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는 15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19일까지 5일동안 진행되는데 서울시는 토론회를 통해 학교 급식 지침 개선을 위한 학부모, 영양교사, 학교장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15일 첫날에는 '마음으로 듣는다'주제로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이완석 서울시 교육청 체육청소년 건강과장이 강연했다.윤병선 건국대 교수는 "아이들이 매일 먹는 학교 급식에 대한 불량유통으로 인해 먹거리 위협이 커지고 있으며, 수입 농산물과 국내 농산물의 혼합 사용이 심각해 농가 수익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학교 급식지원센터의 구축을 통해 단순한 물류 조달 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과 관련된 정책 교육으로 안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인천AG의 탄소중립대회 달성을 기념하는 단체 줄넘기 플래시몹을 개최했다.이날 줄넘기 플래시몹은 전현희 위원장과 함께 한국줄넘기협회(회장 김태호)의 전국각지 89개 초․중․고등학생들 600여명과 학부형들이 참가해 아시안게임 주제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활용한 환상적인 묘기와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저탄소친환경 대회를 표방하여 국내 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로 탄소배출권으로 대회기간동안 발생하는 탄소상쇄를 시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부 각질과 몸의 피부가 푸석거리으로 고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고 때를 밀면 피부의 보호장벽이 쉽게 손상되고 수분손실이 발생, 더욱 건조해지고 심합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올 가을, 이태리 바디 스크럽 1위 지오마는 기존 라인에 없던 플로랄 라인인 '지오마 센슈얼 아네모네 바디스크럽'과 '지오마 릴렉싱 데이지 바디스크럽' 총 2종을 출시했다고 아시아 총판업체 제이코스에이치엠이 11일 밝혔다.피부 손상 없이 바디피부의 각질제거와 보습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제이코스에이치엠(대표 주현민)은 이태리 미라토사에 요청해 아시아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플로랄 라인을 선보이기로 협의했다. '지오마 센슈얼 아네모네 바디스크럽'은 관능적인 보라빛의 아네모네와 머
중금속 범벅된 고사리를 국내로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종로경찰서(서장 설광섭)는 4일 기준치 60배를 초과한 중금속이 함유된 중국산 고사리를 수입해 국내로 유통하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신모(46)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지난 7월 인천항을 통해 남방 고사리(892상자)를 정상제품인 동북고사리(697상자)와 혼합 판매하기 위해 중국산 고사리 총 17톤, 싯가 4억 1600만원 상당을 수입해 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씨가 수입한 남방고사리에서는 납과 카드뮴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의 60배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경찰은 신씨가 2013년 5월에도 같은방법으로 고사리 790여상자를 중국에서 인천으로 들여왔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검사에서 중금속 성분인 카드뮴이 검출돼
9월부터 대학병원 4~5인실 입원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박근혜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9월1일부터 4~5인실 입원료 전액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전액 환자 부담이었던 4~5인실 비급여 상급병실차액이 없어지고, 환자들이 4인실 기준 평균 6만8천 원, 5인실 기준 평균 4만8천 원이었던 입원료가 4인실은 2만4천 원, 5인실은 1만3천 원만 부담하게 된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상(일반병상)이 증가하여 병원급 이상 평균 85%로 확대되고, 대학병원의 경우 75%로 확대되어 관례처럼 첫 입원환자는 상급병실로 입원해야하는 부담도 없어진다.일반병상 확대에 따라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도 시행된다.대학병원 4인실에 입원하는 경우에는 입원료 본인부담률을 통
매년 9월~11월 사이 독버섯 중독 사고가 끝이지 않고 있다. 최근 10년간 독버섯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23명에 달한다.가을에는 각종 버섯의 수확기 이고, 특히 올해는 비가 자주 내리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에 비해 크다보니 실제 산에 올라가보면 각양각색의 버섯이 즐비하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의 조사 자료 '독버섯 중독사고 현황'에 의하면 2004년부터 10년간 전국 독버섯 사고로 204명의 환자가 발생 하였고, 이 중 23명이 사망하였다.가장 많이 사망사고가 난 해는 2004년과 2010년으로 각 4건, 7건의 독버섯 사고가 발생 하였고, 2004년 6명, 2010년에는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도 4건의 독버섯사고로 11명이 중독, 이중 2명이 숨졌다.