자두축제자두의 고장 김천전국 최대 자두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에서 '제4회 김천자두체험 행사'가 열린다. 김천시의 주최로 오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2일간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 및 자두농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게 내 손으로 자두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미 김천시는 지난 2006년 재정경제부가 김천시 구성면과 조마면 일원을 김천자두 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김천시는 자두테마마을 육성하면서 관광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도시의 맛과는 달라직접 자두농장에서 맛보는 자두의 맛은 새콤달콤 도시에서 맛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특히 유통기한이 짧은 자두의 특성상 자두가 익기전에 도매시장으로 출하
대구시(시장 김범일) 수돗물은 우수한 품질임에도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이를 높이고자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가 오는 세계물의 날인 22일부터 운영한다. 시민체감 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집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전화(121)와 통합홈페이지방문을 통해 가능하다.검사항목은 8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철, 망간, 아연, 구리, 잔류염소)으로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전달된 것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신청에서 수질검사 결과 통보까지 20일 정도 소요되며 신청자가 너무 많으면 접수를 제한할 수도 있으니, 물사랑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여야 한다. 대구시 권태형 상수도사업본
경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토종농산물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매뉴얼 500여 부를 이번 주 중 도내 일선 시군에 배포할 예정으로, 시군의 토종농산물 관련 업무 추진에 상당한 도움을 줄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이 매뉴얼은 토종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 직불금 신청 시 토종 종자 여부 확인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일선 공무원의 보다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토종농산물 보존 육성 사업 전반에 대한 지침서로도 활용이 가능해 향후 토종농산물 관련 정책 수립 및 집행 등의 업무에도 요긴하게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제작된 토종 농산물 매뉴얼은 184페이지 분량으로 토종농산물 보존 육성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으며 ▲ 2014년도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시행지침 ▲ 2014년도 토종농산물 증식포 사업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는 은풍준시 ‘사랑시’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2013년도 농업과학기술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상주감시험장 설립 후 최초이며 대부분 중앙 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선정되는데 도단위 기관에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기술원은 설명했다.현재 은풍준시 곶감 가격이 3.75kg에 18만원선으로 일반곶감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감한할 때‘은풍준시’에 적합한 수분수‘사랑시’보급을 통해 수확량 6~7배, 소득은 5~6배나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수분수‘사랑시’품종 보급은 금년 3월부터 접수하며, 묘목은 2014년 대량 증식 단계로 빠르면 2015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농업과학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농촌진흥청 평가원에서 전국 농업연구기관, 대
민주당 정영훈진주갑 지역위원장은10일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 출범할 통합신당 규칙에 따라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도지사 후보 경선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그는 법정 선거비용 한도액의 절반만 사용할 것을 여야 지도부에 제안했다. 기초자치단체를 광역으로 묶고 장기적으로 도를 폐지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정 위원장은 '기업을 아는 경제 변호사'로서 불필요한 규제는 풀고 시장원리를 훼손하는 불공정거래는 철저히 막아 사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인사와 인·허가, 발주 비리가 없는 '3무 경남', 취업할당제 관철, 노인과 농촌 전문의료시설 강화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정 위원장은 또 진주의료원을 도청 서부청사로 사용하는 것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6.4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10일 밝혔다.김 지사의 이러한 선택은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중시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지사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크고 강한 경북 만들어야김 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8년간의 도정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된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꿈을 키워 준 경북에서 도민들과 함께 경북의 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의 경북은 지난 8년간 도정을 이끌어 온 힘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전진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특히 “20년간 이어 온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어려울 때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도지사”임을 강조하며,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끌 힘있는 도지사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의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효자상품은 지역에서 생산된 토마토라고 10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톤 2만불의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이반성면 강동규씨 등 농가와 수출업체가 계약하여 130톤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마토 수출의 증가 원인으로는 수출농가들이 파프리카에서 토마토로 작목 전환을 하는 등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실제로 파프리카의 경우 연 1198만불 이상의 수출을 자랑하고 있으나 지난해 소폭의 감소세를 보인 반면 새로운 성장품목으로 토마토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홍원물산(대표 지현호)의 경우 토마토 수출을 늘려 나가기위해 동남아 시장에 시범 수출도 추진하고 있는 등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현호 홍원물산 대표는 "
경상남도 남해군(군수 정현태)는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가천다랭이마을에서 '다랭이논 축제'를 개최한다고10일 밝혔다.'다랭이논 축제'는 모내기체험 및 써레질 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다랭이논 체험과 손 그물 낚시와 래프팅 등 바다체험, 야간에 열리는 캠프파이어와 대동놀이 공연단 공연, 전래놀이를 비롯한 기타부스행사로 꾸며질 전망이다. 가천다랭이마을 측은 축제를 ▲남면민이 다같이 참여하는 축제 ▲주민 스스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같이 참여하는 축제 ▲도시민에게 마을이 개발한 전통음식을 제공하는 먹거리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축제 개최 전까지 계획을 다듬어나갈 생각이다. 다랭이 마을 손명주 이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기법의 모내기체험과 써레질체험을 실시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조생종 사과 품종 ‘썸머킹’을 선발해내 농가 활용 시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가 선발해 낸 ‘썸머킹’은 주 재배지역인 거창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익는 시기가 ‘쓰가루’보다 5일정도 빠른 8월 상순이었으며, 과일 무게도 254g으로 ‘쓰가루’보다 13%정도 무거웠다. 또 당도도 ‘섬머킹’이 14.0°브릭스까지 나와 ‘쓰가루’품종보다 1°브릭스 이상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과가 과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외관에 있어서도 껍질색깔이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빨간색이어서 농가 보급 전망을 매우 밝게 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국내 사과 육성계통 10품종을 대상으로 지대별 재배에
