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은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부산 미래 발전 발전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엄마와 아이의 웃음이 피어나고, 청년과 상공인이 희망을 가지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달라”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가정에 기쁨과 만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들 바라시는 대로 잘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올해는 우리 부산시민들이 열망해 온 2030부산등록엑스포를 국가사업으로 추진 결정을 하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저성장시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이룬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근자필성을 언급하며, “무술년 새해는 도전과 변화를 발판 삼아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는 시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밝아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 건설에 매진하겠다”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 새 희망이 용솟음치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믿음과 성실, 그리고 책임을 상징하는 ‘개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지난 정유년은 새정부 출범으로 격동과 변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로 가는 희망의 여정에 속도를 더해 ‘중단 없는 힘찬 전진’의 한해가 되도록 헌신하고 헌신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착근시키고, 도시의 품격을 더하고 온기도 더 채워,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여러분!희망찬 무술년입니다.새해, 영광과 성취,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 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새해는 울산에 참으로 중요한 한해입니다.저는 민선 6기 시정과 민선 7기 시정이 교차하는 새해가 울산의 미래 명운이 걸린 한해라고 생각합니다.실추된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힘차게 재도약할지, 침체 속에서 길을 잃을지가 결정될 운명적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도, 자세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지사는 “우리 앞의 현실이 어렵긴 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통화백흥(通和百興)의 정신으로, 무술년 한 해도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힘찬 도약과 영광의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무술년은 좀 불안하지 않고 가정과 일터에 웃음이 꽃피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돌아보면 2017년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패권경쟁과 북핵 위기, 정치적 격변과 경제적 어려움, 더욱이 11.15 지진까지 그야말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천년을 지켜온 역사와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준비하겠다”며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선조들께 보여드리고 싶고 후손들에게 기꺼이 물려주고 싶은 ‘풍요롭고 따뜻한 보금자리,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목표를 달성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전북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충성과 용맹의 상징인 황금개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행복과 평안은 소중히 지키고 걱정과 근심은 멀리 사라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특히 올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삶의 터전인 전라도가 새로
								
				윤장현 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선거가 있고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이자,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살려내야 하는 중차대한 해”라면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땀 흘려 일궈온 사업들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또한 “광주가 당당하고 넉넉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광주의 노력이 현실이 되고 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특히, 금년은 전라도가 천년의 역사를 딛고 새로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을 새롭게 개발하겠다”면서 “올해 경기도가 확보한 국비는 12조 164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이를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방안 등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역점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권력을 나누고 책임을 함께하는 경기연정의 정신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풍요롭고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우직하고 충실한 벗이 되겠습니다.도민 여러분! 2018년은 민선 6기 마지막 해입니다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소통과 협치로 참여도정을 구현해 자치분권 시대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경상남도의 위상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경남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더욱 가시화하고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고르게 발전하는 경남의 기틀을 다지겠다”면서 “성심을 다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사석위호(射石爲虎)’의 가르침을 교훈삼아 올해 경상남도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세계일류 경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350만 도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 해 우리 경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경남의 미래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도정 주요 과제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무술년 충남도의 중요 과제”라면서 “국정선도, 민선 6기 공약 100% 달성, 완벽한 도정 인수인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도민 여러분!희망의 2018년이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2018년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새롭게 민선 7기가 시작되는 해입니다.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도정의 주요 과제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도의 중요 과제입니다.이를 위해 충청남도는 남은 기간 민선 5,6기에 추진해왔던 3대 혁신, 3대 행복 과제의 완성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은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한 해가 돼 내일의 영웅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이어 “민선6기 3년반 동안 전국 최고의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다”면서 “올해는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향해 단단히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다짐했다.