국내 자생하는 버섯은 1천 901여종인데, 이 가운데 식용 버섯은 27%, 약용 버섯은 11%에 그치고 있는 반면 독버섯은 13%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건강한 수돗물 캠페인'을 지난 25일 경기 파주 교하지구에서 진행했다.K-water(사장 최계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기 위해 최계운 K-water 사장,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캠페인에서 수돗물 맛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돗물과 유명 생수 2종의 맛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 맛있는 물을 찾아라' 행사를 비롯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신청한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측정도 함께 실시 했다.또한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옥내 배관 내부를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점검하여 문제가 있는 옥내배관은 배관 청소를 직접 시연하고 아파트 저수조 청소
' 가을 대표 생선 전어 드시러 오세요!!'고소하고 영양가 많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명지 전어축제가 8월 26일~28일 3일간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부산 대표적인 어시장 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명지전어축제는 올해 13회째로 맞이한다.'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잡숴 보이소!"라는 주제로 25일 전야제 불꽃쇼를 시작으로 전어회 무료시식회, 전어 할인판매, 맨손 장어잡기, 전어회 썰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또 축제기간에는 힙합댄스 공연, 은빛가요제 등 시민참여행사가 진행되며, 28일 오전 10시에는 낙동강 둑길에서 5km 건강 걷기대회도 열린다.특히,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무료시식회, 인기가수 김혜연 축하공연이, 27일에는 걷기대회와 인기가수 진성 축하공연이, 28일에는 은빛가요제와 인기가수 한혜진, 탤런트 전원주 축하공
경기 일산 경찰서(서장 강신후)는 외국인이 수입한 일반 주스를 약품인 것 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이모(40)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 상가건물에 50~60대 중.노년 여성들을 모아놓고 라면, 화장지, 달걀등을 나눠주며 환심을 샀고, 노래와 춤 공연으로 현혹해 '마시면 피가 깨끗해지고 편두통, 생리통이 한번에 없어진다'며 인도네시아산 '발리노니주스'를 팔았던 것으로 밝혔졌다.또한 사회자를 고용해 희귀병으로 병원에서 6년 밖에 못산다고 한 사람이 이 주스를 한 달 반을 먹고 완쾌했다며 마치 질병치료에 특효가 있다는 식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해 10일 동안 약 1억 3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심지어 이 주스를 개발했다는 일본인과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강사까지 동원해 해당 제품 2병을 사면 모발이나
▲가수 미소가수 미소가 추석을 앞두고 조상님들의 차례상에 올릴 무농약 친환경 배를 찾아 충북 음성 군량산 배 농장을 찾았다.▲가수 미소농장주 황재연씨는 "이번 추석 명절 출하를 앞두고가수 미소의 방문에 힘을 얻는다" 며 "소비자들도 무농약으로 재배한 맛있는 배로 추석때 친척·가족들과 나눠먹으며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가수 미소는 "배의 효능으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변비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건강에도 좋다"며 우리 배의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한편, 좋은 배를 고르는 요령에는 모양이 크고 잘생 긴 것으로 껍질이 황각색을 띠며 무게가 묵직한 것이 좋다. 또한 윤기가 나고 탄력이 있어 보이며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도라지로 만든 식품을 아토피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해 판매한 한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무면허 종업원에게 한약을 만들게 하고 식품 표시기준을 위반한 혐의(약사법 등 위반)로 한의사 김모(5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4명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김씨가 운영하는 무허가 한의원에서 발효 도라지청, 발효 도라지 유신균 제품 등 2개 품목 약 2500박스를 판매해 2억 3000만원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판매한 2개 품목은 함량을 속이거나 지자체에 신고도 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피의자 박모씨38) 와 함께 온라인 판매 마케팅 대행 계약을 맺은 뒤 제품을 판매하면서 아토피에 효능이 있는것처럼 과대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
