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월 초에 이어 두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4월 28일 충남을 방문한 윤 당선인에게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우선 이전 추진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조기 연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을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지역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아산과 천안, 내포신도시 등을 차례로 찾았다. 아산에서는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다례에 참석해 헌화하고, 천안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 연장과 천안역 시설 개선 건의 등을 청취했다. 내포신도시로 이동해서는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에서 충남 현황과 주요 현안, 내포 현황 및 발전 과제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은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룬, 행복의 가치를 꿈꾸는 지역”이라며 “그러나 충남은 기후위기와 소멸 위기를 함께 겪는 지역으로 함께 풀어 나아가야 할 숙제도 많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혁신도시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시급하며, 서해선-경부선 조기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해야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5782억원(일반회계 5449억원, 특별회계 333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확장적 예산 운용을 위해 2021년 대비 727억원 증가했으며, 지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인 14.3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 생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을 비전으로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및 미래성장 기반마련,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전략적 재정운영을 통한 지역발전 효과 극대화를 전략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세입은 공모사업 등 적극적인 정부예산확보 노력에 따라 국·도비 보조금이 8.89% 증가할 예정이며, 특히 충남도와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올해 대비 26.40% 증가한 현안사업 추진 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세출분야를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24.66%, 농림해양수산 19.53%, 환경 11.73%, 국토 및 지역개발 8.07%, 교통 및 물류 6.91% 순으로 예산을 반영했으며, 특히 올해 당초예산 대비 에너지 및 자원개발 부문은 356.63%(10억원→45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 일원에 ‘스마트농업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5일 총 사업비 12억7500만원 규모의 논산스마트농업 복합단지 조성의 첫 삽을 떴다고 전했다. ‘논산 스마트농업 복합단지’는 충청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시군경쟁사업으로 확정된 후 올해 7월 충남균형발전위원회 개발계획 심의회에서 최종의결된 바 있다. 총 3.9ha면적으로 조성되는 스마트농업 복합단지는 스마트 딸기육묘 증식포, 주요작물 원예단지, 스마트농업 지원 관리사, 농기계 스마트농업교육장으로 구성되며, 저온저장시설 및 스마트농업관, 농업과학분석센터 조성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스마트농업단지를 통한 시설원예 분야 최첨단 기술 보급으로 기존 농산물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전문기술교육 거점을 조성해 농업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주체로 양성하여 논산농업의 미래100년을 이끌 기반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우량딸기묘 공급량 확대, 딸기품질 향상 등은 물론 각종 원예작물의 스마트재배 실증 등으로 첨단농업기술의 신속보급이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사)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23-24일 이틀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자살예방 선도실천! 함께하는 생활개선!’이라는 구호 아래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 첫 날은 양승조지사와 김명선도의회 의장, 생활개선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활동영상 시청, 우수회원 표창, 사랑의 쌀 전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강, 5대 실천 과제 결의다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회원 표창에서는 도지사상 11명, 의장상 15명, 청장상 1명, 중앙회장상 1명, 도회장상 17명 등 45명이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생활개선회는 농업과 농촌을 대표하는 단체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범한 이후 60년이 넘는 세월을 농민의 권익증진과 농촌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도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바쁜 영농활동 중에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돌봄과 자살예방 선도 실천에 큰 힘을 보태며, 도정 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몸소 구현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이 발전해야 충남이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우리 농업&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공주시를 방문, 각계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주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날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민과의 대화’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주KTX 역사 활성화(공주역세권 도로망 확충) △공주형 치매주간보호소 운영 지원(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정비사업 지원 △나래원 수목장 및 시설 확충 △복합커뮤니티 조성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 △세계구석기 공원 조성 △어르신놀이터 조성 △공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등 그동안 道가 공주시에 지원한 주요 사업을 브리핑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반포면 학봉리(시도1호) 도로 정비 △예술인들이 만드는 ‘빛의 백제마을’ 조성 △소하천 정비 사업 △청벽도로(시도21호) 정비 △공주시 문예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선·동현 신도시, 스마트창조도시, 산업기반시설 조성 등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6일 당진을 방문, 각계 도민과 당진의 미래 발전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날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도민, 김홍장 당진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양 지사는 △고대면 종합체육관 건립 △우강면 리도 307호선 도로 확포장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당진도시계획도록 소로 3-903호선 개설 공사 등 주민 건의 사업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보고를 통해서는 △당진1·2동 도시재생뉴딜 △당진-서산(국지도 70호) 도로 건설 △장고항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송산2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토지 매입 등을 민선7기 도에서 당진시에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설명했다. 또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 지원센터 구축 △왜목항·한진포구·용무치항 어촌뉴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시설 등도 도가 지원한 우수 사업으로 보고했다. 이와 함께 △2033 세계 넷제로엑스포 개최 △수소특화단지 지정 △제2서해대교 건설 △RE100 산업단지 조성 △석문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천수만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홍성스카이타워가 오는 14일 문을 연다. 4일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서부면 남당항로 일원에 조성된 홍성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전망대다. 타워 상층부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마련돼 스릴을 느끼며 걷기 체험도 가능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 조명도 선보인다. 타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6∼8월 하절기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경관조명은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하며, 야간 경관조명은 매일 점등한다. 입장료는 3천원으로,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을 지급한다. 이에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스카이타워는 홍성 관광 환경을 전환하는 첫 신호탄"이라며 "충남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열린 상담회에는 천안 씨에스컴퍼니, 아산 씨허브, 당진 바이오코스원 등 충남 지역 14개 업체가 건강식품, 기능성 화장품, 김, 홍삼 등을 선보였다. 알마티 경제인협회장, 누르 아이와 미코 등 95개 현지 기업은 충남에서 생산 중인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가 기업은 총 170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이 가운데 65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특히 금산의 건강식품 업체인 명원은 2년간 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지난 2일부터 중앙아시아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도 현장에 방문해 지역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김 지사는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한국 제품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판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지 고려인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는 향후 해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도심 속 생태 휴식 공간인 서북구 '성성호수공원'에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태 환경을 복원하는 일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2년 4월 호수공원 개방 이후 현재까지 2년여간 조달청 준공시설물 사후 점검과 자체 점검을 통해 기준 미달 목재를 교체해 일부 데크에서 걸을 때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이와 함께 호수공원 데크 로드를 이용하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음 달 중으로 쉼터 1곳과 그늘막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까지 공원 방문자센터 내에 빛과 영상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인 미디어아트 영상관도 구축해 방문객들에게 첨단 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호수공원 내 220m 구간을 새로운 벚꽃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왕벚나무 105주를 심었다. 이밖에 시는 호수공원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녹지 유지관리, 수초 및 부유물 제거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성성호수공원 내 시설물의 유지관리 매뉴얼을 구축하고 정기 점검하는 등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시설 이용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에서 오는 7월 24∼28일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열린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축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2일 늘린 축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금산다운 삼계탕'을 브랜드화한다는 목표로 가격과 품질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삼계닭 제조업체를 사전 확정하고, 농가와 조기 협의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금산인삼을 공급받아 사전 검수할 방침이다. 1천년 이상 수령으로 알려진 보석사 은행나무와 요광리 은행나무의 열매를 넣은 삼계탕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대형텐트 2개 동으로 식사 공간을 확대하고 포장 판매, 이동식 냉방시설 확대, 키오스크 판매 등 개선된 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축제를 여는 만큼 물놀이 시설 체험과 물총 대전, 디제잉 공연 등 이벤트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금산 약초를 주제로 한 금산약초체험관, 인삼과 닭을 활용한 건강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 열대야 가요제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삼계탕축제는 올해 '충남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되며