신년사 전문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먼저 제천 화재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최근 우리 충북은 인구가 계속 늘어마침내 163만명을 돌파하였고민선6기 3년반동안 무려 4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로전국 최고의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습니다.2009년 전국대비 3.07% 규모였던 충북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서울의 내일은 ▲사랑에 투자하는 도시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평화에 투자하는 도시의 얼굴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 내 삶을 바꾸는데도 10년이 걸린다. 10년 혁명은 내 삶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의 완성이다”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서울은 동경, 파리, 런던을 뛰어넘는 세계최고의 삶의 도시로 단단하게 설 것”이라며 “서울의 10년 혁명은 여러분과 함께일 때 이룰 수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여정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신년사 전문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지난해 우리는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이게
								
				이낙연 국무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안으로 공정하고 밖으로 당당한 ‘나라다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이 총리는 “잇따른 인명사고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목을 빌고 가족을 잃으신 모든 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면서 “새해에는 국민 누구나 슬픔 겪지 않고 소망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또한 “새해 봄에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며 “소득 3만 달러를 국민이 고르게 실감할 수 있어야 하고, 이에 머물지 않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하며, 3만 달러 국가에 걸맞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잇따른 인명사고로 우울해진 세밑을 지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을 잃으신 모든 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금산을 찾아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과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마을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열네번째 일정으로 금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잇달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이다.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에 1조5천469억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203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발전소가 완공되면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양수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으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보건소 신축 이전 사업은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연면적 5천825㎡) 규모로 새롭게 건립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 최신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주민 건강 관리와 초고령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노동계를 중심으로 초심야시간(0∼5시) 배송 금지가 추진되자 야간 물류 작업 근로자를 실어 나르는 온라인쇼핑 업계와 전세버스 업계에서도 심야배송 금지를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전면 제한이 소비자 생활 불편,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피해, 물류 종사자 일자리 감소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부작용을 초래할 것임을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새벽배송이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상황에서 새벽 배송 제한은 생활 편익을 급격히 저하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새벽배송을 주요 판로로 활용하고 있는 농어업인이나 중소상공인의 경제 피해나 온라인 유통산업 경쟁력이 입을 타격도 고려해야 한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온라인쇼핑협회는 국내 온라인쇼핑 관련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 경제 단체로 지마켓, 쿠팡, 네이버, 11번가,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SSG닷컴 등이 속해있다. 안성관 전국전세버스생존권사수연합회(전생연) 위원장은 4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중단 논의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현실 외면"이라며 새벽·심야배송 중단 논의를 멈춰달라고 밝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 고불맹사성기념관은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양댁 신창맹씨' 특별전을 연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와 함께 신창맹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신창맹씨는 조선 초기 대표 문신 맹사성의 증손 맹석경의 딸로 확인됐다.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복식 유물과 한글 편지는 대전시립박물관 소장품이다. 한글 편지는 총 2장으로, 신창맹씨의 머리 윗부분에서 여러 번 접힌 상태로 수습됐는데, 남편 나신걸이 생전에 부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글이 사용된 시기와 서체의 특징, 표현된 감정이 당시의 사회와 언어생활을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복식 유물은 저고리, 치마, 바지, 장의 등 16세기 여성복으로, 조선 전기 복식의 구조와 소재를 잘 보여준다. 이 밖에 명주로 만든 지요(관에 까는 요), 무명 솜 베개, 삼으로 엮은 돗자리 등의 유물도 전시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도심의 지하철 시대가 가시화됐다. 대전정부청사∼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이하 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이르면 2028년께 공사가 시작돼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 CTX 사업은 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오송역∼청주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철도를 구축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조1천13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사업 초기안에는 청주도심 구간이 빠져 있었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청주 도심을 지나지 않는 광역철도는 진정한 충청권 철도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중앙부처 등에 수년간 계획 수정을 요구해왔다. 결국 수차례의 연구용역과 공동건의, 공청회 등을 거쳐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대안 노선이 제시됐고, 이번에 민자적격성 조사까지 통과하게 된 것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이 사업의 수익성 및 안정성이 확인됐다는 의미"라며 "특히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은 충북 교통정책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