전국 맥주 애호가와 관광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계획이 확정됐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자유롭게(Be Free)!’, ‘다르게(Be Different)!’, ‘즐겁게(Be Fun)!’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맥주축제 기간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남해에서 열리는 이색적인 축제를 즐기려고 이곳으로 몰려들어, 독일마을 전체가 한바탕 축제장이자 놀이터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맥주 외에도 이국적 분위기와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요량이다.축제를 주최하는 독일마을맥주축제위원회는 지난해 독일국기 문양의 관람석 차광막과 오크통 마차를 도입한 환영퍼레이드로 좋은 평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과 안전·교통통제 대책을 5일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로 꾸려진다. 과거존은 대전역이 개통된 1905년부터 발달한 지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현재존에서는 '9일 9색 퍼레이드'와 시립예술단 공연, K팝 콘서트 등을 접할 수 있다. 미래존에서는 과학 수도 대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과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만날 수 있다. 옛 충남도청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축제 기간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인 5천900여명은 540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자매·우호 도시 예술단과 해외무용단 등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펼친다. 축제 주인공인 시민들은 퍼레이드와 대합창 등에 직접 참여해 함께 행사를 만들어 간다. 대전시는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행사장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 평균 250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또 비상 통로를 확
한국 승려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아마존 출판사에서 영문 전기소설이 발간됐다. 해곡 해월 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열반종 종정으로 재직 중이며, 용인 와우정사(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산43) 조실로 주석하고 있다. 와우정사는 민족의 최대 숙원이며 시대적인 소명인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도량이 된다는 이념하에. 호국불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하는 수행 도량으로 육성하고, 과거 삼국 통일을 이룬 신라인들의 황룡사를 창건한 정신을 계승하는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와우정사는 1970년 4월 8일 열반종이 중흥되고, 1978년 9월 1일 점안한 와우정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산 43번지에 위치한 연화산(304m)의 48개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려 쳐져 있는 수려한 경관이 느껴지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48개 봉우리는 아미타부처님께서 법장비구로 있을 때에 48가지 서원을 세워서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지닌 무량수불이 되었는데 그 숫자와 일치하고 있어서 아미타불이 머무는 서방 정토 극락세계와 같은 장소를 상징하고 있다. 와우정사는 해곡해월(김해근) 삼장법사께서 창건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호국도량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부권 대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한 충북 보은군에 여름 전지훈련 선수단이 몰려들고 있다. 보은군은 5일 기준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 축구 홍콩 국가대표, 김천·고양·광양시청 육상팀 등 28개팀, 590여명이 보은 스포츠파크 등에서 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7월 이곳에서 훈련한 선수단도 188개팀, 2만4천여명에 달한다. 보은 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 5개, 야구장 2개, 씨름 경기장 등과 함께 헬스장, 체력인증센터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 훈련장(길이 145m)과 농구·배구·핸드볼 경기를 위한 실내구장도 구비돼 최적의 훈련시설로 꼽힌다. 울창한 송림과 계곡에 둘러싸인 속리산 주변의 기온이 평지보다 1∼2도 낮은 것도 선수단을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속리산 주변에 훈련캠프를 차리는 선수단이 늘고 있다"며 "이들의 꼬리 무는 방문에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더 많은 선수단 수용을 위해 142억원여원을 투입해 보은 스포츠파크 안에 야구장, 실내연습장, 주차장, 도로 등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2025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전만의 맛과 정취,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중앙시장 주말축제인 '동구夜놀자' 야시장의 운영시간과 구간을 확대해 중앙시장을 도심 속 여름밤 명소로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페스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와 개성 넘치는 플리마켓, 청년 버스킹과 DJ 공연, 퀴즈·투호·다트 등 참여형 이벤트, 미디어파사드·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구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주요 구간에 쿨링포그·이동형 냉방기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혼잡을 최소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여름밤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젊은 세대와 함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