경남 합천군은 지난 7일 용주면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하창환 군수, 경남도 차신희 환경녹지국장, 도청·군청 직원, 임업후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나무심기 시작을 알리는 조림착수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산딸나무 외 3종의 묘목 9,600여 그루를 식재하여 쾌적한 녹색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하창환 군수는 "합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영상테마파크 주변의 경관 숲 조성으로 향후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봄철 대형 산불특별대책기간(3.10∼4.20)을 맞이하여 행사 참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방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9일 06시경 성주군 수륜면 수련리 일원의 산불현장에 출동해 진화현장을 진두지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일부터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 움직임과 관련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먼저,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계 동향을 예의주시 하는 동시에 지역 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없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도와 각 시․군의 인터넷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119 종합상황실을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각 시․군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야간 당직근무를 실시해 긴급한 응급환자의 진료에 대비토록 했다. 이외에도 도가 지정하고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9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7곳, 당직의료기관 1곳 등 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년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재단이 골다공증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듯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 골밀도 수치(T-점수)가 -2.5 미만이면 골다공증, 이보다 높은 -1∼-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분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2만6천174명으로, 불과 4년 전 105만4천892명보다 25.2% 증가했다. 주목되는 건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의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최대 골량이 남성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폐경기에 칼슘을 뼈로 전달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급격한 뼈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건 손목·척추·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조기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를 보면 척추 골절과 골반 골절 환자가 1년 내 사망할 확률은 각각 5∼10%, 15∼20%에 이른다. 최근엔 골다공증이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서태평양'에 게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연구팀은 2011∼2022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성인 23만3천여 명을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HOMA-IR 값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나 혈당이 정상 범위인 사람, 과체중, 근육량 대비 지방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위험의 상관관계가 더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오대종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신 건강과 대사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고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위험도 적다는 통념과 달리 두 번째 감염될 경우 롱코비드 위험이 두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용 첸 교수가 이끄는 'RECOVER 컨소시엄'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서 40개 병원에서 46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과 롱코비드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라비 자베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를 뒷받침한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뿐 아니라 롱코비드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40개 소아병원·보건기관이 참여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컨소시엄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했던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19일 막을 내렸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펼쳐졌다.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누적 관람객은 136만명으로 목표(152만명)의 89% 수준이다. 행사 기간 30일 중 19일간 비가 내렸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는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번 엑스포에선 국내외 286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선보였다. 또 32개국 4천471명의 구매자가 참여해 국내상담 560건, 해외상담 758건 등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482억원 규모의 수출협약 33건이 체결됐다. 14차례에 걸친 학술회의에는 학계 등 3천700명이 참여해 천연물산업의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폐막식은 행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내빈 축사,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비전 퍼포먼스, 폐회 선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규 시장은 "30일 동안 국내외 많은 분이 제천을 찾으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공간이 됐다"며 "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어둡고 습한 터널에 들어서자 천장에 매달린 전구들이 흔들리며 빛을 냈다. 마치 강한 바람이 불거나 지진으로 땅이 요동쳐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구슬처럼 작지만, 날카로운 빛을 내는 전구들은 숨겨진 비밀 공간이 드러날까 봐 외부 위협에 맞서 방어 태세를 취한 작은 짐승의 송곳니를 연상시켰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당산 벙커는 50년간 전쟁 대비 군사시설로 사용된 시설이다. 1973년 충북도청에서 250m 떨어진 당산 암반을 깎아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 규모로 지하 벙커를 조성해 충무 시설로 활용했다. 몇 년 전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자 충북도는 충무 시설을 이전했고 2023년 일반에 개방하며 '당산 생각의 벙커'라는 이름을 붙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충북도, 청주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이곳을 예술 공간으로 꾸미고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전을 열고 있다. 길이 200m의 지하 벙커 길을 따라 양옆에 마련된 공간을 전시실로 활용해 김기성, 박기진, 신형섭, 염지혜, 유화수, 이병찬, 전수천, 최우람 등 작가 8명과 각각 팀으로 활동하는 사일로랩 및 장민승·정재일 작가가 참여해 설치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천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부터 대형마트,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이르는 유통업계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식품에서 의류로, 자사몰에서 다른 플랫폼과 해외로 확장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9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PB 상품 매출 신장률은 2023년 17.6%, 지난해 21.8%에서 올해 1∼9월 19.1% 등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유어스' 등 800종의 PB 상품을 운영 중인 GS25에서 올해 전체 매출에서 PB 비중은 29.7%로 30%에 육박한다. 특히 초저가 라인인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작년보다 125.1% 급증했다. 대형마트도 PB 상품을 확대 중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전체 매출 대비 PB 제품 매출 비중은 각각 8%, 10% 수준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피코크, 5K프라이스, 데이즈, 자연주의 등을, 롯데마트는 오늘 좋은, 요리하다 등의 PB 브랜드를 각각 운영 중이다. 이커머스 중에는 컬리의 대표 PB 라인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확대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 유통업체들이 유통 과정을 줄여 자사 플랫폼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자체브랜드인 PB를 다양하게 선보이다 보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은 전체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쓱데이는 역대 최장기간인 11일 동안 2조원대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 G마켓, 신세계까사 온라인몰인 굳닷컴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특히 올해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톱 20' 상품을 선정했다. 한우와 햄버거 등 인기 먹거리부터 가구와 패션, 가전까지 필수 아이템을 고루 준비했다고 신세계는 강조했다. 이마트는 기존 3일 행사에서 4일로 확대하고 한우를 포함해 약 150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슈퍼카멧인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G마켓과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굿즈 25종을 출시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