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컨소시엄과 전남대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학융합지구 신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일 산업단지 내에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한국해양대와 전남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단지 내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집적하는 산학융합지구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확보, 혁신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후속조치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학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전국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주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제안은 행정기관이 특정과제를 지정하여 일정기간 동안 국민들로부터 해당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렴하는 제도로 이번 공모는 20일부터 8월28일까지 6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지역방송활성화 방안, 시청자미디어센터(재단) 활성화,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 소외계층 방송 접근권 지원 방안,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이동통신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 방안,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율 주제 등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업무분야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이나 공무원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 포털을 이용해 신청하면 되고, 접수된 제안은 실시가능성, 창의성,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하여 우수제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메르스 발생 이후 악화된 지역관광산업 및 여름철 국내여행 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다시 찾아온 여름, 다시 찾은 대한민국’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떠나세요. 가장 쉬운 나라사랑은 국내여행입니다’라는 주제로 국내 청정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의 광고를,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하고 주요일간지에 게재하는 등, 내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여름철 국내관광 캠페인 사이트를 열어 추천 여행정보와 여행상품, 알뜰 여행코스와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주요 여행상품 20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국민 체험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명 전통시장과 음식테마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온누리
강원 횡성군(군수 한규호)의 먹거리 축제 '안흥찐빵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위원장 남홍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안흥찐빵축제를 개최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안흥찐빵축제는 지난 2011년 신종플루 유행과 원자재값 인상, 지리적 상표등록 관련 문제가 맞물리며 8회 축제를 끝으로 중단됐다.이번 축제에는 찐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밀가루와 팥 놀이 광장, 도깨비 도로 랠리 체험장 등 이색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군은 안흥찐빵 먹거리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직거래장터 활성화와 쇼핑몰구축을 통해 판매방식으로 변화와 찐빵마을 전시장 등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벌인다. 안흥찐빵에 대한 군수품질인증제의 도입으로 손 찐빵에 대한 품질관리강화 방안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제11호 태풍‘낭카’가 남·동해안에 직・간접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처는 지난 14일 1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한발 빠른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자치단체별로 태풍경로에 따라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 등 분야별 지역특성에 맞게 태풍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태풍은 18일 03시 독도 동쪽 약 180km부근을 지나, 19일 새벽 열대저압부로 될 것으로 예상되나 울릉도, 남‧동해안 지역은 바람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상황관리를 실시한다.풍랑‧너울성파도가 예상되는 울릉도, 남·동해안 위험지역은 예비특보시 다중이용선박 및 어선 운항통제, 소형어선 육상인양 등 조치, 갯바위 낚시객 등 출입통제,
▲베비언스 (LG생활건강 홈페이지 캡쳐)LG생활과학 베비언스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뜨겁다.LG생활과학 제조한 액상분유 베니언스를 구입한 소비자가 제품에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주장했고 업체측은 그럴일 없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다시금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것.▲구더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17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 "액상분유 구더기. 처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 15일인 액상분유 병뚜껑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발견됐다며 해당 사진과 동영상 등을 게재했다.그는 자신의 아이가 이 액상분유를 먹었다며 "어느기관에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지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이후 16일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
소외계층에 연극, 음악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술단체에 지급되는 지원금의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지원금 부정수급 방지 방안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은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자체가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문화 소외 지역ㆍ계층 등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공연을 실시한 예술단체에 보조금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그러나 일부 예술단체의 문화순회사업 지원금 부정수급 의혹 신고를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작된 영수증, 세금계산서 등을 이용해 인건비, 장비 임차료 등에 사용했다며 보조금을 허위 또는 부풀려서 청구하거나 구두계약을 맺은 공연 출연자로부터 통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1인 창조기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개발해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는'3D 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경기 수원 영통에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창업진흥원이 직영하는 첫번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지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창업진흥원은 지역 거점중심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사업’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1인 창조기업 유망 업종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형 센터’를 지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3D 프린팅은 기존 제조업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창업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촉진할 핵심기술이다. 이미 Gartner, McKinsey사 등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이 잇따라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 및 영향을 미칠 분야로도
박철환 해남군수가 국내 최초 전국 단위 지자체장 시상식인 '2015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보건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TV·지방자치저널 주최, 한국정책개발연구원과 대한기자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박 군수를 비롯 전국 지자체장 40여 명이 수상했다.박 군수는 '주민감동을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온 공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보건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민선6기 1년 동안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국 보건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 우수상, 행복e음 활동 우수기관, 감염병관리 사업 평가 최우수 등 군민의 보건복지 여건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12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개관하면서 일자리 고민과 복지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나갔는데 실제
경기도 남양주시는 17일 아이 키우기 좋은 감성보육도시 실현을 위해 조성된 전국 최초 감성체험시설'어린이비전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행사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해 퓨전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드로잉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비전센터에 바라는 '어린이들의 바람 전달식'이 진행됐다. 어린이비전센터는 연면적 7000여 평방미터 지하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어 어린이들이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예술·과학 체험전시실', 다양하고 풍요로운 육아정보를 전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라바와 신나게 즐기는 유쾌한 놀이시설 '라바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만36개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까꿍놀이터', 놀잇감 대여실 '비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975명을 대상으로 ‘더위 해소법’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더위에 지쳤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기운이 달릴 때’라는 답변이 35.90%를 차지했다. 이어서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 (30.77%), ‘집중을 못하고 멍하게 있을 때’ (15.38%), ‘현기증/식은땀이 날 때’ (12.82%), ‘공부하다가 나도 모르게 졸 때’ (5.13%)라는 답변이 있었다. ‘원기회복을 위해서 여름철 먹는 보양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삼계탕’이라는 답변이 54.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장어구이’ (27.03%), ‘추어탕’ (10.81%), ‘양꼬치’ (5.40%), ‘보신탕’ (2.70%) 순으로 나타났다.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33.33%가 ‘수박/참외 등 계절과일’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번째 초대형 글로벌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할 주·조연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마타하리’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 시키며 국내 뮤지컬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EMK뮤지컬컴퍼니가 세계 무대를 겨냥해 선보이는 첫 창작 뮤지컬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012년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으로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에 본격 돌입해 2013년에는 ‘마타하리’의 1차 대본을 완성하고 2014년 뉴욕 맨하튼에서 브로드웨이와 아시아 지역의 공연 제작자 등과 첫 대본 리딩 워크숍을 가졌다. 이후 대본 및 음악 수정 과정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후, 2015년 6월 한국에서 2차 대본 리딩 워크숍을 마쳤다. 무려 4년 전부터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뮤지컬 ‘마타하리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